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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등 : 개정판
자음과모음 | 부모님 | 20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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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잃어버린 사랑의 원형을 찾아가는 기나긴 여정.
상처투성이 현대사를 관통해온 인물들의 30여 년에 걸친 잔인한 사랑.


『외등』은 박범신 작가가 1993년 당시 문화일보에 연재하다가 돌연 절필을 선언하며 미완성으로 남겨두었던 원고를 완성한 것이다. 작가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지난했던 현대사를 살아온 인물들의 30년에 걸친 지독하고 슬픈 사랑을 탁월한 감성이 뒷받침된 서사구조로 풀어내며,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사랑의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이 책은 그가 글쓰기를 떠나기 전의 문학세계와 그 후의 문학성이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보다 반가운 만남으로 다가온다. 해방 후의 현대사의 흐름을 같이 걸어온 주인공 서영우와 민혜주, 노상규. 작가는 이 세 인물들을 통해 잃어버린 사랑의 원형을 찾아 결국엔 죽음에 이르는 핏빛 사랑을 그려내면서 해방 후 현대사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출판사 리뷰

그것은 쓸쓸한 외등이 아니라, 분노의 외등이 아니라, 사랑의 외등이었다.
박범신 장편소설 『외등』2011년 새 옷을 입었다!

1993년, 돌연 절필을 선언하고 중단했던 『문화일보』 연재소설 『외등』의 완성작!


“상처투성이 현대사를 관통해온 인물들의 30여 년에 걸친 잔인한 사랑, 끈질긴 증오, 오르가슴보다 더 통절한 죽음이 묵은 활자 속에 화석처럼 갇혀 있는 걸 나는 보았다. 그들은 갇혀 있었지만 아주 죽은 것은 아니었다. 겨울이 끝날 때쯤 비로소 나의 인물들이 폭설 속으로 슬프고 아름답게 떠나는 것을 나는 보았다. 잘 가라, 나의 전근대여, 라고 나는 어느 새벽 눈 쌓인 뜰을 서성거리며 혼잣말을 했다.”

이 소설은 박범신 작가가 1993년 당시 『문화일보』에 연재하다가 돌연 절필을 선언하며 미완성으로 남겨두었던 원고를 완성한 것이다. 이 소설은 작가가 절필하기 전의 문학 세계와 그 후의 문학 세계가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작품으로 다가온다. 해방 후의 현대사의 흐름을 같이 걸어온 주인공 서영우와 민혜주, 노상규. 작가는 이 세 인물들을 통해 잃어버린 사랑의 원형을 찾아 결국엔 죽음에 이르는 핏빛 사랑을 그려내면서 해방 후 현대사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잃어버린 사랑의 원형을 찾아, 죽음까지 뛰어넘는 핏빛 러브스토리!

『외등』은 1970, 80년대 서점가를 휩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절필의 시기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작가 박범신이 다시 펜을 들고 우리 곁으로 돌아온 후 처음으로 완성한 소설이다. 그는 물리적 나이와 관계없이 푸른 혹은 깊은 열정을 발산하는 에너지의 소유자이면서 한없는 생명력을 보유한 작가이다. 이제 박범신은 한국문학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몇 안 되는 작가임에 분명하다. “나는 많이 부족할지언정 서사의 길을 닦아 세상 속으로 가고 싶다”는 작가의 말이 아니더라도 밀도 있게 인간의 삶과 사랑에 천착해온 그의 애정과 순수를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외등』은 1993년, 『문화일보』에 연재하다가 갑작스런 절필 선언과 함께 중단된 후, 2001년 300매 분량의 마무리 작업을 통해 완성된 소설이다. 작가로서는 고통스러웠던 순간에 태어난, 고뇌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작품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외등』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지난했던 현대사를 살아온 인물들의 30년에 걸친 지독한 사랑, 죽음에 이르는 아름답고 슬픈 사랑의 이야기로서, 탁월한 감성이 뒷받침된 서사구조로 사랑의 원형을 찾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절절히 담겨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박범신
194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어 1973년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초기엔 강력한 사회비판적 소설 『토끼와 잠수함』 『덫』 등을 펴내면서 젊은 ‘문제작가’로 평가받았고, 197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전반기까지 『풀잎처럼 눕다』 『불의 나라』 『물의 나라』 『숲은 잠들지 않는다』 등 많은 베스트셀러를 내며 대표적인 ‘인기작가’가 되었다. 1993년 스스로 “상상력의 불은 꺼졌다”고 선언하며 ‘절필’하고 용인 변방의 외딴집 ‘한터산방’에 들어가 3년 동안 침묵의 은거에 들어갔다. 1996년 『문학동네』에 「흰소가 끄는 수레」를 발표, 작가로 다시 돌아온 이후부터 『외등』 『나마스테』 『더러운 책상』 『향기로운 우물이야기』 『촐라체』 『고산자』 『은교』등, 인간존재의 본질을 그려내는 격조 높은 소설을 왕성하게 발표, 김동리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만해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잇달아 수상했다. 우리 문학에서 최초의 본격 산악소설이라고 회자되는 『촐라체』를 국내 처음으로 블로그에 연재함으로써 인터넷 문학의 새 지평을 열기도 했다. 그동안 영화화되었거나 드라마로 제작, 방연된 것만 해도 20여 편이나 되며, 그 외에도 연극, 무용, 노래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들은 거의 모든 장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문단 내외에서 ‘영원한 청년작가’라는 불리는 그는 최근에도 중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연재한, 자본주의 경쟁 구조에 따른 우리 사회의 반생명적 불모성을 강력히 비판해낸 소설 『비즈니스』를 출간, 필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연희문학창작촌 촌장,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죽은 자의 새벽
목련 그늘
새벽비
4월과 5월 사이
갇힌 자의 슬픔
배반
신혼
황혼
애증의 나날
세월
외등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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