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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무방
글도출판사 | 부모님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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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김유정소설집 2권. 1권 <동백꽃>에 실리지 않은 김유정의 작품들을 묶었다. <동백꽃>은 주로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된 작품들 위주로 묶은 책이었다. <만무방>은 그와는 반대로 남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고 있는 작품들이 주가 되었다.

  출판사 리뷰

작년에 저희 ‘글도출판사’에서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이 나왔습니다. 근 일 년여만에 다시 『만무방』이라는 타이틀로 두 번째 김유정 소설을 엮게 되었습니다. 『동백꽃』에 실리지 않은 김유정의 작품들을 묶을 필요에서였습니다. 『동백꽃』은 주로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된 작품들 위주로 묶은 책이었습니다. 이번 『만무방』은 그와는 반대로 남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고 있는 작품들이 주가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김유정은 스물아홉이라는 짧은 생을 살다 간 탓에 작품의 분량이 많지 않습니다. 한국문학사의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러나 그가 남긴 많지않은 작품들은 한결같이 주옥같이 아름답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입니다.
저희 ‘글도출판사’로서는 작년 『동백꽃』과 금번 『만무방』을 통하여 김유정의 생전 작품들 전체를 재출간하는 결과를 얻게 되어 큰 기쁨을 갖게 되었습니다. 좋은 작가의 작품을 출판하는 게 출판사의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듯이 좋은 작가를 만나는 일은 독자에게도 무엇보다도 반가운 일일 것입니다. 어려운 시대,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그렇다고 하겠습니다. 이 책 『만무방』을 통하여 김유정을 만나보시고, 어려운 시기를 가로지르는 등대로 삼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끝으로 김유정 소설을 출간하는 취지가 담긴 책의 서문을 첨부합니다.

『동백꽃』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김유정 소설집 제1권이 나온 게 지난해 11월이었습니다.
그로부터 근 일 년여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일 년이란 짧다면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반추해보면 몹시도 길고 지루했던 시간이 아니었던가 싶기도 합니다. 여성 대통령이 탄핵되고, 감금되고, 인권유린적인 재판을 받고, 남성 대통령이 탄생하고, 한반도에 깊고 어두운 전쟁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이런 와중에 『동백꽃』에서 누락된 단편선들을 추려 김유정 소설집 제2권을 내게 되었습니다. 책의 타이틀은 명실상부한 김유정 소설의 대표작인 「만무방」이 삽입되어 있어 『만무방』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동백꽃』에서는 머리말에서 예고하였듯이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들을 위주로 하여서 엮었었습니다.
그러한 관계로 『만무방』에서는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보다는 남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 위주로 작품들을 엮게 되었습니다.
남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들은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보다 해학성이나 향토성 면에서 그 색감이 많이 약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실비판성이나 리얼리티 면에서는 더 짙게 채색되어져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로 남성들이 모여드는 공간인 ‘금점’에서의 사건을 다룬 작품들, 즉 「노다지」, 「금」, 「금따는 콩밭」 등에서 이런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달건이(건달)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작품 속에서 이러한 경향이 가장 짙습니다. 『만무방』이 그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는데, 사실 달건이(건달)의 현실을 다룬 작품은 유정의 소설에선 드문 케이스에 속합니다. 그의 소설은 일상의 생활인이 중심이지 이를 등진 달건이(건달)가 중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뿌리박고 있느냐 뿌리 뽑혀 있느냐 하는 차이점은 있겠지만 말입니다.
『동백꽃』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모쪼록 이 책이 여러분들이 김유정 소설을 만나고 습득하는 데에 있어 한층 더한 흥미와 깊이 있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시대가 어렵고 현실이 갑갑할수록 좋은 작가를 만나는 일은 어쩌면 좋은 독자의 시금석일지도 모르는 일이겠습니다.

GD편집부

[머리말]

『동백꽃』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김유정 소설집 제1권이 나온 게 지난해 11월이었습니다.
그로부터 근 일 년여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일 년이란 짧다면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반추해보면 몹시도 길고 지루했던 시간이 아니었던가 싶기도 합니다. 여성 대통령이 탄핵되고, 감금되고, 인권유린적인 재판을 받고, 남성 대통령이 탄생하고, 한반도에 깊고 어두운 전쟁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이런 와중에 『동백꽃』에서 누락된 단편선들을 추려 김유정 소설집 제2권을 내게 되었습니다. 책의 타이틀은 명실상부한 김유정 소설의 대표작인 「만무방」이 삽입되어 있어 『만무방』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동백꽃』에서는 머리말에서 예고하였듯이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들을 위주로 하여서 엮었었습니다.
그러한 관계로 『만무방』에서는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보다는 남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 위주로 작품들을 엮게 되었습니다.
남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들은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보다 해학성이나 향토성 면에서 그 색감이 많이 약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실비판성이나 리얼리티 면에서는 더 짙게 채색되어져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로 남성들이 모여드는 공간인 ‘금점’에서의 사건을 다룬 작품들, 즉 「노다지」, 「금」, 「금따는 콩밭」 등에서 이런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달건이(건달)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작품 속에서 이러한 경향이 가장 짙습니다. 『만무방』이 그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는데, 사실 달건이(건달)의 현실을 다룬 작품은 유정의 소설에선 드문 케이스에 속합니다. 그의 소설은 일상의 생활인이 중심이지 이를 등진 달건이(건달)가 중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뿌리박고 있느냐 뿌리 뽑혀 있느냐 하는 차이점은 있겠지만 말입니다.
『동백꽃』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모쪼록 이 책이 여러분들이 김유정 소설을 만나고 습득하는 데에 있어 한층 더한 흥미와 깊이 있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시대가 어렵고 현실이 갑갑할수록 좋은 작가를 만나는 일은 어쩌면 좋은 독자의 시금석일지도 모르는 일이겠습니다.

GD편집부

  작가 소개

저자 : 김유정
김유정(金裕貞, 1908~1937)은 1935년 단편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조선중앙일보>의 신춘문예에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올랐다. 등단하던 해에 「금 따는 콩밭」, 「떡」, 「산골」, 「만무방」, 「봄ㆍ봄」 등을 발표했다. 1936년 폐결핵과 치질이 악화되는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그의 왕성한 작품 활동은 이어져 그해에 「봄과 따라지」, 「동백꽃」 등을, 다음 해에 「땡볕」, 「따라지」 등을 발표했다. 1937년 지병의 악화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불과 2년 남짓한 짧은 작가 생활 동안 30편 내외의 단편과 1편의 미완성 장편, 그리고 1편의 번역 소설을 남겼다. 실감나는 농촌 소설의 면모를 보여주는 그의 소설에서는 우직하고 순박한 주인공, 사건의 의외적인 전개와 엉뚱한 반전, 매우 육담적(肉談的)인 속어의 구사 등 탁월한 언어감각을 엿볼 수 있다.

  목차

총각과 맹꽁이/9
노다지/23
금 따는 콩밭/41
금/61
떡/73
땡 볕/91
만무방/103
이런 음악회/141
봄과 따라지/149
두포전/159
형(兄)/201
옥토끼/219
애기/227
생의 반려(伴侶)/257
[해설] 주변부성, 특이성, 유대성 그리고 욕망성의 시학/309
어휘풀이/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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