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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패로우 2
오픈하우스 / 제이슨 매튜스 지음, 박산호 옮김 / 2015.11.19
12,000원 ⟶ 10,800원(10% off)

오픈하우스소설,일반제이슨 매튜스 지음, 박산호 옮김
2013년 데뷔작을 출간한 후 2014년 에드거상과 국제 스릴러 작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연달아 거머쥔 신예 작가가 있다. 바로 <레드 스패로우>의 제이슨 매튜스다. 주요 언론사들이 '스파이소설계의 새로운 걸작'이라고 입을 모아 칭찬하는 그의 데뷔작 <레드 스패로우>는 존 르 카레와 이언 플레밍과 같은 대가들을 이을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빈스 플린, 넬슨 드밀 등 동료 작가들도 이 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적국의 첩보원을 유혹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스패로우 학교의 졸업생 도미니카. 비범한 능력과 눈부신 미모를 타고난 그녀는 러시아의 스패로우가 되어 한 미국 첩보원을 유혹해야 한다. 바로 그 표적 대상인 네이트는 고위급 러시아 스파이를 관리하며 러시아의 일급 기밀들을 입수하고 있다. 도미니카의 목표는 그가 관리하고 있는 스파이의 정체를 밝혀서 러시아의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 그러나 러시아 첩보부는 노골적인 미인계만을 강요하며 도미니카에게 모욕을 주고, 계속되는 차별과 부정부패에 지친 그녀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는 네이트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윗선의 음모로 소중한 동료마저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도미니카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서는데….목차 없는 상품입니다.2014년 에드거상, 국제 스릴러 작가상 최우수 신인상 수상,존 르 카레의 계보를 잇는 베스트셀러 작가 제이슨 매튜스의 놀라운 데뷔작2013년 데뷔작을 출간한 후 2014년 에드거상과 국제 스릴러 작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연달아 거머쥔 신예 작가가 있다. 바로 『레드 스패로우(Red Sparrow)』의 제이슨 매튜스다. 주요 언론사들이 ‘스파이소설계의 새로운 걸작’이라고 입을 모아 칭찬하는 그의 데뷔작 『레드 스패로우』는 존 르 카레와 이언 플레밍과 같은 대가들을 이을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빈스 플린, 넬슨 드밀 등 동료 작가들도 이 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영화화도 준비 중이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헝거 게임」 시리즈의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가 메가폰을 잡고 제니퍼 로렌스가 여주인공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뷔작의 성공에 힘입어 2015년에는 속편을 출간했고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의 신예 첩보원과 미국의 프로 첩보원그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치열한 스파이의 세계적국의 첩보원을 유혹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스패로우 학교의 졸업생 도미니카. 비범한 능력과 눈부신 미모를 타고난 그녀는 러시아의 스패로우가 되어 한 미국 첩보원을 유혹해야 한다. 바로 그 표적 대상인 네이트는 고위급 러시아 스파이를 관리하며 러시아의 일급 기밀들을 입수하고 있다. 도미니카의 목표는 그가 관리하고 있는 스파이의 정체를 밝혀서 러시아의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 그러나 러시아 첩보부는 노골적인 미인계만을 강요하며 도미니카에게 모욕을 주고, 계속되는 차별과 부정부패에 지친 그녀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는 네이트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윗선의 음모로 소중한 동료마저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도미니카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양국의 첩보원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암투와, 마침내 밝혀지는 러시아 스파이의 정체. 배신으로 얼룩진 세계를 방황하는 스파이들의 스릴 넘치는 작전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33년 경력 베테랑 CIA 요원이 써 내려간 박진감 넘치는 스파이 훈련과 첩보 작전『레드 스패로우』는 실제로 33년간 CIA 요원이었던 작가의 경험 덕분에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로 가득하다. 신입 요원들을 훈련시켜 현장에 투입하는 과정에서부터 현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첩보 작전들이 실감나게 펼쳐진다. 작중 도미니카와 네이트는 미국과 러시아의 정세, 사상과 같은 이론 수업부터 잠입, 접선, 감지, 포섭, 통신, 은닉, 미행 등 현장 실습까지 구체적으로 세분화된 훈련들을 받는다. 담당 교관들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그들에게 생생한 지침을 전달하는데 네이트는 긴박한 작전 속에서 그들의 조언을 떠올리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첩보원 노부부와 오리온 팀 등 노익장을 과시하는 은퇴 요원들의 활약상에서는 스파이 작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가 드러난다. 이 책에서는 젊은이들의 화려한 액션 대신 노인들의 능수능란한 움직임이 더 돋보인다. 실제 스파이 작전에서는 체력과 기술뿐만 아니라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온몸으로 익힌 직감과 대범함,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동작과 상대와의 호흡도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이렇듯 『레드 스패로우』에는 경험자만이 그려낼 수 있는 사실성과 현장감이 작품 속에 적절히 녹아들어 매력을 더한다.숨 막히는 작전 속 위트와 유머, 냉전 이후 세대를 위한 21세기 스파이소설의 입문서『레드 스패로우』 곳곳에 담긴 위트와 유머는 숨 막히는 스파이 세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개자식’이라는 말을 안 쓰고 본부에 어떻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등장하는 네이트의 직속 선배 게이블은, 작전에 실패한 적이 있냐는 네이트의 물음에 “똥통에 하도 많이 빠져서 아예 변소 꼭대기 층을 임대한 사람”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는 한편 불안해하는 네이트에게 “자네 거시기를 노려보면 볼수록, 더 물렁해진단 말이야. 계속 노력하되 안달하지 말란 소리야”라고 하며 정신분석 이론을 활용한 재치 있는 격려를 한다. 여주인공 도미니카는 “이 침실 장면을 계속 돌려보는 목적이 뭡니까, 동무?”라며 자신을 창녀 취급하는 상급자에게 빈정대기도 하고 작전 중 CCTV를 향해 혀를 쏙 내밀어 보이는 등 과감하고 유머러스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러시아 고급 스파이 마블도 하급자에게 스스럼없이 우스갯소리를 들려주며 베테랑 요원다운 여유를 보여준다. 또한 세일러문 도시락 통을 들고 다니는 해군 연구소의 소피, 변종 SUV 같은 몸에 에클레어 케이크 장식 같은 분홍빛 손톱 발톱을 가진 러시아 간첩 제니퍼 등 잠깐씩 등장하는 인물까지 개성이 넘친다. 이처럼 섬세한 위트와 유머는 복잡하게 얽히며 이어지는 첩보 작전들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준다. 그러면서도 중대한 작전을 수행하는 장면에서는 집중력 있는 전개로 긴장을 잃지 않는다. “그러다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 너는 이런 삶, 위험하고 힘들고 얼음처럼 차갑고, 끊임없이 속임수를 써야 하고 매일매일 머릿속에 비밀을 숨긴 채 살아가야 하는 삶을 즐기고 있다는 걸 깨달은 거야. 너는 이 일을 끝내주게 해내고 있었고, 이런 삶에 맛을 들여가고 있었던 거야.” 긴장과 이완을 넘나들며 파도타기하듯 스파이 작전을 즐긴 독자라면 “이미 이 삶을 즐기고 있는 네가 첩보 작전이라는 ‘마약’ 없이 다른 뭘 할 수 있겠냐”며 도미니카를 향해 묻는 게이블의 일침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냉전 시대 때만 해도 애국심과 충성심으로 똘똘 뭉쳐 있던 스파이들이 이 작품에서는 자신의 고유한 삶을 더 중시한다는 점에서 ‘21세기 스파이소설의 입문서(뉴욕 타임스)’라는 평이 나온 듯하다. 그러나 ‘냉전은 끝나지 않는 전쟁’이라는 작품 속 대사도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두 권의 묵직함 속에 재미와 깊이를 고루 담았다. 이제 막 작가의 길에 들어선 자의 데뷔작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걸출한 작품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장르문학 시리즈 VERTIGO(버티고)의 탄생VERTIGO는 사전적 의미로 어지러움, 현기증을 뜻하는 불가산명사지만 혹자는 서스펜스의 거장, 히치콕의 1958년도 연출작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나선형 구조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주인공의 강박관념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이미지로부터 탈출하려는 욕망과, 그 공포 속에 머물고픈 욕망이 결합하여 결국 본 장르문학 시리즈의 탄생에 영향을 끼쳤다.버티고는 장르문학 읽기, 그중에서도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쾌감 자체와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 세상 밖으로 나왔다. 어떤 장르소설은 출판사 간에 지나치게 과열 경쟁이 붙은 경우가 종종 있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매력적인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읽힐 기회조차 갖지 못한 채 떠돌고 있음은 버티고의 탄생에 설득력을 부여한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당신이 심연을 오래 들여다본다면 곧 그 심연도 당신을 들여다볼 것이다”라는 니체의 글만큼 미스터리를 즐기는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표현도 없을 것이다. 인간의 추악한 욕망,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장르소설의 세상을 통하여 우리는 어느새 우리 자신의 모습을 엿보게 된다. 장르소설도 출판사별로 대표 작가가 있다. 미야베 미유키처럼 출판사들 간의 판권 경쟁이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든지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전집처럼 저작권 문제로부터 해방되어 시장이 양분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체적으로 황금가지 하면 떠오르는 데니스 루헤인이나 스티븐 킹, 비채의 간판스타인 요 네스뵈, RHK의 마이클 코넬리 등이 대표적이다. 오픈하우스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장르문학 전문 시리즈인 버티고는 최근 영미권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는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와 ‘타탄 누아르의 제왕’이라고 칭송되는 스코틀랜드 국민 작가 이언 랜킨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잭 리처 컬렉션’으로 널리 알려진 리 차일드, 호러와 SF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마니아들 사이에 열혈 추종자를 거느린 댄 시먼스, 수십 년간 CIA에서 재직했던 경험을 살려 작가로 데뷔한 제이슨 매튜스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내 안의 자연인을 깨우는 법
도서출판 가지 / 황경택 (지은이) / 2018.06.30
13,500원 ⟶ 12,150원(10% off)

도서출판 가지소설,일반황경택 (지은이)
일상에 지친 마음을 풀기 위해 숲을 즐겨 찾는 당신, 숲의 청량함을 좋아하지만 숲에서 뭘 해야 할지는 잘 모르는 당신, 도시에서 오래 살아 자연을 감각하는 일에는 영 서툴기만 한 당신…. 그런 당신을 위한 일상 충전용 '숲 사용법'을 모은 책이다. 숲 해설가이자 만화가인 작가가 한 편 한 편 위트 있는 삽화와 함께 실어 누구나 즐겁게 읽고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다. '나무와 춤추기' '달팽이처럼 걷기' '새 깃털 찾기' 등 소소하지만 즐겁고 오감을 자극하는 숲놀이를 통해 도시생활에 잃어버렸던 자연감성을 채우고,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자기 내면의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내일을 위한 깊은 쉼과 에너지를 얻어올 수 있다. 마음이 답답할 때, 심심할 때, 창의적인 자극이 필요할 때 언제라도 혼자 동네 숲에 나가서 해봐도 좋고 가족, 친구, 아이들과 여행지에서 함께 해볼 자연놀이로도 최고다.책을 내며 [숲에 가기 전에] 내 안의 자연인 발견하기 001 한 끼 굶기 002 숨 참기 003 걷기 004 100미터 달리기 005 제자리에서 점프하기 006 가만히 내 안 들여다보기 [숲에 들어서며] 숲을 잘 감각하기 위한 준비운동 007 큰 숨 쉬기 008 혼자 걷기 009 오감체조 010 눈 감고 소리 세어보기 011 흙 만지기 012 맨발로 걷기 013 햇볕 쬐기 014 나무 그림자 그리기 015 가장 편한 자리 찾기 016 하늘 보며 걷기 017 계곡물에 발 담그기 [숲에서 Ⅰ] 나무와 친해지기 018 숲속 수호신 만들기 019 나무 껴안기 020 나무와 대화하기 021 나무에 매달리기 022 나무 오르기 023 나무 그늘에서 쉬기 024 나무와 춤추기 025 나무 냄새 맡기 026 나무 흉내 내며 사진 찍기 027 낙엽 밟기 028 새순 먹어보기 029 열매 먹어보기 030 꽃차 만들어 마시기 [숲에서 Ⅱ] 숲속 친구들 찾기 031 싹이 난 도토리 찾기 032 생일나무 찾기 033 청설모가 먹다 남긴 솔방울 찾기 034 지렁이 똥 찾기 035 새 깃털 찾기 036 향기 나는 잎 찾기 037 애벌레가 만든 작품 찾기 038 가장 큰 잎과 가장 작은 잎 찾기 039 가장 큰 열매와 가장 작은 열매 찾기 040 가장 큰 나무와 가장 작은 나무 찾기 041 벌집 찾기 042 매미 허물 찾기 043 새똥 찾기 044 새가 심은 나무 찾기 045 야생동물 발자국 찾기 046 곤충 사체 찾기 047 로제트 식물 찾기 048 이끼 찾기 049 지의류 찾기 050 버섯 찾기 051 벌레혹 찾기 052 딱따구리 둥지 찾기 [숲에서 Ⅲ] 숲에서 놀기 053 나뭇가지 놀이 054 도토리 굴리기 055 나무로 굿모닝 056 자연물로 내 얼굴 그리기 057 꽃잎으로 그리기 058 숲속 액자 만들기 059 나무껍질이 그린 그림 060 무엇이든 연상놀이 061 나 닮은 자연물 찾기 062 소나무 껍질로 배 만들기 063 죽은 나무 두드려보기 064 나만의 악기 만들기 065 풀피리 불기 066 나뭇잎 가면 만들기 067 솔방울 구슬치기 068 솔방울 소원 빌기 069 도토리 제기 차기 070 돌탑 쌓기 071 땅 밟지 않고 걷기 072 눈 감고 걷기 073 까치집 만들기 074 눈으로 조각하기 075 구멍 난 잎으로 사진 찍기 076 달팽이처럼 걷기 077 물 그림 그리기 078 나뭇잎 탁본 뜨기 079 나무껍질 탁본 뜨기 080 색깔 띠 만들기 081 나도 디자이너 [숲에서 ⅠⅤ] 숲 탐구생활 082 나무의 심장 소리 듣기 083 나무의 건강 체크하기 084 새살 고리 찾기 085 죽은 나무 찾기 086 나무의 나이 세기 087 나무의 시간 헤아리기 088 내 나이테 만들기 089 꽃 색깔 조사하기 090 다른 나뭇잎 모으기 091 자연의 달력 092 숲의 일 년 기록하기 093 발바닥 테두리 그리기 094 솔방울 물에 담그기 095 매미 허물의 높이 체크하기 096 돋보기로 관찰하기 097 애벌레 눈으로 세상 보기 098 올해 자란 나뭇가지 길이 재기 099 씨앗 날리기 100 등나무 씨앗 찾기 101 해시계 만들기 102 해 나침반 만들기<숲 속의 작은 집>마다 놓아드리고 싶은 책! 자연을 닮고 싶은 사람들이 숲에서 해보면 좋을 102가지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감각하는 데는 서툰 현대인들이 반가워할 책이 나왔다. 제목은 <내 안의 자연인을 깨우는 법>. 주말에 휴식을 위해 산이나 동네 숲을 자주 찾지만 나무 그늘에서 쉬고 트레킹 하는 것 외에는 별로 사용할 줄 몰랐던 숲을 우리 일상의 휴식처이자 놀이터, 에너지원으로 좀 더 쉽게,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숲 해설가이자 만화가인 황경택 작가로, 책 속에는 산이나 캠핑장, 도시공원 등 숲이 펼쳐진 곳에서라면 누구라도, 혼자서도 쉽게 해볼 수 있는 소소한 자연체험 활동들이 페이지마다 위트 있는 삽화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모두 102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책을 따라 내 몸을 조금씩 움직이며 숲을 느끼고 관찰하다 보면, 어느덧 잃어버렸던 자연감성을 되찾고 도시생활에 꾸깃꾸깃 찌들었던 몸과 마음이 꽃잎처럼 하나둘 펼쳐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생각해보면 얼마나 신비하고 놀라운 일인가! 우리는 존재 그 자체로 완벽한 자연이고 우주다.” (p.20)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첫 장 ‘내 안의 자연인 발견하기’는 숨 참기, 한 끼 굶기, 걷기, 100미터 달리기 등 아주 간단한 동작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몸이 늘 작동하던 방식을 새롭게 인식하며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두 번째 장은 숲에 들어서며 제일 먼저 해보면 좋을 동작들이다. 바로 ‘숲을 잘 감각하기 위한 준비운동’. 숨을 크게 쉬어 숲속의 공기를 느끼고, 눈을 감고 숲에서 나는 소리들을 세어보고, 손으로 흙을 만지고 맨발로 걸어보는 등 오감을 활짝 열어서 숲을 잘 감각하도록 하는 훈련이다. “바람 부는 날에는 나무를 껴안고 가만히 눈을 감고 있어 보자. 조건이 잘 맞으면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와 블루스를 추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p.66) 세 번째 장은 숲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구성물, ‘나무와 친해지기’다. 숲을 상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나무인데, 숲과 나무라고 하면 상쾌함, 힐링, 녹색의 편안함을 떠올리는 대신 ‘무섭다’고 답하는 성인이 의외로 많다. 저자는 “도시에서 나고 자란 세대들은 어려서부터 숲에서 놀아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낯설고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이 책을 낸 이유이기도 하다. 이 장에서는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나무와 적극적으로 스킨십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나무 껴안기, 나무와 대화하기, 나무에 매달리기, 나무 오르기, 나무 그늘에서 쉬기, 나무 냄새 맡기, 나무와 춤추기, 새순과 열매 따먹어 보기 등…. 이 나무 저 나무에 몸을 부비며 그 옆에서 한참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덧 내 몸이 매우 즐거워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자연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안식을 주는 대상인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자연에서 관찰되는 동물들의 삶도 우리 인간들만큼이나 힘든 순간이 많다. 우리는 자연을 관찰하며 삶의 영감을 얻을 뿐 아니라 겸손함과 지혜도 배워야 한다.” (p,168) 4장부터 6장은 이 책의 몸통 부위라 할 수 있다. 숲을 감각하고 교감하는 방법을 몸에 익힌 독자들이 첫째, 숲속에 있는 자연물을 찾아내 관찰하고(4장 ‘숲속 친구들 찾기’) 둘째, 찾아낸 자연물을 이용해 재밌게 놀아보고(5장 ‘숲에서 놀기’) 셋째, 오래 지켜보며 숲을 더 깊숙히 이해하게 되는(6장 ‘숲 탐구생활’) 과정을 단계적으로 거친다. 그 하나하나의 일들이 심각한 공부가 아니라 그저 심심풀이 놀이처럼, 혹은 어떤 재미난 미션을 갖고 숲을 탐험하는 것처럼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연에 호기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주 큰 흥미와 만족을 느낄 수 있다. 싹이 난 도토리 찾기, 새가 심은 나무 찾기, 딱따구리 둥지 찾기, 자연물로 내 얼굴 그리기, 솔방울 구슬치기, 까치집 만들기, 나무의 시간 헤아리기, 올해 자란 나무 길이 재기… 등. 제목만 들어도 벌써 흥미진진하지 않은가? “여행은 나 자신을 만나는 행위다. 혼자 걷기도 비슷하다. 조용히 말없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나는데, 가만 보면 그 자연이 결국 나다.” (p.32) 이 책을 집에서 읽으면, 이야기마다 등장하는 삽화들 덕분에 마치 어른들을 위한 따뜻한 그림동화 한 편을 읽은 듯한 기분도 든다. 102가지 이야기가 저마다 명확한 주제, 간단하지만 통찰력 있는 해설, 그리고 얼굴만 봐도 바로 감정 이입이 되는 친근감 있는 삽화들로 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고 따라 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책의 첫 페이지에 ‘숲에서 놀지도 못하고 어른이 된 사람들에게’라는 헌사를 붙인 저자는, 모쪼록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자연과 좀 더 가까워지는 법을 배우고 그런 교감의 시간들을 통해 일상의 평화와 활력을 유지하기를 바란다. ‘자연을 만나는 행위는 결국 나를 만나는 행위’라는 책 속 저자의 해석에 귀 기울여 본다면, 현대인에게 숲은 더욱 절실한 희망의 공간일 수 있다.
