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달리는 십대 : 사회.문화
우리학교 / 황정숙, 송현정, 옹진환, 이상인 (지은이)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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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인문,사회황정숙, 송현정, 옹진환, 이상인 (지은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의 두 번째 책. 능력주의, 가짜뉴스, 포퓰리즘, 혐오, 성평등, 선거 등 여섯 가지 이슈를 통해 우리 일상 속에 익숙하게 자리 잡은 사회 현상과 문화의 생생한 면면을 다각도에서 들여다본다.
전.현직 중등 교사들이 선별한 여섯 가지 이슈는 공정성, 진실과 거짓, 차별과 배제, 민주주의와 같이 오늘날 가장 민감하게 다루어지는 주제와 맞닿아 있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이 각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세계를 제대로 인지하며 나아가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를 깊이 사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프롤로그. 익숙한 것, 그 너머를 보려면
1. 능력주의: 이 경주가 공정하지 않은 이유
불운한 자와 실패한 자, 당신의 선택은 어느 쪽입니까? | 평등한 듯 공정한 듯, 능력주의의 등장과 지배 | 더는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는 세상 | 승자가 더 많이 가져가는 게 공정할까? | 불평등을 해결할 줄 알았는데 도리어 격차를 벌린다고? | 성공과 실패에 갇히지 않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려면
2. 가짜뉴스: 거짓과 진실 사이를 떠도는 세계
외계인처럼 일상에 침투해 온 뉴스의 거짓말 | 실수도 오보도 아닙니다, 의도적 거짓말입니다 | 가짜뉴스로 정치하고 가짜뉴스로 돈을 번다고? |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가짜 세상 |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믿는 탈(脫) 진실의 세계 | 거짓을 진실로 대체하기 위한 사회적 대안 | 진짜 세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한 사람의 용기
3. 포퓰리즘: 불안의 시대, 극단의 목소리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한 정치 행위가 비난받을 일일까? | 포퓰리즘은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인가? | 포퓰리즘의 이분법, 국민은 순수하고 엘리트는 나쁘다 | 포퓰리스트는 어떻게 대중의 지지를 끌어모을까? | 불안과 위기의 시대에 올라탄 포퓰리즘 | 정치가와 유권자가 함께 노력할 때
4. 혐오: 표현의 자유 속에 숨은 폭력
인공 지능도 학습한 혐오, 어떻게 우리 마음에 자리 잡을까? | 칭찬도 사이다 발언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면 | 내가 한 그 말이 바로 혐오 표현이었다니 | 단순한 의사 표현처럼 보이는 혐오 표현이 왜 문제일까? | 불안한 현실에서 덩치를 키워 가는 혐오의 감정 | 혐오는 왜 온라인에서 더 빠르고 더 극단적으로 퍼져 나갈까? | 침묵하지 않고 연대하며 차별과 혐오 너머로 나아가기
5. 성평등: 내 안의 진짜 목소리를 찾아서
21세기 대한민국, 여성이 차별받고 있다는 게 사실일까? | 여전히 일상 깊숙이 뿌리내린 성차별의 장면들 | 일상적 차별과 편견이 삶의 위협으로 이어지기까지 | 여성과 남성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 여성성과 남성성, 어느 한쪽이 더 우월하다고? | 모든 사람은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 인정받아야 한다 | 내 안의 다른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나다움을 찾아 가기
6. 선거: 우리와 민주주의의 연결 고리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대표를 뽑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 더 많은 표를 얻고도 떨어질 수 있다니 | 1위가 나왔는데 다시 한 번 투표해야 한다고? | 의석을 하나도 얻지 못한 소수당이 어떻게 의회에 진출했을까? | 우리나라 선거 제도, 왜 자꾸 바꾸자고 할까? | 연동형 비례 대표제를 도입하면 도대체 뭐가 달라지는데? | 우리는 모두 중요한 한 표를 행사하는 주권자익숙한 현실에 낯선 질문을 던지며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십대를 위한 특별한 사회 수업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사회를 달리는 십대: 사회문화』가 출간되었다.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세상 앞에 선 청소년에게 유튜브 알고리즘만큼이나 다채롭고 예측 불가능한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교과 지식만으로 이해하자니 쫓아가기 버겁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정보에 의존하자니 단편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내용이 수두룩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알 건 알고 싶은데 알기 어려워 난감한 십대, 어지러운 오늘과 불확실한 내일을 이해하고 싶은 십대를 위해 필요한 핵심만 간결히 담아내면서도 균형감 있는 시선과 풍성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시리즈는 지금 가장 뜨거운 사회 이슈를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엮어 내 펼쳐 보인다.
『사회를 달리는 십대: 사회문화』는 능력주의, 가짜뉴스, 포퓰리즘, 혐오, 성평등, 선거 등 여섯 가지 이슈를 통해 우리 일상 속에 익숙하게 자리 잡은 사회 현상과 문화의 생생한 면면을 다각도에서 들여다본다. 전현직 중등 교사들이 선별한 여섯 가지 이슈는 공정성, 진실과 거짓, 차별과 배제, 민주주의와 같이 오늘날 가장 민감하게 다루어지는 주제와 맞닿아 있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이 각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세계를 제대로 인지하며 나아가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를 깊이 사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가 당연한 것이 아니라면?”
