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에 이은 이시형 박사의 신작. 전작이 '공부 기술'이라는 주제를 다뤘다면, 이번 책은 '자기 조절의 기술'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감정이지만, 그 감정을 조절하는 것은 바로 '뇌'이다. 그러므로 뇌를 잘 안다면 충동과 우울함을 다스리는 것은 물론, 결단력과 업무 효율성까지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 구체적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내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이유'를 우리 뇌 속에서 일어나는 싸움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해야 한다'는 전두전야와 '싫다'는 편도체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때 뇌 속의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이 전두전야의 조절 능력을 키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조절 호르몬', '행복 호르몬', '공부 호르몬' 등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은 충동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약화시키며 두뇌 활동을 돕는다.
저자는 풍부한 뇌 과학적 임상 경험을 단순한 지식으로 풀어내지 않고, 뇌를 효과적으로 자극하되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걷는 방법, 숨 쉬는 방법, 음식을 씹는 방법만 바꿔도 뇌가 달라진다. 이런 사소한 변화가 세로토닌을 촉진한다고, 그렇게 조금씩 삶을 바꾸어 보라고, 즉 '세로토닌하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출판사 리뷰
당신은 감정에 끌려 다니는가, 감정을 조절하는가?
바꿔야 할 건 마음이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당신의 뇌다!
누구나 변화를 꿈꾼다. 담배를 끊어야지, 다이어트 해야지, 내일부터 일찍 일어나서 영어학원을 다녀야지… 그러나 대부분은 "내일부터…"라며 흐지부지 되어 버린다. 그러고 나면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하냐며 자책하거나, 마음은 원래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합리화하곤 한다.
마음은 정말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일까?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감정이지만, 그 감정을 조절하는 것은 바로 '뇌'라는 것. 따라서 뇌를 잘 안다면 충동과 우울함을 다스리는 것은 물론, 결단력과 업무 효율성까지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구체적 방법을 설명한 책 『세로토닌하라!』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그래서다.
▶ 나를 흔드는 건 외부의 위기가 아니라,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내 마음이다
저자는 '내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이유'를 우리 뇌 속에서 일어나는 싸움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성을 관장하는 전두전야가 '오늘부터 바꿔 보자'라고 말하면, 본능을 관장하는 편도체는 '싫다'며 반발한다. 이성은 본능을 이기기 어려운 법. 생각은 늘 작심삼일로 끝나고 만다. 따라서 편도체를 다스리고 전두전야를 활성화하지 않으면, 변화는 영영 이뤄지지 않는다.
편도체를 다스리는 가장 좋은 무기는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Serotonin)이다. 세로토닌은 '조절 호르몬', '행복 호르몬', '공부 호르몬' 등으로 불릴 만큼 뇌 활동에 깊이 관여한다. 충동적인 편도체는 눌러주고, 이성적인 전두전야는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온화하고, 긍정적이며, 의욕적인 마음 상태를 만들기 때문에 우울증, 강박증, 충동장애 치료에 널리 사용된다. 요컨대 세로토닌은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아 주는 자기조절력의 열쇠다.
스트레스, 경쟁, 우울증, 충동적 성향 등으로 힘들어하는 현대인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 당장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힘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흔들리는 시대, 소리 없이 강한 내가 되는 '자기조절력'이야말로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 Here & Now!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당신의 몸과 마음을 '세로토닌하라'!
자기조절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역시 세로토닌이다. 문제는 세로토닌이 약이나 음식으로는 섭취할 수 없고 오직 체내에서만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분비량이 적고 오래 지속되지도 않는다. 방법은 하나, 세로토닌 활용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부분에서 뇌 과학자로서의 전문 지식을 유감 없이 활용하고 있다. 뇌를 효과적으로 자극하되,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걷는 방법, 숨 쉬는 방법, 음식을 씹는 방법만 바꿔도 뇌가 달라진다. 이런 사소한 변화가 세로토닌을 촉진한다고, 그렇게 조금씩 삶을 바꾸어 보라고, 즉 '세로토닌하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저자 이시형은 풍부한 뇌 과학적 임상 경험을 단순한 지식으로 풀어내지 않고, 일상에서 중요하게 쓰이는 실용적 기술로 바꾼다. 그 점에서 전작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의 후속작 성격을 지닌다. 전작이 '공부 기술'이라는 주제를 다뤘다면, 이번 책은 '자기 조절의 기술'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변하기 위해 먼저 바꿔야 할 것은 나약한 당신의 마음이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뇌다. 당신은 감정에 끌려 다니는가, 아니면 감정을 조절하고 있는가? 전자라면,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당신의 몸과 마음을 세로토닌하라!