건축주만이 알려줄 수 있는 집짓기 진실
주택문화사 / 손창완 지음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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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문화사집,살림손창완 지음
건축주가 꼭 알아야 할 내용만을 담은 책이다. 저자가 6개월간의 유럽 건축 탐방을 통해 배운 점, 설계와 시공과정에서 소통의 문제를 겪은 다음 이를 해결한 점 등 시공사, 건축가는 알려주지 못하는 가족을 위한 집을 짓고 살게 되기까지의 집짓기 경험을 솔직하게 정리하였다. 집을 짓게 된 과정에서부터 땅을 사고 건축가와 시공사 선정 후 설계, 착공, 준공, 실제 살고 있는 이야기까지. 그동안 출간되었던 집 관련 책들과 달리 집짓기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이후까지 어떤 정보가 필요하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 머릿속으로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프롤로그 002 건축주가 꼭 알아야 할 내용만을 담은 오직 건축주를 위한 책 1장 나는 왜 집을 짓기로 결심했는가 집짓기를 꿈꾸고 시작하려는 이들을 013 꿈을 담지 못했던 아파트와 꿈을 꾸게 만든 와타나베상 020 타운하우스와 내 집 설계 025 엄청난 집 관련 책들 029 오픈하우스와 건축박람회 031 건축과 심리학 : 사람의 뇌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은 ‘공간’이다. 2장 나는 왜 유럽에서 주택 건축 작품을 보러 갔는가 건축주로서 건축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 037 집을 순례하다 041 건축 작품 감상법 TIP 050 건축주가 가장 궁금해 하는 10가지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 3장 나는 왜 도심의 단독주택 필지를 구매했는가 도심의 주택 필지 200평을 샀다 다시 판 이유 069 땅 구매 비용을 산정하는 법 (얼마짜리 땅을 살 것인가?) 072 어떤 땅을 사야 하는가? (나에게 맞는 땅의 조건) 074 땅의 가격 대비 가치 판단하는 법 090 나의 토지 매매 시행착오 이야기 092 내 땅에 적용해본, 나에게 맞는 토지의 가치 파악 096 토지 시뮬레이션 분석이란? 100 땅 보러 갈 때 미리 준비할 점과 땅에 들어갔을 때 확인할 점 106 시행착오 안 겪는 부동산 토지 계약 시 주의할 점 TIP 108 자신에게 딱 맞는 땅 찾는 법 4장 나는 왜 건축가에게 설계를 의뢰했는가 시공사 설계팀에게 의뢰했다가 날린 착수금 천만원 117 설계가 왜 필요한가? 122 시공사 설계팀 vs 전문 건축사무소 124 건축사무소 타입별 장단점 126 건축가를 매료시키는 설계비 협상의 비법 128 우리 가족에 꼭 맞는 집을 설계해줄 건축가 찾는 방법 (시간을 절약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건축가 필터링 기법) 133 건축가 첫 만남 시 준비해야 할 점 (건축가에게 우리 가족 라이프 스타일 전달하는 법 ? 건축도 기획이다) 139 건축가 설계 미팅 시 소통하는 방법과 설계 시 건축주가 챙겨야 할 점 141 설계 용역 계약 시 주의할 점 144 3D로 보는 건축 설계의 진행 단계 5장 나는 왜 집을 지으며 선택하는 것을 힘들어 했는가 실전 경험에서 나온 집짓기에서의 명쾌한 선택하는 비법 151 한번 시작하면 되돌릴 수 없는 선택 (건축주 고질병 : 선택 장애 해결법) 164 구조 선택 잘 하는 법 (목조주택의 생소함과 건축주 입장에서의 장단점) 170 지붕 선택 잘 하는 법 176 창호 선택 잘 하는 법 182 외장재 선택 잘 하는 법 186 내장재 선택 잘 하는 법 6장 나는 왜 이 시공사에게 집을 지어달라고 했는가 사기 안 당하는 시공사 선택법 194 설계가 끝나고 시공사를 선정하기에 앞서 (시공비 폭탄에 대처하는 방법) 196 시공사 선정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 (이런 시공사는 피하라) 207 시공 견적을 받은 후 후회 없는 최종 시공사 선정법 213 시공사 계약 시 주의할 점 (계약하고 을이 되지 않는 특약 조항들) 215 시공 중 현장소장 및 시공사와 소통하는 법 218 시공 후 시공사와 좋은 관계 유지하는 비법 (딱 지은 만큼만 들어가는 시공비 정산하는 법) 222 가구 업체 선정법 및 작업 프로세스 224 미리보기 - BOOK STEP 2.5 7장 나는 왜 집의 인테리어 자재를 직접 골랐는가 조명과 수전, 특별한 가전을 직구하는 방법 239 콘센트, 조명과 스위치 선택하기 259 마루, 타일, 도기류 선택하기 287 수전, 인덕션, 실링팬 등 직구하기 8장 나는 왜 집에 다양한 부가장치를 달았는가 편리한 스마트 시대의 스마트 하우스 직접 만드는 법 301 모바일 확인 가능 CCTV 306 IoT 제어 (모바일로 보일러, 대문, 콘센트, 가스밸브, 에어컨 제어) 313 열회수 환기장치 (미세먼지와 환기) 317 태양광 발전 322 차고와 전동 차고문 그리고 전기차 충전 327 전동 제어 천창 331 스마트 미러 334 영화관 시스템 9장 나는 왜 이 집에 살고 있는가 주택에 살면서 어른들과 아이들이 달라진 점 343 입주하고 나서 해야 할 일 348 단독주택에 살면서 달라진 점 (아파트보다 좋은 점) 351 집의 다양한 공간과 에피소드 부록 369 잘 지은 유럽 명작 주택 체험하기 에필로그 449 나만의 건물을 짓고 싶은 예비 건축주를 위하여깨지며 배우는 것도 사치다! 건축주가 꼭 알아야 할 내용만을 담은 오직 건축주를 위한 책 자신만의 집을 짓고자 하는 이들의 욕구가 폭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집 지으면 10년 늙는다’는 소문을 명쾌하게 타파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공기청정기 하나를 사기 위해서도 필터가 몇 등급인지, 가격은 어떠한지, 디자인은 어떤지, 청소가 쉬운지, 써본 후기는 어떤지를 면밀히 알아보는 스마트 컨슈머 시대에서 집은 평생을 통틀어 나에게 가장 비싼 구매가 되고 삶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지금 이 시점에서 건축주의, 건축주에 의한, 건축주를 위한 ‘성공한 건축주 되기’ 매뉴얼이 필요하다. 이 책에 나온 정보는 직접 설계에 참여하여 최신 기술로 단독주택을 지어 그곳에 사는 건축주의 실제 경험담이다. 아무런 정보 없이 스스로 하나부터 열까지 찾아 공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땅을 샀다가 다시 팔아야 했고, 설계를 의뢰했다가 집을 못 짓는 등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후 6개월간의 유럽 건축 탐방을 통해 배운 점, 설계와 시공과정에서 소통의 문제를 겪은 다음 이를 해결한 점 등 시공사, 건축가는 알려주지 못하는 가족을 위한 집을 짓고 살게 되기까지의 집짓기 경험을 솔직하게 정리하였다. 실사용자인 건축주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만 알면 ‘집 짓고 10년 늙었다’가 아닌 ‘10년이 젊어지는’ 집짓기를 할 수 있다. 예비 건축주들에게 ‘이렇게만 하면 나도 집을 지을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을 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합리적인 집짓기 건축 문화를 전파하고자 한다. “건축가는 예쁜 집을 짓고 싶고, 시공사는 시공하기 쉽고 이윤이 많이 나는 집을 짓고 싶어 한다. 그러나 건축주가 원하는 것은 실용적이고 합리적이면서도 가족만의 색깔을 담아낸 집이다.” 이 책은 4년간 이론 공부 및 실전 경험을 하고 집을 지은 한 건축주의 실제 노하우를 담아낸 집약체이다. 건축업자에게 사기당하지 않고 시행착오 없이 더욱 효율적인 방법으로 집을 짓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접 겪었던 과정을 총망라했다. 집을 짓게 된 과정에서부터 땅을 사고 건축가와 시공사 선정 후 설계, 착공, 준공, 실제 살고 있는 이야기까지. 그동안 출간되었던 집 관련 책들과 달리 집짓기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이후까지 어떤 정보가 필요하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 이 한 권을 통해 머릿속으로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집을 짓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건축가에게 찾아가려 해도 빠듯한 예산에서 설계비가 부담이다. 이럴 때 집을 직접 지어본 건축주의 실전 정보가 있어야 한다. 실제로 건축주가 되어보고, 설계에 참여하여 단독주택에 살아본 경험에서 나온 정리된 정보가 예비 건축주들에게 가장 와닿고 도움이 된다. -프롤로그 중에서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진다. 먼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집짓기 전 하게 되는 고민과 건축주가 되어 집짓기를 시작한 이유를 논하며 어떤 시공사, 건축가도 알려주지 않았던 건축 실전 기법을 소개한다. 두 번째는 실전이다. 집을 짓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하고 발품 팔아 알아낸 정보와 그 정보를 바탕으로 집을 지으며 깨닫고 느낀 점, 집짓기 단계별로 필요한 노하우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우리 가족에게 딱 맞는 땅을 찾는 비법, 실패 없는 건축가 및 시공사 선정 노하우, 몇 억짜리 시행착오를 막을 수 있는 설계·시공 경험담, 선배 건축주가 공개하는 각 건축 구조와 마감재의 장단점이 잘 정리되었다. 마지막으로 주택에 살면서 느낀 점과 집을 지으며 겪는 선택 장애 해결법, 집의 모든 것을 제어하는 스마트 하우스 구현 방법 등을 친절히 설명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직접 유럽 명작 주택을 탐방해 그 속에서 찾은 우리 집에 적용할 만한 요소들이 실제 사례와 함께 부록 속에 담겼다. 순수하게 건축주의 입장에서 느끼고 겪었던 것을 기준점으로 삼았기 때문에 어려운 시공·설계 용어, 쓸데없는 사례는 모두 덜어냈다. 실사용자인 건축주에게 필요한 정보만 알면 인생 최대의 지름인 집짓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모든 예비 건축주가 더 현명한, 더 성공한 건축주가 되기를 바란다.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산지니 / 이국환 (지은이) /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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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소설,일반이국환 (지은이)
"살면서 어쩔 수 없이 마주해야 하는 불안, 고통, 슬픔. 지치고, 지겨운 삶 속에서도 견뎌야 하는 이유,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에는 매일매일 살아가는 이들에게 삶을 지키고 자신을 지키게 하는 글들이 담겨 있다. 예술과 철학에 찾은 삶의 무게,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애정, 고통과 불안 속에 버티는 삶의 가치,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의미를 저자의 단단한 사유와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정해진 길보다 흔들리고 고민하며 걸어온 곳곳에 삶의 의미는 존재할 수 있다. 책은 흔들리고 고민하며 불안을 안은 채, 그러나 성실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곧 다가올 오후도 미래가 될 수 있다고 다독인다.여는 글 1부 그래도_ 산다는 것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 낙타, 사자, 어린아이 이야기를 돌려드리다 아우라, 왕의 오믈렛과 군대 라면 낭만의 기원과 가치 시를 읽는 이유 푼크툼, 덧없이 흘러 아름다운 인생 사랑은 기억을 공유하는 것 잃어버린 고독을 찾아서 원숙한 늙음을 고민한다 미더운 말은 아름답지 않다 소설을 읽는 이유 2부 그래도 ― 안다는 것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공독(共讀), 마음의 경계를 허물다 독서, 인간의 으뜸가는 일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 뤼까가 책을 읽는 이유 진정한 독자 타인의 삶과 리빙 라이브러리 에토스(Ethos), 운명을 바꾸는 글쓰기 과거로부터 배우는 지혜 보수동 책방골목의 가치 독서, 연민과 자기 이해의 여정 3부 그래도 ― 견딘다는 것 스트레스는 중력이다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는가 젊은 날의 방황은 아름답다 자존심보다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 다산 정약용과 체 게바라 우리는 생각한다, 고로 우리는 존재한다 시간의 놀라운 발견 자전거를 타는 이유 행복의 세 가지 조건 폭력은 인간의 숙명인가 애도, 슬픔을 기록하는 슬픔 소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까닭 4부 그렇게 ― 살아간다는 것 착한 사람들의 사회 우리 시대에 통과의례가 필요한 이유 호기심은 젊다 책연(冊緣) 사람을 알아보는 세 가지 방법 가족이라는 이름의 숙제 부모로 산다는 것 가족음악회의 가치 여자는 남자와 뇌가 다르다 지역 신문이 가야 할 길 신문과 하이퍼로컬 저널리즘 확신은 모든 소통의 적이다지치고, 지겨운 삶 속에서도 견뎌야 하는 이유,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거친 현실이 우리를 잠식할지라도, 삶을 지키고 나를 지키게 하는 것들에 대하여. ▶ 매일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신을 지키며 삶을 버티게 하는 글들 “살면서 어쩔 수 없이 마주해야 하는 불안, 고통, 슬픔. 지치고, 지겨운 삶 속에서도 견뎌야 하는 이유,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매일매일 살아가는 이들에게 삶을 지키고 자신을 지키게 하는 글들이 담겨 있다. 예술과 철학에 찾은 삶의 무게,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애정, 고통과 불안 속에 버티는 삶의 가치,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의미를 저자의 단단한 사유와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정해진 길보다 흔들리고 고민하며 걸어온 곳곳에 삶의 의미는 존재할 수 있다. 책은 흔들리고 고민하며 불안을 안은 채, 그러나 성실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곧 다가올 오후도 미래가 될 수 있다고 다독인다. “세계는 의미로 가득 차 있다. 삶의 의미는 내가 애써 걸어 도달하는 지점에 있지 않고 걸어가는 길 곳곳에 존재한다. 단지 스스로 이를 발견하지 못할 뿐이다.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성실하게 산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된다. 불안하지 않은 삶은 이미 죽은 삶이다. 불안을 끌어안고 우리는 뚜벅뚜벅 나아가야 한다. 그 불안 속에 삶의 의미는 어두운 터널 끝의 빛처럼 또렷하게 나타날 것이다.” _132쪽 ▶ 문장을 빚어내 일상의 방에 만들다 “소심한 자가 갈팡질팡하며 고민한 흔적들” 저자는 책에서 “도대체 산다는 게 뭘까 싶었는데, 책을 읽으니 하루도 같은 날이 없었고, 하루하루가 좋았다”고 고백한다. 또 글쓰기 덕분에 지금 자신의 삶이 온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책 읽기와 글쓰기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교수가 되어서도 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글쓰기의 필요성을 전했다.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강의교수로 여러 번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도 고루한 훈화 대신 책 읽기와 글쓰기로 삶의 변화를 이끌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공독(共讀), 마음의 경계를 허물다」, 「독서, 인간의 으뜸가는 일」, 「에토스(Ethos), 운명을 바꾸는 글쓰기」, 「독서, 연민과 자기 이해의 여정」 에서 자신의 경험을 통해 독자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행위로 나아가길 독려한다. 그것이야말로 삶을 풍요롭고 의미 있게 하는 일임을 책 전반에 걸쳐 말하고 있다. 예순아홉 살 여학생의 과제 중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글이 있다. 맏이로 자라, 결혼 후에도 친정엄마를 모시며 동생들 학비를 대고 결혼시키는 동안, 정작 자신의 손에 가락지 하나 없었다는 푸념을 돌아가신 엄마의 사진 앞에서 풀어놓는 글이다. 그녀의 글에서, 사진 속 엄마는 일흔을 앞둔 딸에게 속삭인다. “넌 나의 최고의 딸이야.” 그녀의 글이 그녀의 생을 위로해주었고, 예순아홉까지의 생에 의미를 부여해주었다. _105쪽 ▶ 신선하고 단단한 사유, 단정한 문장들 “두려워하면 외로움이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고독” 저자가 경험한 일상의 이야기들은 평범한 듯 보여도 그가 이끌어낸 사유는 신선하고 단단하다. 사람들에게 스트레스와 불안은 때론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고, 외로움도 두려워하지 않으면 고독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이렇듯 힘을 빼고 나와 나를 둘러싼 주변을 바라보게 하며 단정하고 깊이 있는 사유로, 세상과 소통하는 저자의 태도는 책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혼자 태어나 혼자 죽는 인간에게 외로움은 숙명이다. 내가 누군가를 잊듯 누군가도 나를 잊을 것이기에 우리는 모두 외로운 사람이다. 그럼에도 자신을 동반자라 믿는 사람에게 고독은 힘이 된다. 두려워하면 외로움이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고독이다.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않아 불안해하면 외로움이지만, 혼자인 시간을 선물로 여기면 고독이다. 외로움은 견디는 것이고 고독은 누리는 것, 기실 외로움과 고독은 다르지 않다. 외로움을 길들여 잃어버린 고독을 찾을 때 삶은 풍요로워지고 은퇴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_57쪽글쓰기는 나를 만나는 시간이다. 사람들과 어울려 글을 쓰는 사람은 없다. 일고일문(一孤一文), 한 번 고독할 때마다 하나의 문장이 나온다. 그 문장을 빚어내고자 내 일상과 마음에 방을 만들고, 그 방에서 고요히 사유를 가다듬는다. 아무리 힘든 날도, 그 방에 들어서면 그곳에 나와 내 안의 나, 두 사람만이 존재하여 마음이 평온하다. ‘내 안의 나’는 정신분석학으로 보면 ‘무의식’일 수도 있다 우리 일상이 비루하고 고단하다. 생존의 욕구는 모멸감 앞에서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매일 아침 자신의 존엄성을 집에 두고 우리는 출근을 서두른다. 그럼에도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이 있다. 신호등 앞에 늘어선 버스 안에서 문득 쏟아지는 햇살을 휴대전화로 찍어 사랑하는 이들에게 보낼 때, 퇴근길 지하철에서 빌리 홀리데이나 이적의 노래를 이어폰으로 듣다 하릴없이 눈물이 날 때, 김사인과 함민복,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를 누군가에게 읽어주며 함께 감동할 때, 자기 생각과 정서를 소박하게 글로 표현할 때 삶은 예술이 된다.
