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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끝까지
열린책들 | 부모님 |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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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세계적 작가이자 행동하는 지성, 루이스 세풀베다의 마지막 장편소설. 2020년 4월, 향년 70세를 일기로 별세한 그는 소설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발표하며, 모두의 각성을 촉구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지금껏 담아내어 왔다. 2016년 발표한 장편소설 『역사의 끝까지』는 작가의 분신과 같은 <후안 벨몬테>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20세기의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생생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트로츠키 시절의 러시아에서 피노체트의 칠레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나치 치하의 독일에서 오늘날의 파타고니아에 이르기까지, <세풀베다/벨폰테>는 20세기의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가로지른다. 주인공 벨몬테는 수많은 전투에서 목숨을 걸고 싸웠지만, 이제는 무기를 내려놓고 칠레 남단의 바다가 내다보이는 집에서 조용히 살아간다. 그의 곁에는 심지가 굳은 한 친구, 그리고 군사 독재 시절 당한 고문 후유증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동지이자 연인인 베로니카가 함께한다.

  출판사 리뷰

칠레 혁명가들의 굴곡진 삶과 그 역사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세계적 작가이자 행동하는 지성, 루이스 세풀베다의 마지막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2020년 4월, 스페인 북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향년 70세를 일기로 별세한 그는 소설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발표하며, 모두의 각성을 촉구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지금껏 담아내어 왔다. 2016년 발표한 장편소설 『역사의 끝까지』는 작가의 분신과 같은 <후안 벨몬테>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20세기의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생생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트로츠키 시절의 러시아에서 피노체트의 칠레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나치 치하의 독일에서 오늘날의 파타고니아에 이르기까지, <세풀베다/벨폰테>는 20세기의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가로지른다. 주인공 벨몬테는 수많은 전투에서 목숨을 걸고 싸웠지만(대부분 아옌데 대통령과 뜻을 같이한 전투였다), 이제는 무기를 내려놓고 칠레 남단의 바다가 내다보이는 집에서 조용히 살아간다. 그의 곁에는 심지가 굳은 한 친구, 그리고 군사 독재 시절 당한 고문 후유증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동지이자 연인인 베로니카가 함께한다. 이미 황혼의 나이에 접어든 데다 세상에 환멸을 느끼는 벨몬테. 하지만 그에게 과거는 사명이자 운명이다. 한편 러시아 비밀 정보기관은 백발백중의 저격수이자 지하조직 활동 경험이 풍부한 그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향수에 젖은 카자흐 극렬 단체가 피노체트 독재 정권 시절 고문 기술자로 악명을 떨치다, 결국 반인륜 범죄로 형을 선고받고 칠레에서 복역 중인 카자흐 중장 미겔 크라스노프를 구출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정보기관은 미겔 크라스노프에게 복수할 충분한 이유를 가진 벨몬테가 그들을 찾아주기를 원한다. 그런데 음모를 꾸미는 무리에 벨몬테의 옛 군사 학교 동기이자 게릴라 동지들인 에스피노사와 살라멘디가 들어가 있다. 그들을 기 위해, 은퇴한 게릴라 벨몬테는 다시 한번 총을 잡는다. 그러나 상황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뒤바뀌고, 그는 생애에서 가장 긴장되고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한다.

어디로 가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과거에 우리가 했던 것, 그리고 과거 우리의 그림자가 마치 저주처럼 집요하게 우리를 따라다닌다.

잔솔밭에서 바늘을 찾으려면 우선 잔솔밭을 찾아야 한다. 그러고 나서 아주 차분하게 바늘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역사가 영원히 주지 않을 것 같던 즐거움을 앞으로 누리게 될 거야, 동무. 우리는 역사에 종지부를 찍게 될 테니까 말이야.」

  작가 소개

지은이 : 루이스 세풀베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하는 지성. 1949년 칠레에서 태어났다. 피노체트가 정권을 장악하자 그는 당시 많은 칠레 지식인들이 그러했듯 오직 목숨을 잃지 않기 위해 망명해야 했다. 수년 동안 라틴 아메리카 전역을 여행하며 글을 쓰고 환경 운동을 펼치다가 파리를 거쳐 1980년 독일로 이주했으며, 1997년 스페인 북부 히혼에 정착했다.그는 소설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발표하며 폭넓은 작품 세계를 펼쳐 왔다. 특히 환경과 소수 민족 등 인류의 문제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많다. 1989년 소설 『연애 소설 읽는 노인』으로 티그레 후안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장편소설 『지구 끝의 사람들』(1989), 『파타고니아 특급 열차』(1995), 『우리였던 그림자』(2009), 중단편 소설집 『외면』(1997), 『그림 형제 최악의 스토리』(2004), 『알라디노의 램프』(2008), 에세이 『길 끝에서 만난 이야기』(2010) 등을 발표했다.자칫 한없이 무거울 수 있는 진지한 성찰들을 쉽게 읽히는 간결한 플롯 속에 절묘하게 녹여 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작가인 세풀베다는 일반 소설뿐만 아니라 동화 작가로서도 명성이 높다. 고아가 된 새끼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양이의 이야기인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 소년 막스과 고양이 믹스, 생쥐 멕스 사이의 기묘한 우정을 통해 종이 다른 존재들 간의 따뜻한 교감을 보여 주는 작품 『생쥐와 친구가 된 고양이』, <달팽이들은 왜 이렇게 느린 걸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고독한 여행길에 오른 어느 달팽이의 이야기 『느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달팽이』(2013) 등은 모두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다.2016년 헤밍웨이 문학상을 수상한 세풀베다는, 심시위원들로부터 <강렬한 알레고리를 통해 우리 시대의 위기와 가치들을 은유적으로 의미심장하게 표현하는 동화를 썼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4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오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2020년 4월 향년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목차

제1부
제2부
에필로그
감사의 말
부록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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