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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물 이야기 9) 버지니아 울프 : 글쓰기가 운명인 천재 작가
아이세움 | 3-4학년 | 200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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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버지니아 울프는 뛰어난 재능으로 인간의 내면을 파헤친 훌륭한 작품을 많이 썼고, 그 작품들은 지금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신병, 자살, 동성애, 비상식적인 부부관계……. 멀리서 바라보면 버지니아의 삶은 보통 사람과는 다른, ‘노력’과 ‘성실함’ 없이 타고난 광기어린 재능과 주변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하지만 세상에 노력 없는 천재는 없다.
어머니의 죽음, 의붓 언니 스텔라의 죽음, 의붓오빠들의 성추행으로 버지니아의 어린 시절은 얼룩졌다. 비록 경제적으로 넉넉한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유산으로 어렵지 않게 살았지만, 지극히 예민하고 섬세했던 버지니아는 어린 시절 줄줄이 닥친 끔찍한 일들로 인해 커다란 상실감과 충격을 얻는다. 그 후 스스로도 제어할 수 없는 병마와 평생 동안 싸우게 된다.
하지만 버지니아는 늘 자신의 고질적인 병을 인식하고 있었고, 그 병에 지지 않으려고 애썼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했다. 또한 글을 쓰기 위해 병을 이겼고, 병을 이기기 위해 글을 썼다. 매일 글을 쓰고, 하루에 500단어 이상씩 사용하고, 출간된 작품에 대해 과민하게 신경 쓰고, 비평가의 평가에 깊이 상처 받았던 버지니아는 천상 작가였다. 그 작품들이 현재 영문학사에서 길이 남을 위대한 작품이 된 것이다.
버지니아는 병 때문에 늘 자신의 내면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자세히 관찰하고, 마음 속, 머릿속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래서 인간의 심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했고, 인간 폐부를 찌르는 작품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버지니아 울프:글쓰기가 운명인 천재 작가》의 작가 베아트리체 마시니는 버지니아가 “이미 우리를 알고 있어서” 우리는 그녀의 작품을 읽고 공감하고 감동 받을 수 있다고 찬사를 보낸다.

  출판사 리뷰

■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독특한 구성
《버지니아 울프:글쓰기가 운명인 천재 작가》는 다른 인물 이야기와 사뭇 다르다. 독자는 작품 속 여러 등장 인물의 눈이 되어 세상을 볼 수 있다.
1장에서 독자는 버지니아의 오빠 토비의 눈으로, 언니 바네사의 눈으로, 또 동생 에이드리언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 꼭 카메라 앵글이 돌아가며 한사람씩 비추는 것 같다. 그렇게 버지니아의 가족을 하나씩 비춘 카메라는 다시 멀어지면서 멀리서 버지니아와 주변 사람을 비춘다. 좀더 멀리서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러다가 다시 버지니아의 머릿속으로 들어가서 그녀의 생각과 감정을 읽는다. 그리고 다시 멀어진다.
이러한 독특한 구성 방식으로 버지니아와 그 주변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 주변 상황을 서로 다른 입장에서, 가까이서 혹은 멀리서 역동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꼭 버지니아의 소설 방식처럼 의식의 흐름대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방식이다. 이렇게 구성된 이 작품은 재미와 함께 인물의 삶고 생각을 심도 깊게 알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인물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 국민대학교 정명희 교수가 본「여성을 넘어선 전세계적인 작가, 버지니아 울프」
국민대 영문학과 교수이자, 한국 버지니아 울프 학회장인 정명희 교수는 버지니아가 병약했지만 정신은 건강한 여성이었다고 이야기한다. 버지니아는 자기가 통제할 수 없는 병을 앓았지만 그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늘 자신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분석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글을 써 나갔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아픈 것을 주제로 글을 쓸 만큼 아픈 것을 피하지 않고, 창의적으로 접근하려고 최선을 다한 작가였다.
또한 직접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지칭한 적은 없지만 작품 속에서 여자들이 삶에 대한 불만과 원한을 극복하고, 진정 독립된 인격체가 되기를 호소했다. 버지니아는 육체적인 성(姓)의 구별과는 상관 없이, 남성과 여성, 이 두 성이 함께 사는 조화로운 삶을 꿈꾸었다.
버지니아의 삶과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주는 작품을 읽은 후에, 부가 정보를 통해 버지니아 울프의 삶의 의미와 업적, 평가를 살펴보며 진정 버지니아 울프를 알고 이해할 수 있다.