영화 속 지형 이야기
푸른길 / 양희경.장영진.심승희 지음 / 200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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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길소설,일반양희경.장영진.심승희 지음
영화 속 지형이 들려주는 이야기. 세 명의 여성 지리학자가 쓴 이 책은 영화를 통해 지형이라는 주제에 접근코자 한다. 모두 26편의 영화를 통해 10여 가지의 지형을 다루었으며 영화 장면 외에 참고 사진과 그림 등을 추가하여 좀 더 쉽게 지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에서 두 주인공의 비극적 운명을 예언한 이 독특한 경관의 카르스트 지형은 왜 이토록 황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또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카르스트 지형이란 석회암으로 인해 발달하는 독특한 지형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의 배경인 영국 잉글톤의 석회암은 가장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하는 석탄기에 형성된 석회암이다. 회색빛을 띠는 석탄기 석회암은 탄산칼슘 성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단단하고 절리가 많아 물에 의한 용식이 활발해 카르스트 지형이 매우 잘 발달한다. 따라서 잉글톤의 카르스트 지형은 회색빛의 암석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용식되어, 에칭처럼 메마르고 거친 듯 황량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08_황야를 더 비극적으로 만든 카르스트 지형, p.113 에서 그랜드 캐니언은 두 주인공이 자신들의 삶을 포기하고 생을 마감하는 공간이다. 오랜만에 해방감에 들떠 떠났던 여행길에서 그들이 뛰어든 그랜드 캐니언은 경찰로부터, 나아가 남성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해방구로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보다는 서글픔과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공허한 공간의 이미지가 더 크게 다가온다.-p21 중에서의 배경 장소는 해안 도로와 인접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부 조간대에서 나타나는 두터운 펄 갯벌이 발견되지 않는다. 이는 이미 고려 시대부터 강화도를 비롯한 석모도, 교동도, 고가도 일대에서 간척사업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간척 사업에서 우선 대상지는 육지에 가깝게 발달된 염습지나 펄 갯벌이기 때문이다.-p142 중에서 책을 펴내며 01 구조 지형_해저에서 기원한 지상의 아름다움 와 02 폭포_암석의 경연차가 만든 아메리카의 상징 과 03 산지_산,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 04 극지형_하늘 아래 첫 땅 북극 05 화산 지형_현무암으로 빚은 제3의 캐릭터 06 화산 지형_볼케이노, 신의 분노? 정복의 대상? , 그리고 07 지진_땅의 갈라짐-신의 뜻? 08 카르스트 지형_황야를 더 비극적으로 만든 카르스트 지형 09 카르스트 지형_석회암으로 그린 수묵화 와 10 해안 지형_밀물과 썰물이 만든 삶의 공간 , 그리고 11 해안 지형_세월의 풍화를 견뎌낸 추억의 퇴적물 와 12 건조 지형_사막의 모래알, 그 소유할 수 없는 무한 13 건조 지형_부르카, 전쟁 그리고 사막 14 빙하 지형_빅토리아 여왕이 사랑한 빙하의 땅, 하일랜드 15 기후 지형_빙하가 녹은 내일, 그리고 디아스포라 16 복합 지형_자연의 경이로움과 버림의 미학 17 복합 지형_두 발로 디디고 눈으로 보며 가슴으로 넘는 안데스 18 한국 지형_한반도라는 땅이 들려주는 이야기 참고 문헌 찾아보기
[L브라운] 성서원 어드벤처 컬러 쉬운말 성경 - 소(小).단본
성서원 / 쉬운말성경 편찬위원회 (엮은이), 민영진 (감수) /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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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원소설,일반쉬운말성경 편찬위원회 (엮은이), 민영진 (감수)
영국 DK출판사의 로 보는 성경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주일학교 예배용 성경으로 추천한다. 전국 교회에서 사용중이며 출간 9년만에 전면 개정, 2020년 최종 수정판 본문 채택하였다. 세계 최초 예수님 공식 언어에 존댓말 사용하였고, 이스라엘 등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생생한 컬러 성지순례 사진을 수록하였다. 성경 해설을 돕는 10가지 콘텐츠를 수록하였으며, 색인 부분에 금장 대신 무지개색을 입혀서 성경 권별 구분하였다.구약 창세기(50장) 출애굽기(40장) 레위기(27장) 민수기(36장) 신명기(34장) 여호수아서(24장) 사사기(21장) 룻기(4장) 사무엘상(31장) 사무엘하(24장) 열왕기상(22장) 열왕기하(25장) 역대기상(29장) 역대기하(36장) 에스라서(10장) 느헤미야서(13장) 에스더서(10장) 욥기(45장) 시편(150편) 잠언(31장) 전도서(12장) 아가(8장) 이사야서(66장) 예레미야서(52장) 예레미야애가(5장) 에스겔서(48장) 다니엘서(12장) 호세아서(14장) 요엘서(3장) 아모스서(9장) 오바댜서(1장) 요나서(4장) 미가(7장) 나훔서(3장) 하박국서(3장) 스바냐서(3장) 학개서(2장) 스가랴서(14장) 말라기(4장) 신약 마태복음(28장) 마가복음(16장) 누가복음(24장) 요한복음(21장) 사도행전(28장) 로마서(16장) 고린도전서(16장) 고린도후서(13장) 갈라디아서(6장) 에베소서(6장) 빌립보서(4장) 골로새서(4장) 데살로니가전서(5장) 데살로니가후서(3장) 디모데전서(6장) 디모데후서(4장) 디도서(3장) 빌레몬서(1장) 히브리서(13장) 야고보서(5장) 베드로전서(5장) 베드로후서(3장) 요한1서(5장) 요한2서(1장) 요한3서(1장) 유다서(1장) 요한계시록(22장)번역 원전 『쉬운말 성경』의 번역 대본으로는, 구약의 경우에는 히브리어 성경인 『BHS』(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 1987년)를 원전으로 사용하였고, 신약의 경우에는 헬라어 성경인 『Novum Testamentum Graece, 1993년』및 《세계성서공 회연합회》에서 간행한 『The Greek New Testament』를 원전으로 사용하였다. 성경을 처음 접할 때 쉽게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마치 성경을 모험하듯이 탐험할 수 있도록 어드벤처 쉬운말성경을 기획했습니다. 컬러 일러스트와 각종 사진, 컨텐츠를 추가하여 어려운 성경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쉽게 풀어쓴 쉬운말 본문을 채택함으로서 성경을 읽는대로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①영국 DK출판사의 로 보는 성경 성경 일러스트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가 성경 내용을 엄밀한 고증에 근거하여 알기 쉽게 그린 어린이 일러스트 바이블(The Children's Illustrated Bible)을 독점 판권 계약을 통해 사용한 일러스트입니다. ②초등학생을 위한 주일학교 예배용 성경으로 추천 쉬운말성경 출간 10주년으로 이미 전국의 많은 교회에서 쉬운말성경을 주일학교 예배용성경으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쉬운말성경은 읽는 대로 바로 이해되기 때문에, 주일학교에서는 개역개정판 대신 쉬운말성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③출간 9년만 2020년 최종 수정판 본문 채택 2012년 첫 쉬운말성경을 출간 이후, 맞춤법,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 등을 2020년 전면 개정하였습니다. 어드벤처 쉬운말성경은 가장 최신 개정된 쉬운말 성경 본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④세계 최초 예수님 공식 언어에 좀 더 생동감과 현실감이 살아나도록 특별히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의 공적인 말씀 부분을 존댓말로 번역했습니다 ⑤이스라엘 등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이스라엘 및 중근동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수많은 사진 가운데, 성경 내용과 잘 부합되는 사진을 엄밀히 골라 성경본문 중 적절한 곳에 제시해 주었다. ⑥성경 해설을 돕는 10가지 콘텐츠 수록 10가지 콘텐츠 (성경인물, 성경지명, 성경풀이, 성경탐구, 알고싶어요, 말씀묵상, 말씀대로살아요, 성경의풍습, 성경속산책, 명언) 수록 ⑦색인 부분에 금장 대신 무지개색을 입혀서 성경 권별 구분 성경 66권을 무지개색으로 구분해서 시각적인 세련미를 더함. 학생들이 성경읽는 것에 더 흥미를 갖게 할 수 있도록 성경 본문에 그라데이션 배경색을 입힘. ====이란 어떤 책인가요?==== 개역개정판 성경은 아주 오래 전에 번역되었기에,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떤 부분들은 성경 말씀을 읽은 후에도 무슨 뜻인지 모르고 그냥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과 함께라면 그런 경우가 전혀 없습니다. 누구나 읽는 대로 쏙쏙 이해할 수 있도록 아주 쉽게 번역하였고, 원어와 주석에 기초하여 정확하게 번역했으며, 생동감과 현실감이 살아 있도록 생생하게 번역했고, 또한 특별히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의 공적인 말씀 부분을 존댓말로 번역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술술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나 청소년의 ‘주일학교 예배용’ 성경으로, 또는 일반 평신도의 ‘통독용’ 성경으로 아주 적합합니다. 쉬운말 성경 특징 -10여년에 걸친 방대한 번역 및 감수작업 / 우리말 어법에 따라 현대어로 쉽게 번역 -원어와 주석에 기초한 정확한 번역 / 생동감과 현실감 있는 생생한 표현 (1) 본서의 성경 본문 본서의 본문과 난외주는 성서원발행 쉬운말 성경(2013, 3월 5일, 제1판)을 사용하였다. 쉬운말 성경의 구약은 현존하는 구약사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서, 주후 1,008년에 기록된 구약 전권의 필사본인 레닌그라드 사본을 바탕으로 하여 편집된 히브리어 성경 BHS(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 1987년)를 원전으로 사용하여 번역하였고, 신약은 헬라어 신약성경인 Novum Testamentum Graece, 1993년및 세계성서공회연합회에서 간행한 The Greek New Testament를 원전으로 사용하여 번역하였다. 더불어 오늘날 영어문화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NIV, 1984년성경을 참조하였다. (2) 본서의 편집 체재 1) 쉬운말 성경의 한글 전용 본문을 2단 가로쓰기로 구성하였다. 2) 성경 본문의 활자는 잘 읽히도록 동급 최대 크기의 서체를 사용하였다. 3) 성경의 각 장과 단락 주제 등을 다른 색상으로 인쇄하여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4) 신약성경 중 특별히 예수님의 말씀을 다른 색상으로 인쇄하여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3) 본서에 포함된 내용들 1) 각 권의 서론 성경본문을 읽기 전, 읽을 책의 전체적인 개요를 한 눈에 파악하도록 성경 66권에 대한 각 권의 서론을 제시하였다. 서론에는 ① 저자 ② 기록연대 ③ 주요 인물 ④ 핵심 주제 ⑤ 기록목적, 그리고 ⑥ 개요 및 ⑦ 지도가 제시되었다. 2) 컬러 일러스트 성경본문 중 이야기 부분은 영국 DK 출판사가 펴낸 어린이 일러스트 바이블(The Children's Illustrated Bible)의 검증된 일러스트를 제시하였다. 3) 컬러 사진 이스라엘 및 중근동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수많은 사진 가운데, 성경 내용과 잘 부합되는 사진을 엄밀히 골라 성경본문 중 적절한 곳에 제시해 주었다. 추천사 은 제목 그대로 성경의 이야기 부분을 삽화 컬러 그림으로 그린 ‘일러스트’가 있는 성경입니다. 여기 포함된 일러스트는, 성경 일러스트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영국 DK 출판사가 성경 내용을 엄밀한 고증에 근거하여 알기 쉽게 그린 어린이 일러스트 바이블(The Children's Illustrated Bible)을 독점 판권 계약을 통해 사용한 일러스트입니다. 따라서 독자는 단순히 일러스트를 보는 것만으로도 성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국내 ‘해설 성경’ 분야에서 46년 전통을 지닌 신뢰성 있는 성서원에서 개발한 각종 유용한 콘텐츠 및 이스라엘과 중근동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까지 첨가하여, 성경을 한층 색감 있고 입체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독자는 을 통해 지금껏 어렵게만 느껴졌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아주 쉽고도 재미있으며 친근하고도 유용하게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은 ‘아주 쉬운 번역’과 ‘철저히 검증된 일러스트’ 및 ‘신뢰성 있는 해설’이라는 3박자가 완벽하게 갖춰진 성경으로, 각종 주일학교 예배용 성경으로, 또한 일반 평신도의 통독용 성경으로 가장 적합한 성경입니다. 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다 쉽고도 친근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서원 쉬운말성경 이렇게 쉬워요!1) 레위기 13:10-기존 성경제사장은 진찰할찌니 피부에 희점이 돋고 털이 희어지고 거기 난육이 생겼으면-쉬운말성경제사장은 그 사람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의 피부가 희끗 희끗하게 부르트고 거기에 난 털이 희게 변해 있으며 또 부르튼 곳에 불그스레하게 생살이 돋아 있으면2) 마태복음 18:6-기존 성경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쉬운말성경그러나 나를 믿는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자기 목에 큰 맷돌을 달고서 깊은 바다 속으로 자기 몸을 던지는 편이 나을 것이다
최재천의 공부
김영사 / 최재천, 안희경 (지은이)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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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최재천, 안희경 (지은이)
동물과 인간을 깊이 관찰해온 최재천 교수가 10여 년 전부터 꼭 쓰고 싶었던 책으로,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공부에 관한 생각을 총망라한다. 인생 전반에 걸쳐 공부가 왜 중요하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그동안 제대로 논의된 적 없는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톺아보고 미래상을 그려보며 청사진을 제시한다. 하버드대학교 시절 몸소 체득한 경험, 서울대학교에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시절까지 있었던 강의,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통섭적 시야 등이 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 수많은 청소년과 부모, 청년과 중년, 정부와 기업이 자연과학계의 대가인 최재천 교수에게 물었다. “어떻게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나요?” “많은 일을 하면서 느긋하게 사는 비결이 있나요?” “아이를 잘 키우는 묘책이 있나요?” “전 지구적 재난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어떤 인재를 뽑고 길러야 할까요?” 인생의 길, 교육의 길, 정책의 길, 경영의 길, 각자가 찾고자 하는 길의 갈래는 다양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사는 길을 찾고 싶어서 배우고 싶다는 것. “벽돌을 쌓듯 빈틈없이 공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1분 1초를 다투지 않고 마감 1주일에 앞서 해치웁니다”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일이어야 합니다” “스승은 제자의 발을 밟지 말아야 합니다” “동물스러운 교육을 합시다” “아이들에게 삶을 돌려줍시다” “토론으로 무엇이 옳은가를 찾아갑시다” “마음 가는 대로 해도 됩니다!” 이번 책에서 최재천 교수는 우리가 궁금했던 질문들에 때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때로는 단단한 직설화법으로 말을 건다. 생각의 창을 열어주고 배움의 방향을 넓혀주는 지도를 펼쳐보인다.전주. 삶을 즐길 권리-최재천 1부. 공부의 뿌리: 누구나 꽃피울 잠재력이 있다 제대로 교육을 생각할 시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배움과 깨움 아이들에게 삶을 돌려주자 나에게 공부란 무엇인가 수학의 민낯을 보다 수포자에서 수학 천재로 거듭나다 시험과 평가가 달라지면 된다 2부. 공부의 시간: 끌려가지 않고 끌고 간다 공부의 집을 짓는 기술 스스로 길을 내며 방향 찾기 일에 휘둘리지 않고 삶을 지키기까지 홀로 있을 때 생각은 자란다 1주일 앞서 한다 3부. 공부의 양분: 읽기 쓰기 말하기 친숙함을 낯설게 하는 전략 쓰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칸을 막는 ‘불통’과 삶을 나누는 ‘소통’ 글쓰기가 키워내는 힘 공부의 한 축은 학습량 나의 생각이 자리 잡는 글쓰기 무엇을 어떻게 읽을까 독서는 빡세게 한다 까짓것 당당하게 말한다 겁먹지 않고 들이댄다 토론으로 무엇이 옳은가를 찾아간다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오늘의 숙제 4부. 공부의 성장: 배운지 모르게 배운다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창의력은 경험에서 나온다 각자의 더듬이를 존중한다 마음이 가는 방향을 좇는다 스승은 제자의 발을 밟지 않는다 온몸으로 뇌를 깨운다 5부. 공부의 변화: 섞이면 건강하고 새로워진다 21세기 미래 지식 지도 동물스러운 교육을 하자 자연을 가까이하면 최소한 똑똑해진다 거름이 되고 꽃이 되고 우리는 왜 서로에게 배타적일까 승자독식 경쟁에서 공생으로 대학은 어떤 개혁을 준비해야 하는가 6부. 공부의 활력: 손잡아야 살아남는다 밥심은 우울의 처방전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 자존감을 높이는 기술 왕성한 활동의 비결 삶으로서의 배움 후주. 나의 공부 그리고 모두의 삶-안희경 찾아보기최재천 교수가 작심하고 쓴 책 우리를 살게 하는 앎이란 무엇인가 평생 자연을 관찰하고 생명 사랑을 실천해온 연구자이자, 인류의 삶을 관통하는 통찰을 제시해온 교육자, 최재천 교수가 꼭 쓰고 싶었던 책 《최재천의 공부》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2016년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우리 들꽃 포토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사진이었다.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에게 무릎을 꿇고 상장을 전달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어린이와 눈높이를 맞추는 모습은 많은 이에게 훈훈한 울림을 주었다. 시상자는 바로 최재천 교수였다. 스스로 권위를 내려놓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세상을 바라보며 겸손을 실천해온 지성인 최재천 교수는 왜 지금 ‘공부’라는 주제로 우리에게 대화를 거는 걸까? 아이들에게 삶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 교육이 달라지지 않으면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 “다 죽을 것 같은 상황이 벌어져 겨우 서로의 안녕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늘 사회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023쪽)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담론의 장을 열어야겠다는 다짐 때문이다. 국영수에만 집중하다가 전염병에 걸쳐 죽는 세상에서 계속 살 수는 없다는 성찰도 있었다. 이 책은 놈 촘스키, 재레드 다이아몬드, 장 지글러, 스티븐 핑커, 지그문트 바우만, 리베카 솔닛, 마사 누스바움, 이해인 수녀 등을 인터뷰한 안희경 저널리스트와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1여 년에 걸쳐 나눈 대담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그간 우리 사회에 “알면 사랑한다”라는 메시지를 던져온 최재천 교수의 옹골찬 육성이 생생하게 담겼다. 공부의 뿌리에서 변화까지 살펴야 할 때 한결같은 외길에서 벗어나 철석같은 내 길을 찾기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깊이 생각하다 보면 ‘무엇을 배워야 할까’라는 질문까지 닿게 된다. 당장 손안에 돈을 쥐여주지는 않지만, 인생에 힘을 길러주는 책이 필요한 시대다. 최재천 교수는 입시 지옥에서 취업 지옥으로 이어지는 비참에서 벗어나는 궁극적 방법을 이제는 모색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대안을 꺼내놓는다. 환경 교사를 일선 교육 현장에 배치해 “아이들에게 환경을 이해하고 관계 맺는 방식”(031쪽)을 알려주자. “일방 변론이 아니라 쌍방 숙론”(116쪽)이 주도하는 정치 플랫폼을 만들자.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대학을 일곱 번, 여덟 번 다녀야 한다.”(266쪽) 시험과 평가가 바뀌면 교육이 달라질 수 있고, 직선과 점으로 이루어진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이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학교가 변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나를 지키면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먹고사는 법이 있을까? 최재천 교수는 이것저것 찔러보며 끈덕지게 탐색하고, “뒤져보고 찔러보고, 강의도 들어보고, 책도 읽어보면서”(283쪽)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요것조것 파헤치다 보면 이 길이 내 길이 아니라는 걸 발견할 수도 있다고 한다. 