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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돈이 없지, 안목이 없냐
가난하다고 왜 철학이 없겠는가?
포르체 | 부모님 |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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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조회해본 휴면 계좌 잔액, 길바닥에서 가격을 보고 신나게 산 5,000원짜리 신발, 정확하게 내가 받은 만큼만 돌려줬던 축의금……. 스스로가 봐도 찌질하다고 느끼면서도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짠내’ 나는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테다. 이 책은 ‘궁핍’이라는 주제로 소시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내어 우리 삶의 애환을 그렸다.

아무개 작가는 서민의 삶을 말하는데 고매한 어휘만 사용할 수가 없다며 시원하게 비속어를 뱉어내기도 하고, 돈이 없다는 사실을 태연하게 드러내며 당당한 모습까지 보인다. 그렇다고 인생을 살아가며 겪게 되는 어려움을 마냥 웃음으로 희석시키고 가난한 삶에 대해 자조적인 웃음만 짓는 것은 아니다. 가난한 생활로 인해 겪었던 불편은 인정하되 그 속에서 작가가 얻게 된 깨달음을 통해 자신을 긍정하며, 빈자의 철학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출판사 리뷰

이보다 웃기고 이보다 유쾌할 순 없다!

아무개 씨의 현실밀착형 생활 철학 에세이
‘빈자의 먹고사니즘’에 대하여!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조회해본 휴면 계좌 잔액, 길바닥에서 가격을 보고 신나게 산 5,000원짜리 신발, 정확하게 내가 받은 만큼만 돌려줬던 축의금……. 스스로가 봐도 찌질하다고 느끼면서도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짠내’ 나는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테다. 이 책은 ‘궁핍’이라는 주제로 소시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내어 우리 삶의 애환을 그렸다. 아무개 작가는 서민의 삶을 말하는데 고매한 어휘만 사용할 수가 없다며 시원하게 비속어를 뱉어내기도 하고, 돈이 없다는 사실을 태연하게 드러내며 당당한 모습까지 보인다. 그렇다고 인생을 살아가며 겪게 되는 어려움을 마냥 웃음으로 희석시키고 가난한 삶에 대해 자조적인 웃음만 짓는 것은 아니다. 가난한 생활로 인해 겪었던 불편은 인정하되 그 속에서 작가가 얻게 된 깨달음을 통해 자신을 긍정하며, 빈자의 철학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흙수저를 위한 나라는 없다
인생의 풍파를 겪고 있는 아무개들에게


왜 아무개 씨인가? 너나 나나 ‘죽을 똥 살 똥’ 해 봐야 소고기 사 먹으면 조금 더 웃고, 물밥 말아먹는 날 조금 덜 포만할 뿐이 아닌가? 흙수저의 삶이란 별일 없이 살아가는 정도면 잘 사는 것이었다. 조금 살아본 아무개 작가가 깨달은 인생의 기본값은 ‘고난’이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이 기본값 ‘고난’은 한 치 오류도 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더라는 점이다. 우리는 인생 길목 어디에서든 돌부리를 만날 수 있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넘어지는 일도 예사다. 태어날 때부터 ‘가난’을 기본값으로 무수한 인생의 풍파를 지나온 아무개 작가는 실패의 경험과 씁쓸한 만남, 예상하지 못한 사건들 덕분에 인생을 알아간다. 출근길 마주한 표지판에서, 매일 반복되는 퇴근길에서 가난이라고 불리는 ‘돈이 없는 삶’을 통해 작가는 인생의 철학을 하게 된다. 가난하다고 왜 철학이 없겠는가? 세상에서 치부로 취급되는 ‘가난’을 주제로 쓴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삶에 유효하다. 아무개 씨의 철학은 이 땅의 소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아무개’들에게 바치는 응원이다.

정신 승리라고 해도 괜찮아, 나만 좋으면 돼!
먼저 겪은 아무개가 전하는 현실밀착형 조언 에세이


먼저 청춘의 시간을 지나온 저자는 그 시간을 지날 때 자신에게 위로가 되었던 경험과 남겨두고 온 후회를 모조리 꺼내놓는다. 현실 속 문제로 고민하고 아파하는 청춘들에게 고민이 되면 일단 잠을 자라거나 ‘처음’이 ‘일상’이 될 때까지만 기다려보라는 식의 현실밀착형 조언을 전한다. ‘정신 승리’라는 말로 긍정적인 생각들마저 지워버리곤 하는 요즈음의 청춘에게 이 시기를 먼저 경험한 저자의 말은 위로가 된다. 자신의 숨기고픈 단점을 드러내는 순간, 그것은 더이상 나의 단점이 아니라 단순 사실이 된다며 자신의 단점을 줄줄이 늘어놓는 저자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지금 우리의 삶을 힘들게 만드는 여러 가지 요소들도 함께 내려놓고 싶어진다. 가난하지만 당당하고 부끄럽지만 씩씩한 저자는 고백이 치유의 시작이라 말한다. 이 책의 유쾌하고 우아한 저자의 삶의 방식을 통해 독자들의 삶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지길 바란다.