청소년이 민주 시민으로서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사회문화 이슈
2020년 4월 15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진 대한민국 21대 국회 의원 총선거는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만 18세 청소년이 유권자로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첫 선거였다는 점에서 뜻깊었다. 청소년 역시 우리 사회에 공식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어엿한 민주 시민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며 참과 거짓이 뒤엉키고 갈등과 혐오가 넘쳐나는 오늘날, 성숙한 시민 의식과 실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민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그 방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청소년을 위해, 전·현직 중등 교사가 모여 『사회를 달리는 십대: 사회문화』를 펴냈다. 능력주의, 가짜뉴스, 포퓰리즘, 혐오, 성평등, 선거 등 오늘날 사회문화의 다양한 영역에서 논쟁을 끌어내고 있는 여섯 가지 이슈를 한데 모아 낱낱이 들여다본다.
이 책이 담아낸 여섯 가지 이슈는 공정성, 진실과 거짓, 차별과 배제, 민주주의와 같이 시의성 있는 사회적 의제를 중심으로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에 하나의 사회 현상을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관찰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관점에서 폭넓게 바라볼 기회까지 제공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던져지는 질문들은 이제까지 인터넷에서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단편적인 지식을 습득하던 청소년들이 올바른 지식을 접하고 새로운 생각의 실마리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은 주요 사회문화 쟁점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 삶을 둘러싼 여러 가지 사회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오늘을 살아 내고 내일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관점과 태도를 깊이 사유하게 될 것이다.
능력주의, 가짜뉴스. 포퓰리즘, 혐오, 성평등, 선거
일상에 뿌리내린 여섯 가지 현실 쟁점을
입체적이고 균형감 있게 바라보는 사회 수업
『사회를 달리는 십대: 사회문화』는 ‘승자가 더 많이 가져가는 게 공정할까?’ ‘가짜뉴스는 어떻게 사실을 비틀어 버릴까?’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한 정치 행위가 비난받을 일일까?’ ‘혐오 표현은 단순한 의사 표현일까?’ ‘오늘날 여성과 남성은 정말 평등할까?’ ‘지금의 선거 제도는 얼마나 민주적일까?’와 같이 낯선 질문을 던지며, 우리 일상에 당연한 듯 미묘하게 녹아든 사회 현상을 좀 더 열린 시야로 바라보게 한다. 기본적으로 알아 두어야 할 개념과 배경을 핵심 위주로 살펴보되, 이슈를 둘러싼 쟁점도 함께 차근차근 풀어 나가며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사고의 확장을 돕는다. 또 때로는 충돌하기도 하는 상반된 입장의 목소리를 고루 담아내어 청소년 독자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며 균형감 있는 시각을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오늘날 뜨거운 화두인 ‘공정’의 문제와 연결된 ‘능력주의’, 우리 사회의 주요 영역에서 수없이 쏟아지는 ‘가짜뉴스’, 전 세계를 뒤흔들며 영향력을 넓혀 가는 ‘포퓰리즘’, 극단적인 갈등과 대립을 불러일으키는 ‘혐오’,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성평등’, 사회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선거’는 모두 오늘날 우리가 정면으로 맞닥뜨린 사회 현상인 동시에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사회 문제이기도 하다. 저자들은 이슈마다 사회적으로 어떤 과제가 남았고 어떤 논의와 합의가 필요한지를 짚어 내며,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을 빠뜨리지 않고 던져 준다. 이를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사회의 변화에 참여하는 주체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앎’을 ‘삶’으로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간결하면서도 알차게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게
재미와 학습, 교양을 한 번에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필요한 핵심만 간결하고도 알차게 담아낸 본문의 앞뒤로, 각 이슈에 관한 생각을 열고 가다듬을 수 있는 요소를 깨알같이 배치해 두었다는 데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유쾌한 카툰으로 호기심을 일으키는 ‘생각 열기 툰’, 본문을 읽고 난 후 이어 짚어 보는 ‘핫&이슈’, 그리고 이슈와 관련해 대립하는 입장을 두루 살펴보는 ‘토론’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은 호흡으로 사회문화 이야기에 빠르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이끈다.
오늘을 딛고 내일을 향해 달려 나가는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교양 시리즈
〈사회를 달리는 십대〉는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세상 앞에 선 십대에게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안내하는 우리학교의 새로운 청소년 교양 시리즈다. 무엇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읽힐 수 있도록 판형과 볼륨에서 무게감을 싹 덜고 다채로운 편집 요소로 재미를 확 보탰다. 너무도 빠르고 복잡하게 전환되기에 예측하기 어려운 세계 속에서 단편적인 지식이나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아니라 확실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제별로 시의성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엄선한 여섯 가지 이슈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능동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필요한 핵심만 간결히 담아내면서도 균형 잡힌 시선과 풍성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이 시리즈는 어지러운 오늘과 불확실한 내일을 이해하고 싶은 십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사회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17세기 조선에 살던 섭이는 재능이 뛰어나고 성실하지만, 노비라는 단 한 가지 이유로 뜻을 펼칠 수 없는 현실에 체념하며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