공부의 집을 짓는 기술을 넌지시 일러주는데, 인생 설계도를 완벽히 세우지 않아도 좋다고 설파한다. 인생은 직사각형 벽돌을 쌓듯 착착 쌓아가는 건축물이 아니라 모난 돌 둥근 돌 큰 돌 작은 돌이 균형을 잡으며 완성되는 유기물이기 때문이다.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어차피 조금은 엉성한 구조로 가는 게 낫다. 이런 것에 덤벼들고 저런 것에 덤벼들면, 이쪽은 엉성해도 저쪽에서 깊게 공부하다 보면, 나중에는 이쪽과 저쪽이 얼추 만나더라.’ 깊숙이 파고든 저쪽이 버팀목이 되어 제법 힘이 생깁니다.”(083쪽) ‘N잡러’ 시대, 정말 딴짓을 해도 되는 것일까? 최재천 교수는 “그래도 된다”라고 망설임 없이 답한다. 그의 말이 믿음직한 이유는 그 역시 젊은 시절 여러 번의 실패, 여러 번의 도전, 여러 번의 방황을 하면서 지금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그는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일을 마감해야 하기도 합니다. 한 시간 안에 모든 해법을 찾아야 하는 긴박한 삶을 평생 살지는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문제를 인식하고 숙고할 시간이 충분히”(064쪽) 있다면서 딴짓이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고백한다. 하버드대학교에서 기숙사 사감을 하며 배운 것 서울대학교에서 이화여자대학교까지 교수로 생활하며 겪고 느낀 것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하버드대학교에서의 생활은 최재천 교수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을 지지하고 응원해준 스승인 에드워드 윌슨 교수를 만났고, 공부의 비결이자 일 잘하는 비법을 터득했다. 바로 1주일 전에 해야 할 일을 미리 해치우는 것. 그는 1주일 전에 할 일을 미리 끝내고 틈날 때마다 여러 번 조금씩 고치는 습관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런 습관 덕분에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지점인 토론하는 법도 하버드대학교에서 깨우쳤다. “상대를 궁지에 몰아넣는 식”(065쪽)의 토론이 아닌, “무엇이 옳은가를 찾아”(159쪽)가는 토론이 진정한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풀어놓는다. 그런 그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는 시간만큼 홀로 있는 시간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함께 모여서 해야 할 일도 있지만 혼자서 생각하고 조사하고 읽는 시간”(095쪽)에서 새로운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이다. ‘읽기, 쓰기, 말하기’의 힘이 중요한 건 누구나 익히 알고 있지만, 그의 방법론은 색다르다. 그는 글을 쓸 때 1주일 전에 초고를 쓴 뒤 “한 50번”(112쪽) 퇴고하면서 숨쉬기 편한 문장을 만든다. “취미 독서”(146쪽)가 아닌 “기획 독서”(147쪽)를 빡세게 하자고 권한다. 무엇을 어떻게 쓰고 읽어야 할까에 관한 그의 날카로운 시각은 이 책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한다. “책 읽기에 대해 강연할 때 저는 코끼리가 똥 누는 사진을 화면에 띄웁니다. 코끼리 똥 실제로 보신 적 있으세요? 어마어마합니다. 들어간 게 있어야 나오지 않겠습니까? 어떤 분은 독서를 안 하는데도 글을 제법 쓴다고 말해요. 저는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많이 읽은 사람들이 글을 잘 써요. 읽은 내용을 기억해서 베끼는 게 아니라, 읽으면서 생각하는 과정에서 자기만의 문장이 탄생합니다. 글을 읽지 않은 사람이 글을 잘 쓰는 사례를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134쪽) 공부란 한 사람과 한 세상이 아름답게 살기 위한 노력 도발적 질문에서 통섭적 혜안까지 담긴 책 남을 짓밟고 올라서는 경쟁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수년간 최재천 교수는 승자독식 사회에 일침을 놓으며 “군림(君臨)이 아니라 군림(群臨)해야 한다”라는 지론을 펼쳐왔듯, 이 책 속에서 1인자가 독선으로 사로잡혔을 때의 폐단과 모두가 공생하는 삶의 중요성을 동물 세계에 빗대어 들려준다. “침팬지 사회를 예로 들면, 동맹을 맺은 여러 수컷이 기존의 알파 자리에 있는 수컷을 두들겨 패 무너뜨리고, 바로 그 동맹관계에 있는 수컷 중에서 하나가 새로운 우두머리를 차지합니다. 우두머리 침팬지가 협력한 동료 침팬지에게 권력을 나눠주지 않으면, 동료 침팬지들이 다시 다른 침팬지들이랑 동맹을 맺고 호시탐탐 노리다가 우두머리 침팬지를 몰락시킵니다.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되는 거죠.”(258~259쪽) 코로나19 같은 대재앙이 일어나면서 나와 내 가족부터 살고자 하는 태도는 나와 내 가족조차 살리지 못하는 자세라는 걸 우리는 알게 되었다. “우리는 잘 모르기 때문에 미워하고, 잘 모르기 때문에 질투하고, 잘 모르기 때문에 따돌리지요. 충분히 아는 사이에선 대개 그런 짓을 못 하잖아요.”(238쪽) “손을 잡은 자들이 미처 손도 잡지 않은 독불장군을 몰아내고 함께 사는 곳”(010쪽)이 자연이라는 그의 말에 귀 기울이다 보면, 슬기롭게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깨우치게 된다. 《최재천의 공부》는 다독임을 넘어 행동하게 만드는 인생 공부 책이다. 책에는 이런 메시지가 스며 있다. 공부는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단순한 과정이 아니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들여다보며 바닥난 자존감을 일으켜 세우는 일이다. 인간 사회 자연을 알아가려는 기꺼운 노력이며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기 위한 분투다. 이 책은 안희경 저널리스트의 밀도 높은 질문과 최재천 교수의 가감 없는 답변으로 이루어졌다. 책 속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두 저자의 질문과 답변이 화학 작용을 일으키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독자는 서서히 책 안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자연계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온 그의 삶이 깃든 공부 이야기”(297쪽)가 당신의 일상에 “은근한 변화”(297쪽)를 일으키길 바란다.평소에 “알면 사랑한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요. 자꾸 알아가려는 노력이 축적될수록 이해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어요. 공부와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교육의 내용이 사실을 분별할 수 있도록 채워져야 하고요. 진실을 말하는 전문가들의 말이 일반인에게 신뢰를 받아 통용될 수 있도록 사회의 갈등이 잦아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위정자들이 힘써 노력해야 하지요. 갈등의 골이 깊으면 진영 논리로 사실을 외면하려는 경향이 커집니다. 저는 무엇보다 앎이 가져오는 사랑이 소중하다고 여겨요. 우리 인간은 사실을 많이 알면 알수록 결국엔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시험을 치르지 않고 성적을 내는 방법이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시간과 노력이 훨씬 많이 들어요. 시험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죠. 제가 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시험을 안 보는 방법을 택했을까요? 좋은 고등학교에 착실하게 다녔는데도 대학 입시에 두 번 떨어졌던 저의 현실에 회의를 느꼈기 때문이에요. ‘몇 년을 준비하고 재수까지 했는데, 왜 단 하루 만에 치른 시험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지어질까? 이 시험을 1년 내내 펼쳐서 하면 어떨까?’제 머릿속에 든 생각이 ‘평가가 달라지면 된다’였습니다. 저는 긴 시간을 주고 평가하는 방식에서 제법 잘했어요. 우리는 여러 면을 평가할 수 있는데, 기준을 너무 한정시켜 평가합니다. 저는 한판 승부를 겨루는 시험을 없애고, 한 학생을 열몇 가지 부분으로 평가해요. 거의 매일 평가해야만 한 학기 전체 총괄 평가가 나옵니다. 교수 생활 내내 악착같이 했어요. 저는 ‘미리 한다’가 습관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1주일을 앞서 끝내고자 결심했는데, 처음엔 잘 안 되더라고요. ‘실제로 1주일이 있다’라는 생각이 제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연습하니까 자동 입력이 됐어요. ‘언제까지 끝내야 하는 일’은 ‘1주일이나 2주일 전까지 끝내야 하는 일’이 됐어요. 미리 다 해놓습니다. 남은 기간 저는 다른 일을 하다가 갑자기 30분 정도 여유가 생기면 그때 다시 그 일을 살펴봅니다.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쌤앤파커스 / 정목 글 /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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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소설,일반정목 글
엄마의 손길 같이 우리 마음을 어루만지는 정목 스님의 따뜻한 말씀. 가장 영향력 있는 비구니 스님, 한국 미래를 이끌 불교계의 인재로 손꼽히며, 한국 최초의 비구니 DJ로 전 세계 47개국 청취자들을 치유의 목소리로 어루만지는 정목 스님. ‘힐링의 어머니’ 정목 스님은 분노, 욕망, 관계, 두려움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명상의 언어를 펼쳐놓았다. 화를 다스리는 법, 고통을 바라보는 법, 관계 속의 상처를 치유하는 법,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찾는 길을 잔잔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갈한 언어로 표현했다. 마음에 맺힌 아픔과 번뇌를 내려놓게 하는 정목 스님의 아름다운 성찰의 말씀은 삶에 지친 현대인들 누구에게라도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는 향기로운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다.1. 어린 날 받았던 사랑같이 2.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마음의 기적 |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행복 | 마음의 벽 | 다시 불러보고 싶은 이름 | 우리가 해야 할 말 | 말하지 마, 비밀이야 |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 사랑하면 들리는 말 | 꽃들의 수행자 3. 내 안의 평화, 내 밖의 고요 4. 우리는 아직 누구와도 만나지 않았다 내 안의 미성숙한 마음 | 참된 부자 | 세상의 기본 | 차 한 잔의 평화 | 바뀌는 내 목소리 | 우리는 아직 누구와도 만나지 않았다 | 움직이는 것은 마음 | 자신의 그림자를 싫어하는 사람 | 마음 나누기 | 내 안의 붓다 5. 코끼리가 화살을 무시해버리듯 6. 너의 생각이 너의 세계다 모든 것은 밀려왔다 밀려갑니다 | 감사하는 마음 연습 | 내 마음의 성소 | 분노와 함께 춤을 |‘나’라는 생각 | 세상의 흐름을 음미하세요 | 마음의 스크린을 거두고 | 너의 생각이 너의 세계다 | 인생의 호랑이 | 꿈을 지닌 사람 | 목마른 미래 7. 벽을 허무는 시간 8. 깨어 있는 날만 동이 튼다 유쾌한 장례식 | 존재 이유 | 깨어 있는 날만 동이 튼다 | 너와 나는 둘이 아니다 | 마음 통장에 저축하기 | 생명의 파동 | 우주 전체를 들이마시듯 | 세상의 다리 | 죽음조차 아름답다 | 꼬리의 미학 | 또 다른 정거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9. 우주와 함께 숨쉬기
당차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
다산에듀 / 손경이 (지은이)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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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육아법손경이 (지은이)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으로 대한민국 대표 성교육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손경이. 첫 책을 출간한 저자는“저는 딸을 가진 부모인데 딸을 위한 성교육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아왔다. 나아가 ‘미투’가 불러오고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바뀐 시대에 걸맞는 딸 성교육을 부모들에게 따로 정리해 줄 필요성을 느껴 이번에『당차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을 펴냈다. 아들 성교육이 ‘존중’을 핵심으로 현명하게 성교육 하는 법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딸 성교육은 ‘주체성’과 ‘젠더감수성’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딸을 키우고 있는 많은 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새로운 딸 성교육법과 젠더교육법을 한 권에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 방법들은 저자가 17년간 교육 현장에서 직접 부모, 학생, 교육관계자들을 만나며 경험으로 증명한 것들이다. 이 책은 딸을 세상의 중심으로 당차고 씩씩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와 교육관계자들에게 새로운 딸 성교육의 출발점이자 등대 역할을 할 것이다.머리말_ 딸 성교육, 즐겁게 용기있게 추천사(닷페이스 대표 조소담)_ 우리 시대의 딸들을 위한 책 1부 딸이라서 성교육이 더 필요하다 - 딸 성교육을 위한 12가지 핵심 원칙 원칙 1 딸 성교육, 달라져야 합니다 원칙 2 성교육은 부모에게 먼저 필요합니다 원칙 3 성교육은 집안에서, 가족 안에서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원칙 4 일상을 먼저 터놓고 이야기하세요 원칙 5 딸 성교육의 핵심은 성 지식이 아니라 ‘주체성’입니다 원칙 6 성교육을 넘어 ‘젠더교육’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원칙 7 젠더감수성이 없는 성교육은 무의미합니다 원칙 8 성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도록 해 주세요 원칙 9 성에 대한 정확한 표현으로 성평등 의식을 일깨워 주세요 원칙 10 인간으로서 자신을 긍정하게 해 주세요 원칙 11 딸의 현재 단계를 고려하세요 원칙 12 한 아이의 성교육에는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2부 성교육은 부모에게서 시작된다 - 사춘기 이전의 15가지 성교육 딸 성교육 1 성교육은 몸 교육부터 시작하세요 딸 성교육 2 가족 사이에도 주체성의 원칙을 지켜 주세요 딸 성교육 3 남이 예뻐한다고 스킨십을 동의하도록 하지 마세요 딸 성교육 4 어릴 때부터 성기의 정확한 명칭을 말해 주세요 딸 성교육 5 아이에게 자신의 성기를 관찰하게 하세요 딸 성교육 6 블록을 활용해 성관계를 설명해 보세요 딸 성교육 7 자위 예절을 가르쳐 주세요 딸 성교육 8 아이 옷과 장난감을 살 때 성 고정 관념에 따르지 마세요 딸 성교육 9 딸과 아빠의 목욕은 어느 시기까지? 딸 성교육 10 아이가 이성 친구에게 관심을 보인다면? 딸 성교육 11 아빠도 함께 참여하세요 딸 성교육 12 아이의 성정체성이 걱정된다면? 딸 성교육 13 동성애도 존중의 문제라고 알려 주세요 딸 성교육 14 아이가 부모의 성관계를 봤다면? 딸 성교육 15 새로운 젠더감수성을 담은 이야기를 찾으세요 3부 성교육은 부모와 아이를 더 가깝게 만든다 - 사춘기 시기의 14가지 성교육 딸 성교육 16 2차 성징에 대한 교육을 언제 시작해야 할까요? 딸 성교육 17 성교육이 늦었다고 놓아 버려서는 안됩니다 딸 성교육 18 초경을 대한 긍정적 인식을 키워 주세요 딸 성교육 19 여성의 건강 차원에서도 몸을 돌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딸 성교육 20 남성의 2차 성징에 대해서도 알려 주세요 딸 성교육 21 혐오 발언은 어떤 경우에도 금물! 딸 성교육 22 딸도 자위행위를 할까요? 딸 성교육 23 딸도 접할 수밖에 없는 야동, 판단력을 키워 주세요 딸 성교육 24 아이가 자위행위를 하거나 야동을 보다가 들켰다면? 딸 성교육 25 아이가 첫 연애를 시작했다면? 딸 성교육 26 아이가 사귀는 친구와 스킨십을 한다면? 딸 성교육 27 아이의 옷 주머니에서 피임약이나 콘돔이 나왔다면? 딸 성교육 28 피임 교육에서 계획 섹스를 가르쳐 주세요 딸 성교육 29 부모님과 딸 사이에 주체성 세대 차이가 존재한다면? 4부 사춘기 여자아이들은 성에 대해 어떤 질문을 할까요? - 사춘기 여자아이들의 21가지 질문들 딸 성교육 30 사춘기 아이들이 질문을 해 올 때 딸 성교육 31 성적인 상상을 너무 자주 하는데 자제해야 하나요? 딸 성교육 32 연애는 많이 하는 게 좋나요? 딸 성교육 33 처음 성관계를 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있나요? 딸 성교육 34 처음 성 경험을 할 때는 피가 나오나요? 딸 성교육 35 처음 성관계를 할 때 많이 아픈가요? 딸 성교육 36 사귀는 친구가 자꾸 스킨십을 요구해요 딸 성교육 37 사귀는 친구가 집착을 해서 힘들어요 딸 성교육 38 가슴이 커지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딸 성교육 39 생리대 말고 탐폰이나 생리컵을 사용해도 될까요? 딸 성교육 40 생리혈 색깔이 갈색인데 병이 있는 건가요? 딸 성교육 41 성기에 통증이 있는데 산부인과에 가야 하나요? 딸 성교육 42 성기 모양이 이상한 것 같아요 딸 성교육 43 성적 취향이 남들과 다른 것 같은데 이상한 건가요? 딸 성교육 44 질내 사정만 안 하면 임신이 안 되나요? 딸 성교육 45 콘돔을 쓰면 몸에 안 좋나요? 딸 성교육 46 낙태는 나쁜 건가요? 딸 성교육 47 혼전 순결이 좋은 건가요? 딸 성교육 48 여자는 남자보다 성욕이 약한가요? 딸 성교육 49 학교에 걸레라고 소문이 났어요 딸 성교육 50 제가 성폭력을 당한 건가요? 5부 딸이라서 성폭력 교육이 더 필요하다 - 딸 부모가 성폭력에 대해 알아야 할 19가지 사실들 성폭력 교육 1 ‘미투’가 불러오고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성폭력 교육 2 성폭력은 부모가 막아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성폭력 교육 3 여성이 가해자가 될 수도 있어요 성폭력 교육 4 가해자의 흔한 착각이란? 성폭력 교육 5 ‘느낌 훈련’으로 시작하세요 성폭력 교육 6 “~하지 마라”는 충분하지 않아요 성폭력 교육 7 낯선 사람을 조심하라? 아는 사람이 더 위험해요 성폭력 교육 8 생존 그 자체가 중요합니다 성폭력 교육 9 피해자 예방 교육에서 가해자 방지 교육으로 성폭력 교육 10 남자아이의 괴롭힘은 좋아한다는 표시라고? 성폭력 교육 11 성폭력에 대한 프레임을 전환하세요 성폭력 교육 12 성폭력 지수 알아보기 성폭력 교육 13 아이가 성폭력을 당했을 때 보이는 증상들은? 성폭력 교육 14 아이가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면? 성폭력 교육 15 수사와 재판을 준비할 때는? 성폭력 교육 16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심리 치료가 필요합니다 성폭력 교육 17 젠더 폭력도 성폭력이에요 성폭력 교육 18 데이트 폭력에 대하여 성폭력 교육 19 피해자에서 생존자로, 생존자에서 경험자로 부록 기존과 다른 여성 캐릭터가 나오는 어린이책 소개/ 성교육 추천 도서 소개 / 성폭력 신고 전화 “딸을 세상의 중심으로 용기있게 키워라!” 부모, 자녀, 교육관계자가 함께 읽어야 할 우리 시대 딸들을 위한 성교육 필독서 베스트셀러『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으로 대한민국 대표 성교육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손경이. 첫 책을 출간한 저자는“저는 딸을 가진 부모인데 딸을 위한 성교육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아왔다. 나아가 ‘미투’가 불러오고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바뀐 시대에 걸맞는 딸 성교육을 부모들에게 따로 정리해 줄 필요성을 느껴 이번에『당차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을 펴냈다. 아들 성교육이 ‘존중’을 핵심으로 현명하게 성교육 하는 법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딸 성교육은 ‘주체성’과 ‘젠더감수성’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딸을 키우고 있는 많은 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새로운 딸 성교육법과 젠더교육법을 한 권에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 방법들은 저자가 17년간 교육 현장에서 직접 부모, 학생, 교육관계자들을 만나며 경험으로 증명한 것들이다. 이 책은 딸을 세상의 중심으로 당차고 씩씩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와 교육관계자들에게 새로운 딸 성교육의 출발점이자 등대 역할을 할 것이다. 어린 시절 딸 성교육이 딸의 인생을 좌우한다! 30만 부모·학생·교육관계자가 인정하는 최고의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의 딸 교육법 베스트셀러『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으로 대한민국 대표 성교육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손경이. 저자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남편 사이에서 아들만큼은 좋은 사람으로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직접 아들을 성교육했고 그 내용을 책과 강연으로 전달해 전국에서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첫 책을 출간한 저자는“저는 딸을 가진 부모인데 딸을 위한 성교육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아들 성교육 책을 냈으니 딸 성교육 책은 안 내시나요?”라는 요청을 받아왔다. 나아가 ‘미투’가 불러오고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바뀐 시대에 걸맞는 딸 성교육을 부모들에게 따로 정리해 줄 필요성을 느껴 이번에『당차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을 펴냈다. 