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왕의 하루', '왕의 건강', '왕의 혼인', '왕의 독살'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조선 시대 임금의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책. 꽉 짜인 하루 일과로 누구보다 바빴던 세종, 수많은 의원들의 보살핌을 받았던 순종, 의문의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정조의 이야기가 동화로 구성되어 흥미롭게 펼쳐진다.
'왕'에 대한 선입관을 벗어 버리게 하고, 왕의 자리는 나라를 위해 자신을 내어 놓아야 하는 희생의 자리라는 것을 일깨우는 책이다. 권력자가 아닌 한 인간으로 바라 본 임금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살펴 보는 눈을 기르도록 하고자 했다.
또한, 하나의 임금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해당 왕과 관련된 사실을 사진으로 보여 주고 있다. 왕의 초상화를 비롯하여, 순종, 영조, 정조와 관련된 관련된 유물과 유적, 그림 자료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조선 시대 왕은 어떻게 살았을까?
나라의 우두머리, 임금은 과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을까요? 사실 임금은 어느 것 하나 마음대로 할 수 없었어요. 숨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내야 하고, 혼인도 나라에서 정해준 대로 따라야 했어요. 그뿐 아니라 죽음의 위협까지 느끼기도 했어요. 만백성의 어버이로서, 누구보다 큰 책임과 의무를 갖고 나라를 다스렸던 조선 시대 임금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01. 조선 시대 임금의 삶 속으로 떠나는 여행!
조선 시대 임금은 어떻게 살았을까? 이 책은 '왕의 하루', '왕의 건강', '왕의 혼인', '왕의 독살'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조선 시대 임금의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다. 꽉 짜인 하루 일과로 누구보다 바빴던 세종, 수많은 의원들의 보살핌을 받았던 순종, 예순이 넘은 나이로 열다섯 살 부인을 맞이한 영조, 의문의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정조의 이야기가 동화로 구성되어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구중궁궐 안에서 막중한 책임을 갖고 살아가야 했던 임금의 모습을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듯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02. 최고 권력자가 아닌 한 인간으로 바라본'새로운'임금 이야기
이 책은 최고 권력자로서의 왕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의 왕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아이들은 흔히 '왕처럼 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왕은 하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뭐든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왕의 삶은 편안하지도 행복하지도 않다. 하루 일과에서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왕실이 정한 규칙대로 살아야 했고, 죽음의 위협까지 감수해야 했다. 그러면서도 만인의 모범이 되어야 하고, 백성을 껴안아야 했다. 누구보다 큰 책임과 의무를 지고 살아야 했던 왕은 세상에서 가장 힘겹고 고달픈 삶을 살아야 했는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이 책은 '왕'에 대한 선입관을 벗어 버리게 하고, 왕의 자리는 나라를 위해 자신을 내어 놓아야 하는 희생의 자리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권력자가 아닌 한 인간으로 바라 본 임금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살펴 보는 눈을 기르도록 해 줄 것이다.
03. 왕의 업적을 생생하게 전하는 책 속 부록
이 책에는 하나의 임금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해당 왕과 관련된 사실을 사진으로 보여 주고
있다. 왕의 초상화를 비롯하여, 순종, 영조, 정조와 관련된 관련된 유물과 유적, 그림 자료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왕의 업적을 담은 사진 자료들은 아이들이 알아 두어야 할 중요한 역사인 동시에, 조선 시대 정치·사회·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1편. 왕의 하루는 어떠했을까 - 세종
왕세자였던 충녕은 아버지 태종으로부터 왕위를 물려 받아 조선의 4대 임금이 된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세종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게다가 백성 걱정에 한시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 세종은 풍년에도 가난하게 살아가는 백성을 위해 측우기를 발명하고, 세금 제도를 고치기에 이른다. '임금의 하늘은 백성이고, 백성의 하늘은 밥'이라는 꿈을 이루고자 한 세종의 이야기를 담았다.
