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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잡지 에피 12호
코로나19 그 이후, Post-코로나 시대를 살기 위한 안내서
이음 | 부모님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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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에피』 12호는 전세계에 코로나19 전염병이 유행한 이 상황에서 과학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진단했다. 『에피』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해 <과학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국내 확진자 1호 담당 주치의이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개념을 제안한 인천의료원 김진용 전문의 등 의료 및 방역 전문가 4인이 모였다.

전문가 4인은 코로나19를 마주했을 때의 솔직한 심정을 밝히고 불확실성이 높은 감염병에 대해 과학이 해야 할 역할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개인 방역의 ‘최전선’이라 불리는 마스크의 역사를 살피고 마스크가 대중화 된 원동력을 분석했다. 흔히 코로나19를 ‘싸워 이겨야’하는 전쟁 대상으로 여기는 이유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이외에도 시민이 주도하는 방역의 가능성을 살피고 코로나19 사태로 과학 연구 현장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취재했다.

  출판사 리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과학의 역할? >>>
1월 중국 우한 지역에서 폐렴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 ‘코로나19(COVID-19)’가 보고됐다. 이후 감염병은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로 퍼졌다. 전세계 감염자와 사망자가 폭증하자 3월 WHO는 세계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다. 세계 각지에서는 의료 및 방역 전문가들이 감염병 차단과 환자 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과학자들은 신종 감염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SARS-CoV-2’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사스와 유전적 변이가 80% 이상 비슷하다는 새로운 과학적 사실을 알아냈다. 최근에는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19 감염증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시험 결과가 나오고 백신 개발 임상 1상 연구가 진행되는 등 성과도 나오고 있다.
『에피』 12호는 전세계에 코로나19 전염병이 유행한 이 상황에서 과학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진단했다. 『에피』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해 <과학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국내 확진자 1호 담당 주치의이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개념을 제안한 인천의료원 김진용 전문의 등 의료 및 방역 전문가 4인이 모였다. 전문가 4인은 코로나19를 마주했을 때의 솔직한 심정을 밝히고 불확실성이 높은 감염병에 대해 과학이 해야 할 역할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개인 방역의 ‘최전선’이라 불리는 마스크의 역사를 살피고 마스크가 대중화 된 원동력을 분석했다. 흔히 코로나19를 ‘싸워 이겨야’하는 전쟁 대상으로 여기는 이유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이외에도 시민이 주도하는 방역의 가능성을 살피고 코로나19 사태로 과학 연구 현장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취재했다.