아들 성교육이 ‘존중’을 핵심으로 현명하게 성교육 하는 법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딸 성교육은 ‘주체성’과 ‘젠더감수성’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아들에게는 성(性)에 대한 욕구를 인정하고 우선시해서 성교육하면서 대조적으로 딸에게는 성을 소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움츠러들게 교육해 왔다. 또 성을 성관계로만 이해하다 보니 아들에게는 사고를 치지 않도록 조심시키고 딸에게는 성폭력을 피하도록 교육해 왔다. 그 결과 우리 딸들이 성에 대해 움츠러들고 죄의식을 가진 채 성장하도록 이끌었다. 이제 시대가 바뀐 만큼 우리 시대에 맞는 새로운 딸 성교육이 필요하다. 딸들이 행여나 성폭력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에서 벗어나 딸의 성교육 자체를 고민하고 딸을 성의 객체에서 주체로,‘좋은 여성’을 넘어‘좋은 사람’이 되도록 키워야 하는 때이다. 이 책은 딸을 키우고 있는 많은 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새로운 딸 성교육법과 젠더교육법을 한 권에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 방법들은 저자가 17년간 교육 현장에서 직접 부모, 학생, 교육관계자들을 만나며 경험으로 증명한 것들이다. 이 책은 딸을 세상의 중심으로 당차고 씩씩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와 교육관계자들에게 새로운 딸 성교육의 출발점이자 등대 역할을 할 것이다. 딸 성교육의 핵심은 ‘주체성’과 ‘젠더 감수성!’ 바뀐 시대에 걸맞는 실천가능한 성교육 길잡이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주체성’과 ‘젠더 감수성’이다. 주체성은 아들 성교육에서 강조했던‘성적 자기결정권’을 확장한 개념이다. 자신의 성적 행동에 대해 자기 자신의 판단만이 기준이 된다는 성적 자기결정권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딸들이 성적으로 주체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더욱 적극적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젠더 감수성은 ‘딸은 여성스럽게, 아들은 남자답게’라는 기존의 이분법적인 성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딸이 자기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젠더 감수성이 없는 성교육은 이제 무의미하다고 말할 만큼 성교육의 필수다. 그렇다고 이 책은 부모들이 성지식에 대해 전문가만큼 알아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는다. 부모도 성교육을 제대로 받은 세대가 아닌 만큼 스스로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자녀와 함께 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성교육은 단순히 성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만큼 관계에 대한 교육을 바탕으로 할 것, 둘째 자녀가 태어날 때부터 가정에서 일상에서 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 셋째 자기 성의 주체가 되는 주체성과 상대방의 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젠더 감수성을 가르치는 것이다. 대단한 비법이 아니라 일상을 먼저 터놓고 이야기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라 딸을 진정으로 당차고 씩씩하게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실천 가능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런 성교육을 받은 딸이고 싶다! 우리 시대 딸들을 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성교육 필독서 이 책은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성교육 방법, 청소년기에 궁금해 하는 대표적인 성에 대한 질문, 성폭력에 대해 알아야 할 점 등, 우리가 딸들의 성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조목조목 답한다. 1부에서는 딸 성교육을 위한 12가지 핵심 원칙, 2부에서는 사춘기 이전의 15가지 성교육, 3부에서는 사춘기 시기의 14가지 성교육, 4부에서는 사춘기 여자아이들의 21가지 질문,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부모가 성폭력에 대해 알아야 할 19가지 사실들이 제시된다. 이 외에도 2차 성징을 축하하는 존중파티부터 연애성적표, 자위예절, 임신 등 실제 부모와 딸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 고민에 대해 수만 명의 사례를 통해 검증받은 처방들을 생생하게 담았다. 닷페이스의 조소담 대표는“나도 이런 성교육을 받은 딸이고 싶다”며 이 책이 딸들의 성에 대한 고민의 길잡이가 되는 것은 물론, 청소년 시기에 건강하고 평등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고 소중한 나 자신을 당당하게 키워내는 데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라고 추천한다. 이제 딸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성교육 방법은 필수다. 또한 딸의 미래를 위해 젠더교육까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딸 성교육법을 따라하다 보면 딸은 물론 부모님 자신의 태도와 의식도 달라져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딸의 성교육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해야 한다고 부모님도 인식하셔야 딸을 주체적인 여성, 당당한 여성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딸을 ‘여성스럽게’ 키우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시대가 바뀐 만큼 좋은 여성에 대한 기준도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딸들을 ‘좋은 여성’을 넘어‘좋은 사람’이 되도록 키워야 합니다.-1부「딸이라서 성교육이 더 필요하다」중 이때도 딸에게 주체성의 중요성 그리고 스킨십의 원칙을 짚어 주셔야 한다는 점이에요.사랑하는 사람과의 성관계에 앞서 두 사람이 서로 동의하고 허락해야 하며, 자신이 성 관계를 가질지 여부는 주체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해 주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아무리 강조해서 반복하고 또 반복해도 모자라지 않아요.-2부「성교육은 부모에게서 시작된다」중
반려견 맞춤 간식 100선
나눔사 / 오지영 지음 /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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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사취미,실용오지영 지음
반려견을 위한 맞춤 수제간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몸집의 크기나 여러 질병 증상에 따라 20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설명한다. 요리 초보자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만들기의 난이도를 두어 자신에 맞는 간식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키우고 있는 강아지의 몸 상태나 증상에 맞게 직접 간식을 만들어 주면 반려동물이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서로 더욱 깊은 애정과 교감을 나눌 수 있다.책을 펴내면서 l 4 일러두기 l 8 간식을 직접 만들어 주면 좋은 점 l 10 맞춤간식 100선에 사용된 재료 l 14 강아지 간식에서 사용해서는 안 되는 재료 l 30 강아지 수제 간식 만들 때 활용하기 좋은 도구 l 32 강아지 수제 간식 만들 때 주의할 점 l 34 간식 급여 방법 & 적당한 간식의 양과 변 상태 체크하기 l 38 수제 간식 만들기 궁금점 Q&A l 40 간식 보관 방법 l 42 간식 재료 구입처 l 45 1. 변비 탈출 간식 l 46 2.탈수 예방 수분 공급 간식 l 58 3.소화불량, 위장을 돕는 간식 l 70 4.다이어트 간식 l 76 5.피모 간식 l 82 6.뼈를 튼튼히 하는 간식 l 108 7.면역력 강화, 암 예방 간식 l 120 저자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30대 초반의 평범한 가정주부로, 반려견 “차돌이”와의 만남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일상을 블로그(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http://blog.naver.com/owow6-에 블로거에 올리고, 수제간식을 만들게 된 계기와 수제간식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파워블로거가 되었다. 많은 반려인 들에게 입소문이 나고, 나아가 모 신문과 방송에 소개 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우리나라 1천만 반려인 들이 자신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의 몸 상태나 증상에 맞게 직접 간식을 만들어 주게 되면 반려동물이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상호 더욱 깊은 애정과 교감을 나누게 된다는 점에서 강아지 수제 간식의 의미가 있다. 몸집의 크기나 여러 질병 적 증상에 따라 20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간식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요리 초보자부터 전문가 수준에 이르기 까지 만들기의 난이도를 두어 자신에 맞는 간식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펌킨스 드럼 스타일 3
창조와지식(북모아) / 전재욱 (지은이) /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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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지식(북모아)소설,일반전재욱 (지은이)
베이직 드럼에 이은 중.고급 교재로, 기본적인 루디먼트는 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써먹으려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분, 컴비네이션만 따로 나와 있는 교재, 또는 더블 스트로크 필인이나 6연음만 모아 놓은 교재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Part1 파라디들 루디먼트 Lesson1 파라디들의 이해1 Lesson2 싱글, 더블 스트로크 + 파라디들 Lesson3 응용 패턴 Lesson4 응용 패턴 Lesson5 응용 패턴 Lesson6 응용 패턴 Lesson7 파라디들의 이해2 Lesson8 3연음 파라디들 - 더블 파라디들과 응용 Lesson9 응용 패턴 Lesson10 응용 패턴 Lesson11 응용 패턴 Lesson12 파라디들 악센트1 Lesson13 파라디들 악센트2 Lesson14 파라디들 악센트3 Lesson15 파라디들 악센트4 Lesson16 3연음 파라디들 악센트1 Lesson17 3연음 파라디들 악센트2 Lesson18 3연음 파라디들 악센트3 Lesson19 플램 파라디들 Lesson20 파라디들 리듬 믹스 Lesson21 32분음표 파라디들 Part2 파라디들 세트 리듬, 필인 Lesson1 파라디들을 이용한 세트 리듬1 Lesson2 파라디들을 이용한 세트 리듬2 Lesson3 라이드와 하이햇으로 응용1 Lesson4 라이드와 하이햇으로 응용2 Lesson5 인워드 파라디들을 이용한 세트 리듬 Lesson6 리버스 파라디들을 이용한 세트 리듬 Lesson7 LRLR 패턴을 이용한 다양한 리듬 Lesson8 파라디들 조합 패턴1 Lesson9 파라디들 조합 패턴2,3 Lesson10 파라디들 조합 패턴4,5 Lesson11 파라디들 세트 리듬의 발전 Lesson12 파라디들 세트 리듬을 필인으로 응용하기 Lesson13 파라디들을 이용한 필인1 Lesson14 파라디들을 이용한 필인2 Lesson15 파라디들을 이용한 필인3 Lesson16 파라디들을 이용한 필인4 Lesson17 파라디들을 이용한 필인5 Lesson18 파라디들을 이용한 필인6 Lesson19 더블 파라디들을 이용한 세트 리듬1 Lesson20 더블 파라디들을 이용한 세트 리듬2 Lesson21 더블 파라디들을 이용한 세트 리듬3 (라이드) Lesson22 더블 파라디들 필인 Lesson23 더블 파라디들 리듬의 응용과 필인1 Lesson24 더블 파라디들 리듬의 응용과 필인2 Lesson25 더블 파라디들 리듬의 응용과 필인3 Lesson26 32분음표 파라디들 세트 리듬 기본 Lesson27 32분음표 파라디들 세트 리듬1 Lesson28 32분음표 파라디들 세트 리듬2 Lesson29 32분음표 파라디들 세트 리듬3 Lesson30 32분음표 파라디들 세트 리듬4 Lesson31 32분음표 파라디들 세트 리듬5 Lesson32 32분음표 파라디들 세트 리듬6 Lesson33 32분음표 파라디들 4마디 솔로1 Lesson34 32분음표 파라디들 4마디 솔로2 Lesson35 32분음표 파라디들 필인1 Lesson36 32분음표 파라디들 필인2 Lesson37 32분음표 파라디들 필인3 Lesson38 32분음표 파라디들 필인4 Lesson39 32분음표 파라디들 필인5 Lesson40 32분음표 파라디들 필인6 Lesson41 32분음표 파라디들 필인7 Lesson42 32분음표 파라디들 필인8 Lesson43 32분음표 파라디들 필인9 Lesson44 32분음표 파라디들 필인10 Lesson45 32분음표 파라디들 필인11 Lesson46 32분음표 파라디들 필인12 Part3 리니어 세트 리듬 Lesson1 리니어 리듬이란 Lesson2 리니어 기본 연습1 Lesson3 리니어 기본 연습2 Lesson4 리니어 기본 연습3 Lesson5 베이직 리니어 리듬1 Lesson6 베이직 리니어 리듬2 Lesson7 베이직 리니어 리듬3 Lesson8 리니어 리듬 만들기1 Lesson9 리니어 리듬 만들기2 Lesson10 리니어 리듬 만들기3 Lesson11 리니어 리듬 만들기4 Lesson12 리니어 리듬 만들기5 Lesson13 리니어 리듬 만들기6 Lesson14 리니어 리듬 만들기7 Lesson15 리니어 리듬의 활용1 Lesson16 리니어 리듬의 활용2 Lesson17 양손16비트 리니어1 Lesson18 양손16비트 리니어2 Lesson19 6연음 리니어 리듬 & 필인 Lesson20 양손 6연음 리니어 리듬 & 필인 Part4 리니어 필인 1 Lesson1 리니어 컴비네이션 기본 트레이닝 Lesson2 베이직 리니어 컴비네이션 필인1 Lesson3 베이직 리니어 컴비네이션 필인2 Lesson4 베이직 리니어 컴비네이션 필인3 Lesson5 베이직 리니어 컴비네이션 필인4 Lesson6 베이직 리니어 컴비네이션 필인5 Lesson7 베이직 리니어 컴비네이션 필인6 Lesson8 리니어 컴비네이션의 발전1 Lesson9 리니어 컴비네이션의 발전2 Lesson10 리니어 컴비네이션의 발전3 Lesson11 리니어 컴비네이션의 발전4 Lesson12 리니어 컴비네이션의 발전5 Lesson13 리니어 컴비네이션의 발전6 Lesson14 리니어 컴비네이션의 발전7 Lesson15 리니어 컴비네이션의 발전8 Lesson16 리니어 컴비네이션의 발전9 Lesson17 리니어 컴비네이션의 발전10 Lesson18 리니어 스타일의 컴비네이션 Lesson19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1 Lesson20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2 Lesson21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3 Lesson22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4 Lesson23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5 Lesson24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6 Lesson25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7 Lesson26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8 Lesson27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9 Lesson28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10 Lesson29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11 Part5 리니어 필인 2 Lesson1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리니어 트레이닝 Lesson2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리니어 컴비네이션1 Lesson3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리니어 컴비네이션2 Lesson4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리니어 컴비네이션3 Lesson5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리니어 컴비네이션4 Lesson6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리니어 컴비네이션5 Lesson7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리니어 컴비네이션6 Lesson8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리니어 컴비네이션7 Lesson9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리니어 컴비네이션8 Lesson10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리니어 컴비네이션9 Lesson11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리니어 컴비네이션10 Lesson12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리니어 컴비네이션11 Lesson13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리니어 컴비네이션12 Lesson14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리니어 컴비네이션13 Lesson15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1 Lesson16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2 Lesson17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3 Lesson18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4 Lesson19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5 Lesson20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6 Lesson21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7 Lesson22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8 Lesson23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9 Lesson24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10 Lesson25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11 Lesson26 더블 스트로크를 활용한 6연음 리니어 컴비네이션12 Lesson27 리니어 컴비네이션 - 3연음과의 조합1 Lesson28 리니어 컴비네이션 - 3연음과의 조합2 Part6 그루핑 리듬 Lesson1 그루핑 Lesson2 그루핑 응용 Lesson3 8분의 12박 리듬을 4분의 4박 안에 넣은 그루핑 리듬 Lesson4 4분의 4박을 8분의 12박 안에 넣은 그루핑 리듬 Lesson5 2박 3연음 셔플 리듬을 이용한 그루핑 리듬1 Lesson6 2박 3연음 셔플 리듬을 이용한 그루핑 리듬2 Lesson7 셔플 리듬을 이용한 그루핑 리듬1 Lesson8 셔플 리듬을 이용한 그루핑 리듬2 Lesson9 하이햇 4비트에 셔플 그루핑 넣기 Lesson10 더블 파라디들을 이용한 그루핑 리듬 Lesson11 변박 느낌을 내는 변칙 리듬1 Lesson12 변박 느낌을 내는 변칙 리듬2 Part7 그루핑 필인 Lesson1 악센트를 이용한 그루핑 필인1 Lesson2 악센트를 이용한 그루핑 필인2 Lesson3 그루핑을 응용한 필인1 Lesson4 그루핑을 응용한 필인2 Lesson5 그루핑을 응용한 필인3 Lesson6 그루핑을 응용한 필인4 Lesson7 그루핑 컴비네이션 Lesson8 3(6)연음을 활용한 그루핑1 Lesson9 3(6)연음을 활용한 그루핑2 Lesson10 3(6)연음을 활용한 그루핑3 Lesson11 그루핑 리니어1 (6연음 패턴에 4(8)연음 넣기) Lesson12 그루핑 리니어2 (6연음 패턴에 4(8)연음 넣기) Lesson13 그루핑 리니어3 (6연음 패턴에 4(8)연음 넣기) Lesson14 그루핑 리니어4 (4연음 패턴에 6연음 넣기) Lesson15 그루핑 리니어5 (4연음 패턴에 6연음 넣기) Lesson16 그루핑 리니어6 (4연음 패턴에 6연음 넣기) Lesson17 그루핑 리니어7 (4연음 패턴에 5연음 넣기) Lesson18 파라디들을 이용한 그루핑 Lesson19 리니어와 파라디들을 이용한 그루핑1 Lesson20 리니어와 파라디들을 이용한 그루핑2 Lesson21 리니어와 파라디들을 이용한 그루핑3 Part8 드럼 솔로 SOLO1 SOLO2 SOLO3 SOLO4 SOLO5 SOLO6 SOLO7펌킨스 드럼 스타일은 베이직 드럼에 이은 중.고급 교재로.. -기본적인 루디먼트는 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써먹으려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분, -선생님이 응용하라고 시범은 보여주었지만, 악보는 그려주지 않아서 답답했던 분, 컴비네이션만 따로 나와 있는 교재, 또는 더블 스트로크 필인이나 6연음만 모아 놓은 교재를 찾는 분, -체계적인 루디먼트 악보, 다양한 세트 리듬과 필인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분들을 위한 드럼 교재입니다. 펌킨스 드럼 스타일은 ‘정말 이런 교재가 있었으면’ 하는 많은 사람들의 바람으로 만들어졌으며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드러머가 되고픈 분들은 위한 최고의 드럼 교재입니다.