■ 여성 총리 시대, 뛰어난 재능으로 시대를 앞서 산 여성 인물 이야기
과거를 돌아보며 잘 된 점을 기억하고, 실수는 되풀이 하지 않으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는 역사를 공부한다. 역사의 축소판이자, 역사를 만드는 핵심적인 요소인 인물들의 이야기가 과거나 지금이나 끊임없이 읽히는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수많은 인물 이야기 중에 여성의 이름을 찾아 보기 어려웠던 과거와는 달리 2000년 ‘최초‘라는 주제로 이태영, 수잔 B. 앤터니, 엘리너 루스벨트, 최은희,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여성 인물 이야기가 출간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었다. 그 의미를 살리고 꼭 조명해 볼 만한 여성 인물 다섯 명을 새롭게 골라 ‘뛰어난 재능으로 시대를 앞서 산’ 여성 인물 이야기를 구성했다.
① 아이들을 사랑하고 평생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 틀을 만든 마리아 몬테소리
② 억압받는 가난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여성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
③ 소외된 지역, 미개 부족의 삶과 생활을 연구한 문화인류학자 마거릿 미드
④ 소설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새로운 방식의 뛰어난 작품을 쓴 버지니아 울프
이들은 하나같이 천재적인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시대를 앞서 산 여성들이다. 여성이 재능이 있어도 발휘할 기회가 없었고, 권리를 주장할 수 없던 시절에 태어나 의지와 노력으로 재능을 발휘하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용감한 여성들이다. 그녀들의 용감하고 희생적인 삶이 있었기에 지금 여성들이 이만큼 대우받고, 권리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요즘은 성차별이 많이 줄었고, 여성들도 모든 분야에 참여하여 능력을 발휘하고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시대를 앞서 산 우리 윗세대 여성들이 투쟁하고, 희생하며 일구어 온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앞으로 남녀 모두 더욱 살 만한 사회를 만들고, 그런 삶을 추구하는 많은 여자 어린이들과 그 삶을 지원해 주고, 누구나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남자 어린이들에게 좋은 역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그들의 삶을 살펴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다소 과감하고, 지금 시대를 산다고 해도 진보적인 인물로 여겨질 다섯 인물을 통해 한평생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가진 재능과 열정을 삶에 실천하며 살아 간 인물들의 삶을 살펴보고, 우리가 살아 나가야 할 인생을 설계하는 데 귀감으로 삼을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베아트리체 마시니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났다. 한때 기자였던 마시니는 현재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번역을 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를 대상으로 서른 권 이상의 책을 썼으며, 독일, 프랑스, 에스파냐, 포르투갈, 영국, 핀란드, 한국, 네덜란드, 미국에서 출판되었다. 작품으로는 《그리스 신화 속 여인들》과 《칼과 심장-성경의 여인들》 들이 있다.


그림 : 에밀리아노 폰지
1978년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태어났다. 밀라노 유럽 디자인 인스티튜트에서 공부했고, 패션 잡지와 일간지 일러스트레이션, 어린이책과 광고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회화같이 감성이 풍부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역자 : 음경훈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탈리아 국립 페루지아대학교에서 언어 연수 과정을 밟고, 국립 토리노대학교에서 이탈리아 문학 라우레아(Laurea) 과정을 수료했다. 지은 책으로는 이탈리아 문법책《쉽게 배우는 이탈리아어》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뽐내기 좋아하는 나무》《세상의 숨결 속으로》 등이 있다.

  목차

- 작가의 말

1. 꿈같이 흘러간 어린 시절
2. 글쓰기는 나의 운명
3. 블룸즈버리 그룹 친구들
4. 혼자 있는 시간
5. 요양원 생활
6. 결혼, 글쓰기의 유혹과 성공
7. 내게도 딸이 있다면
8. 떠난 사람들
9. 전쟁 속에서
10. 두 장의 편지를 남기고

- 에필로그

- 부록
여성을 넘어선 전세계적인 작가 버지니아 울프 / 정명희
내 상처를 이해해 준 그대에게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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