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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르
밝은세상 | 부모님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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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주인공 오로르는 자신이 남과 다르다는 사실을 안다. 모두가 그렇게 말하고, 언제나 공정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멋진 조지안느 선생님조차 오로르가 남들처럼 행동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수년째 노력 중이니까. 하지만 오로르는 자신의 다름을 약점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르의 목표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지, 다른 사람들처럼 사는 것이 아니다.

신비한 힘을 가진 11살 오로르. 사람들은 오로르를 자폐아라고 부르고, 장애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빠는 공주, 엄마는 햇살이라고 부른다. 오로르는 누가 뭐라고 부르든 상관하지 않는다. 오로르는 언제나 행복하고, 다른 사람들도 자신처럼 행복해지기를 바랄 뿐이다.

오로르는 소리 내어 말하는 대신 태블릿에 글을 써서 말한다. 아빠보다도 빠르게 타자를 칠 수 있고, 그걸로 충분하다. 그리고 신비한 힘이 하나 더 있다. 오로르는 다른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아주 적다. 엄마 아빠도 모른다.

이 도서는 누드 사철 제본이며 책등 부분이 노출된 디자인입니다.

  출판사 리뷰

“우린 조금 다를 뿐인걸! ”
세계적 베스트셀러 《빅 픽처》의 저자 더글라스 케네디와
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조안 스파르가 함께 만들어낸 역작!

언제부터 ‘다르다’는 ‘틀리다’가 되어버렸을까

“평범하게 사는 게 최고다. 남들만큼만 해라.”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사는 건 사실 불가능하다. 그리고 정작 나를 위한 말은 아닌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작 소설 《오로르》의 주인공 ‘오로르’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오로르는 자신이 남과 다르다는 사실을 안다. 모두가 그렇게 말하고, 언제나 공정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멋진 조지안느 선생님조차 오로르가 남들처럼 행동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수년째 노력 중이니까. 하지만 오로르는 자신의 다름을 약점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르의 목표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지, 다른 사람들처럼 사는 것이 아니다.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신비한 힘을 가진 11살 오로르. 사람들은 오로르를 자폐아라고 부르고, 장애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빠는 공주, 엄마는 햇살이라고 부른다. 세 살 많은 언니 에밀리는…… 뭐, 그치만 오로르는 누가 뭐라고 부르든 상관하지 않는다. 오로르는 언제나 행복하고, 다른 사람들도 자신처럼 행복해지기를 바랄 뿐이다.
오로르는 소리 내어 말하는 대신 태블릿에 글을 써서 말한다. 아빠보다도 빠르게 타자를 칠 수 있고, 그걸로 충분하다. 그리고 신비한 힘이 하나 더 있다. 오로르는 다른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아주 적다. 엄마 아빠도 모른다.

‘괴물 나라’엔 괴물이 아니라 ‘잔혹이들’이 있었다

언니 에밀리의 생일을 맞아 오로르네 가족은 친구 루시와 함께 ‘괴물 나라’에 간다. 괴물 나라의 정문은 고래 입 모양이고, 안내자는 온통 흉터투성이 얼굴에 한쪽 눈을 감고 있는 콰지모토다. 에밀리는 콰지모토가 나타나자 비명을 지른 다음 “아저씨는 착한 괴물이에요?”라고 묻고, 콰지모토는 “나는 괴물이 아니야! 나는 평범해. 외모가 다를 뿐이야.”라고 대답한다. 에밀리는 곧바로 사과하고, 콰지모토는 에밀리와 가족들 모두를 친절하게 놀이기구로 안내한다.
오로르 일행은 신화 속 인물인 메두사를 여섯 번이나 만나게 되는 놀이기구도 타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세이렌의 안내를 받아 수영장에 도착한다. 물 한가운데서 불을 뿜는 용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때, ‘잔혹이들’이 나타난다.
잔혹이들은 에밀리와 같은 반인데, 다른 사람을 괴롭히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이다. 잔혹이들은 수영복 입은 루시를 평소처럼 코끼리라 부르며 괴롭히고, 겁먹은 루시는 잔혹이들을 피해 수영장에서 도망친다. 오로르가 재빨리 뒤쫓아 나가지만 루시는 사라져버린다.
경찰과 많은 어른들이 루시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한밤중이 되어도 루시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오로르는 깨닫는다. 지금이 바로 자신의 신비한 힘을 사용할 때라는 것을!

작가의 삶이 녹아든 아주 특별한 이야기

더글라스 케네디는 십수 년 전부터 자폐증을 소재로 한 책을 써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수없이 받아왔다고 한다. 그의 아들 맥스가 다섯 살 때 자폐증 스펙트럼 안에 있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전문가들은 맥스가 더 나아질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스물여섯이 된 맥스는 런던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외부의 도움 없이 혼자 살아가며, 공연 사진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맥스의 성장을 지켜본 더글라스 케네디는 타인의 말(아무리 ‘전문가’라 할지라도)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의 위험성과, 심각한 어려움 앞에 인간이 보여주는 엄청난 의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더글라스는 처음 이 책을 구상할 때, 자신에게 장애가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자폐증을 멋지게 활용할 줄 아는 인물을 만들어내고 싶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어디든 가지고 다니는 작업 수첩에 오로르라는 인물에 대해 이렇게 적었다.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다 들여다볼 수 있는 아이. 그러면서 자신은 슬픔이나 아픔이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 그리고 다른 사람을 돕는 게 자기 의무라고 생각하는 아이.’

