도서 소개
콧구멍을 후비고, 이 닦기 싫어하고, 손가락을 빨고, 배꼽을 쑤시는 등 아이들의 나쁜 생활 습관을 바로 잡는 그림책이다. 책 속 아이가 콧구멍을 후비면 콧구멍이 주먹만큼 커지고, 이를 닦지 않으면 이가 다 빠져버리는 등 상상력 넘치는 그림으로 아이들의 습관을 다잡아 주는 내용을 담았다.
귓불을 잡아당기면 코끼리 귀처럼 늘어나고, 배꼽을 자꾸 쑤시면 배꼽에 구멍이 뚫리는 식의 상상력은 아이들에게 무서운 공포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까르르 웃게 만드는 매력 또한 담고 있다. 아이의 나쁜 습관마다 재미있는 처방을 내리고, 아이들의 버릇을 감싸는 짧은 글을 함께 담았다.
양감 있는 입체 그림과 궁금증을 유발하는 구성, 리듬감 있는 설명 글로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보고, 습관을 효과적으로 고쳐나갈 수 있도록 했다. 책 끝 부분에는 책을 읽기 전이나 읽으면서, 또는 읽고 나서 어떻게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놀지에 대한 저자의 조언이 담겨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사이토 타카코
196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 대학 시각전달디자인과, 미국 보스턴 미술관 부속학교, 타후츠 대학을 졸업했으며 미술 기자로 일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며, 2003년 <콧구멍을 후비면>으로 그림책 작가로 데뷔한 후 점토 작가로 꾸준히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