나, 자신 있게 말하건대 결코 안목이 없지 않네. 오히려 나의 높은 안목에 소스라치게 놀랄 때도 왕왕 있는걸. 가격표를 보지 않고 그저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르면 여지없이 그 가게에서 가장 비싼 물건이니 말일세. 그러니 내가 안목이 없다고 할 수는 없네. 그런데 내가 가진 물건들이 하나같이 왜 그따위냐고? ‘안목’이 없는 게 아니라 ‘돈’이 없기 때문이네. 내 경제적 형편을 고려해 물건을 골라야 하기에 높은 안목대로 물건을 살 수 없는 노릇이라 하면 믿어주려나. 철저하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고려한 소비를 해야 하니 그럴 수밖에. (말하려니 목이 메는구먼.)
- 안목

지금 하게! 인생은 늙어 죽을지, 젊어 죽을지 모르는 불확실한 시간이라네. 당장 내일 죽을 것처럼 살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영원히 살 것처럼 살지도 말게. 그러니 되도록 ‘오늘’ 하게나. 30년 후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오늘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포기하지 말어. 오늘의 영화 한 편을 포기하지도 말고, 오늘의 강릉 여행을 뒤로 미루지도 말게나.
- 그냥 그러고 싶은 날

장담컨대 내게 가난의 상처 따윈 없네. 오히려 가난의 영광만 있을 뿐. 가난 속에서 살면서 나는 공유와 나눔, 배려와 양보, 근검절약, 성공에의 의지와 도전, 소박한 행복을 배웠기에. 그래서 가난이 부끄럽지 않다네. 그대여, 가난을, 너무 구차하고 찌질하고 비루하게만 보지 말게나. 그 속에서도 행복의 꽃은 핀다네. 아무렴, 그게 바로 빈자의 철학일세.
- 빈자의 철학

  작가 소개

지은이 : 아무개
어린 시절, 버스도 다니지 않던 시골에서 자랐다. 비닐하우스에서 여섯 식구가 살았다. 학창 시절 학원도 한 번 다니지 못했다. 해외여행도 한 번 가보지 않았다. 결혼을 하고도 별반 달라진 건 없었다. 하지만 내 삶이 가난하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 불행하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 가난은 나의 자존감을 깎아내리지 못했다. 가난하다고 철학이 없을까! 오히려 넉넉하지 않은 생활을 통해 삶에 대한 통찰이 더 깊어졌노라 자위한다. 아무개인 내가 아무개가 아닌 이유다. 이 책을 집어든 그대에게 내 글이 큰 위로가 될 거라 자신한다. 아무개인 내 삶이, 아무개인 그대 삶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기에.

  목차

프롤로그 · 아무개가 아무개에게

Part 1. 빈자의 철학 가난하다고 왜 철학이 없겠는가
안목 / 동창회에 다녀오다 / 휴면 계좌 잔액 조회 / 밥심 / 부적 / 내가 찌질할 때 1 / 가난한 자의 고해성사 / 허세의 시간 / 1,000만 원짜리 교훈 / 빌어먹을 돈 / 5,000원짜리 신발 vs 23만 9,000원짜리 신발 / 돼지꿈을 꾸었네 / 그냥 그러고 싶은 날 / 내가 찌질할 때 2 / 나의 소박한 바람 / 완벽한 핑계 / 캠핑에서 얻은 지혜 / 집 = 짐 / 내가 SNS를 하지 않는 이유 / 속상한 일이 있었네 / 나는 누구인가 / 이게 뭐라고 / 나에게 가난이란 / 내가 찌질할 때 3 / 빈자의 철학

Part 2. 타인의 시선 나는 왜 인간관계가 어려울까
어머니는 저를 모릅니다 / 삶이 고단한 이유 / 동상이몽 / 취중 진담 / 우리 엄마, 계모야 / 시래깃국 / 아내의 음식을 타박하지 말게 / 그냥 해봤어 / 끈 떨어진 연 / 공감 / 추억으로 사는 삶 / 사랑한다 함은 /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 인연 / 내가 이혼을 하지 않은 이유 / 욕 테라피 / 타인의 거짓말에 대처하는 방법 / 무심함 1 / 무심함 2 / 거짓 고백 / 왜 그런 날 있지 않나 / 머리로만 아는 이야기 / 본의 아니게 / 나를 싫어하는 사람 / 져주게 / 상상에도 죄가 있을까 / 같은 이유일까?

Part 3. 성장의 비밀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버스, 인생과 닮았네그려 / 나이 들어간다고 느낄 때 / 같은 고민 / 그대의 뻘짓을 응원함세 / 고용되지 않는 삶 / 죽음을 가까이 두게 / 그냥 자게나 / 우울증 전조 증상 / 사흘이면 되네, 고작 / 지독한 사랑의 형벌 / 지금 나쁜 마음을 먹은 그대에게 / 내 자존감을 지켜내는 방법 / 쓸쓸함을 이기는 방법 / 그대에게 ‘김밥’은 무엇인가 / 왜 나에게만? / 동생의 어학연수 / 거울 보며 울기 / 로망 / 무서운 꿈을 꾸었네 / 나는 귀한 사람이네 / 미집행 / 초등학교에 가보게 / 어른이 된다는 건 말이야 / 직업병 / 술비어천가 / 내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 세 가지 / 나는 중산층일까 / 울기 가장 적절한 곳 / 착각

Part 4. 시간의 조언 처음부터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않네 / 나는 그림일세 / 임자 / 버스 안의 나 / 말과 생각의 간극 / 슬럼프 예고제 / 화를 내는 이유 / 코뚜레 / 초록색 표지판 / 마음 청소 / 6시, 퇴근시간 / 인생 선배의 조언 / 생각은 힘이 없다네 / 독서가 밥 먹여주는 시대 / 개그맨 이영자의 말 / 기회 / 그대가 가진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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