톨스토이 태교 동화
처음주니어(파랑새) / 이상배 글, 최영란 그림 / 201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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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주니어(파랑새)임신,태교이상배 글, 최영란 그림
곧 태어날 아이가 삶의 씨앗으로 여겨야 할 인성부터 지성까지 모든 교훈이 담겨있다. 태교에 관한 선현들의 지혜를 보면 아기를 가진 부모는 항상 올곧은 마음가짐과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있듯, 아이의 교육은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시작된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톨스토이 태교 동화』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인생독본\'을 태교 동화라는 주제에 맞게 쓰고 엮었다. \'인생독본\'은 톨스토이가 마지막에 저술한 책으로, 모든 이에게 삶의 희망과 빛이 되는 지침서로 일컬어지는 명작이다. 어린이를 위한 참된 교육을 위해 힘쓴 톨스토이는 동화, 소설, 우화, 민화, 전설 등의 여러 명작을 남겼는데, 『톨스토이 태교 동화』에서는 그가 전하는 삶의 진리와 가치, 사랑과 행복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각 단락의 마지막에는 엄마와 아이를 소재로 한 아름답고 따뜻한 태교 동시를 감상할 수 있고 명심보감, 전래동화, 탈무드 등 예로부터 내려오는 고전 명작을 \'태교 독서\'에서 만나 볼 수 있다.1. 정직한 마음 - 착하고 아름다운 사람 태교 동시 | 아가 웃음 2. 갸륵한 효성 -별처럼 아름다운 마음 태교 동시 | 이름 3. 땀 흘리고 함께 나눔 - 작은 씨앗 하나 태교 동시 | 아기 4. 능력 경험 - 왕과 거위치기 소년 마음을 밝혀 주는 거울 같은 책 - 명심보감 5. 아버지 가족 - 나무 밥그릇 태교 동시 | 자장 노래 6. 희생 버드나무의 일생 태교 동시 | 아기 방 7. 솔선수범 - 임금님, 임금님, 우리 임금님 태교 동시 | 작은 날개 8. 부자 돈 - 아주 특별한 기술 이야기로 들려주는 무릎교육 - 우리나라 전래동화 9. 어머니 사랑의 힘 - 사랑의 등불 태교 동시 | 자장 노래 10. 아버지의 지혜 - 어느 밭에 금항아리가 있을까 태교 동시 | 아기도 11. 행복 - 행복의 기쁨 지혜와 철학, 격언 유머와 교훈의 고전 - 탈무드 12. 실천 행동 - 누구에게 한 모금 남은 물을 줄까 태교 동시 | 꼬까신 13. 욕심 - 땅 한 평의 평화 태교 동시 | 성급한 아빠 14. 친구 우정 - 사자의 말할 수 없는 슬픔 태교 동시 | 풀이래요 15. 자유 - 독수리를 위하여 ‘참다운 삶의 사랑’을 가르치는 - 톨스토이 동화 단편집 16. 하느님의 사랑 - 사랑은 하느님 태교 동시 | 엄마 없는 날 17. 게으름과 어리석음 - 언제 집을 고칠까 태교 동시 | 거울 보기 18. 용기 - 참 잘한 일이야 태교 동시 | 방긋방긋, 벙글벙글지성과 감성 교육의 시작『톨스토이 태교 동화』 좋은 마음을 품고 좋은 생각을 한다. 좋은 말을 듣고 좋은 말을 한다. 아름다운 시를 읽고 읊조린다. 훌륭한 사람들의 전기를 읽고 그들을 흠모한다. 명언과 격언을 읽고 읊조린다. 태교에 관한 선현들의 지혜를 보면 아기를 가진 부모는 항상 올곧은 마음가짐과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있듯, 아이의 교육은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시작된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톨스토이 태교 동화』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인생독본’을 태교 동화라는 주제에 맞게 쓰고 엮었다. ‘인생독본’은 톨스토이가 마지막에 저술한 책으로, 모든 이에게 삶의 희망과 빛이 되는 지침서로 일컬어지는 명작이다. ‘어린이를 위한 참된 교육’을 위해 힘쓴 톨스토이는 동화, 소설, 우화, 민화, 전설 등의 여러 명작을 남겼는데,『톨스토이 태교 동화』에서는 그가 전하는 삶의 진리와 가치, 사랑과 행복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각 단락의 마지막에는 엄마와 아이를 소재로 한 아름답고 따뜻한 태교 동시를 감상할 수 있고 명심보감, 전래동화, 탈무드 등 예로부터 내려오는 고전 명작을 ‘태교 독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태교 동화와 동시, 그리고 고전 명작을 책에 포함된 태교 클래식과 함께 감상한다면, 엄마의 마음이 평화로워지며 아기의 지성과 감성이 자라고, 엄마와 아기의 사랑이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엄마와 아기의 마음을 이어 주는 18가지의 씨앗 『톨스토이 태교 동화』는 총 18가지 이야기 속에 각각 인생의 진리를 담고 있다. 첫 장에는 정직한 마음을 주제로 착한 이에게는 좋은 결말이 따른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어서 어머니를 모시는 소녀의 갸륵한 효성 이야기와 탐욕을 배척하며 참된 노력을 일구어야 한다는 주제의 작은 씨앗 이야기, 자신만의 타고난 재능과 능력을 깨우쳐야한다는 왕과 거위치기 소년의 이야기가 있다. 또한 가족의 사랑과 아버지의 위대함을 말해 주는 나무 밥그릇 이야기, 희생정신의 교훈을 안겨 주는 버드나무 이야기가 있다. ‘임금님, 임금님, 우리 임금님’은 어진 임금이 직접 행동으로 나서서 백성들의 모범이 되는 솔선수범의 주제를 말한다. 다음 장의 ‘아주 특별한 기술’은 쉽게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한 젊은이의 어리석음을 뉘우치게 해 주는 이야기이다. 어머니의 애틋한 사랑의 힘을 그리고 있는 사랑의 등불 이야기와 게으른 아들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는 아버지 이야기 ‘어느 밭에 금항아리가 있을까’, 그리고 부의 가치는 행복과 비례하지 않음을 깨달은 일리야스 부부의 ‘행복의 기쁨’ 이야기가 있다. 이어지는 ‘누구에게 한 모금 남은 물을 줄까’는 물 한 모금으로 실천과 행동력의 중요성을 맛보여준다. ‘땅 한 평의 평화’는 사람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동시에 욕심을 경계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 밖에 사자와 강아지의 우정 이야기, 독수리의 이야기로 일깨워주는 자유의 소중함, 하느님의 사랑을 이야기한 천사 미하일 이야기와 게으름은 큰 화를 불러온다는 선비 이야기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참 잘한 일이야’는 어떤 상황에도 바른 행동을 실천하는 용기의 중요성을 말해 준다. 이처럼 『톨스토이 태교 동화』는 정직과 효성, 가족의 사랑, 실천력, 그리고 진정한 행복의 이야기까지 곧 태어날 아이가 삶의 씨앗으로 여겨야 할 인성부터 지성까지 모든 교훈을 담고 있다.
질병의 뿌리
지식공감 / 최인호 (지은이) /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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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감건강,요리최인호 (지은이)
여드름부터 암까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질병은 하나의 뿌리에서 나왔고, 그 뿌리를 제거하면 모든 질병은 극복된다고 말한다. 모든 생명을 탄생시킨 원시 바닷물과 같은 상태로 혈액의 미네랄밸런스를 회복시키면, 모든 질병의 뿌리가 제거된다는 것이다. 또한 질병의 뿌리가 제거되는 원리와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인 실험자료들까지 제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혈액의 미네랄밸런스를 회복시키는 너무도 쉽고 안전한 방법도 제안하고 있다. 그 방법대로 하면 지금 지구촌을 힘들게 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여러 가지 질병들의 뿌리도 아주 쉽게 제거된다고 한다.들어가는 글 제1장 세포의 기능 세포와 몸은 닮은꼴이다 미네랄밸런스는 세포를 대칭형으로 펼친다 미네랄 원소의 기능이 세포의 기능이다 제2장 질병의 뿌리 미네랄밸런스 상실은 질병의 뿌리다 세포의 탄생과 진화 세포·유익한 미생물, 해로운 세균·바이러스 제3장 미네랄톡톡 미네랄 원소들의 결정체 미네랄톡톡 길을 잃고 헤매는 현대의학 부록 실험자료&진료기록 참고서적질병의 근원을 향한 탐구와 치료 질병의 뿌리가 제거되면, 인간의 육체는 염색체 끝부분의 텔로미어가 닳지 않고 존재하는 한 언제나 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죽는 날까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죽는 날까지 자신의 다리로 걸어서 산책하고, 자신의 손으로 밥 먹고, 자신의 의지대로 몸과 마음을 움직이다가 조용히 거룩하게 숨을 거두는 것이다. 원시 생명의 비밀 이 책은 여드름부터 암까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질병은 하나의 뿌리에서 나왔고, 그 뿌리를 제거하면 모든 질병은 극복된다고 한다. 모든 생명을 탄생시킨 원시 바닷물과 같은 상태로 혈액의 미네랄밸런스를 회복시키면, 모든 질병의 뿌리가 제거된다는 것이다. 미네랄밸런스의 회복 또한, 이 책은 질병의 뿌리가 제거되는 원리와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인 실험자료들까지 제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혈액의 미네랄밸런스를 회복시키는 너무도 쉽고 안전한 방법도 제안하고 있다. 그 방법대로 하면 지금 지구촌을 힘들게 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여러 가지 질병들의 뿌리도 아주 쉽게 제거된다고 한다. 이 책대로라면, 이 세상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왜냐하면, 질병의 뿌리가 제거되면, 생로병사(生老病死) 중 늙음(老)과 질병(病)이 사라지므로, 삶(生)과 죽음(死)은 완전히 균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놀라운 것은 이 책의 저자가 변호사라는 것이다. 의학 전문 변호사도 아닌 그냥 평범한 시골 변호사다. 그런데 어떻게 의사나 과학자가 아닌 변호사가 이런 책을 쓸 수 있었을까. 그에 대한 해답도 이 책에 적혀있다. 그 해답은 독자들이 직접 찾아보기를 바란다.질병의 잎사귀 하나하나를 연구하는 현대의학의 전문가들은 질병의 뿌리를 볼 수 없다. 그래서 그들은 질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몸안의 면역력에서 찾지 않고, 외부세계에서 항생제·항바이러스제·항암제를 찾아 헤매고 있다. 그러나 해답은 외부셰계에 존재하지 않는다.방향만 바꾸면 된다. 질병의 뿌리에서 줄기로, 줄기에서 가지로, 가지에서 잎사귀로 향하는 현대의학의 지향점을 반대 방향으로 돌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잎사귀에서 가지로, 가지에서 줄기로, 줄기에서 뿌리로 방향을 바꾸면 분열되던 지식이 통합되기 시작할 것이다. 지식이 하나로 통합될수록 점점 더 큰 지혜가 열리면서 마침내 질병의 뿌리를 발견하게 된다. 질병의 뿌리를 발견한 현대의학은 수많은 지식과 고도로 발달한 과학기술을 활용해 더욱더 깊숙이 자리 잡은 질병의 뿌리를 찾아내 그것을 도려냄으로써, 정의롭고 자유로우며 건강하고 진리가 넘치는 세상을 창조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JOBS - EDITOR (잡스 - 에디터)
REFERENCE BY B / 매거진 B 편집부 (지은이)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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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B소설,일반매거진 B 편집부 (지은이)
매거진 《B》 편집부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찾은 균형 잡힌 브랜드 및 도시를 다루면서 결국 그 브랜드와 도시를 완성하는 것이 ‘사람’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한 권의 잡지에는 브랜드와 도시를 대변하는 인터뷰이가 적게는 다섯 명, 많게는 40명가량 등장한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의 생각이 모여 브랜드의 철학이 되고, 구체적인 결과물이 모여 브랜드가 완성된다. 즉, 우리가 다루는 브랜드는 사람들의 직업의식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된다. 새로운 단행본 시리즈 ‘잡스(JOBS)’ 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대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실천을 조명한다. 그리고 편집부가 선정한 인물들의 인터뷰와 에세이를 통해 이 시대의 직업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태도와 철학을 독자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잡스(JOBS)’ 시리즈와 더불어 카카오 브런치에서는 동일한 주제 의식을 공유하는 디지털 매거진을 2019년 8월 19일(월)에 발간할 예정이다.Opener ---- p.8 Interview 1: 제러미 랭미드, 거의 모든 것에 ‘노’라고 하지 않아야 합니다 ---- p.33 Interview 2: 사사키 노리히코, 에디터는 과감히 비즈니스를 펼쳐야 합니다 ---- p.77 Interview 3: 조퇴계, 이지현, 남이 궁금해할 것 같은 거 대신, 내가 궁금한 걸 취재하세요 ---- p.109 Essay 1: 240번의 마감이 만든 근육 (황선우, 작가) ---- p.155 Essay 2: 에디터는 백 번 듣고 한 번 말한다 (정문정, 작가) ---- p.171 Interview 4: 김뉘연, 주어진 순간에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p.183 Interview 5: 니시다 젠타, 에디터의 일이란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 p.221 Index ---- p.266당신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입니까? 어떤 생각으로 그 일을 합니까? ‘잡스(JOBS)’는 브랜드 이야기의 확장판입니다. 매력적인 브랜드에는 자신만의 직업의식을 지닌 매력적인 사람이 있고, 일에 대한 태도와 가치는 곧 브랜드의 철학과 정신으로 자연스레 연결됩니다. 사람을 중심으로 일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낼 ‘잡스’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브랜드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이 시대의 직업인과 나눈 가장 생생한 대화를 인터뷰집 형식으로 전달합니다. 첫 번째 직업은 에디터입니다. ■ 새로운 단행본 시리즈 ‘잡스(JOBS)’ 매거진 《B》 편집부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찾은 균형 잡힌 브랜드 및 도시를 다루면서 결국 그 브랜드와 도시를 완성하는 것이 ‘사람’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한 권의 잡지에는 브랜드와 도시를 대변하는 인터뷰이가 적게는 다섯 명, 많게는 40명가량 등장한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의 생각이 모여 브랜드의 철학이 되고, 구체적인 결과물이 모여 브랜드가 완성된다. 즉, 우리가 다루는 브랜드는 사람들의 직업의식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된다. 새로운 단행본 시리즈 ‘잡스(JOBS)’ 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대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실천을 조명한다. 그리고 편집부가 선정한 인물들의 인터뷰와 에세이를 통해 이 시대의 직업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태도와 철학을 독자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잡스(JOBS)’ 시리즈와 더불어 카카오 브런치(brunch.co.kr/@brunch)에서는 동일한 주제 의식을 공유하는 디지털 매거진을 2019년 8월 19일(월)에 발간할 예정이다. ■ 이 책에 대하여 ‘잡스’의 첫 번째 직업은 에디터이다. 에디터는 일반적으로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해, 그중에서 전달할 가치가 있는 주제를 선별하고 그 주제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소재와 도구를 조합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일을 한다. 글과 이미지, 글과 소리를 결합하기도 하고 취재원의 음성과 객관적 사실, 에디터의 해석을 엮어서 매체의 목소리를 만들거나 사진가의 시선을 매체의 시선으로 바꾸기도 한다. 때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에 뛰어들기도 하지만 대개는 이미 존재하는 것을 선별하고 조합하는 일의 연속이다. 첫 번째 책 ‘에디터’ 편에서는 독립잡지인 《브로드컬리》에서 이커머스 플랫폼 ‘미스터포터’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런던, 서울, 도쿄의 에디터 이야기를 담았다. 다섯 편의 인터뷰와 두 편의 에세이를 통해 그들은 스스로 정의하는 에디터의 일, 일과 삶에 대한 가치관, 실패에 대처하는 법, 에디터가 되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 등을 전하고 있다. ■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 제러미 랭미드(Jeremy Langmead) - 미스터포터 브랜드&콘텐츠 디렉터 사사키 노리히코(Norihiko Sasaki) - 뉴스픽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 조퇴계, 이지현 - 《브로드컬리》 발행 및 디자인 김뉘연 - 워크룸 프레스 편집자 니시다 젠타(Zenta Nishida) - 《브루터스》 편집장 황선우, 작가 / 대표 출간작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정문정, 작가 / 대표 출간작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지금껏 수십 개의 브랜드를 다뤄온 매거진 《B》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이야기는 대부분 인터뷰에서 나왔습니다. 브랜드를 만들고 브랜드와 함께 일한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이야기의 누적이라고도 할 수 있죠. 브랜드가 어떤 사람이 만들어낸 상징적 결과물이라고 한다면 그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은 실체에 가깝고, 우리가 그 사람을 조명하는 것은 본질로 한번 더 들어가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브랜드의 이면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어떤 사람의 일, 직업에 대한 이야기는 또 다른 차원의 브랜드 이야기일 겁니다. (Opener) 매거진 ≪B≫의 조수용 발행인은, 그동안 좋은 브랜드를 만들어서 세상에 내놓은 사람을 보면 무엇보다 삶과 일이 일치한 이들이 많았다고 말합니다. 처음부터 삶과 일이 일치하는 직업을 택한 ‘운 좋은 사람’도 분명 존재하지만 많은 경우는 몇 차례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야 자신의 길을 알아봅니다. 음악가로 활동하다 커피하우스를 연 블루보틀커피의 창립자가 그랬듯 삶의 플랜B, 플랜C는 플랜A보다 더 중요한 모멘텀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잡스 시리즈는 그런 모멘텀에 선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그런 모멘텀을 맞이할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기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많은 창의적인 일들이 직업적 사고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전하고자 합니다. ‘어떤 직업을 가져야할까?’에 대한 답이라기보다는 ‘내 삶에서 어떤 직업적 사고를 취할 수 있을까?’에 대한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요. (Opener) (이 시대 직업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소명의식 아닐까요. 무엇 때문에 내가 이것을 하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라고 하면, 보통은 돈을 벌어서 먹고살아야 하니까라고 대답할 것 같은데요. 세상 속에서 내 역할은 이거다라고 존재의 의미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건강한 삶이 가능하고 회사 안에서든 밖에서든 그렇게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이 잘돼요. (…) 경제적 여유가 있고 누군가가 아무것도 내게 뭘 요구하거나 바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결국 사람은 어떻게든 무언가가 되어 있어요. 산악인이 되어 있든 정리의 달인이 되어 있든, 뭐든 되어 있죠. 왜냐하면 그건 살아 있느냐, 죽어 있느냐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Opener)
기후변화 플레이북
지식플랫폼 / 데니스 L.메도즈, 린다 부스 스위니, 질리언 마틴 메허스 (지은이), 정창권 (옮긴이) / 2019.08.31
15,000

지식플랫폼소설,일반데니스 L.메도즈, 린다 부스 스위니, 질리언 마틴 메허스 (지은이), 정창권 (옮긴이)
