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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Ufan 이우환, 무한의 예술
에이엠아트 | 부모님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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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이 낳은 아티스트 이우환(李禹煥). 그는 동양과 서양을 분주하게 떠도는 세계인이다. 예술세계의 지향뿐 아니라 그 성가(聲價) 또한 국제적이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 글로벌 무대에서 이우환이 걸어온 길은 실로 눈부시다. 원숙한 장년기의 창작은 폭과 깊이, 질과 양에서 가히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구겐하임미술관, 베르사유궁전, 퐁피두메츠센터, 디아비콘 등 세계미술의 심장부에서 이우환은 매머드 전시 프로젝트를 연이어 실현해냈다. 마스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은 이우환이 걸어온 이 숨 가쁜 창작의 행보를 집약한 책이다.

  출판사 리뷰

무한의 예술
/ 김 복 기

한국이 낳은 아티스트 이우환(李禹煥). 그는 동양과 서양을 분주하게 떠도는 세계인이다. 예술세계의 지향뿐 아니라 그 성가(聲價) 또한 국제적이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 글로벌 무대에서 이우환이 걸어온 길은 실로 눈부시다. 원숙한 장년기의 창작은 폭과 깊이, 질과 양에서 가히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구겐하임미술관, 베르사유궁전, 퐁피두메츠센터, 디아비콘 등 세계미술의 심장부에서 이우환은 매머드 전시 프로젝트를 연이어 실현해냈다. 마스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LeeUfan-무한의 예술』은 이우환이 걸어온 이 숨 가쁜 창작의 행보를 집약한 책이다.
이 책을 기획한 동기는 여러 가지다. 우선, 나는 운 좋게도 세계 도처에서 열렸던 이우환 전시를 실견(實見)할 수 있었고, 그 생생한 감동을 『아트인컬처』에 소개한 바 있다. 그러나 잡지 지면은 늘 한계가 따랐고, 또 ‘단편’보다는 ‘종합’에 갈증을 안고 있었다. 또 하나, 한국에서는 이우환의 높은 ‘명성’에 비해 정작 ‘비평’이 절대적으로 빈약한 현실에 주목했다. 이 대목에서, ‘나라 밖’ 지성의 냉철한 시선을 파헤쳐보고 싶었다. 지금, 여기 컨템퍼러리아트의 문맥에서 이우환의 작가적 위상은 어떠한가, 그 평가의 핵심 가치를 찾아내는 일은 언제나 흥미로운 주제가 아닐 수 없었다. 더불어 에디터로서 한국에 온전히 소개되지 않았던 전시 현장을 생생한 화보로 편집하는 ‘책의 건축학’에도 욕심을 가졌다.
이 책은 두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이우환의 작품론이다. 독일과 미국의 저명한 미술사학자, 미술평론가가 이우환 예술의 긴 여정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논고를 실었다. 프랑스 큐레이터가 풀어낸 전시기획의 소회, 한국 미술저널리스트가 전시 현장을 생중계하는 리뷰도 실었다. 제2부는 이우환의 생생한 육성을 듣는 자리다. 인터뷰와 작가 에세이를 실었다. 자신의 작품론뿐만 아니라 이론가로서 현대미술 전반의 현황과 비전을 피력한다. 그의 말과 글의 탄탄한 논리는 잠든 지성을 깨운다. 모름지기 예술가란 문명의 한 토막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일 터이다. 이우환은 현대미술의 치열한 싸움터에서 명징한 자기 논리의 성(城)을 쌓아가는 화가이자 조각가이며, 탁월한 예술이론가이자 비평가다. 이우환의 예술에는 문예철(文藝哲)의 에너지가 퍼덕인다.
이우환 예술은 ‘살아 있는 미술사’다. 그는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에 걸쳐 일본 미술계를 풍미했던 모노하(物派)의 리더로 활약했다. 또 한국 모더니즘 미술의 이론적 개안(開眼)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이우환 예술은 생물학적 배경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 언어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우환은 말한다. “나와 타자가 시적으로 악수하는 것, 그것이 내 삶이고 예술의 지표다.” 그는 동서양의 미적 한계를 모두 피해가면서 양자가 만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 이우환은 동양과 서양, 프리모던과 모던, 자연과 인위, 정신과 물질, 직관과 논리… 그 이항대립의 경계와 틈새를 끊임없이 파고들어 세계미술에 새로운 이슈를 제기한다.
이우환 예술은 전문가들조차도 쉽게 오를 수 없는 ‘큰 산’이다. 그 예술세계의 ‘유전체(genome)’가 아주 복잡하다. 해답이 잘 보이지 않는 예술. 역설이지만 이것이 이우환 예술의 힘이다. 『LeeUfan-무한의 예술』. 독자들이 글로벌 아티스트 이우환의 예술세계와 만나, 새로운 대화를 연다면 더 없는 기쁨이겠다. 더불어 현대미술이라는 ‘살아 있는 극장’으로 성큼 다가서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우환
