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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사랑하면서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에 지친 너에게
빌리버튼 | 부모님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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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는 일상에서 무수하게 사랑을 하고 상처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맺는다. 상처는 관계의 깊이와는 관계가 없다. 날카로운 무심함으로 마음 한구석을 깊게 베어버리는 것은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낯익은 인연이다.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이 던진 한마디는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가까운 사람이 던진 한마디는 ‘나를 알면서 왜’라는 생각을 하며 곱씹고 또 곱씹는다. 상처는 내 편이라 생각했던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받는다.

30년이 넘는 시간을 딸로, 10년이 넘는 시간을 기자로 살아온 저자는 다양한 사람과 집단을 만났다. 두 가지 형태의 가족(선택할 수 없는 가족과 오로지 내 선택으로 이뤄진 가족)부터 일로 만난 가벼운 인연과 기꺼이 애정을 준 동료들까지 수많은 관계 맺음을 통해 크고 작은 가슴앓이 하며 관계에 대해 고민했다.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은 가족, 친구, 지인, 직장 선후배 등 다양한 관계의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서로 마음 덜 다치고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그들을 왜 ‘낯익은 타인’으로 대접하는 것이 마땅한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출판사 리뷰

“관계가 편해지기 시작했다.
그들을 낯익은 타인이라고 생각하고 난 뒤부터”


우리는 일상에서 무수하게 사랑을 하고 상처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맺는다. 상처는 관계의 깊이와는 관계가 없다. 날카로운 무심함으로 마음 한구석을 깊게 베어버리는 것은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낯익은 인연이다.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이 던진 한마디는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가까운 사람이 던진 한마디는 ‘나를 알면서 왜’라는 생각을 하며 곱씹고 또 곱씹는다. 상처는 내 편이라 생각했던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받는다.
30년이 넘는 시간을 딸로, 10년이 넘는 시간을 기자로 살아온 저자는 다양한 사람과 집단을 만났다. 두 가지 형태의 가족(선택할 수 없는 가족과 오로지 내 선택으로 이뤄진 가족)부터 일로 만난 가벼운 인연과 기꺼이 애정을 준 동료들까지 수많은 관계 맺음을 통해 크고 작은 가슴앓이 하며 관계에 대해 고민했다.
이 책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은 가족, 친구, 지인, 직장 선후배 등 다양한 관계의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서로 마음 덜 다치고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그들을 왜 ‘낯익은 타인’으로 대접하는 것이 마땅한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가족, 친구, 지인… 나를 둘러싼 낯익은 타인들
“우리에게는 연결되지 않을 시간이 필요하다”


울창하게 우거진 숲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찬찬히 살펴보니 빼곡해 보이는 나무들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자라고 있다. 적당한 거리는 풍부한 햇살과 빗물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이다. 관계를 잘 맺는다는 것은 나와 상대의 공간을 인정하면서 일정한 거리를 지켜주는 일이 아닐까. 하지만 우리는 끈끈한 관계야말로 ‘진짜’라고 생각하면서 숱한 상처를 주고받으면서도 견뎌야 했다. 그러나 살아오면서 직면한 위기의 순간마다 그 관계의 민낯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늘 나를 지켜주는 가족부터 한때는 내 인생의 전부였던 친구, 그리고 너무나 사랑하는 배우자나 연인까지. 이 책의 저자는 나를 가장 사랑해주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들과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 ‘관계 속 거리 두기’를 제안하다.
거리 두기의 핵심은 가족, 타인, 지인 역시 타인이라 정의 내리는 것이다. 상대가 누구든, 나와는 다른 존재라는 걸 받아들이면 복잡했던 것들이 심플해지고, 나와 완전히 같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니 바라는 것이 훨씬 적어졌다고 한다. 그 어떤 존재든 낯익은 타인으로 대한다면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속 시끄러운 일들은 사라질 것이다.




가족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나 역시도 그들의 삶에 침범하지 않으려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지 말아야 한다. 타인에게 에너지를 몰아 쓰면 정작 나를 위한 에너지는 빠르게 고갈된다. 부모 자식 사이도 예외가 없다. 부모도 자식을 키울 때 모든 에너지를 육아에 쏟아부으면 반드시 무너지는 순간이 온다. 자식도 부모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양보하면 기대하는 것이 생기고 그 기대는 대부분 충족되지 못한다. 그런 실망과 배신감은 상대에 대한 공격성으로 발현되기 쉽다. 봇물 터지듯 우르르 몰려오는 감정들 앞에서 그동안의 관계는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진다.
- <가족, 가장 낯익은 타인>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말을 믿는가? 반드시 사랑을 받아야만 우리 삶이 가치 있는 건 아니다. 사랑을 받지 않고도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우아하다. 스스로의 성장을 막고 해치는 사랑이라면 어떤 정당성도 인정될 수 없다.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작가 소개

지은이 : 정민지
날마다 산문을 쓰고 가끔 글쓰기 강의를 한다.가장 오래 한 일은 사람들과 어울려서 실없이 논 것이다.둥글고 순한 모든 것들을 좋아하고, 쉽게 절연絶緣하지 않으려 애쓰며 산다.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십 년 넘게 방송사와 종합일간지에서 기자로 일했다.어쩌다 보니 저널리즘에 발을 담갔지만 앞으로는 일상을 글로 풀어내면서 평범함의 위엄을 발견하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싶다. 책 페이지를 넘기는 독자에게 “이건 나잖아!”라는 날을 듣는 게 작가로서의 꿈이다.

  목차

프롤로그 : 나를 둘러싸고 있는 낯익은 타인들

1부 우리는 다릅니다
지옥에는 타인만 있다
가족, 가장 낯익은 타인
잔인한 가족주의
상처는 가까운 사람이 준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아무도 모르는 마음 창고
내 일기장을 훔쳐보는 이들
은밀한 감정 배설 로봇

2부 내 맘 같은 친구는 없다
사랑의 애환
가끔 생각나지만 통화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사이
진짜 친구, 가짜 친구
나를 무너지지 않게 하는 것
우정의 솔기는 확 찢어내면 안 돼
평가 절하된 여자들의 우정
관계의 변질을 막는 방부제

3부 그 질문은 그 사람에게 받을 답이 아니다
“나한테 왜 그랬어?”
망각의 능력
모든 일을 자존감과 연결 짓는다면
사자와 호랑이는 라이벌일까
친구, 많으세요?
질투라는 블랙홀
사랑의 실수를 줄이려면

4부 당연하다는 생각은 틀렸다
타인의 한마디, 우연의 다른 말
공포보다는 불안
심야 교통사고의 교훈
인생을 전시할 필요는 없다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로하는 법
어디서 본 적 있으나 누군지 기억 안 나는 사람에 대하여

5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 당신의 연대
한 가지 면만 가진 사람은 없다
통증의 연대
나라고 물들지 않을 자신 있는가
다정한 미소로는 존경받을 수 없다
유머의 힘
태도에 관하여
만남이 있어야 배운다

에필로그 : 가장 낯익은 타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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