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똑똑똑 사회 그림책 시리즈 15권. 생활 속에서 쓰는 물건들이 어떻게 만들어져 나에게까지 왔는지 알려 주는 경제 그림책이다. 주인공 정한이가 한 그릇의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필요한 세 가지, 유리그릇, 아이스크림, 그리고 곁들여 먹는 딸기가 각각 어디에서 시작되어 정한이에게로 왔는지 따라가면서, 물건의 생산과 유통의 기본 개념과 특징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다.
물건이 만들어지고 옮겨지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구성하였다. 눈으로 차례차례 순서를 따라가기에 쉽고, 각 단계마다 간략하게 설명을 해 준다. 또한 각각의 물건 별로 지나는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현하였다. 교대 대학원에서 경제 교육을 전공하였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경제 교육 전문가가 집필한 책이다.
출판사 리뷰
“정한이의 아이스크림 한 그릇에는
젖소를 기르는 아저씨의 정성과
뜨거운 유리를 다루는 기술자의 땀,
딸기를 기르는 농부의 마음..... 모두 담겨 있어.”
너 아이스크림이 어디서 왔는지 알아?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접하는 물건들이 어디에서 왔다고 생각할까? 아마도 대부분은 가게나 마트, 백화점에서 왔다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이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가게나 마트, 백화점에 진열되기 전까지 물건이 지나온 과정을 알게 되면 깜짝 놀랄 것이다. 원재료가 제품이 되고, 그 제품이 운반되어 아이들에게 오는 길은 실로 촘촘하고 다채로운 여정이기 때문이다.
<아이스크림은 어디서 왔을까?>는 아이가 생활 속에서 쓰는 물건들이 어떻게 만들어져 나에게까지 왔는지 알려 주는 경제 그림책이다. 물건의 생산과 유통의 기본 개념과 특징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다. 주인공 정한이가 한 그릇의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필요한 세 가지, 유리그릇, 아이스크림, 그리고 곁들여 먹는 딸기가 각각 어디에서 시작되어 정한이에게로 왔는지 차근차근 따라가 보자.
사람들의 손에 손을 거치며 나에게까지 오는 물건‘너 아이스크림이 어디서 왔는지 알아?’ 답은 ‘소에서 왔대.’이다. 아이스크림이 소에서 왔다고 하면 언뜻 잘 연결되지 않는다. ‘어떻게 소에서 아이스크림이 오지?’ 아이의 머릿속에는 소가 아이스크림을 쭉쭉 짜내는 모습이 연상될 법하다. 이 책은 이렇게 각 물건 별로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그리고 아이의 엉뚱한 상상이 그림으로 펼쳐지며, 아이들에게 생산과 유통 과정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아이스크림은 바로 소에서 짠 젖에서 시작된다. 목장에서 농부 아저씨는 젖소들을 정성껏 돌보고 젖을 짠다. 탱크로리 기사는 짠 젖을 우유 공장으로 실어 나르고, 우유 공장에서 연구원 및 여러 공장 사람들은 우유와 크림을 만들어 낸다. 우유와 크림을 실은 트럭 기사는 아이스크림 공장으로 간다. 아이스크림 공장 사람들이 우유와 크림, 여러 가지 재료들을 섞어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낸다. 완성된 아이스크림은 배달 기사 차에 실려 동네 가게, 대형 마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 와서, 드디어 우리 손에 들어온다. 이렇게 아이스크림이 나에게 오기까지 수많은 공정과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땀이 필요하다. 매 과정을 거칠 때마다 소에서 짠 젖은 제품으로서 그 가치를 점점 더해 가게 된다.
유리그릇의 경우는 호주에서 규사를 배로 싣고 오면, 유리 공장 사람들이 유리그릇으로 만들어 내고, 트럭 기사가 이를 각 가게들로 운반해 준다. 딸기의 경우, 농부 아저씨가 정성껏 밭에서 딸기를 키우고, 이를 도매상인에게 팔면, 도매상인은 과일 가게 주인에게 팔아, 우리 동네 과일 가게까지 딸기가 오게 된다.
이처럼 아이스크림, 유리그릇, 딸기의 생산 유통 과정을 살펴보면, 원재료가 수차례 단계를 거쳐 운반이 되고 나에게까지 오는 것을 통해 대략적인 생산과 유통의 개념과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생산과 유통의 과정이 쉽게 이해되는 그림이 책은 물건이 만들어지고 옮겨지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구성하였다. 눈으로 차례차례 순서를 따라가기에 쉽고, 각 단계마다 간략하게 설명을 해 준다. 또한 각각의 물건 별로 지나는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현하였다.
경제 교육 전문가가 집필한 책<아이스크림은 어디서 왔을까?>를 지은 전혜은 선생님은 교대 대학원에서 경제 교육을 전공하였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경제를 접할 수 있도록, 교실에서 여러 가지 방법들로 재미있는 수업을 꾸려 가고 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쉽고 재미있게 경제 개념들을 접하면서,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의 매력에 푹 빠지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저자 : 전혜은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는 전혜은 선생님은, 경인교육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공부하며 초등 경제교육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어렵고 막막한 경제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풀어내기를 좋아하며 사회의 다양한 현상에 대해 순수한 관심과 의문을 품는 어린이들을 사랑한답니다. 그 동안 쓴 책으로는 『영차영차 생산과 산업, 나누어서 척척 분업』,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경제편』, 『아이스크림은 어디서 왔을까』,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경제편』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