>>>코로나19, 과학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에피』는 5월 22일 금요일 오후7시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n)을 통해 <과학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주제로 화상 좌담회를 진행했다.
좌담회에는 국내 1번 확진자를 맡아 완치시키고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법을 제안한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김진용 전문의, 코로나19 진단검사키트 개발에 일조한 서울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 홍기호 과장, 병원 내 감염 방지 정책을 담당하는 질병관리본부 의료감염관리과 이형민 과장,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소속으로 방역 현장을 지원했던 성균관대 의대 김종헌 교수가 참여했다.
김진용 전문의는 1번 확진자 진료 경험을 회상했다. 1번 확진자는 가래 증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일부러 등을 때려 가래를 만들어내야 했다. 더욱이 증상에 비해 바이러스 수치가 너무 높아 “검사 결과를 받아들고 아찔했다”고 전했다. 김 전문의는 “진료를 본 100여 명의 확진자 가운데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는 5명 정도였다”며 “치료제를 투여할 사람을 걸러낼 마커를 찾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기호 과장은 진단키트 개발 과정의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홍 과장은 2번의 음성 결과를 받아 퇴원한 환자가 2주 뒤 재검사에서 양성 확진이 나온 것을 아찔한 경험으로 뽑았다. 홍 과장은 “대체 무슨 병인가”싶었다며 “뭔가 무너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팬데믹 상황에서 전문가의 역할에 대해서는 “정확한 지식과 그에 기반을 둔 이상을 제공해야 한다”며 “논의를 통해 다수가 옳다고 하는 쪽으로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형민 과장은 메르스를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내 감염 억제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과장은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역학 조사 경험을 공유하며 확진 시기 전후로 역학조사 시점을 늘려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 유행이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므로 집단 발생을 막기 위해 생활 속 방역 수칙 준수를 촉구했다.
김종헌 교수는 통계를 이용해 감염병의 전파경로를 분석하는 역학 전문가다. 김 교수는 모델링 작업을 통해 경기도, 서울, 부산 지역 확진자의 20%가 무증상 확진 사례임을 밝혔다.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됐지만 마스크 효과에 대한 구체적 데이터는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한 감염병 발생이 결코 평등하지 않다며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계층 대책 강화를 제시했다.
『에피』 12호는 특집에 해당하는 <숨(EX-HA-LA-TION)> 섹션에서 좌담회뿐 아니라 일상화된 마스크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짚어보는 글을 실었다. 마스크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도구에서 공동체를 보호하는 도구가 됐다. 물론 마스크가 일상화되는데 한국의 시민의식이나 과학적인 사고방식도 일조했다. 그런데 무엇보다 미세먼지 사태를 겪으며 마련된 고품질의 마스크 대량 제조 시스템과 이를 국민들에게 골고루 분배하는 사회 시스템의 작동이 어우러진 결과였다.
또한 <코로나19는 전쟁 상대가 아니다>라는 글에서는 “숨어 있던 미국의 군사주의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며 군사작전 치르듯 재난에 대응하는 정부의 모습을 비판했다. 저자는 전쟁의 언어보다는 과학과 의료를 바탕으로 하는 돌봄의 언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마비 장애인의 걸음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에피』 12호는 기획에 해당하는 <길(FAR-CAST)> 섹션에서 하지마비장애인의 사이배슬론 훈련 현장 취재기를 실었다. <걸음을 만드는 사람들: 하지마비장애인과 로봇공학자의 사이배슬론 훈련 현장을 가다>라는 글에서다. 카이스트 연구진은 수개월동안 엑소스켈레톤(강화외골격) 로봇 ‘워크온슈트’를 개발해왔다. 글에서는 워크온슈트를 입은 하지마비 장애인 4인의 경사로와 장애물로 훈련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4인 가운데 2명은 오는 9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릴 사이배슬론 대회에 참가한다.
연구진은 ‘정상 걸음’에 대해 고민 중이다. 연구진은 ‘정상 걸음’의 정의에 대해 고민했다. “정상인이 걷기 때문에 정상보행이라 하지만, 사실 그것은 약속을 했기 때문이지 정상이라고 부를 수는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정상 걸음의 추상성을 따르지 않고, 경사면에 첫 발을 어떤 각도로 올리는지 조정하는 구체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정상 걸음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걷게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가 된 것이다.
<길> 섹션에는 인류학자인 박한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글 <감염병과 인류: 전쟁과 평화>가 실렸다. 인류학의 관점에서 인간과 감염병의 관계를 살폈다. 미생물은 인류를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며 수십억 년의 적응과정을 반복하는 것뿐이다. 항생제와 백신이라는 ‘무기’는 거대한 진화적 현상 앞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다. 이 상황에서 인류는 ‘어떻게 해야 할지’보다는 ‘신종 감염병은 왜 나타났나’라는 인류학적 물음이 필요하다. 신종감염병은 인류가 깨뜨린 생태계의 균형 때문에 빚어진 결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허깨비는 무엇일까
『에피』 12호는 문화에 해당하는 <터(FOUN-DA-TION)> 섹션에서 코로나19 뉴스에 대한 과학뉴스 비평 <코로나19 충격 무엇을 보았나, 무엇을 이야기했다> 글을 실었다. 저자는 코로나19에 대한 연구 결과가 신속하게 공유되었다고 진단했다. 논문 심사 시기가 짧아지면서 논문의 결함이나 오류도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연구 현황으로 플랫폼 백신(병원체가 달라도 공통으로 쓸 수 있는 백신)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용 작가의 SF소설 <방역왕 혹은 사랑 영역의 확장>에서는 아버지라는 한 개인을 통해 한국의 근대사를 들여다보려는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진다. 주인공은 아버지의 인생에서 중심점을 이루는 ‘방역왕 할아버지’가 궁금하다. 방역왕 할아버지는 국립보건원-미생물 연구부 소속인데, 원인모를 병으로 쓰러져 숨을 거두었다. 아버지는 “때로는 허깨비를 믿어야 할 수 있다.”며 “뇌졸중으로 아버지가 사망한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허깨비는 무엇일까. 눈에 보이는 허깨비도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으로 뒤덮여있을까.
『에피』의 연재물 <물구나무 과학사>에서는 단군기원이 기원전 2333년으로 정해진 기원을 따져본다. 단군 즉위년은 중국의 전설상의 제왕인 요임금의 즉위년에 근거를 두고 있다. 요임금의 즉위년을 절대 연대로 확정한 중국 송나라의 소옹이 만든 자료를 통해 무진년인 기원전 2333년이 단군 즉위년 즉 단군기원으로 정해졌다.
『에피』와 KAIST 인류세센터와 공동 진행하는 인류세 코너에서는 <인류세 시대, 전염병을 어떻게 볼 것인가?>가 실렸다. 카뮈의 소설 <페스트>와 찰스 로젠버그의 책 <콜레라 시대>를 살펴본다. <페스트>의 주인공 의사 리외는 실재가 실재와 싸우는 유일한 방법은 ‘성실성’이고 목적은 사람을 살리는 것 단 하나다. 또한 질병의 사회적 구성 관점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왜 지금 일어났는지 질문을 던진다. 인류의 경제활동으로 인한 자연파괴, 공장식 축산의 확대, 온난화 등 기후 위기와 전염병 위기, 이로 인한 경제 위기가 보다 근본적인 수준에서 연관돼있을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필자 소개>
황승식: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김희원: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최형섭: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
스콧 게이브리얼 놀스: 미국 드렉셀 대학 교수.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데일리뉴스팀 기자.
강미량: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사과정.
신희선: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전치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사람의 자리』(2019) 저자.
박한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신경인류학자. 서울대 인류학과 강의.
송민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사과정.
오철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강사. 과학기술학 연구자.
천명선: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김태용: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전공 교수, 『오른쪽에서 세 번째 집』, 『풀밭 위의 돼지』 등 저자.
전용훈: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박범순: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인류세연구센터 센터장.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음 편집부