인류의 이기적 행동으로 경제 성장에만 주력하면서 지구 환경이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다. 환경 오염은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지구 시스템구조에 폭염, 한파, 홍수 등의 악순환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인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악순환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러한 심각성을 깨달은 저자들은 악순환의 인과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시스템사고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플레이북 형태로 썼다. 다양한 게임을 통해서 독자들이 시스템사고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배우게 하고 있다. 이 책은 많은 저명인사들에게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저자 서문 13 사용 설명서 16 당부의 말씀 24 1. 팔짱 끼기 게임 27 상황이 바뀌면 습관을 바꿔야 한다. 2. 훌라후프 착륙 게임 35 숨겨진 규칙을 이해해야 한다. 그 규칙이 우리가 원했거나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3. 종이 막대 균형 잡기 게임 47 단기적인 생각으로 장기적인 목표를 이룰 수 없다. 4. 욕조 게임 57 욕조 수위를 낮추려면 들어오는 물보다 나가는 물이 많아야만 한다. 5. 생물 다양성 게임 69 하나를 변화시키면 하나만 변하지 않는다. 6. 머리 위로 원 그리기 게임 77 복잡한 시스템에서는 관점이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7. 프레임 게임 85 동의를 얻으려면 어떤 생각의 틀을 쓰고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8. 집단 저글링 게임 99 겉보기에 작은 문제 하나 추가된 것 때문에 전체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 9. 암호 풀기 게임 111 복잡한 상황을 이해하려면 눈에 보이는 모습에만 신경을 쓰면 안 된다. 10. 고기잡이 게임 119 시간을 길게 놓고 보면 경쟁할 때보다 협력할 때 더 많은 것을 얻는 경우가 많다. 11. 과녁 맞히기 게임 133 인지와 행동 사이에 시간 지연 효과가 커질수록 목표를 달성하려는 노력은 과도한 교정행동을 만들 수 있다. 12. 살아 움직이는 피드백 게임 143 애써 목표를 달성하려는 것보다 목표를 달성시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더 쉽다. 13. 종이접기 게임 159 지수 성장을 한다면, 아무리 작은 변화에도 빠른 속도로 엄청난 수로 커진다. 14. 종이 찢기 게임 169 일방향 소통은 상호작용보다 훨씬 비효과적이다. 15. 볼펜 게임 177 지속가능성은 기술보다 문화와 태도에 달렸다. 16. 생존 게임 183 상자 밖 사고는 상생 해결책을 만들 수 있다. 17. 사각형 만들기 게임 197 목표를 공유해야 협력 효과가 나온다. 18. 손가락 씨름 게임 207 인생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19. 이등변 삼각형 게임 215 큰 변화를 원한다면 지렛대 효과가 큰 것을 찾아야 한다. 20. 저글링 도전 게임 225 조금씩 바꾸면 결국 개선이 된다. 하지만, 구조를 바꾸면 완전 다른 모습이 된다. 21. 실타래 거미집 게임 233 시스템을 잘 이해하려면 상호 연결성을 보이게 해야 한다. 22. 1-2-3 시작 게임 243 말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 지은이 소개 250 옮긴이 글 252 옮긴이 소개 264이 책은 기후변화를 다루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라서 지구온난화,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과 한파, 홍수 등이 일어나고 지구 곳곳에서 인류는 엄청난 손실과 고통을 받고 있다. 특히, 미래는 더욱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인류의 무지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 경제의 성장에 따라서 발생되는 대기오염, 해양오염, 온실가스 증가 등은 지구의 시스템구조를 망가뜨리고 있다. 그 결과로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이에 따른 수많은 자연재해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시스템사고는 단선적 구조가 아니라서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 자신들의 지금의 행동이 기후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성장의 한계와 기후변화 부분에 혁신적인 글을 써왔던 시스템사고의 대가로 알려진 데니스 매도즈는 린다 부스 스위니, 질리안 마틴 메허스와 함께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되는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게임의 틀로 '시스템사고와 함께하는 기후변화 플레이북'을 저술하였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단순한 게임들을 통해서 독자들은 왜 기후변화가 발생하는지, 환경보호를 하지 않았을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시스템사고가 자연스럽게 체득될 수 있다.한 번 습관이 굳어지면 습관이 우리를 지배한다. 따라서, 나쁜 습관을 극복하지 않으면 그 습관이 우리를 정복할 것이다.- 롭 길버트, 스포츠 심리학자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세상의 문제를 걱정한들 문제를 만든 사고수준에서는 해결할 수 없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이론 물리학자-나쁜 습관은 안락한 침대와 같아서 들어가긴 쉬워도 빠져나오기는 어렵다.- 속담-대기에 온실가스가 쌓이는 것은 경제가 성장하고 인구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습관 때문이다. 이 습관 때문에 온실가스는 앞으로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다. 기후 변화를 되돌리려면 이 습관을 바꿔야 한다. 그런데 이 습관이 우리 사회를 곤경에 빠뜨리는 위험한 것이어서 정작 바꾸려고 하면 오히려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저항할 것이다.기후 변화에 성공적으로 맞서려면 소비, 교통수단, 정치, 도시의 에너지 사용 패턴 등 여러 영역에서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 역시 쉽지 않다. 이제 소개할 게임은 습관을 바꾸려고 할 때 겪게 되는 어려움을 알려 줄 것이다.
학교도서관 희망을 꿈꾸다 : 학교도서관 운영의 모든 것
우리교육 /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 2007.04.10
20,000

우리교육소설,일반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학교도서관 운영을 위한 지침서 는 희망 가득한 도서관을 만드는 학교도서관 운영을 도와주는 책이다. 학교도서관에서 우리 교육의 희망을 발견한 교사들이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을 꾸리면서 학교도서관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애써 온 경험과 역량을 한데 모았다.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6년 활동의 결실인 동시에, 학교도서관 현실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과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진정한 독서교육 공간으로서의 학교도서관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면서, 그에 대한 구체적인 실례를 보여준다. 학교도서관에서 변화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교사도 아이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매력 넘치는 곳이 바로 학교도서관임을 이야기한다. 학교도서관 담당교사와 사서교사를 위해, 도서관을 운영하고 꾸미기 위한 기초적인 내용부터 한 단계 더 나아간 도서관 활동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1장에서는 새롭게 도서관을 꾸미는 학교에 도움이 되는 자료와 정보들을 제공한다. 2장에는 학교도서관 운영의 매뉴얼을 알차게 담았다. 3장에서는 독서교육의 내용을 소개하고, 4장에서는 학교도서관을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다양한 방법들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책을 펴내며 추천의 글 프롤로그 1장 학교도서관 만들기 2장 학교도서관 운영하기 1.학교도서관 운영계획 짜기 2.자료 관리하기 3.학부모와 함께 일구는 학교도서관 설립 4.도서부 활동 길라잡이 3장 학교도서관 활용하기 1.도서관 첫걸음, 도서관 이용교육 2.수업의 꽃, 학교도서관 활용수업 3.학교도서관 그리고 독서교육 4장 학교도서관에서 즐기기 1.온몸과 마음으로 즐기는 학교도서관 2.학교도서관에서 어우러지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소개희망 가득한 도서관을 만드는, 학교도서관 운영의 지침서! 학교도서관에서 우리 교육의 희망을 발견한 교사들이 있습니다.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을 꾸리고 학교도서관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애써 온 교사들, 이들의 경험과 역량을 한데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습니다. 도서관 담당교사의 든든한 길잡이가 될 학교도서관 운영 지침서인 이 책을 통해 학교도서관은 살아 있는 공간으로, 공교육의 진정한 희망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학교도서관, 우리 교육을 위한 희망의 조건| 10여 년 전, 우리의 학교도서관을 떠올려 봅니다. 굳게 잠긴 채 빛바랜 간판으로 존재하거나 기껏해야 입시공부를 위한 자습실로 이용될 뿐이었던 학교도서관. 오랜 세월 동안 학교의 교육활동 속에서 학교도서관은 철저히 소외되었고 아이들도 학부모도 도서관 없는 학교를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러한 환경과 맞물려 자연스레 학교교육은 교실과 교과서에만 갇힌 채 희망 없는 입시교육을 되풀이해 왔습니다. 진정한 독서교육에 대한 모색도, 학교도서관에 대한 인식도 부재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학교도서관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독서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서관은 더 이상 학교의 주변부에 머물지 않고 조심스레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정부에서도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펼쳐 도서관의 모습을 바꾸어 내는 데 한몫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렇듯 학교도서관을 발전시키고 건강하게 키워 낼 수 있었던 것은, 살아 있는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교사들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여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학교도서관이야말로 공교육의 희망’임을 깨닫고서 학교도서관을 변화시키고 독서교육의 내용을 변화시키는 데에 골몰해 왔습니다. 학교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며 생활해 온 이들은 학교도서관을 통해 비로소 우리 교육을 바꾸어 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학교도서관 운영, 남다른 매력 전하기| 물론 이러한 변화와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교도서관은 여전히 많은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아직은 그 변화의 흐름이 조금은 더디고 극복해야 할 지점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사서교사의 배치율은 극히 미미하고, 교육당국과 학교운영자의 인식은 여전히 성과주의, 외형주의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도서관 장서의 양과 질, 도서관 내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등 모든 측면에서 우리의 학교도서관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가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 학교도서관은 대부분 전문 사서교사가 아닌 교과교사(담당교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경우 이들은 업무의 과중함 때문에 도서관 담당교사로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전문 사서교사라 할지라도 대학에서 배운 도서관에 대한 정보와 지식만으로 학교도서관을 대하게 되면, 학교도서관이 갖추어야 할 역할을 온전히 해 내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 책 《학교도서관, 희망을 꿈꾸다》는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6년 활동의 작지만 알찬 결실인 동시에, 이와 같은 학교도서관 현실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과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진정한 독서교육 공간으로서의 학교도서관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구체적인 실례를 보여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재미없고 지루한 도서관, 바쁜 학교생활을 힘들게만 만드는 학교도서관이 아니라, 그 안에서 변화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교사도 아이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매력 넘치는 곳이 바로 학교도서관임을 이야기합니다.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의 경험과 역량을 한데 모은 이 책은, 도서관을 담당하는 많은 교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서관 담당교사로서의 역할과 정체성을 생각하고 학교도서관의 미래를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전해 줄 것입니다. |도서관 운영경험, 모으고 나누고 펼치기| 이 책은 학교도서관 담당교사와 사서교사를 위해 도서관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설명해 줍니다. 도서관을 운영하고 꾸미기 위한 기초적인 내용부터 시작하여, 한 단계 더 나아간 도서관 활동까지, 사례와 예시를 곁들여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초보교사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교사 모두를 만족시켜 주는 학교도서관 운영 길라잡이입니다. 먼저 학교도서관이라는 길을 걸어가고 여러 시행착오를 경험한 끝에 일구어 낸 산물인 만큼 학교도서관을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질 정보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학교도서관에 대한, 학교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경험을 모아 낸 이 책은 크게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학교도서관 만들기’에서는 새롭게 도서관을 꾸미는 학교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와 정보들을 보여 줍니다. 2장 ‘학교도서관 운영하기’는 운영계획을 짜는 것부터 자료관리, 학부모 명예사서․도서부 운영에 이르기까지 학교도서관 운영의 매뉴얼을 알차게 담고 있습니다. 3장 ‘학교도서관 활용하기’는 도서관 이용교육, 활용수업, 그리고 더 나아가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독서교육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4장 ‘학교도서관 즐기기’는 도서관 문화제, 문학기행, 저자와의 대화 등 학교도서관을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다양한 방법들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많은 교사들이 이 책에 담긴 내용을 따라 학교도서관을 만나고 아이들을 만날 때, 비로소 우리의 학교도서관은 살아 있는 도서관, 공교육의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화학
궁리 / 크레이그 크리들 지음, 안성희 외 옮김, 래리 고닉 그림 / 200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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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소설,일반크레이그 크리들 지음, 안성희 외 옮김, 래리 고닉 그림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시리즈에서 신랄하면서도 편견에 치우치지 않는 내용으로 유익한 책읽기의 기쁨을 선사한 바 있는 래리 고닉의 저작. 엘리트 과학도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과학 이야기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 만화 시리즈’의 , , 의 연장선 상에서 화학을 소개한다. 스탠포드대학 교수로 수질화학과 환경생물공학 강의를 맡고 있는 크레이그 크리들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했으며,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화학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만화라는 형식을 띤 이들의 설명은 낯설고 생소하기만 했던 자연 현상들이 화학이라는 근본적인 열쇠를 통해 어떻게 해명될 수 있는지를 명쾌하게 풀어준다.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이며 2007년 ‘서울대 교육상’을 수상한 김희준 교수가 번역을 맡았으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술자문관을 역임한 이영경, 화학도로서 과학글쓰기 공동체인 ‘꿈꾸는 과학’에서 활동 중인 안성희가 참여해 보다 정확한 번역과 쉬운 표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데 최선을 다했다.1 숨겨진 성분 7 2 물질은 전기적 23 3 뭉치기 51 4 화학반응 73 5 반응열 91 6 물질의 상태 111 7 용액 135 8 반응속도와 평형 147 9 산/염기의 기본 171 10 화학열역학 197 11 전기화학 215 12 유기화학 233 부록_로그 사용하기 249 찾아보기 251 옮긴이의 말 258하버드.예일대에서 인정한 내공 만점의 전방위 만화가 래리 고닉의 최신작 지적 호기심과 궁금증을 한꺼번에 풀어줄 새로운 화학의 세상 속으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시리즈에서 신랄하면서도 편견에 치우치지 않는 수평적 역사관으로 세계사의 새로운 지평을 선사한 바 있는 래리 고닉. 엘리트 과학도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과학 이야기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 만화 시리즈’의 , , 의 저자이기도 한 그가 시리즈의 새로운 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화학』(Cartoon Guide to Chemistry, HarperCollins, 2005)으로 또다시 찾아왔다. 이 책은 하버드대학 수학과를 수석 졸업한 래리 고닉과 스탠포드대학 교수로 수질화학과 환경생물공학 강의를 맡고 있는 크레이그 크리들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했다.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화학을 쉽고 재기발랄하고 흥미롭게 풀어냈기에 과학 전문 서적이 풍기는 복잡함과 난해함을 떨쳐낸 자연과학 책이다. 화학의 기본 개념을 한번쯤 경험해보거나 호기심을 품어봤을 법한 생활 속 주제로 풀었기 때문이다. 만화라는 형식을 띤 이들의 설명은 낯설고 생소하기만 했던 자연 현상들이 화학이라는 근본적인 열쇠를 통해 명쾌하고 쉽게 풀리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화학 하면 왠지 모를 거리감과 전문적인 내용이라는 선입견이 한방에 날아가는 유쾌한 경험 역시 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화학』은 현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이며 2007년 ‘서울대 교육상’을 수상한 김희준 교수가 화학에 어지럼증을 느끼는 독자들을 위해 정확하고도 쉬운 번역을 해주었다. 또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술자문관을 역임한 이영경, 화학도로서 과학글쓰기 공동체인 ‘꿈꾸는 과학’에서 활동 중인 안성희가 참여해 더욱 정교한 번역에 일조하였으며, 무엇보다 지은이의 의도대로 독자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기에 용어의 정확한 번역과 쉬운 표현에 힘써 완성도를 더해주었다. 