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월인정원, 밀밭의 식탁 이미지

월인정원, 밀밭의 식탁
남해의봄날 | 부모님 | 2020.05.10
  • 정가
  • 18,000원
  • 판매가
  • 16,200원 (10% 할인)
  • S포인트
  • 900P (5% 적립)
  • 상세정보
  • 20.2x15.3 | 0.441Kg | 232p
  • ISBN
  • 9791185823539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구례에 깃들어 농가밀로 빵을 굽고 빵 수업을 해 온 '월인정원'이 14년 동안 걸어온 여정, 그 사이사이 마주한 빛나는 순간을 담았다. 길이 없는 곳으로 들어서 새로운 길을 만드는 과정의 기쁨과 고단함, 그럼에도 한발 움직이게 했던 숲과 들과 자연 속 생명의 온기와 위로가 선명한 사진과 담담한 목소리로 전해진다.

"행복도 농사를 짓듯 일상을 짓는 태도나 습관이 아닌가, 나의 일상도 늘 이런저런 이유로 좋았다 나빴다 하지만 그렇다고 불행할 필요도 행복하지 않을 이유도 없었습니다. 처음 길에서 만난 실수와 실패, 아픔이 없었다면 아직도 내 행복의 방식을 배울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밀의 일생으로 보자면 어쩌면 저도 지금, 맛있는 빵으로 구워지는 중인지 모릅니다."

  출판사 리뷰

지리산 아래 오래된 마을에 찾아든 씨앗 하나가
밀이 되고 빵이 되는 14년의 이야기

그런 사람이 있다. 모두가 당연하다고 말하는 일에 의문을 품고, 묵묵히 걸으며 스스로 길이 되는 사람. 지리산 아래 온화한 자연의 품이 좋아 구례 작은 마을에 깃든 저자는 자급자족하는 삶을 꿈꾸며 텃밭을 가꾸고 숲에서 얻은 것으로 식탁을 채우다 빵을 굽기 시작했다. 우리밀로 구운 빵을 원했으나 다들 안 된다고 할 때, 마음을 접지 않고 자신만의 레시피를 찾아 낸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 더불어 마을 빵집을 열고, 빵 수업을 한다. 빵 수업의 마지막은 늘 빵식탁. 빵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 채소와 열매, 그리고 들판의 꽃이 어우러진 빵식탁은 빵 수업의 학생은 물론, 이웃과 여행자 등 누구나 와서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향기로운 자리다. 구례와 하동에서 그녀에게 우리밀 빵을 배운 사람만 수천 명에 이른다. 그들은 오늘도 여러 지역 빵집, 카페, 플리마켓, 혹은 집에서 우리밀로 빵을 굽고 있다.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엿보는
구례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향기로운 식탁

푸른 밀밭을 흔드는 바람, 고요한 숲길에서 마주친 사슴의 눈빛, 초록 잎 사이에 박힌 붉은 앵두, 산 아래 작은 개울의 투명한 얼음 등 지리산자락 오래된 마을에 살며 만난 위로와 감동의 순간들이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책 속에 펼쳐진다. 이렇게 만난 소박하고 향기로운 것들은 월인정원의 부엌에서 이웃 농가가 길러 낸 밀과 어우러져 식탁에 오를 신선한 빵과 요리가 된다. 독자도 그 식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천연 발효빵과 유채꽃 파스타, 햇감자 와플, 통밤빵, 당근 케이크 등 저자가 가장 아끼는 계절 레시피를 속닥속닥 이야기하듯 풀어 주었다.




첫해 첫 봄나물을 해왔을 때 고사리가 원래 연두색이란 것도 그때 알았는데요, 달래장까지 봄밥 한 상을 차렸습니다. 햇나물밥은 시골사람에게도 귀한 밥상입니다. 풍요로운 삶이 다 자연 덕분입니다. 부디 건강히. 숲과 들의 선물을 잊지 않겠습니다.
- 생강의 촉, 그리고 봄밥

처음엔 그저 물, 소금, 밀, 효모가 사람의 손에서 살살 반죽이 되어요. 온기로 소르르 쑥쑥 자라나더니 반죽은 그대로 머물지 않겠다며 빵이 되려는 간절한 꿈을 품어요.
- 빵긋, 3월의 빵식탁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언화
대문을 열고 열 걸음이면 밀밭이 펼쳐지는 구례 시골집에서 그 밀로 천연 효모빵을 굽는다. 도시의 삶에서 걸어 나와 농가밀의 생애를 기록한 지 열네 해가 되었다. 깊은 숲과 너른 들을 다니며 가꾸고 거둔 것으로 자급자족하는 우리밀빵 수업과 마을 빵집, 빵식탁을 열었다. 그 레시피를 책 <심플 브레드>와 <힐링 브레드>에 담았다. 월인정원 인스타그램: instagram.com/runa_table우리밀빵 카페: cafe.naver.com/webmov

  목차

Prologue 첫 번째 겨울_낯선 밀알 하나 들판에 안기다

Part1 찾아든 봄_언 땅을 녹이는 밀 싹 하나
구례의 품속
봄나물 베이글
봄빛 한 접시, 유채꽃 파스타
진달래 막걸리 빚기
무반죽 막걸리빵
파니니 神행
앵두 서리
앵두 액종과 천연 효모빵
수련이 원한 더 나은 삶
민들레 쿠키 소풍
생강의 촉, 그리고 봄밥
봄날의 식빵, 고양이
빵긋, 3월의 빵식탁

Part2 여름의 꿈_황금빛 들, 햇밀의 계절
빵이 되어, 나눠지는 밀의 이야기
월인정원의 허브들
해바라기의 생애
바삭와삭 햇감자 천연 효모 와플
자급자족하는 빵 접시
한여름의 낮, 복숭아 피클
여름 색, 수박 껍질 한천 젤리와 케이크
수수한 호박꽃 한 송이 케이크
부추꽃을 올린 들깨 치아바타
마을 밀밭 식빵
거대한 하나, 어느 사슴 가족 이야기
햇밀의 이름들, 농가밀빵 식탁

Part3 가을의 뜻_햇밀빵을 나누는 시간
오미동 마을회관 월인정원
살구나무 아래 화덕 이야기
밀 농부의 빵
가을 가지로 만든 타르트
아는 숲, 햇통밤빵
감나무의 보은
아기 들고양이 입맞춤
온기를 더하는 비프스튜와 호밀빵
가을 맛 샌드위치
화덕 바게트, 치아바타, 프레즐
전기 없이도 빵 굽기
별의 사랑 그리고 아이들
겨울이 온다, 빵 동아리 졸업 소풍
10분 사과파이와 빵푸딩
비건 고구마 케이크
구례에서 화개, 그리고 다시 구례로

Part4 겨울이 온다_밀씨를 움 틔우는 들
다시, 밀밭에서 꾸는 꿈
겨울 마을, 코티지 쿠키
코티지치즈 만들기
얼음의 온기
나는 농가밀빵 작업자입니다
국내산 농가호밀 공급기
흑맥주 호밀 천연 효모빵
텃밭 당근 멥쌀 케이크
월인정원의 야생 효모빵
로즈 카렌듈라 크림과 항염 연고
겨울 숲 쿠키 벽화
얼음 개울의 노래
그믐달 검은 숲 케이크

Epilogue 다시 봄_겨울잠에서 깨는 밀 싹, 새봄을 안고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