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알려주는 우리 아이 감정 코칭 그림책. 단순하고 반복적인 구성이지만, 유아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과 그에 따라 느끼는 감정들을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다. 또 마지막 장면의 질문은 유아들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웅진 세계그림책 시리즈 139권.
소심하게 움츠려 있는 침팬지에게 ‘기분이 어때?’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침팬지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하나씩 나열한다. 지루함, 행복, 슬픔, 외로움, 화, 죄책감, 자신만만함, 부끄러움 등 모두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일반적인 감정들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침팬지가 책을 읽는 아이에게 ‘넌 어때?'라고 묻는다.
침팬지가 여러 상황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하나씩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유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끈다. 침팬지의 마지막 질문은 아이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 준다.
출판사 리뷰
최고의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감정 그림책 어린이책 파워 라이터 1위, 앤서니 브라운의 새로운 그림책, <기분을 말해 봐! >는 유아를 위한 감정 그림책입니다. 상상력의 대가인 그가 이번에는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 있습니다.
소심하게 움츠려 있는 침팬지에게 ‘기분이 어때?’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침팬지는 여러 상황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하나씩 이야기합니다. 장난감이 다 싫을 만큼 재미없다가, 폴짝폴짝 뛰고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가, 호기심이 가득한 눈망울로 뭐든지 궁금하다며…… 다양한 상황 속에서 느끼는 여러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침팬지가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에게 묻습니다. ‘넌 어떠니? 기분을 말해 봐!’라고요!
단순하고 반복적인 구성이지만, 유아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과 그에 따라 느끼는 감정들을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또 마지막 장면의 질문은 독자가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기분을 말해 봐!>는 유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감정 그림책입니다.
유아의 건강한 감정 표현을 도와주는 감정 코칭 그림책유아기에는 ‘성장의 폭발기’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방면의 성장이 이뤄집니다. 신체.인지 발달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기 시작하며 정서 발달도 활발해집니다. ‘좋다’, ‘나쁘다’의 단순한 감정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세분화된 감정을 표현할 뿐 아니라, 또래와의 상호작용도 증가하면서 타인의 감정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유아기에 건강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성인기의 사회생활의 밑바탕이 됩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감정 및 심리 등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 필요합니다.
<기분을 말해 봐!>에서 침팬지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하나씩 나열합니다. 지루함, 행복, 슬픔, 외로움, 화, 죄책감, 자신만만함, 부끄러움 등 모두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일반적인 감정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침팬지가 책을 읽는 아이에게 ‘넌 어때?'라고 묻습니다. 그 질문은 아이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감정 표현이 서툴고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정 코칭은 필요합니다. 아이의 감정 코칭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자신이 어떤 기분인지 정확하게 느끼고 이해하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때 아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수용하려는 부모의 개방적인 태도입니다. 부모는 우선 ‘그래, 네가 이래서 그랬구나.’라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건강한 감정 표현을 찾아볼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기분을 말해 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감정 코칭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
단순하면서 명확한 색으로 주제를 더 효과적으로 표현한 그림책초현실주의 화풍을 연상시키며 디테일과 기발함이 살아있는 기법, 그림 곳곳에 숨어 있는 다양한 상징과 숨은 그림 찾기 등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에는 이야기뿐 아니라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기분을 말해 봐!>에서는 조금 더 획기적이고 새로운 기법으로 주제를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존 그림책에서 주를 이루는 색감을 정해 유사한 색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면, 이 그림책에서는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원색 계열의 배경색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다양한 감정의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감정에 따라 침팬지의 크기를 확대하거나 축소하고, 앞뒤로 거리감을 주는 등 구도에서 다양한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다양한 감정의 상태를 시각적으로 더욱 효과적이게 표현할 뿐 아니라 주목성을 높여 유아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앤서니 브라운
1946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앤서니 브라운은 현대 사회의 단면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스타일로 표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1976년 《거울 속으로》를 발표하면서 그림책 작가의 길로 들어섰지만 그 이전에 창작한 《코끼리》>는 사실상 그의 첫 그림책입니다. 그는 1983년 《고릴라》와 1992년 《동물원》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이나 받았으며, 그림책 작가로서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드르센 상>을 받았습니다.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깊은 주제 의식을 간결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구성력,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그림들은 작품들마다 그만의 색깔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2001년부터 해마다 현북스에서 주최하는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에 한나 바르톨린과 함께 심사를 맡아 한국의 작가들을 발굴하는 데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