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초등 > 3-4학년 > 자연,과학 > 우주,환경
위기의 밥상, 농업 이미지

위기의 밥상, 농업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3-4학년 | 2010.09.30
  • 정가
  • 12,000원
  • 판매가
  • 10,800원 (10% 할인)
  • S포인트
  • 540P (5% 적립)
  • 상세정보
  • 15.2x22.3 | 0.364Kg | 160p
  • ISBN
  • 9788983945532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미래생각발전소 시리즈 4권. 식량 위기의 시대에 우리나라 농업과 농민의 실태를 살펴보고 그 대안을 살펴보고자 기획된 책이다.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 상황이 어떤지, 식량 주권을 상실했을 때 국가는 물론 개인이 어떤 일을 겪는지 깨달을 것이다.

2008년 한 해 동안 농산물 값이 폭등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식량을 요구하는 시위와 폭동이 일어났다. 다른 나라들이 겪었던 곡물 파동을 언제든 겪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식량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우리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나라 농업의 실태를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출판사 리뷰

모든 산업의 뿌리이자 우리의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
그러나 지금 우리 농업이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의 밥상이 유전자 조작 농산물과 농약 투성이
싸구려 수입 농산물로 오염되고 있다!
위기의 농업, 가난한 농민을 지금 살려내지 않으면 우리도
‘진흙 쿠키’를 먹는 제2의 아이티가 될지 모른다!

『위기의 밥상, 농업』은 1권『검은 눈물, 석유』, 2권『문명의 수레바퀴, 철』, 3권『푸른 미래, 바다』에 이어 식량 위기의 시대에 우리나라 농업과 농민의 실태를 살펴보고 그 대안을 살펴보고자 기획된 미래생각발전소 시리즈 제4권이다.

2008년 한 해 동안 농산물 값이 폭등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식량을 요구하는 시위와 폭동이 일어났다.
- 이집트에서는 밀가루 값이 폭등하면서 값싼 정부 배급 빵을 받으려고 3∼4시간씩 줄을 서있던
사람들이 지쳐 쓰러지거나 싸움이 붙어, 몇 주 사이 7명이 숨졌다.
- 카메룬과 예멘 등에서는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식량 폭동이나 시위가 잇따랐다.
- 페루의 군대에서는 밀가루 대신 감자가루로 만든 빵을 먹기 시작했다.
- 아이티에서는 파스타 값이 두 배 가까이 뛰자, 가족 6명이 하루에 캔 두 개 분량의 옥수수가루로
끼니를 때웠다.
- 기니·멕시코·모로코·파키스탄 등에서도 식품 값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와 같은 현상을 보면 ‘우리나라 농업, 그리고 우리의 주식인 쌀 생산은 문제가 없을까?’라는 걱정이 절로 생기기 마련이다. 쌀이 남아돌아 쌀 소비를 권장하고, 재고를 처리하느라 쌀 가공품이 쏟아져 나오는 판에 웬 식량 위기 운운이냐며 타박이 나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27% 남짓일 정도로 낮다. 그나마 자급하고 있는 쌀을 제외하면 고작 5%밖에 안 된다. 일본만 해도 식량 자급률이 41%에 이른다. 지금 우리나라 농민은 50~60대 노인이 대부분이다. 이 분들이 농사를 포기하거나 돌아가시면 우리의 식량 자급률은 지금보다 더 떨어질 게 불 보듯 뻔하다. 게다가 도시 개발로 하루가 다르게 도시 근교의 논밭들이 사라져가고, 1993년에 우루과이라운드 협정까지 타결돼 우리나라 농업의 위기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올 8월에만 해도 세계 3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가 극심한 가뭄과 산불로 밀 수출을 금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영향으로 당장 밀 가격은 물론 세계 곡물 가격까지 덩달아 천정부지로 치솟아 생필품 가격이 20% 이상 오르는 등 가계에 주름이 갔다.
난 도시에 살고 있고 농민이 아니니까, 그까짓 농산물쯤은 부족하면 핸드폰, 자동차 수출해서 번 돈으로 값싼 해외 농산물 사다 먹으면 되지 않냐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면, 첨단과학 시대에 고리타분하게 굳이 농사를 지어야 하냐고 외면한다면, 그래서 지금 당장 죽어가는 우리 농업, 농촌, 농민을 살릴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우리도 2008년에 다른 나라들이 겪었던 곡물 파동을 언제든 겪을 수 있다.
『위기의 밥상, 농업』은 이런 위기의식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식량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우리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나라 농업의 실태를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 상황이 어떤지, 식량 주권을 상실했을 때 국가는 물론 개인이 어떤 일을 겪는지 깨달을 것이다.

[내용 소개]

◎ 농업의 탄생
이 책은 먼저 농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농업이 생겨난 유래를 이야기한다. 사냥과 수렵채취로 간신히 생명을 유지하던 원시인들은 우연히 버려진 씨앗이 자라난 곡식에서 힌트를 얻어 경작을 하게 된다. 인류 최초의 산업인 농업이 시작된 것이다. ‘신석기 혁명’이라 불리는 이 사건으로 인해 비로소 인류는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먹을거리를 확보하게 된다.