‘클라스’가 다른 힐링 소설

더글라스는 오로르라는 인물을 생각해냈을 때부터 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조안 스파르를 염두에 뒀고, 대략적인 이야기를 구상한 시점에서 조안을 만났다. 동네 카페에서 만난 조안은 더글라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자리에서 오로르를 그려냈고, 더글라스는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만큼 다듬어진 초고가 나왔을 때, 나는 맨 먼저 조안에게 원고를 보냈다. 곧 정말 마음에 드는 글이라는 이메일이 왔다. 몇 주 뒤, 오로르 일러스트레이션을 받았다. 이야기를 천재적으로 시각화한 조안의 그림에 나는 쓰러지고 말았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내가 조안에게 보낸 편지에 적은 것처럼 조안은 마법 같은 일을 해냈다.” _더글라스 케네디

더글라스와 조안은 오로르를 통해 가족, 관계의 복잡성, ‘힘든 세상’에서 필요한 연민과 관용과 이해, 그리고 세상을 남다르게 인지하는 사람들의 특성 등에 관한 아주 현대적인 이야기를 만들었다. 누구나 동일시할 수 있는 주인공, 우리 시대가 원하는 영웅의 모습을 한 오로르. 삶의 굴곡을 점점 알아가는 시기와 순수의 시기 그 어디쯤 있는 아이의 눈을 통해 청소년과 성인의 문제 모두에 대한 유쾌한 통찰을 보여 준다.

더글라스가 쓴 최초의 전체연령가(?) 소설이자 클라스가 다른 힐링 소설 《오로르》. 어른을 위한 동화, 어린이 히어로물, 인생 소설, 청소년 추천 도서 등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게 될, 이 따뜻하고도 ‘쿨’한 책을 한국의 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부디 이 책에서 스스로를 위한 아름다운 이야기 한 조각을 음미해 보기를, 평생 함께하고픈 이들과 나눌 이야기를 구해 가기를 바란다.

길 반대편에서 네 사람이 걸어왔다. 걔네가 우리를 보고 씩 웃었다. 나쁜 징조였다.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애들이 씩 웃는 건 ‘지금부터 너를 못살게 굴면서 놀 거야.’라는 뜻이다.
바로 우리를. 나와 내 언니 에밀리를. 에밀리 언니는 열네 살이다. 나보다 세 살 많다. 언니의 얼굴이 하얘졌다. 쟤네는 언니와 같은 반이고, 언니가 자기들을 무서워한다는 걸 알고 있다.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애들이 원하는 게 바로 그거야. 두려움.]
몇 달 전, 이 괴롭힘이 시작될 때 나는 언니에게 글을 썼다.
언니는 내 말이 맞다고 했다. 하지만 그래도 걔들은 언니가 두려워할 만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언니는 걔네가 우리 쪽으로 올 때 내 귀에 속삭였다. “건너편 길로 가자.”
넷 중 대장인 도로테가 소리쳤다. “어딜 가려고!”
언니가 얼어붙었다. 나는 계속 걸어가는 게 좋다는 뜻으로 언니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도로테 일당이 우리를 둘러쌌다.
도로테가 말했다. “땅꼬마 에밀리가 바보 동생이랑 산책 나왔나 봐?” 그 말에 나머지 셋이 웃었다. 그 셋은 도로테가 못된 말을 할 때마다 웃는다. 언니가 떨기 시작했다. 나는 언니의 손을 더 꽉 잡고, 도로테를 똑바로 노려보았다.
도로테가 말했다. “이 찌질이 좀 봐. 센 척하고 있네.”
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도로테가 계속 말했다. “왜 말을 못할까? 저능아니까!”
바로 그때, 나는 내가 쓴 글을 도로테의 얼굴 앞에 내밀었다.
읽지 않을 수 없게 눈앞에 들고 있었다.
[어젯밤에 엄마한테서 저능아라는 말을 들었지? 엄마한테 늘 심한 말을 듣지? 그래서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거야.]
도로테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큰 비밀을 들킨 듯한 표정. 내 말이 맞을걸.
도로테가 씩씩대며 말했다. “우리 엄마가 그런 말한 거 어떻게 알았어? 어떻게 알았냐고?”
나는 방금 새로 쓴 글을 내보였다.
[네 눈을 보면 난 다 알아.]