2편. 왕의 건강을 지켜라 - 순종
조선의 마지막 임금, 순종이 다스리던 때의 조선은 국력을 잃었고 황실은 일본의 간섭을 받아야 했다. 일본군의 감시로 인해 순종은 탕약 조차 제대로 받을 수 없고, 건강은 날로 악화된다. 이때 내의녀 연희의 지혜로 순종은 건강을 되찾는다. 순종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내의원과 수라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3편. 왕의 어린 왕비 - 영조
영조 임금은 첫 번째 왕비인 정성 왕후가 세상을 떠나자 예순 여섯 나이에 두 번째 왕비를 맞이한다. 바로 열다섯 살에 왕비가 된 정순 왕후이다. 왕비는 아무나 될 수 없었다. 왕실이 정한 규칙에 따라, 여러 명의 후보 중에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단 한 사람만이 왕과 혼례를 올릴 수 있었다. 남다른 지혜로 왕비가 된 진이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
4편. 누가 왕을 죽였을까 - 정조
우여곡절 끝에 내의녀 시험에 합격한 송아는 정조 임금을 만난 뒤로, 임금을 위해 정성을 다해 탕약을 달인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임금의 병은 갈수록 깊어만 간다. 그리고 정순 왕후가 임금의 침실로 들어간 뒤 임금은 숨을 거둔다. 송아는 멀리서 정조 임금의 장례를 훌륭한 의원이 될 것을 다짐한다.
작가 소개
저자 : 권기경
대학에서 사회학을, 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을 공부했어요. 대학을 마치고 방송 작가로 일하면서, '역사 스페셜', '밀레니엄 특집 대고구려', '신년 기획 발해 2부작', '독립 전쟁 3부작' 같은 역사 다큐멘터리를 주로 썼어요. 쓴 책으로는 '역사 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시리즈, 《양반님들 물렀거라, 똥장군 나가신다》, 《임금의 하늘은 백성이고 백성의 하늘은 밥이다》, 《세종의 비밀 프로젝트, 훈민정음 파헤치기》 등이 있답니다.
저자 : 윤영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방송작가,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KBS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 기획 및 대본 작업에 참여했으며, KBS <역사 스페셜> 이순신 2부작<영웅의 선택>, <철저분석 한산대첩> 등 다수의 이순신 관련 프로그램을 썼다. 또한 KBS <역사의 라이벌>, <역사 스페셜>, <한국사전>, <역사추적>, <환경 스페셜>, 특별기획 <자유인 이회영>, MBC <가야의 집>, <나비의 꿈, 윤이상>, <반달가슴곰>, <약초전쟁>, EBS <역사극장>, <문학산책> 등 역사 및 시사 다큐멘터리 200여 편과 역사 드라마 <명가(名家)>, <소설 목민심서>, 뮤지컬 <논개>, 희곡 <이걸이 저걸이 갓걸이> 등을 썼다.저서로는 《KBS 차마고도》, 《한국사를 바꿀 14가지 거짓과 진실》, 장편소설 《광야에서》, 창작동화 《반달곰 들메》, 역사동화 《이순신과 명량대첩》, 《행주대첩과 첨단무기》 등이 있다. 창신대학교 문예창작과,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강의했으며, ‘21세기와 이순신 리더십’ 강연을 하고 있다.
저자 : 정종숙
<드라마 다큐멘터리 덕수궁 왕조의 세월>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400년 특별기획 드라마 다큐멘터리 임진왜란(4부작)》, <역사의 라이벌>, <광복 50주년 특별기획 영상실록>, <역사추리>, <역사스페셜>, <인물현대사>, <한국사傳>, <다큐멘터리 페이퍼로드>, <임진왜란, 그 반성의 기록-징비록>, <랭턴박사의 역사추적>, EBS 세계 문명사 대기획 <위대한 로마 2부 제국의 도시 폼페이> 등 그동안 많은 역사 다큐멘터리를 집필해왔다. 현재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왕의 하루는 어떠했을까
- 세종, 태평성대의 꿈을 이루다
왕의 건강을 지켜라
- 왕의 건강은 나라의 힘
왕의 어린 왕비
- 영조, 열다섯 살 왕비를 맞다
누가 왕을 죽였을까
- 못다 이룬 정조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