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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수짱의 인생
이봄 | 부모님 |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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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2년 간격으로 꾸준히 출간된 <수짱 시리즈>는 『수짱의 연애』 이후 한동안 이어지지 않았다. 이 시리즈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는 마스다 미리 작가도 확답하지 못하다가 마침내 7년 만에 <수짱 시리즈> 5탄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가 출간되었다.

34살에 처음 만난 수짱은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미래에 대한 불안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친구 사와코와의 관계는 어떨까. 부모님은 건강하실까. 여전히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있을까. 아니, 지금도 여전히 싱글일까?

수짱은 혼자 살고 있다. 혼자의 삶을 살고 있는 수짱은 우리의 궁금증에 예의 그 담백한 모습으로 조곤조곤 이야기를 건넨다. 우리는 이번 <수짱 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번 수짱과 나란히 앉아 이런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도 모른다.

  출판사 리뷰

여자들의 마음을 잘 아는
최고의 공감 만화가 마스다 미리 베스트셀러!
<수짱 시리즈> 최신간 드디어 나왔다!

“내 마음을 잘 아는 내 친구 수짱과 함께하는 우리의 30대!”


싱글여성들의 일상과 고민을 중요하게 다룬 책이 2012년 국내에 처음 출간되었다. 바로 만화가 마스다 미리의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이다. 이 만화는 대단한 스토리를 가진 사람도 그 누구도 아닌 ‘나’의 고민과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나간 책으로, 수많은 30대 싱글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의 주인공 수짱은 남편도 애인도 없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는 30대 중반의 싱글여성이다. 끊임없이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건지 고민도 하지만 자신이 직접 만들어가는 오늘의 작은 일상을 소중히 여길 줄 안다.
수짱의 이런 모습은 미래를 생각하면 문득문득 불안해져도, 지금의 일상을 중요하게 여기고 싶은 우리의 모습과 닮았다. 수짱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였다.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변해야 행복한 걸까 고민하는 34살의 수짱(『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3000만 원짜리 적금이 전부여서 미래의 내가 불안하지만 오늘의 나도 중요한 35살의 수짱(『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미래의 노후보다 좋아지지 않는 직장동료 때문에 당장의 고민이 더 큰 36살의 수짱(『아무래도 싫은 사람』), 이제 연애는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37살에 찾아온 설렘으로 한껏 마음이 들뜬 수짱(『수짱의 연애』)과 함께 달리며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수짱의 30대를 담은 <수짱 시리즈>는 바로 우리의 30대를 촘촘하게 기록한 일기장이었다.

“혼자 사는 삶, 지금의 나를 지탱하고 있는 건 뭘까?”

카페에서 보육원으로 직장을 옮겨 조리사로 일하고 있는 37살의 수짱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녀의 안부가 오래토록 궁금했다. 그건 30대를 바쁘게 보내며 가끔은 나 자신에게 ‘잘 살고 있는지’ 묻고 싶은 마음과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2년 간격으로 꾸준히 출간된 <수짱 시리즈>는 『수짱의 연애』 이후 한동안 이어지지 않았다. 이 시리즈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는 마스다 미리 작가도 확답하지 못하다가 2019년 후속작 준비가 본격화되더니, 마침내 7년 만에 <수짱 시리즈> 5탄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가 출간되었다.
34살에 처음 만난 수짱은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미래에 대한 불안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친구 사와코와의 관계는 어떨까. 부모님은 건강하실까. 여전히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있을까. 아니, 지금도 여전히 싱글일까?
수짱은 혼자 살고 있다. 혼자의 삶을 살고 있는 수짱은 우리의 궁금증에 예의 그 담백한 모습으로 조곤조곤 이야기를 건넨다. 당신은 어떤가요? 미래에 대한 불안, 친구와의 관계, 나이 들어가는 부모님과 함께 한다는 것,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생각. 어떻게 정리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그런 당신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요.
우리는 이번 <수짱 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번 수짱과 나란히 앉아 이런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 참 잘 살고 있는 것 같지 않아? 나답게.”




난 있지. 앞으로 그 말은 하지 않기로 했어.
'나이 들어버렸다' 버렸다는 말로 살아가는 거.

  작가 소개

지은이 : 마스다 미리
최고의 공감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2001년 자신의 직장생활을 바탕으로 한 직장여성만화 『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를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고, 2006년에 진솔함과 담백한 위트로 진한 감동을 준 만화 <수짱 시리즈>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화제의 작가로 떠올랐다. <수짱 시리즈>와 더불어 수많은 공감만화와 에세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3~40대 여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국내에서 <수짱 시리즈>는 두번째 이야기인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가 먼저 출간되면서 ‘싱글 여성의 일상과 고민’이라는 키워드를 폭발시켰고, 이후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인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를 비롯해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 등이 순차적으로 출간되어 수많은 여성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금 이대로 괜찮은지 고민하는 1권의 수짱, 결혼과 노후를 불안해하는 2권의 수짱, 노력해도 좋아지지 않는 직장동료 때문에 먼 미래보다 당장의 문제가 더 고민인 3권의 수짱, 그리고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게 무엇인지 조금씩 알아가는 4권의 수짱은 모두 우리의 모습이었다. 이 책은 <수짱 시리즈>의 다섯번째 이야기로, 작가가 7년 만에 선보인 것이다. 다섯번째 이야기에서도 수짱은 여전히 혼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번 편은 독자들로부터 <수짱 시리즈>중에서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수짱과 나란히 서서 함께 달려온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게 보내는 찬사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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