지은이 : 전용훈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1991년 “조선중 기 유학자의 천체와 우주에 대한 이해”로 석사학위를, 2004년에 “조선후기 서양천문학과 전 통천문학의 갈등과 융화”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과정 중 1997~2000년 동아일보사 《과학동아》팀에서 기자로 일했다. 박사학위를 마친 후, 2004년 서울대학교 과학문화연구센터 전임연구원, 2005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니덤연구소 박사후연구원, 2007~2009년 일본학술진흥회(JSPS) 지원 교토산교대학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2010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2010~2013년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인문한국(HK)교수를 지냈고, 2013년 4월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 천문학사 관련 연구 이외에도 한국 과학사의 다양한 주제들을 탐구하였다. 19세기 유학자 홍길주(洪吉周)의 수학 연구, 최한기(崔漢綺)의 철학과 서양 과학의 관계, 뉴턴 과학에 대한 한·일 학자의 태도 비교, 서양 점성술 문헌의 조선 전래 등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전통과학과 천문학의 상식을 담은 대중서로 『물구나무 과학』(문학과지성사, 2000), 『천문대 가는 길』(이음, 2008)을 썼고, 불교계 탄생점성술에 관한 일본어 책을 『밀교점성술과 수요경』(동국대출판부, 2010)으로 번역하였다. 동아시아의 역법과 역서, 우주론, 점성술에 관한 글로 여러 가지 공동 저술에 참여하였다.

지은이 : 김창엽
의학과 건강정책을 공부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민간독립연구소(사단법인)인 ‘시민건강연구소’의 이사장과 소장으로도 일한다. 건강보장, 건강권, 건강 불평등과 건강정의, 건강체제개혁 등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최근에는 ‘비판건강연구’에 관심을 두고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이다. 최근 펴낸 책으로는 『건강보장의 이론』(2018, 개정판), 『건강정책의 이해』(2016, 역서), 『한국의 건강 불평등』(2015, 편저), 『불평등 한국, 복지국가를 꿈꾸다』(2015, 공저), 『건강할 권리』(2013), 『무상 의료란 무엇인가』(2012, 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최형섭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 과학기술사의 여러 주제를 거쳐 현재는 한국 현대사 속의 과학과 기술의 모습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다. 역서로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공저로 『한국 테크노컬처 연대기』가 있다. 『한국과학사학회지』 부편집인과 『과학잡지 에피』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 : 김태용
2005년 『세계의문학』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풀밭 위의 돼지』 『포주 이야기』 『음악 이전의 책』, 장편소설 『숨김없이 남김없이』 『벌거숭이들』이 있다. 2019년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전공 교수로 있다.

지은이 : 천명선
서울대학교에서 수의학과 보건학을 공부하고 독일의 뮌헨 루드비히막시밀리안 대학교에서 수의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간-동물 관계의 역사와 동물 질병에 대한 사회적 해석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수의인문사회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 : 황승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예방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질병의 시간과 공간 분포를 주로 연구하고 있고, 질병 위험을 숫자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데 관심이 많다. 현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이 : 윤신영
과학 전문지 《과학동아》 편집장을 거쳐 현재 동아사이언스 데일리뉴스팀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과학동아》와 《동아일보》, 《한겨레》 등에 과학 기사와 칼럼을 썼고, EBS 교양 과학 프로그램 <한 컷의 과학> 등에 자문 겸 고정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를 발행하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에서 2009년 과학언론상을 받았습니다. 생태와 진화를 다룬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인류 진화를 다룬 《인류의 기원》, 재료의 세계를 탐구한 《사소한 것들의 과학》과 음식 감각 심리학을 다룬 《왜 맛있을까》 등을 쓰고 번역하며 과학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도시공학과 생명공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학을 공부했습니다.

