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전 지구를 위협하는 '동물 멸종'을 우리 인간이 늦춰야만 한다는 점을 분명히 공유하고 행동하고자 기획한 책. 쉽게 잊히는 의식과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메시지와 정보글, 지구 저편과 바다 깊숙한 곳의 상황까지 풍부하게 담아낸 사진으로 지금 우리의 문제를 요목조목 짚어 준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대안을 고민하며, 우리 손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가 많은 정보서이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어른들도 꼭 한 번 읽어 보면 좋을 책이다.
특히, 이 책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다각적으로 접근해 보여 주는 밀도 높은 지식정보와 생생한 사진들이다. 가치 있는 문제에 대한 의식을 바탕으로 하되 감정적으로 감성만을 자극하지 않는다. 멸종과 관련한 기본 설명을 잘 갖추고, 그동안 지구의 역사 속에서 발생한 멸종의 사례들을 훑으며 원인별로 문제를 진단해 나간다.
마지막 챕터는 '동물의 미래'이다. 60년 전 보호법이 마련된 이후 다시 번성하기 시작한 쇠고래, 인간이 설정한 특별 자연 보호 구역으로 서식지를 되찾은 재규어, 야생 동물 서식지를 보존하면서 지역 주민에게도 도움을 주는 생태 관광 등 본보기로 삼을 만한 사례를 보여 주고, 우리의 노력과 희망을 강조한다.
출판사 리뷰
5, 4, 3, 2, 1 동물 멸종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멸종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30억 년 전 지구에 생명체가 나타났을 때부터 되풀이되어 온 일이다. 자연 속에서 생존 능력이 떨어지는 오래된 종이 사라지고 새로운 종이 서서히 진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테다. 하지만 오늘날의 멸종은 기형적이다. 과거에 비해 수천 배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어마어마하게 많은 종이 멸종 위기 명단에 올라 있다. 대규모 멸종은 약 6천 년 전에도 발생한 적이 있다. 거대한 운석이 지구에 떨어져 전 세계의 공룡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동물들은 우리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때문에 멸종되고 있다. 우리는 멸종의 시계를 멈출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다.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한번 사라진 종은 영영 되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사라지는 동물의 역사』는 전 지구를 위협하는 ‘동물 멸종’을 우리 인간이 늦춰야만 한다는 점을 분명히 공유하고 행동하고자 기획되었다. 쉽게 잊히는 의식과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메시지와 정보글, 지구 저편과 바다 깊숙한 곳의 상황까지 풍부하게 담아낸 사진으로 지금 우리의 문제를 요목조목 짚어 준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대안을 고민하며, 우리 손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가 많은 정보서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어른들도 꼭 한 번 읽어 보면 좋을 책이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사라진 동물, 사라져 가는 동물들 그리고 우리의 미래
『사라지는 동물의 역사』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다각적으로 접근해 보여 주는 밀도 높은 지식정보와 생생한 사진들이다. 가치 있는 문제에 대한 의식을 바탕으로 하되 감정적으로 감성만을 자극하지 않는다. 멸종과 관련한 기본 설명을 잘 갖추고, 그동안 지구의 역사 속에서 발생한 멸종의 사례들을 훑으며 원인별로 문제를 진단해 나간다. 사냥과 밀렵, 야생 동물 거래, 서식지 파괴, 인간이 들여간 외래종이 불러온 심각한 문제들, 오염과 질병 등의 원인별 카테고리를 큰 축으로 삼아 주요 사건과 이와 엮여 있는 부대 상황들을 역사, 사회문화적으로 살펴보며, 대안을 모색한다. 한편, 이 분야 전문 사진가들이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가 찍어온 생생한 사진들은 문제를 더욱 선명히 보여 주며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다. 자연이 겪고 있는 고통의 끔찍한 순간들뿐만 아니라, 자연의 치유와 회복을 돕고 있는 일부 노력과 성공사례도 생생하게 보여 줌으로써 우리가 인식해야 할 문제의식과 앞으로의 전망을 구체화시킨다. 이 책을 모두 읽고 나면 그동안 막연한 구호처럼 외쳐 왔던 문제들이 머릿속에서 분명해질 것이고, 몰랐던 지식과 역사 상식이 차곡하게 쌓일 것이다.
마지막 챕터는 ‘동물의 미래’이다. 동물의 미래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을 것이다. 60년 전 보호법이 마련된 이후 다시 번성하기 시작한 쇠고래, 인간이 설정한 특별 자연 보호 구역으로 서식지를 되찾은 재규어, 야생 동물 서식지를 보존하면서 지역 주민에게도 도움을 주는 생태 관광 등 본보기로 삼을 만한 사례를 보여 주고, 우리의 노력과 희망을 강조한다. 책 마지막에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한상훈 박사가 이 책을 읽고 쓴 ‘추천의 글’을 실었다.
지구 온난화
앞으로 50년 안에 지구는 온난화로 인해 엄청난 변화를 겪을 것이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역사상 가장 높은 여름 기온이 나타났으며, 농부들은 기나긴 가뭄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또한 북극의 얼음이 줄어들고 전 세계의 고산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다. 과거에도 지구의 기후가 변한 적은 있지만 인간 때문에 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야생 동물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는 불길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p66
작가 소개
저자 : 데이비드 버니
영국 브리스톨 대학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생물학자와 자연 보호 구역 감시원으로 일하다가 과학과 자연사 저술가가 되었다. 지금까지 어른과 어린이 모두를 위한 70여 권의 책을 발표했으며, 영국 BBC TV의 자연 다큐멘터리 자문으로도 활동했다.
목차
머리말
사냥꾼의 위협
선사 시대에 멸종된 동물
도도의 죽음
발굽 달린 동물의 시련
총에 맞아 떨어진 새
상아와 뿔
사라지는 고양잇과 동물들
야생 동물 거래
사라지는 서식지
줄어드는 숲
고통받는 원숭이들
하늘과 땅을 잃은 포식자
줄어드는 습지
산호초
외래종의 습격
외딴 섬의 불청객
모아의 땅
포유류의 전쟁
물속의 침입자들
바다의 시련
고래와 고래잡이
돌고래의 위기
실수로 잡힌 동물들
멸종 위기에 놓인 상어
오염과 질병
위태로운 양서류
뜻밖의 죽음
기름 유출
질병의 확산
지구 온난화
동물의 미래
포획 사육
서식지 보존
앞으로의 전망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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