괴물 나라 정문은 고래 입 모양이었다. 날카로운 이빨에서 물이 뚝뚝 떨어졌다! 안에서 등이 굽은 남자가 나타나 자신을 콰지모도라고 소개했다. 한쪽 눈을 감고 있고, 얼굴에는 온통 흉터가 있었다. 그가 공원을 안내하겠다고 말하며 언니들의 어깨를 감싸자 둘은 비명을 질렀다.
엄마가 물었다. “소설에 나오는 그 콰지모도예요?”
콰지모도가 말했다. “어머니께서 책을 많이 읽으시는군요.” 그리고 ≪노트르담 드 파리≫는 자기 이야기가 맞다고 했다.
언니가 말했다. “엄마는 아빠만큼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아요.”
[그렇지 않아! 엄마는 책을 아주 좋아해요.] 나는 태블릿에 썼다.
언니가 말했다. “책을 더 좋아하는 사람은 아빠야.”
“에밀리, 그건 비교할 일이 아니야.” 엄마가 말했다.
언니가 콰지모도에게 물었다. “아저씨는 착한 괴물이에요?”
콰지모도가 말했다. “나는 괴물이 아니야! 나는 평범해. 외모가 다를 뿐이야.”
[맞아요, 콰지모도. 저도 사람들한테서 다르다는 말을 들어요.]
“나도!” 루시 언니가 말했다.
에밀리 언니가 콰지모도에게 말했다. “나쁘게 말하려던 건 아니었어요. 여기가 ‘괴물 나라’니까 저는 그냥…….”
엄마가 말했다. “다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는 조심해야 해. 사람을 외모로만 판단하면 안 돼.”
루시 언니가 말했다. “저는 너무 잘 알아요!”
콰지모도가 우리를 아주 무서워 보이는 놀이기구로 안내했다.

엄마와 언니는 수영장 가운데로 수영해 갔고, 언니가 용 바로 앞까지 갔다! 나와 수영장 바깥에 나란히 앉은 루시 언니는 용이 입으로 불을 뿜는 걸 보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루시 언니가 말했다. “나도 에밀리처럼 날씬하고 용감하면 얼마나 좋을까.”
[루시 언니도 아주 용감해. 그리고 누구나 날씬해야 하는 건 아니야.]
갑자기 뒤에서 말소리가 들렸다. “코끼리가 저능아랑 얘기하고 있네!”
도로테! 그리고 잔혹이들까지! 우리는 포위되었다. 루시 언니는 겁먹은 표정이었다. 나는 태블릿에 적었다.
[늘 무리 지어서 다녀야 하지? 그래야 힘 있다고 느낄 수 있으니까.]
도로테가 말했다. “말도 못하는 바보가 무슨 생각을 하건 내가 신경이나 쓸 것 같아?”
그리고 도로테는 루시 언니에게 말했다. “햇빛에 내놓은 치즈 덩어리 같네.”
루시 언니가 일어섰다. 뺨에 눈물이 흘렀다.
나는 재빨리 태블릿을 도로테 눈앞으로 들어 올렸다.
[잔인하게 행동하면 어른이 된 것 같지? 그렇지만 유치한 게 더 드러날 뿐이야.]
도로테가 내 태블릿을 뺏으려 했다. 나는 태블릿을 꽉 쥐었다.
루시 언니가 도로테와 나 사이에 서서 말했다. “그만해.”
잔혹이들 중 한 명이 휴대폰 카메라로 루시 언니를 찍었다.
도로테가 말했다. “그 사진, 지금 당장 페이스북에 올려! 수영복 입은 저 못생긴 모습을 세상에 알리자!”
루시 언니가 갑자기 도로테의 수영복을 잡더니 휙 돌려서 수영장에 내던졌다. 그리고 탈의실 쪽으로 달려갔다.
도로테는 수영장에서 빠져나와 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나를 가리켰다.
“저 태블릿 부숴 버려!”
도로테가 잔혹이들에게 소리쳤지만, 나는 벌써 루시 언니를 뒤쫓아서 달리고 있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더글라스 케네디
1955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으며 다수의 소설과 여행기를 출간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런던, 파리, 베를린, 몰타 섬을 오가며 살고 있다. 조국인 미국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특히 유럽, 그중에서도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프랑스문화원으로부터 문화공로훈장을 받았고, 2009년에는 프랑스의 《르 피가로》지에서 주는 그랑프리상을 받았다. 한때 극단을 운영하며 직접 희곡을 쓰기도 했고, 이야기체의 여행 책자를 쓰다가 소설 집필을 시작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오지부터 시작해 파타고니아, 서사모아, 베트남,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세계 50여 개국을 여행했다. 풍부한 여행 경험이 작가적 바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등장인물에 대한 완벽한 탐구, 치밀한 구성,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토리가 발군인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되고 있다. 2010년 국내에서 출간된 《빅 픽처》는 최고의 화제를 모으며 국내 주요서점 13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등재된 바 있다. 《고 온》은 성공과 실패를 오가며 부침을 거듭하는 우리의 삶에서 가족은 과연 어떤 의미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깊이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설이다. 주요작품으로 《데드하트》, 《픽업》, 《비트레이얼》, 《빅 퀘스천》,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파이브 데이즈》, 《더 잡》, 《리빙 더 월드》, 《템테이션》, 《행복의 추구》, 《파리5구의 여인》, 《모멘트》, 《빅 픽처》, 《위험한 관계》 등이 있으며 격찬을 받은 여행기로 《Beyond the Pyramids》, 《In God’s Countr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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