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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인생문장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할
덤보 | 청소년 |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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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글이 가지는 그 너머의 의미까지 상상하고 다양한 표현을 배우며 문장을, 맥락을, 나아가 한 권의 책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삼는 경험은 세상을 이해하는 디딤돌이 된다. 독서의 힘이 여전한 까닭이다. 이 책은 고전을 읽고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수백, 수십 년 전의 글들을 현재까지 건재한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가의 ‘한 문장’ ‘명문장’을 통해서 고전의 문턱을 낮추고 흥미를 유발하며, 내 ‘인생문장’으로 둔갑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세상이 ‘고전’이라고 말하는 수많은 책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저자만의 방법으로 재미있게 알려준다. 한 명의 작가를 그의 대표작에서 채집한 저자의 ‘인생문장’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작품 깊숙한 곳에서 고른 문장이 누군가의 흥미와 관심을 얻는다면, 충분히 원작을 읽게 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국내외를 대표하는 11인의 작가와 그의 대표작을 선별해 고전만이 줄 수 있는 재미와 의미를 풍성하게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책은 일생을 두고 사귀는 가장 좋은 친구”
청소년기에 만난 인생문장,
평생 독서의 밑바탕이 된다!


아이들의 문해력에 경고등이 켜진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한국 학생의 읽기 점수는 지속적 하락세를 보인다. ‘한국 PISA 읽기 소양 점수’는 2009년 539점에서 2018년 517점으로, 문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점점 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책임을 공교육으로 돌리지만, 이제는 학교가, 가정이 그 책임을 나눠져야 할 만큼 절박하다. 우리 사회가 독서의 중요성을 한순간도 간과한 적은 없지만 아이들의 문해력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면서 다시 한번 독서의 힘에 많은 이가 집중하고 있다.

글이 가지는 그 너머의 의미까지 상상하고 다양한 표현을 배우며 문장을, 맥락을, 나아가 한 권의 책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삼는 경험은 세상을 이해하는 디딤돌이 된다. 독서의 힘이 여전한 까닭이다. 이 책은 고전을 읽고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수백, 수십 년 전의 글들을 현재까지 건재한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가의 ‘한 문장’ ‘명문장’을 통해서 고전의 문턱을 낮추고 흥미를 유발하며, 내 ‘인생문장’으로 둔갑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독서는 일생을 가는 가장 친한 친구를 얻는 일과 같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도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입체적 책 읽기’가 주는 새로운 재미

이 책은 세상이 ‘고전’이라고 말하는 수많은 책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저자만의 방법으로 재미있게 알려준다. 독서는 각자 자기만의 재미와 의미를 발견해야 동력을 얻는다. 책을 든 손에는 각종 스마트 기기가 쥐어져 있고, 눈은 지면이 아닌 화면에 고정된 지 오래다. SNS의 글이 책의 것과는 다르듯, 읽기도 마찬가지다. 독서의 문법이 낯선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재미와 새로운 의미를 주어야 한다. 그렇게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자신만의 책 읽기가 가능하도록 길을 안내해야 한다. 이 책은 한 명의 작가를 그의 대표작에서 채집한 저자의 ‘인생문장’을 통해 소개한다. 작품 깊숙한 곳에서 고른 문장이 누군가의 흥미와 관심을 얻는다면, 충분히 원작을 읽게 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국내외를 대표하는 11인의 작가와 그의 대표작을 선별해 고전만이 줄 수 있는 재미와 의미를 풍성하게 소개한다.

■ 인생문장 소개: 소설의 인상적인 한 문장으로 책에 대한 흥미를 일으킨다.
■ 여는 글: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하여 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
■ 이 문장의 주인은?: 작가를 소개한다.
■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작가의 다른 대표작을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2차 독서의 방향을 제시한다.
■ 작가의 세계관이 궁금해!: 작가에 대해 더욱 깊이 다루면서 입체적으로 작가와 작품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이를 통해 작품관과 특징 등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 작가의 친구들: 동시대 활동했던 또는 작가에게 영향을 미쳤던 다양한 문화예술계의 친구들을 소개하면서 알지 못했던 재미난 정보와 작가가 활동했던 시대상, 읽어볼 만한 다른 작가의 고전들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한 명쾌한 해답,
고전에서 찾다