우리는 엔도르핀을 행복 물질로 알고 있지만 그건 큰 오해다. 우선 엔도르핀은 강력한 쾌감을 동반하지만 문제는 중독성이다… 마약, 도박, 술 무엇이든 좋다고 자주 하면 중독이 된다. 도파민과 엔도르핀은 뇌 과학적으로 자제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행복 물질은 엔도르핀이 아니고 세로토닌이다. 연인들이 뜨거운 포옹을 하는 그 격정적인 순간은 환희이지 행복은 아니다. 포옹이 끝나고 숨을 고른 후 햇볕 잘 드는 창가에서 두 손을 잡고 서로 마주 보는 순간, 그제야 아련히 밀려오는 기분, 그게 행복이다.옛날엔 끔찍한 연쇄 살인범에게 전두엽 절제술을 실시하기도 했다. 여기가 증오심, 살인 계획 등을 세우는 중추이기 때문이다… 전두엽 관리는 곧 세로토닌 활성화와 직결된다. 전두엽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 조절되면 세로토닌 상태가 활성화된다. 동시에 그 역도 성립한다. 세로토닌이 활성화되면 전두엽 조절이 긍정적인 쪽으로 잘된다.
간절히 바라면 이뤄진다! 우리 조상은 이미 그걸 알고 있었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 정성스럽게 백일기도를 했다. 정성을 다해 기도하는 동안 전두엽과 측두엽에 문제에 대한 정보가 끊임없이 입력되고, 우리 뇌의 잠재의식은 그 정보를 토대로 해결책을 찾아낸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마음도 그 방향으로 움직인다. 문제 해결에 한 걸음 가까워지는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시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이며 국민건강, 자기계발, 자녀교육, 공부법 등 다양한 주제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높은 명강사.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정신과 신경정신과학 박사후과정(P.D.F)을 받았으며, 이스턴주립병원 청소년과장, 경북의대ㆍ서울의대(외래)ㆍ성균관의대 교수, 강북삼성병원 원장,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화병(Hwa-byung)'을 세계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로 대한민국에 뇌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이기도 하다. 특히 수십 년간 연구, 저술,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유명하다. 1980년대 이후 5년 주기로 ‘배짱’ ‘여성·청소년’ ‘세계화’ ‘건강’ 등의 화두를 던져 대한민국 핫이슈로 만들어왔다.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세로토닌하라!』 『배짱으로 삽시다』 『우뇌가 희망이다』『이시형처럼 살아라』『이젠 다르게 살아야한다』 등 숱한 베스트셀러를 저술하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서』『죽음의 수용소에서』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사람을 움직이는 건 뇌다
들어가기 전에 - 당신의 자기조절력은 몇 점인가?
[1장] 당신의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되는 이유
성격이 운명을 결정한다
마음을 결정하는 3가지 뇌 내 물질
세로토닌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
먼저 물어라, 어디로 무엇을 위해 뛰는가
누구나 '열심히'는 한다
쉬어 갈 줄 아는 용기
[2장] 간절히 원하면 이뤄지는 뇌 과학 기전
전두엽을 주목하라!
당신의 뇌가 도와줄 것이다
위기를 돌파하는 힘, '리질리언스' 키우기
남 탓보다 내 탓이 더 위험하다
낙관 회로가 만들어 내는 놀라운 긍정의 마법
습관을 바꾸고 미래를 바꾸는 뇌 과학의 힘
[3장] 소리 없이 강한 나를 만드는 세로토닌 이펙트
'습관성 경쟁 강박증'은 위험하다
'오기 발동'을 버려라
조절력으로 무장한 세로토닌형 인간
세로토닌형 인간의 8가지 특성
(첫째, 합리적으로 조절한다 / 둘째, 무섭게 집중한다 / 셋째, 목표가 분명하다 / 넷째, 쓰라린 경험에서 교훈을 얻는다 / 다섯째, 우뇌형이다 / 여섯째, 사람 냄새가 난다 / 일곱째, 베풀어 행복하다 / 여덟째, 자연 친화형 지능이 높다)
[4장] 잠재 능력 200% 올려 주는 전두엽 만들기 10계명
첫째, 눈물이 나도록 감동하라
둘째, 일단 시작해 보는 거다
셋째, 아침 1시간이 운명을 가른다
넷째, 책과 함께 있으면 행운이 따라온다
다섯째, '당사자 의식'을 가져라
여섯째, 함께 어울리되 혼자서도 행복하라
일곱째, 물고기 한 마리에도 고래를 잡은 듯
여덟째, 그래도 웃자
아홉째, 감사가 가장 강력한 치유제다
열째,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껴라
[5장] 걷고, 생각하고, 뇌를 깨워라
스트레스로 약해져 가는 전두엽을 살리려면
걸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소크라테스 워킹'
내 편으로 만들려면 함께 걸어라
지하철 경로석을 반대한다
'30분씩 100일의 노력'
발로 뇌를 자극하는 걷기의 과학
에필로그 - 행복해지려면 먼저 버려라
추천사 - 세로토닌적으로 산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