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6월이라는 어중간한 시기에 ‘가나시’ 마을로 전학 온 미치루. 종업식 날, 그녀는 커다란 거울 속에서 온몸이 녹색으로 된 기분 나쁜 ‘녹색남자’의 그림자를 발견한다. 도망친 미치루의 가방에는 호출된 아이라면 반드시 가야만 하는 ‘여름성’에서의 여름 캠프 초대장이 남아 있었다. 다섯 소녀와 함께하는 오래된 성에서의 생활. 소녀들은 왜 성에 초대된 것일까? 길고 기묘한 여름이 시작되었다.
출판사 리뷰
6월이라는 어중간한 시기에 ‘가나시’ 마을로 전학 온 미치루. 종업식 날, 그녀는 커다란 거울 속에서 온몸이 녹색으로 된 기분 나쁜 ‘녹색남자’의 그림자를 발견한다. 도망친 미치루의 가방에는 호출된 아이라면 반드시 가야만 하는 ‘여름성’에서의 여름 캠프 초대장이 남아 있었다. 다섯 소녀와 함께하는 오래된 성에서의 생활. 소녀들은 왜 성에 초대된 것일까? 길고 기묘한 여름이 시작되었다.
1992년 『여섯 번째 사요코』로 데뷔 이래 2005년 『밤의 피크닉』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과 서점 대상을 수상. 2006년 『유지니아』로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그리고 2017년에는 『꿀벌과 천둥』을 발표하며 제156회 나오키상과 제14회 서점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현재 일본 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 된 온다 리쿠의 귀환.
어느 여름, 갑자기 시작 된 다섯 소녀의 기묘한 동거 생활. ‘여름성’이라 불리는 그 곳에서 소녀가 본 진실은?
여름의 햇빛과 공기가 느껴지는 공간과 손을 내밀면 베일 것 같은 소녀들의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희대의 스토리 텔러 온다 리쿠의 또 하나의 걸작.
작가 소개
지은이 : 온다 리쿠
1964년 미야기 현 출생으로 와세다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1991년 《여섯 번째 사요코》가 제3회 일본 판타지소설대상의 최종후보작에 선정되면서 데뷔했다. 2005년 《밤의 피크닉》으로 제26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및 제2회 서점대상을 받았다. 2006년 《유지니아》로 제5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7년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로 제2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2017년 《꿀벌과 천둥》으로 제156회 나오키상과 제14회 서점대상을 받았다.
목차
서시
제1장 녹색 배달인
제2장 여름성으로 가는 길
제3장 기묘한 일상
제4장 흘러가는 꽃을 헤아리다
제5장 사라진 소녀
제6장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려라
제7장 종이 세 번 울리면
제8장 여름사람을 만나다
종장 꽃은 생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