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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 오던 날
시공주니어 | 4-7세 | 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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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네버랜드 자연 그림책 시리즈 5권. 로드킬로 어미를 잃은 새끼 수달이 보호 기관에서 보살핌을 받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았다. 사고 이후 보호 기관에서 살아가는 새끼 수달의 일 년을 통해 수달 보호 및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전하고, 오늘날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공존하며 살아가야 할지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한 자연 그림책이다.

처음 센터에 들어올 때는 수많은 수달 중 한 마리였지만, 초롱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점점 정이 들어가면서 특별한 관계가 되어 가는 모습은 한 편의 감성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한국수달연구센터 한성용 소장의 감수로 수달의 생태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고, 센터와 연구원의 역할을 디테일하게 담아내어 현장감을 살렸다.

관찰일기 외에 새끼 수달의 목소리도 함께 담아, 로드킬로 어미를 잃고 홀로 낯선 공간에 온 새끼 수달의 심리를 담아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 자연과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 나 어린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짧고 간결한 문장이라 어린 독자들이 편안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로드킬로 어미 잃은 새끼 수달이 보호 기관에서
보살핌을 받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은 그림책

수달의 이야기를 통해 수달 보호 및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느끼고
인간과 동물의 공존에 대한 문제의식을 함께 나눈다!


2011년 3월, 전주시 효자동 삼천의 언더패스 도로에서 수달 한 마리가 차에 치여 죽은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사고 현장 인근의 삼천은 전주의 대표적인 수달 서식처이다. ‘로드킬’이라는 단어까지 생겨날 정도로 도로 위에서 죽어 가는 야생동물의 수는 나날이 늘고 있다. 환경부 웹진 2007년 9월호 기사에 따르면, 2006년 우리나라 고속도로에서 죽은 동물의 수만 해도 5,600여 마리 이른다. 문화재청이 2010년부터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수달 및 다른 멸종 위기 동물의 로드킬 빈발 구간을 안내하고 있는 현실은 로드킬의 심각성을 반증한다. 로드킬 현장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로드킬을 통해 우리가 곱씹어 봐야 할 것은 무엇인가? 《수달이 오던 날》은 건강한 자연의 상징인 수달의 로드킬과 사고 이후 보호 기관에서 살아가는 새끼 수달의 일 년을 통해 오늘날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공존하며 살아가야 할지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한 자연 그림책이다.

수달 보호 기관에서 보낸 새끼 수달의 일 년
이 책의 배경은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수달 보호 시설인 ‘한국수달연구센터’이다. 어느 날 센터에 로드킬을 당해 어미를 잃은 새끼 수달이 들어온다. 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화자는 홀로 낯선 곳에 온 새끼 수달이 센터에 적응하고 자연으로 돌아갈 때까지 정성스레 돌보며 그 과정을 관찰일기로 남긴다. 독자들은 관찰일기를 통해 수달의 크기, 먹이, 발단 과정 등 수달의 생태와 특징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까이에서 수달의 성장을 지켜보는 보호자로서 연구원의 감성적인 시선도 느낄 수 있다. 처음 센터에 들어올 때는 수많은 수달 중 한 마리였지만, 초롱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점점 정이 들어가면서 특별한 관계가 되어 가는 모습은 한 편의 감성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한국수달연구센터 한성용 소장의 감수로 수달의 생태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고, 센터와 연구원의 역할을 디테일하게 담아내어 현장감을 살렸다.
관찰일기 외에 새끼 수달의 목소리도 함께 담아, 로드킬로 어미를 잃고 홀로 낯선 공간에 온 새끼 수달의 심리를 담아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 자연과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 나 어린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짧고 간결한 문장이라 어린 독자들이 편안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그림책 작가 한병호의 석판화로 되살아난 수달의 사계
한병호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대표 일러스트레이터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국내외에서 수많은 상을 받은 작가이다. 2005년에는 쓰고 그린 《새가 되고 싶어》가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BIB(브라티슬라바 국제원화전시회) 황금사과상을 수상했다. 2001년 《미산 계곡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로 생태 그림책의 새 장을 연 이래 줄곧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왔다.
《수달이 오던 날》은 작가 한병호가 강원도 화천을 중심으로 수달을 수년 동안 취재한 뒤 담아낸 책으로, 수달에 대한 작가의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느껴진다. 그는 건강한 자연의 상징이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 할 수 있는 수달을 그림에 잘 담아내기 위해 자연의 순수함이 느껴지는 석판화를 시도했다. 이 작품에는 활동적인 수달의 움직임이 잘 보이며, 수달의 털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살아 있다. 석판화의 특성상 제한된 색을 사용했지만 같은 색이라도 계절마다 다르게 사용하여 계절의 변화가 느껴진다.

수달의 환경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그림책
수달은 특유의 귀여운 생김새 때문에 애니메이션, 그림책, TV 프로그램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소개되어 왔다. 그러나 수달이 환경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는 거의 소개되지 못했다. 이 책은 수달이 지역의 환경 조건이나 오염 정도를 가늠하는 ‘환경 지표 동물’로 꼽힐 만큼 건강한 자연의 상징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수달은 오염 없이 깨끗하고 먹이가 충분한 곳에서만 사는, 환경 변화에 민감한 동물이다. 특히 수생 환경의 먹이사슬을 균형 있게 조절해 주는 조절자 구실을 한다. 따라서 환경 연구가나 학자들은 수달이 사는 곳이라면 건강하다고 여기며, 나아가 수달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보호하면 다른 동물들도 보호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수달은 현재 도로 및 하천 개발, 수질 오염, 부실한 어망 관리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정부에서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지만 개체수는 여전히 적다. 이 책은 수달의 서식지 인근에 건설된 도로를 건너다가 로드킬을 당해 어미를 잃은 새끼 수달이 수달 보호 기관에서 보살핌을 받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았다. 편의를 추구하는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어미를 잃었지만, 인간의 보살핌 덕분에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힘을 키우는 새끼 수달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인간이 동물들과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더 나아가 모든 생명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므로, 야생동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지켜주는 일은 바로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을 지키는 일임을 일깨워 준다. 뿐만 아니라 작품 속 로드킬 현장에 등장하는 사람처럼, 자동차 사고를 당한 동물을 발견하면 관련 기관에 신속히 신고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재빨리 와야 회복 가능성이 있을 경우 치료를 하고, 이미 목숨을 잃었을 경우 사체가 더 이상 훼손당하지 않게 수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로에서 로드킬 현장을 발견할 경우에는 다산콜센터(120번)나 자치구 환경 신문고(128번)에 신고하면 된다.

▶ 도서 내용
어느 날, 한국수달연구센터에 새끼 수달이 들어온다. 지난밤 로드킬로 어미를 잃은 새끼이다. 낯선 환경 탓에 한동안 구석에 웅크리고만 있던 새끼 수달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센터에 적응해 간다. 연구원이 주는 우유도 먹고, 인형을 갖고 놀기도 하며, 잠도 잘 잔다. 점차 성장해 가면서 보금자리는 사무실에서 뒷마당의 임시 보금자리로 옮겼다가 야외 보금자리로 이동한다. 먹이도 우유에서 물고기로 달라진다. 가을이 되자 날쌔게 헤엄쳐 직접 물고기를 잡아먹기까지 한다. 해가 바뀌고 새끼 수달은 점점 센터를 답답해한다. 봄이 되자 연구원은 새끼 수달을 처음 발견되었던 곳 근처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건강한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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