지은이 : 박한선
신경인류학자, 정신과 전문의. 경희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호주국립대학교ANU 인문사회대CASS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전임의, 의생명연구원 연구원, 성안드레아병원 정신과장, 동화약품 개발기획실 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강사로 지내며 ‘진화와 인간 사회’ ‘인류 진화와 질병’ 제하의 강좌를 가르치고, 인류 정신의 진화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한국자살예방협회 기획위원장,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이사, 대한사회정신의학회 이사, 대한정신인지행동의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정신과 사용설명서』(공저), 『재난과 정신건강』(공저), 『내가 우울한 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인간행동』(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행복의 역습』(공역), 『여성의 진화』 『진화와 인간 행동』 『감염병의 인류학』(근간) 등이 있다.

지은이 : 박범순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과학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생명과학 및 의학정책의 역사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과학제도와 기관, 과학기술과 법, 20세기 과학사 및 의학사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공저로 《사회 속의 기초과학: 기초과학연구원과 새로운 지식 생태계》, 《과학기술정책: 이론과 쟁점》, Bridging the Technology Gap: Historical Perspectives on Modern Asia(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3) 등이 있다.

지은이 : 전치형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공부했다. 미국 MIT에서 과학기술사회론(STS: Science, Technology & Society)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독일 막스플랑크 과학사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밟았다. 과학잡지 <에피> 편집위원인 저자는 카이스트 교수로서 과학기술정책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관계, 정치와 엔지니어링의 얽힘, 로봇과 시뮬레이션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미세먼지, 세월호 참사, 지하철 정비, 통신구 화재 등의 사건들부터 로봇과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과 인류세 등의 주제들까지 과학적 지혜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영역들을 주목하고 고민한다.

지은이 : 송민령
대학에 뇌과학과가 드물던 시절부터 뇌에 관심이 많았다. 복잡한 뇌의 활동을 이론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 과학의 언어인 수학을 전공하고, 뇌의 생물학적 원리를 탐구하기 위해서 생명과학을 복수 전공했다. 또 신경 회로의 전기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전자공학과 수업을 들었다. 카이스트에서 학부 과정을 마친 뒤, 미국 애리조나대학에서 신경과학 전공, 수학 부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학습과 의사 결정에서 도파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연구하기 위해서 쥐 행동, ·약물, 전기 생리학 실험, 원숭이 전기 생리학 데이터 분석, 컴퓨터 모델링 연구를 수행했다. 기능성 자기공명영상 실험 경험과 신경세포 생물학 실험 경험도 가지고 있다. 좋아하는 학문인 뇌과학이 올바르게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국제 신경윤리학회가 처음 생긴 무렵부터 뇌과학과 사회의 바람직한 상호작용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왔다.《경향신문》에 “송민령의 뇌과학 이야기”, 《매경 프리미엄》에 “송민령의 뇌과학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으며, TEDxKAIST, 백북스, 상담학회 등에서 세미나와 강연을 해왔다. 지은 책으로는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가 있다.뇌과학이 나를 이해하고, 너를 이해하고, 인간을 이해하도록 돕는 학문이기를, 인간이 이런 존재일 때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지를 모색하는 데 기여하는 학문이기를 바란다.

지은이 : 오철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강사다. 과학기술학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천안함의 과학 블랙박스를 열다』 등을 썼다.

지은이 : 김희원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지은이 : 스콧 게이브리얼 놀스
미국 드렉셀 대학 교수

지은이 : 강미량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사과정

지은이 : 신희선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목차

들어가며 | 코로나19 시대를 살기 위한 과학대중을 위한 안내서 | 황승식

EX-HA-LA-TION 숨| 코로나19, 그 이후
-좌담회: 과학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
-마스크 사태와 위험 |
-코로나19는 전쟁 상대가 아니다 |
-시민참여형 또는 시민주도형 방역은 가능한가? |
-코로나19가 바꾸는 과학연구 현장 |

FAR-CAST 길
-걸음을 만드는 사람들
-감염병과 인류 | 박한선

FOUN-DA-TION 터
-편집위원의 시선 | 송민령
-코로나19 충격: 무엇을 보았나, 무엇을 이야기했나 | 오철우
-인수공통감염병 관련 책 리뷰 |
-SF: 방역왕 혹은 사랑 영역의 확장 | 김태용
-연재: 물구나무 과학사-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은 언제인가 | 전용훈

AN-THRO-PO-CENE 인류세
인류세 시대, 전염병을 어떻게 볼 것인가 | 박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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