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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원
보물창고 | 청소년 | 200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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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흥미로우면서 환상적인 구성의 이야기 속에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녹아 있다. 텔레비전에 빠져 상상력과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잃어버리고 눈이 텔레비전처럼 변해 버린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현대인에게 일종의 괴물처럼 자리 잡은 텔레비전의 위력을 경계한다.

팔라치치아 일당들이 세상을 지배하려는 음모를 지니고 사람들을 먹고 싶은 것과 갖고 싶은 것만 생각하도록 세뇌시키는 모습을 통해 현대 소비주의를 비판한다. 자연을 말끔히 파괴해 버린 ‘깨끗한’ 세상과 온통 시멘트를 바르고 약을 친 '소독된' 세상을 추구하는 팔라치치아 일당들의 음모를 밝혀내며, 자연과 아이들에게 매몰찬 인공적인 이 시대의 병적 결벽증을 고발한다.

특히 아이들의 머릿속에 어른들이 바라는 생각만 넣어 주는 '거품 없는 샴푸'인 텔레비전을 비롯한 매스컴을 통해 아이들을 희생양으로 이용하는 어른들의 상업주의에 대항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마법의 원>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처럼 오싹하지도, 조지 오웰의 <1984>처럼 우울하지도 않다.

수난나 타마로의 작품답게, '비록 모든 것이 끝날지라도 사랑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는 믿음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을 다 읽은 뒤엔, 텔레비전을 잠시 끄고, 무언가 더 가져야만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공원으로 나가 보는 건 어떨까?

  출판사 리뷰

여름방학, '마법의 원'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보자!
‘해방된 젤소미나’, ‘빨간 머리 앤’, ‘살아 있는 어린 왕자’라 불리는 이탈리아의 대표 작가 수산나 타마로의 판타지 작품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출간되었다. 찌는 듯한 무더위를 피해, 순수한 눈빛과 기발한 상상력의 작가 수산나 타마로가 초대하는 신비로운 세상 '마법의 원'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보름달이 뜨는 밤, 반짝이는 별 가루들이 원을 이루며 공중에 뜬 채 진동하면 마법의 힘이 새로워진다. 그 마법의 힘 덕분에, ‘마법의 원’ 안에선 모든 동물들이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평화롭게 살아간다. 인간 세상에선 버려진 아이 릭도 엄마인 늑대개 구엔디와 친구인 침팬지 우르술라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간다. 굳이 애써 추구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행복한 삶을. 그러나 세상을 온통 시멘트와 슈퍼마켓으로 뒤덮으려는 일당이 불도저로 마법의 원을 밀어 버리며 모든 것이 변한다. 그러면서 세상은 깨끗하고 편리한 것을 추구한다는 명목 아래 실제로는 삭막하게 변해간다. 그 때, 비(非)인간적인 영웅들이 세상을 구원하려고 나선다. 바로 자신을 늑대라고 생각하는 아이 릭, 인간을 하찮게 생각하는 고양이 도도 아줌마, 텔레비전을 혐오하는 유일한 인간 치폴로니 여사다.
이렇듯 <마법의 원>은 사랑과 조화로움에 대한 철학적 질문에서 시작해, 텔레비전과 소비주의와 인공적이고 환경파괴적인 세상을 한껏 비판하다가, 엉뚱하고 유쾌하게 끝이 난다. 어른들에게는 인간 세상에 대한 깨어 있는 통찰력을 주고, 아이들은 순수함과 상상력이 충만한 세상을 보여 주는 <마법의 원>을 만나 보자.

지금이라도 얼른, 텔레비전을 끄고 슈퍼마켓 문을 닫아야만 하는 까닭
<마법의 원>은 어린 아이들에게 들려줘도 배꼽 잡을 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면서, 그 환상적인 이야기 속에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녹아 있다. 텔레비전에 빠져 상상력과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잃어버리고 눈이 텔레비전처럼 변해 버린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현대인에게 일종의 괴물처럼 자리 잡은 텔레비전의 위력을 경계한다. 팔라치치아 일당들이 세상을 지배하려는 음모를 지니고 사람들을 먹고 싶은 것과 갖고 싶은 것만 생각하도록 세뇌시키는 모습을 통해 현대 소비주의를 비판한다. 자연을 말끔히 파괴해 버린 ‘깨끗한’ 세상과 온통 시멘트를 바르고 약을 친 ‘소독된’ 세상을 추구하는 팔라치치아 일당들의 음모를 밝혀내며, 자연과 아이들에게 매몰찬 인공적인 이 시대의 병적 결벽증을 고발한다. 특히 아이들의 머릿속에 어른들이 바라는 생각만 넣어 주는 ‘거품 없는 샴푸’인 텔레비전을 비롯한 매스컴을 통해 아이들을 희생양으로 이용하는 어른들의 상업주의에 대항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마법의 원>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처럼 오싹하지도, 조지 오웰의 <1984>처럼 우울하지도 않다. 수난나 타마로의 작품답게, ‘비록 모든 것이 끝날지라도 사랑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는 믿음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을 다 읽은 뒤엔, 텔레비전을 잠시 끄고, 무언가 더 가져야만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공원으로 나가 보는 건 어떨까?