◎ 위기의 농업
근대 이전까지 우리나라 인구의 85%가 농업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무척이나 비참하고 가난해졌다. 그런데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하는 인류의 노력으로 전 세계에 ‘녹색혁명’이 일어나고, 곡물 생산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곡식이 넘쳐 국제 곡물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렇잖아도 어려웠던 우리나라 농업은 값싼 곡물을 다루는 사양 산업으로 전락했다.
넘치는 곡물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자 전 세계는 곡물 생산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농민들은 농업을 포기하고 도시로 나가 공장에 취직하거나 장사에 뛰어들었다. 남아 있는 농민은 한 사람당 농사짓는 땅은 늘었지만, 부족한 노동력을 메우려고 값비싼 농기계와 화학비료와 농약 등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 세계를 주무르는 곡물 회사들
이처럼 각 나라들이 식량이 부족하거나 너무 남아돌아 고심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큰 혜택을 본 건 세계적인 곡물 기업들이다. 대표적인 미국계 곡물 기업인 카길은 미국이라는 막강한 정치력을 등에 업고 세계 곳곳의 농업을 파괴해 나가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취한다. 또한 여러 나라의 종자 회사, 비료 회사, 농약 회사 같이 식량과 관련된 기업들을 마구 사들이면서 전 세계 식탁을 좌우하는 거대한 공룡이 되었다.
카길과 같은 곡물 회사들의 횡포로 농민들은 값비싼 종자와 그 종자에 맞는 농기계, 화학비료, 농약 등을 새로 구입하느라 더욱 힘들어졌다.

◎ 위기의 밥상, 유전자 조작 농산물
거대 곡물 회사들은 늘어나는 곡물 수요에 대비해 더 많이 수확할 수 있도록 기존 품종을 개량하는 한편 새로운 품종 개발에 나섰다. 특히 유전 공학으로 만들어낸 유전자 조작 농산물은 원하는 특성을 지닌 유전자를 떼어 내 다른 생물체에 직접 붙여 필요로 하는 품종만 바로 얻어낸다. 대표적인 거대 종자 회사 몬산토에서는 이런 유전자 조작 기술로 유전자 조작 콩이나 옥수수를 만들어 전 세계에 수출하기까지 했다. 몬산토는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 안전 여부 실험을 거쳤고,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았음을 강조한다. 하지만 살충 독성을 가지고 있어 천적뿐만 아니라 무당벌레 같은 익충과 토양 속의 미생물, 곤충을 잡아먹는 새들에게까지 치명타를 가하는 유전자 조작 옥수수가 과연 사람에게는 안전할까?

◎ 희망은 있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농민들은 해마다 적자를 면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국민의 목숨 줄인 농업을 포기했다가는 크나 큰 식량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 1년에 3모작으로 남아도는 쌀을 수출하던 필리핀이 플랜테이션 단작을 하면서 도리어 쌀을 수입하는 나라가 되어 버린 경우나, 미국의 원조를 받는 대가로 벼농사를 포기해 결국 ‘진흙 쿠키’를 먹는 나라로 전락한 아이티 꼴이 될 게 뻔하니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쿠바의 유기 농업 혁명은 단비와도 같은 반가운 소식이었다. 미국의 경제 봉쇄와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이 무너져 내리면서 커다란 위기에 빠졌던 쿠바는 유기 농업으로 그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에 우리나라도 유기농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하여 실천하는 농민들이 늘어났고,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있다.
『위기의 밥상, 농업』은 그 생생한 희망의 소식을 전하며 동참해 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서경석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나와 중학교에서 역사와 사회를 가르쳤다. 지은 책으로 『실물크기 유물로 보는 역사도감』, 『위기의 밥상, 농업』, 『역사를 바꾼 위대한 알갱이, 씨앗』, 『유적 유물 도감』, 『세계사 속 한국사』, 『역사가 잊은 외로운 지도꾼 김정호』, 『공간으로 본 민주주의』, 『김수근 공간을 창조하다』,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세계로 통일로』, 『모두 함께 일해요』 등이 있으며 어떻게 하면 어린이, 청소년에게 역사를 흥미롭게 소개할지 늘 궁리하고 있다.〈국립경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온양 민속박물관〉, 〈웅진 멀티미디어 학습백과사전〉 등 CD-ROM 타이틀을 기획 제작하는 한편, 『웅진 애니메이션 세계의 역사』, 『20세기 큰 인물』, 『Go! Go! World』, 『제인 구달』, 『그리스 신화 속으로 떠나는 과학 여행』, 『하늘의 과학을 지켜라』, 『만화로 보는 지식 세계사 교과서』, 『민족의 역사가 이승휴』 등 역사 만화의 스토리를 썼다.

  목차

1장 농업, 농촌, 농민

인류 최초의 산업, 농업
신석기 혁명과 사회 발전
문명과 국가의 탄생
근대 이전 농민의 생활
암울한 우리나라 농업농업이 사라지면

2장 우리 농업이 위기에 빠진 까닭

위기의 농촌, 가난한 농민
경제 개발 정책과 농민
통일벼와 녹색혁명
쌀 소비를 장려하는 정부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쌀값

3장 녹색혁명과 곡물 기업

식량 생산과 재고
휴대전화와 맞바꾼 식량
제 세상 만난 곡물 기업
곡물 기업과 우루과이라운드 협정
공룡의 탄생

4장 식량 위기

필리핀에 무슨 일이?
식량 위기는 이제 시작일 뿐

5장 유전자 조작 농산물의 공포

유전자 조작 농산물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기르는 이유
유전자 조작 농산물의 위험성
완전하지 않은 터미네이터
유전자 조작 농산물의 생존 본능

6장 위기에 빠진 농업, 대안을 찾아서

적자 농업, 위기의 농촌
해결책은 있다!
무한 도전, 쿠바가 새롭게 발견한 농업
안전한 먹을거리와 친환경 농업
지역 먹을거리 공급 체계
우리 농촌이 살길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