1936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다. 경남중, 서울사대부고를 졸업했다. 1956년 서울대 미술대학을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일본 최고의 미술잡지『미술수첩』(미술출판사)의 제6회 예술평론 공모에「사물에서 존재로」가 가작으로 뽑혀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이 무렵부터 뒤에 ‘모노하(物派)’라 불렸던 미술가 그룹의 리더 역할을 맡았다. 1973년 타마미술대학 강사, 1978년 조교수, 1986년 교수가 되어 2007년까지 재직했다. 1997년 프랑스 국립미술학교의 초빙교수를 맡았다. 현재 일본, 파리, 서울에 작업실을 두고 있다. 1967년 도쿄의 사토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 이후, 일본에서는 다무라화랑, 도쿄화랑, 시로다화랑, 갤러리우에다, 가마쿠라화랑, SCAI The Bathhouse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한국에서는 1972년 명동화랑을 시작으로 현대화랑, 인공갤러리, 공간화랑, 국제갤러리를 중심으로 개인전을 열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의 갤러리에릭파브르, 갤러리드파리, 갤러리뒤랑데셀, 갤러리타데우스로팍, 갤러리카멜메누어, 이탈리아의 스투디오마르코니, 갤러리로렌첼리, 독일의 갤러리m, 영국의 리슨갤러리, 서펜타인갤러리, 미국의 페이스갤러리, 블럼앤포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이우환은 세계 각지의 미술관에서 대규모 초대 개인전을 열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뒤셀도르프시립미술관(1978), 루이지애나현대미술관(1978), 밀라노시립현대미술관(1988), 한국 국립현대미술관(1995), 슈타델미술관 (1998), 주드폼국립미술관(1997), 본미술관(2001), 삼성미술관 리움(2003), 요코하마미술관(2005), 벨기에왕립미술관 (2008), 구겐하임미술관(2011), 베르사유궁전 (2014), 에르미타주미술관(2016), 퐁피두메츠센터(2019), 허쉬혼미술관(2000) 등이 있다. 2010년 일본 나오시마에 이우환미술관(후쿠다케미술재단)이, 2015년 부산시립미술관에 ‘이우환 공간’이 문을 열었다. 2019년 디아비콘에 ‘이우환 코너’가 생겼다. 이우환은 주요 국제 비엔날레와 미술관의 대형 기획전에 수차례 초대됐다. 제10회 상파울루비엔날레, 제7회 파리청년비엔날레, 제2회 시드니비엔날레, 제6회 카셀도쿠멘타, 제3회/제6회 광주비엔날레, 제3회 상하이비엔날레, 제4회 아시아태평양 트리엔날레, 제54회 베니스비엔날레 등에 참여했다. 미술관 기획전으로는, 소묘의 거장들(뉘른베르크미술관, 1982), 전위미술의 일본 1910-1970(퐁피두센터, 1986), 모노하와 포스트모노하의 전개 (세이부미술관, 1987), 블루(하이델베르크 예술가협회, 1990), 1970년대 일본미술의 전위(볼로냐시립근대갤러리, 1992), 한국현대미술-자연과 함께 제작하다 (데이트갤러리, 1992), 전후일본의 전위미술 (구겐하임미술관, 1994), 대화의 미술세계 (루드비히미술관, 1999), 침묵과 시간 (달라스미술관, 2011), 한국의 단색화 (한국국립현대미술관, 2012), 도쿄 1955-1970: 새로운 전위(뉴욕근대미술관, 2012) 등이 있다. 이우환의 작품은 세계 유수의 미술관, 재단에 소장되어 있다. 유럽에는 독일의 베를린국립미술관, 본미술관, 뉘른베르크미술관, 드레스덴미술관 등, 프랑스에는 퐁피두센터, 프낙, 야외조각미술관 등, 스위스의 쿤스트하우스취리히, 이탈리아의 피노재단, 무디마재단 등, 영국의 테이트모던갤러리에 작품이 상설되어 있다. 미국에는 뉴욕근대미술관, 솔로몬 구겐하임미술관, 브룩클린미술관, 디아비콘, 달라스미술관, 아시아소사이어티 텍사스센터,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등,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삼성미술관 리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일본의 도쿄국립근대미술관, 도쿄도현대미술관, 교토국립근대미술관, 국립국제미술관, 오하라미술관, 후쿠오카시미술관, 호카이도립근대미술관,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 히로시마 현대미술관, 세종현대미술관, 홍콩의 M+미술관 등, 오스트레일리아의 뉴사우스 웨일즈주립미술관, 퀸즈랜드아트갤러리, 브라질의 상파울루아트갤러리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이우환은 작가 데뷔 이후 일본 미술계에서 활동하면서 제5회 국제청년작가전에서 일본문화포럼상(1969)을 위시하여, 제13회 현대일본미술전에서 도쿄국립근대미술관장상(1977), 제11회 도쿄국제판화비엔날레에서 교토국립근대미술관상(1979), 제1회 헨리 무어대상전 우수상(1979)을 수상했다. 이 밖에 일본문화협회가 주관해 세계 유명 아티스트의 예술적 공적을 평가하는 세계문화상의 제13회 회화 부분 작가(2002)로 선정되었다. 한국에서는 제11회 호암상(예술 부문)(2001), 금관문화훈장(2013)을 받았다. 이우환은 빼어난 문필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철학적 사유에 기반한 독자의 예술론을 제시해왔으며, 풍부한 문학적 감성이 넘치는 에세이와 시를 발표했다. 1977년 첫 비평집 『만남을 찾아서』로 필명을 날린 이후 글쓰기는 이우환의 또 하나의 빛나는 창작 세계이다. 한국에서 번역 출간된 저서로는 『여백의 예술』(현대문학, 2002), 『만남을 찾아서』(학고재, 2011), 시집 『멈춰 서서』(현대문학, 2004), 에세이집 『시간의 여울』(현대문학, 2009)이 있다. 『여백의 예술』은 영어판, 불어판이 있다.