2020년 9월 1일 자 뉴스포스트는 “전염병은 학습 격차를 키웠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중지 사태, 온라인 수업 전환에 따른 학습 환경의 차이로 인해 아이들의 학습 격차가 심화한다는 우려의 글이다. 또한, 이 기사는 8월 11일 교육부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의뢰해 전국의 초중고교 교사 5만 1,02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학생 간 학습 격차가 커졌다고 답한 교사들이 무려 80%에 달했다고 밝히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교육 환경이 정상화되고, 다시 등교 수업이 가능해진다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 번 벌어진 차이를 만회할 근본적인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 그렇기에 문해력이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우리 말과 글을 제대로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은 공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한 인간의 시각이자, 세상과 나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청소년기의 독서는 평생 독서의 기반이 된다. 이 책은 독서의 힘을 기를 수 있게 아이들을 돕는다. 무작정 책을 붙들고 읽기보다는, 책을 중심에 놓고 다양한 키워드를 넘나들며 작가, 작품을 연관검색어를 찾아 웹서핑하듯 재미있게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고전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인생문장을 찾는 재미난 경험을 하면서, 독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동백꽃》은 1936년에 발표한 김유정의 단편소설이야. 주인공은 열일곱 동갑인 ‘나’와 점순이야. 1930년대에는 스무 살이 넘으면 노총각 소리를 들었다고 하니, 지금과는 다르게 그때의 열일곱은 결혼적령기였던 셈이야. 동네 어른들이 점순이에게 “너 얼른 시집가야지?”라고 말하는 것이 농담이 아니었던 거지. 지금과는 많이 다르지?
《동백꽃》은 방언이나 구어, 육두문자와 같은 토속적인 언어 구사를 통해 전통적인 해학을 계승하고 있는 작품이야. 그리고 《동백꽃》에서 드러나는 이러한 특징은 김유정 문학을 관통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어. 그렇지만 해학이나 유머만으로 김유정 문학을 다 설명할 수는 없어. 왜냐면 김유정의 작품들은 가난한 현실 속에서 고통받는 하층민의 삶에 기반하고 있어서야.“
- <우리말을 사랑한 토속적 언어의 마술사_김유정> 중에서

“일제강점기를 대표하는 비판과 풍자의 작가 채만식은 1940년 7월에 발표한 단편을 시작으로 1945년 해방 전까지 14편의 친일 성향의 글을 남기기도 했어. 그는 2002년 발표된 친일 문학인 42인,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4인에 포함된 인물이야. 실제 채만식은 대표적인 친일문예단체인 ‘조선문인보국회’에서 활동한 바 있어. 소설가 황석영이 채만식을 두고 ‘조선의 3대 천재’라고 말했는데, 채만식의 행보를 따라가다 보면 정말이지 그 눈부신 재능이 아깝다고 할만했어.
그러나 그는 나중에 《민족의 죄인》이라는 작품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자신의 행적을 진심으로 반성했지. 어찌 보면 채만식은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통렬히 반성했다는 면에서 우리 문학사, 아니 우리 역사에서 상당히 독특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어.”
- <‘조선의 3대 천재’ 풍자문학의 대가_채만식>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복승아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전공하고, 13년째 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책 읽기가 취미인 한 소녀는 그렇게 책을 만드는 일이 직업이 된 어른이 되었습니다. 더 많은 청소년이 책에 쉽게 접근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이 책은 그 결과물 중 하나입니다. ‘인생의 문장’이 많아질수록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험이 늘어나는 듯합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청소년에게는 또 하나의 독서법이 되기를, 책 읽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청소년에게는 문턱이 낮은 독서 제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습니다.

  목차

머리말
이 책은…

굴곡진 현대사를 인간애로 푼 대표 작가 박완서
우리말을 사랑한 토속적 언어의 마술사 김유정
시대를 앞서간 박제된 모던보이 이상
일상성에 주목한 모더니스트 박태원
‘조선의 3대 천재’ 풍자문학의 대가 채만식
특유의 향토성으로 우리 문학에 한 획을 그은 작가 이효석
미국 현대문학의 아버지 마크 트웨인
천재 소설가의 숨바꼭질 J. D. 샐린저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천재 작가 에밀리 브론테
아이와 같은 순수함을 동경한 소설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독일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

이 책에 소개된 고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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