주요 내용
늑대개 구엔디는 새끼를 갖지 못해 슬퍼하던 차에, 공원 쓰레기통에 버려진 사내아이를 발견해 ‘마법의 원’으로 데려와 키운다. 모든 동물들이 행복하고 사이좋게 살아가는 ‘마법의 원’ 안에서 릭도 엄마 구엔디와 지혜로운 침팬지 우르술라와 함께 즐겁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자연을 혐오하는 인간들이 ‘깨끗한 세상’이란 구호를 외치며 ‘마법의 원’을 파괴하고, 늑대 아이 릭은 인간 세상에 홀로 버려진다. 릭은 트리폰조의 창고에 갇혀 사람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지만, 결국 탈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가득 찬 배와 텅 빈 머리’라는 모토를 내걸고 도시를 온통 시멘트와 슈퍼마켓으로 채우려는 팔라치치아 일당의 음모를 알게 되었기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때마침 릭은 고양이 도도 아줌마를 만나 텔레비전에게 세뇌 당하지 않고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유일한 인간, 치폴로니 여사를 만나게 된다. 팔라치치아 일당은 세상을 정복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를 밟으려 한다. 바로 텔레비전을 혐오하는 치폴로니 여사, 마지막으로 남은 자연과 동물, 텔레비전을 10분만 보지 않아도 세뇌시킨 효과가 없어지는 아이들을 모두 없애는 것. 이 음모에 맞서, 늑대 아이 릭은 팔라치치아의 성으로 잠입하고 침팬지 우르술라의 도움으로 성에 갇힌 아이들을 구해 낸다. 그리고 팔라치치아 일당은 세상을 멸망시키려던 방법으로 그들 자신이 죽음을 맞이한다.

마법의 원은 아주 오래 전부터 그 곳에 있었는데, 왜 갑자기 사라져야만 하냐고? 어쩔 수 없이 마법의 원이 사라진다 해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게 있어. 바로 사랑이란다. 둘이 서로 사랑하면 마치 작은 마법의 원이 생기는 것과 같아. 그 원은 그들을 둘러싸고 그들과 같이 움직인단다. 그 원은 무엇보다도 강하지. 없어지지도 부서지지도 않아. 어느 누구도 그걸 공격할 수도, 부술 수도 없어.
- 엄마 늑대개 구엔디가 릭에게

“인간들은 어리석어. 왜냐면 자신들이 가장 똑똑하다고 믿기 때문이지. 만일 그들을 이기고 싶다면 그들의 장난에 속아 주는 척해.”
그래서 일 주일 내내 릭은 트리폰조의 모든 명령에 복족했다. 식탁에 앉아서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해 식사를 했고, 그 다음에는 손 대신 냅킨으로 입을 닦았다.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몸을 긁지 않았고, 발톱의 때를 털어 내지도 않았다. 누군가 그에게 말을 건네도 더 이상 젖니를 드러내지 않았다.
-본문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수산나 타마로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태어났다. 10대 후반에 로마로 건너가 영화 실험 센터에서 시나리오 공부를 했다. 이탈리아 국영 방송국에서 동물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1994년 《마음가는 대로》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현재는 로마에 살며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어떤 사랑》《대답해 주세요》《천사의 간지럼》《마법의 공원》《종이 공포증》《토비아스와 수호천사》《커다란 나무》등이 있다. 그의 대표작《마음가는 대로》는 토리노 도서전시회의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 기념식에서 이탈리아 역사상 “위대한 책” 150권 중의 한 권으로 선정되었다.

  목차

엄마 구엔디
마법의 원
발코니의 똥은 이제 지겨워!
야생 아이
팔라치치아 1세
혼자서
쓰레기통의 여왕
두 발 인간 치폴로니 여사
아니, 넌 아이잖아!
거품 없는 샴푸
트리폰조의 아이
꿈의 성
최후의 해결책
별이 떨어지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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