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생생한 그림과 정확한 정보로 생물의 세계를 들여다 보는 '베틀북 사이언스' 시리즈의 네 번째 그림책. 지구에 있는 곤충들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살아서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잠자리를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들여다 본다.
애벌레일 때는 물 속에서 지내고, 어른 잠자리가 되어서는 물 밖에서 지내는 신기한 한살이와, 앞날개와 뒷날개를 번갈아 움직이기도 하고 함께 움직이기도 하는 잠자리만의 독특한 비행 방법을 본문을 통해 친근하게 설명한다.
편 날개 길이가 60센티미터가 넘는 선사 시대의 잠자리 화석과 보통 잠자리들이 시속 6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날 수 있다는 사실 등의 정보도 담았다. 잠자리의 짝짓기 모습과 잠자리 애벌레의 무시무시한 사냥 모습, 애벌레가 물 밖으로 기어 나와 허물벗기를 하는 모습 등을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그려냈다. '우리 나라의 잠자리'들을 사진과 함께 실어 아이들이 더 친숙하게 잠자리를 관찰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