지은이 : 김복기
『아트인컬처』, 『아트인아시아』 디렉터. 경기대 교수,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자문위원. 국제교류기금(The Japan Foundation) 펠로우.

지은이 : 질케 폰 베르스보르트-발라베
미술사학자. 독일 보훔상황미술협회 대표. 저서 『Richard Serra: Props, Films, Early Works』, 『Lee Ufan: Encounter with the Other』 등.

지은이 : 심은록
서울 감리교 신학대학 학사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철학인문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전시기획가, 감신대 객원교수로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전시, 들꽃처럼 별들처럼》(2018, 강릉), 《들꽃처럼 별들처럼, 김근태와 5대륙 장애아동들》(2017, 유엔 제네바사무소), 제7회(2016)와 8회(2017) 광주 국제아트페어, 제11회 광주 비엔날레 특별전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저서로는 『종교개혁 500주년, 성서와 미술, 관점과 원근법』(2017)을 비롯하여 『사람에 대한 환원적 호기심, 서용선과의 대화』(2016), 『양의의 예술, 이우환과의 대화 그리고 산책』(2014),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작가 10』(2013) 등이 있다.

지은이 : 바바라 로즈
미술사학자, 미술평론가. 저서 『American Art Since 1900: A Critical History』, 『Painting, Sculpture & Works on Paper 1962-2013』 등.

지은이 : 알렉산드라 먼로
구겐하임미술관 아시안아트 시니어큐레이터, 글로벌아트 시니어어드바이저. 2011년 이우환 구겐하임미술관 개인전 'Marking Infinity' 큐레이터.

지은이 : 장-마리 갈레
프랑스 퐁피두메츠 프로그래밍부 부장. 2019년 이우환 퐁피두메츠 개인전 'Inhabiting Time' 큐레이터.

  목차

1부
014 대화 / 질케 폰 베르스보르트-발라베
030 무한으로의 초대 / 김복기
044 이우환의 ‘대화’ / 바바라 로즈
052 ‘집, 방, 공간’과의 대화 / 김복기
058 유보의 예술 / 장-마리 갈레

2부
066 무한의 제시 / 알렉산드라 먼로
072 이우환과 현대철학 / 심은록
078 현대미술이란 살아있는 ‘극장’ / 김복기
086 석가의 연꽃 / 이우환
090 열리는 차원 / 이우환

Section 1
014 Dialogue / Silke von Berswordt-Wallrabe
030 Invitation to Infinity / Kim Bog-gi
044 Lee Ufan’s Dialogue / Barbara Rose
052 Correspond with ‘Home, Room, Space’ / Kim Bog-gi
058 An Art of the Reserve / Jean-Marie Gallais

Section 2
066 Marking Infinity / Alexandra Munroe
072 Lee Ufan and Philosophy / Sim Eunlog
078 The Living Theater / Kim Bog-gi
086 Buddha’s Lotus / Lee Ufan
090 Open Dimension / Lee Uf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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