이처럼 화학의 전문가들이 펼쳐놓은 풍성한 이야기와 간결한 개념 정리 그리고 래리 고닉 특유의 재치와 위트가 묻어나는 시각적 유머는 두툼한 화학 서적을 대신하기에 충분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뿐 아니라 대학생 및 일반인을 포함해 화학을 어려워한 이들에게 흥미 유발과 함께 훌륭한 입문서로서 이보다 더 나은 책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만화로 터득하는 화학! 이제 화학이 즐거워진다!! 이 책은 화학이란 마냥 어렵기만 한 이들에게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화학만의 재미를 안겨주며, 보다 심화된 내용까지 알고 싶게 하는 의욕을 북돋워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책의 곳곳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주제들은 화학을 다루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한 권의 만화책답게 키득거리며 끝까지 보게 하는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예를 들어 ‘인류에게 처음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화학반응은 방귀일까?’ ‘주기율표는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무인도에 갇힌 사람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온음료는 정말 맛좋은 소금물에 지나지 않을까?’ ‘비활성기체는 왜 그렇게 성격이 안 좋아서 친구도 없을까?’ ‘우리 몸은 어떤 원소로 이루어져 있을까?’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즐거운 소재들이 무궁무진하다.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불을 포함해 다른 여러 화학반응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원자와 분자, 전자의 발견을 다루어주면서 아리스토텔레스, 게리케, 프리스틀리, 라부아지에, 돌턴 등 화학의 초석을 닦은 과학자들이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물질의 숨겨진 성분’들을 찾아낸 과정과 주기율표의 아버지 멘델레예프가 주기율표를 만들게 된 과정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어 2장에서는 금속과 비금속, 원자와 원소, 전자들이 가진 각각의 고유한 성질에 대해 밝혀주며, 3장 ‘뭉치기’에서는 분자에 대한 설명을 통해 화학의 개별 요소들이 결합을 통해 어떤 성질을 띠게 되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4장 화학반응에서는 앞에서 배운 기본 개념들을 토대로 연소, 결합, 분해라는 화학반응과 몰의 개념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화학반응에서 일어나는 물질의 이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덧붙여 복잡하기만 한 화학반응식을 반응과 생성의 균형을 맞추어가는 과정을 통해 간결하고 쉽게 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물론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연습문제는 보너스이다. 이제 5장에 접어들면서 저자들은 더 광대한 화학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기 위해 화학반응을 다른 각도에서 이야기한다. 즉 ‘에너지’라는 시각에서 화학을 다루어주며 내부에너지, 열용량, 엔탈피, 생성열 등에 대해 설명하고, 6장과 7장에서는 에너지의 이동에 따라 기체, 액체, 고체로 나타나는 물질의 상태 변화를 자상하게 설명해준다. 8장에서는 반응속도와 평형에 대해 다루어주며, 9장에서는 때로는 유용하고 때로는 유해한 산과 염기, 그 세기의 측정이 왜 물에서의 이온화와 연관되는지 등을 살펴보는 동시에 평형상수를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10장, 11장, 12장에서는 좀더 심오하면서도 실용적인 화학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바로 엔트로피의 변화를 다룬 열역학과 화학반응에서 전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 전기화학, 생명의 비밀을 다룬 유기화학이 펼쳐진다. 또한 권말의 부록을 통해 화학을 공부하는 데 유용한 로그함수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우리 생활 곳곳에 숨겨져 있는 과학의 열쇠로 풀어보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자연과학 만화 시리즈 성적표, 일기예보, 여론조사 등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통계를 그림과 수식으로 설명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통계학』, 멘델부터 왓슨과 크릭의 DNA 이중나선에 이르기까지 유전학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유전학』, 뉴턴의 만유인력법칙부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의 기초 개념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물리학』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화학』 그리고 이제 곧 출간될 예정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지구환경』(2008년 3월 출간 예정)까지,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해 완성된 래리 고닉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자연과학 만화 시리즈’는 하버드대학, 버클리대학, 예일대학에서 부교재로 활용될 정도로 그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래니 고닉의 재치와 유머와 함께하는 동안 독자들은 우리 생활 곳곳에 숨겨져 있는 과학의 열쇠를 발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평소 어렵다고 생각한 분야라도 래리 고닉의 그림 속 캐릭터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직관적으로 글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놀라운 경험이 될 것이다. 무겁고 둔중하기만 해 어렵다고 느낀 과학의 문을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재미’라는 열쇠를 들고 당신을 찾아왔다. 더구나 이번에는 화학이다.원자들은 단지 제한된 숫자의 손을 가지므로 공유 호합물은 일반적으로 분자나 작은 일정한 원자 그룹에서만 형성된다. 순수한 물질의 모든 분자는 같은 성분을 가진다.분자에 있는 각 종류의 원자수에 따라 분자식을 적는다.-p63 중에서어떤 계에 물질이나 에너지를 모아들이는 과정은 우주의 다른 부분에서 더 많은 것을 퍼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우주 전체적으로는 퍼뜨리는 결과가 된다.-p199 중에서
엄마, 배우, 현정
뭉클스토리 / 박현정 (지은이) /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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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스토리소설,일반박현정 (지은이)
두 딸을 혼자 키우는 싱글맘이자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현정의 인생 분투기이다. 슈퍼탤런트라는 성공 가도를 뒤로할 만큼 그에게 결혼은 일생의 목표이자 일대의 꿈이었다. 그렇게 간절히 바라고 믿었던 결혼 생활을 결국 이혼으로 종지부를 찍을 때 그는 자기 인생 역시 종지부를 찍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의 곁에는 두 명의 소중한 딸아이가 있었고 배우로서의 꿈이 남아있었다. 이 두 가지는 그녀가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되었다. 이 책의 제목 <엄마, 배우, 현정>은 바로 그런 의미다.사랑의 근원 81년 충주 호암동의 어느 겨울날 남한강 초등학교 후문에는 입맛만 다셨지 꿈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웃었지요 오빠는 되고 나는 안 되고 아빠와 취중 진담 엄마 냄새 나의 비밀 친구, 미미 쥬뗌므, 열렬했던 나의 첫사랑 박현정 팬클럽 참 실속이 없었지 이별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인생에 연습이 없다는 걸 걔가 뭘 한다고? 촌뜨기의 매력이란 슈퍼탤런트 1기 박현정 술 못 먹고 재밌는 남자가 이상형이에요 그때 그랬더라면 일보다 사랑, 성공보다 결혼 저 계속 배우 하고 싶어요 잿더미 속에서 꽃 한 송이가 피기까지 피해자도 없고 가해자도 없다 침묵이 백 마디 말보다 낫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나의 울타리 푸른 꽃이 피는 봄에 삼청동에서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배우 인생 제2막 꽃 피어라 달순아, 꽃 피어라 현정아! 공연 10분 전 백 스테이지 나의 동백이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 눈부시게 아름다운 나의 아이 슈퍼맘은 없다 마음이 머무는 곳 내 편이 아닌, 네 편에서의 사랑 방식 너희 참 멋지다 타국에 딸을 보낸 엄마의 마음이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너의 뒤에서 말해줘서 고마워 엄마가 처음이잖아요 우리 엄마 할머니가 다 되었네 좋을 일도 나쁠 일도 없다‘산다는 게 원래 힘든 거니까, 내가 지금 힘들다면 잘살고 있는 게 아니겠는가.’ 『엄마, 배우, 현정』은 두 딸을 혼자 키우는 싱글맘이자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현정의 인생 분투기이다. 슈퍼탤런트라는 성공 가도를 뒤로할 만큼 그에게 결혼은 일생의 목표이자 일대의 꿈이었다. 그렇게 간절히 바라고 믿었던 결혼 생활을 결국 이혼으로 종지부를 찍을 때 그는 자기 인생 역시 종지부를 찍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의 곁에는 두 명의 소중한 딸아이가 있었고 배우로서의 꿈이 남아있었다. 이 두 가지는 그녀가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되었다. 이 책의 제목 『엄마, 배우, 현정』은 바로 그런 의미다. 어쩌면 지금, 실패로 인한 좌절감 때문에 동굴 속에 쓰러져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이 앞서간 이의 발자국이 되어 동굴 밖으로 이끄는 이정표가 되어 줄지도 모른다. 어쭙잖은 위로 대신, 손을 잡아 이끌어 주고 싶다는 저자의 진심 어린 바람이 이 책을 만나게 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닿기를 바란다. 1부 ‘사랑의 근원’은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20대 초반까지가 배경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과 함께 왜 결혼이란 목표와 꿈을 가지게 되었는지가 자세히 나와 있다. 평온하지 않았던 어릴 적 집안 분위기는 저자에게 행복한 가정에 대한 환상과 갈증을 주었다. 동시에 어릴 땐 그리도 원망했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어 저자 역시 부모가 되고 보니 저절로 그들을 이해하게 된 심경 또한 잘 나타나 있다. 2부 ‘인생에 연습이 없다는 걸’에서는 배우가 되기까지, 그리고 그토록 바라던 결혼을 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3부 ‘잿더미 속에서 꽃 한 송이가 피기까지’에는 이혼 후 한동안 동굴 속에 무기력하게 쓰러져 있던 저자가 어떤 계기로 다시 일어서게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느끼고 얻은 게 무엇인지 자세히 나와 있다. 나의 삶이 더 풍부해지고 내가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나쁜 것도 나쁜 게 아니다. 저자에게는 이혼이라는 사건이 그랬다. 4부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은 싱글맘으로서 두 딸을 혼자 키우며 겪는 우여곡절, 그리고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솔직한 고민과 심정을 엿볼 수 있다. 편집자 리뷰 불안했던 13년간의 결혼 생활, 그리고 이후 3년간의 공백기. 내던져지듯 시작됐던 싱글맘의 삶을 통과하며 겪었던 모든 희로애락의 이야기를 저자는 덤덤하고 진솔하게 풀어 놓는다. 세월은 저절로 흘러가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때론 웃는 날보다 우는 날이 더 많았고 숱한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아픔을 주는 모래알을 싸매고 싸맬 때 아름다운 진주를 탄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고통의 경험이 그저 나쁘다고만 할 수 없다. 진주만큼 값진 교훈을 얻었다면 그렇게 나쁠 일도, 좋을 일도 없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상처를 모른 척 덮어두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고 햇빛 아래 드러내는 것이다. 동굴 안에 자신을 가두고만 있었다면 햇살의 따사로움과 치료하는 능력을 결코 알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밝은 빛 아래 펼쳐진 무수히 많은 새로운 길도. 중요한 것은 끝이 아닌데 끝내려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 인생에 끝은 없다. 셀 수 없이 많은 새로운 시작이 있을 뿐이다. ‘좋을 일도, 나쁠 일도 없다’는 말은 자칫하면 회의적으로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인생의 질곡을 거친 사람이라면 이 단순한 문장에 깊은 위로와 공감을 얻을 것이다.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은 추억과 경험으로 가득 찬 것이다.굴곡진 반평생의 삶을 살아오면서 이제야 확실히 깨닫고 배운 한 가지는 바로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여러 길의 연속이고, 그 길과 길 사이에는 우리의 선택이 있을 뿐, 끝은 없다. 여태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문제와 어려움은 계속 우리를 찾아올 것이다. 그러나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답 또한 반드시 함께 온다.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잘못된 것은 수정하면서 책임지고 가면 된다. 우리의 인생길은 계속 이어져야 하고 결코 끝날 때까지는 끝이 아니다. 최선을 다한 건 나뿐이고 전남편은 가해자라고만 여겼는데 충분한 이해와 대화가 없는 상황에서 그를 억지로 원하는 남편상에 끼워 맞추려고 했던 나 역시 가해자였다. 별 모양을 동그라미 모양에 억지로 끼워 넣으려고 하면 뾰족한 부분은 잘려 나가는 아픔을 겪어야 한다. 전남편이 겪었던 고통이 그런 게 아니었을까. 원망하고 미워하는 그 마음 자체가 지옥이다. 그 지옥에서 빠져나오는 데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내가 배운 한 가지 효과적인 길은 ‘감사’이다. 어떤 저주스러운 상황도 감사로 받으면 버릴 게 없다. 일상의 작은 일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넘길 때 그 하루하루가 쌓여 일 년이 되고 십 년이 되고 나의 삶이 되는 것이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볼 때 감사로 가득 찬 삶을 발견하게 된다면 그걸로 만족스럽고 기쁘지 않을까.
쓰디쓴 오늘에, 휘핑크림
홍익출판사 / 김토끼(김민진) (지은이), 낭소(이은혜) (그림) / 2018.08.30
14,800원 ⟶ 13,320원(10% off)

홍익출판사소설,일반김토끼(김민진) (지은이), 낭소(이은혜) (그림)
그런 날들이 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상처받아 울컥했던 날들, 상사에게 혼났지만 애써 괜찮은 척했던 날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친구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아 초조했던 날들, 말하지 않아도 속마음을 알아주는 누군가가 절실했던 날들. 이렇게 몸보다 마음이 더 지쳤던 하루에 나를 다독여 줄 위로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쓰디쓴 오늘에, 휘핑크림>은 이럴 때, 나에게 위로가 되는 모든 일상을 이야기한다. 퇴근길 우연히 바라본 밤하늘에서 달을 보게 될 때나 쓰디쓴 커피 위에 듬뿍 얹혀진 휘핑크림을 맛볼 때처럼,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매일 놓치기만 했던 사소한 위로의 순간들을 글로써 담아내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지친 하루 끝에 꺼내 읽고 싶은 문장들로 가득하고, 나만의 일상에 숨겨진 휘핑크림 같은 달디단 위로들을 발견하게 한다.Prologue 제1장 <소중한 당신에게 : 사랑> 문득 | 이상형 | 고백 | 예감 | 확신 | 당신이 좋다 | 기다리는 시간 | 걱정 말아요 | 그런 사람 | 명대사 | “좋은 아침!” | 애매한 사이 | 소중한 당신에게 | 첫눈 오는 날 | 마침표 없이 | 정답 | 사랑에 빠진 순간 제2장 <흔들리는 당신에게 : 위로> 당신이 머무는 계절에 | 기억해요 | 오늘의 일기 | 당신만 모르는 것 | 시간이 필요해 | 마음이 닫히는 이유 | 상처가 많은 사람| 닫힌 문 앞을 서성이고 있는 당신에게 | 무너지지 말아요 | 쿨 하지 않은 사람 | 손빨래 | 상처가 생기는 이유 | 따뜻한 사람 | 우선순위 | 감당하기 힘든 일 | 바라는 삶 | 밤 편지 | 잊지 말아야 할 것 | 상처가 많은 당신에게 | 힘든 사랑을 하고 있는 당신에게 | 마음이 여린 당신에게 | 모든 것에 지쳐버린 당신에게 | 흔들리는 당신에게 | 생각이 많은 당신에게 | 뜬 구름 잡는 이야기 제3장 <보고 싶은 당신에게 : 그리움> 어느 날 | 당신은 알까 | 사랑℃ | 그 남자 | 그 여자 | 당신을 놓쳐버린 이유 | 이별 후 | 다른 이별 | 좋은 추억 | 먼 훗날 | 전하고 싶은 말 | 의미 없는 깨달음 | 멈춰 버린 우리 | 어떤 마음 | 스테디셀러 | 방황 | 혹시 | 지금이라면 | 외사랑의 4대 비극 | 고장 난 마음 | 시작 | 빈 손 |살면서 들었던 말 중 가장 슬펐던 말이 뭔지 알아요?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 안부 제4장 <나를 스치고 간 당신에게 : 이별> 끝 | 위태로운 사랑| 이별이 오기 까지 | 슬픈 공식 | 오랜 착각 | 적당한 결말 | 지나친 이해심 | 문제 | 너무 쉽게 마음을 열지 말 것 | 빈자리 | 한밤중의 전화 | 친구 part 1 | 친구 part 2 | 유죄 | 연락을 안 하는 이유 | 오해는 금물 | 계산적인 사랑 | 뛰지 않는 이유 | 내 마음 | 당신 마음 | 나를 스치고 간 당신에게 | 실수 제5장 <모든 것에 서툰 당신에게 : 깨달음> 진심의 한계 |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 것 | 떨어진 단추 | 모든 것에 서툰 당신에게 | 존중해 주는 관계 | 인간관계 | 깨진 액정 |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 | 사랑해야 할 사람 | 호감과 사랑을 착각하지 말 것 | 헛소문에 대한 대처법 |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대처법 | 잊는다는 것| 포기하지 말 것 | 내 건강을 챙길 것 | 여자들이 원하는 것 | 스스로 선택할 것| 나 자신을 사랑할 것 | 내 마음을 챙길 것 |한계라고 생각하지 말 것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 제6장 <지금 그대로 충분한 당신에게 : 일상> 꾸준히 할 수 있는 취미 찾기 | 나 자신에게 좋은 사람 되기 | 쉬어가기 | 나와 친해지기 |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 떠난 사람은 놓아주기 | 상처 주는 말 하지 말기 | 겪어보지 않은 일을 함부로 말하지 않기 | 오늘을 살아가기 | 타인에게 선의를 베풀기 | 여유 있는 삶을 살기 | 잘하는 걸 더 열심히 하기 | 불필요한 걱정하지 않기 | 색안경 벗기 | 아빠의 사랑 | 가끔은 멍 때리는 삶을 살기 | 나와 다른 삶을 존중하기 | 추억은 가슴에 남기기 | 포기하지 않기 |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기 | 지금 현재에 만족하기 Epilogue쓰디쓴 하루, 수많은 팔로워들의 마음의 당을 채워준 달디단 위로 “마음을 많이 쓴 날에는 어떤 위로를 채우고 싶나요?” 그런 날들이 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상처받아 울컥했던 날들, 상사에게 혼났지만 애써 괜찮은 척했던 날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친구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아 초조했던 날들, 말하지 않아도 속마음을 알아주는 누군가가 절실했던 날들. 이렇게 몸보다 마음이 더 지쳤던 하루에 나를 다독여 줄 위로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쓰디쓴 오늘에, 휘핑크림》은 이럴 때, 나에게 위로가 되는 모든 일상을 이야기한다. 퇴근길 우연히 바라본 밤하늘에서 달을 보게 될 때나 쓰디쓴 커피 위에 듬뿍 얹혀진 휘핑크림을 맛볼 때처럼,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매일 놓치기만 했던 사소한 위로의 순간들을 글로써 담아내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지친 하루 끝에 꺼내 읽고 싶은 문장들로 가득하고, 나만의 일상에 숨겨진 휘핑크림 같은 달디단 위로들을 발견하게 한다. 인스타그램 인기작가 김토끼 X 그림작가 낭소 감성 충만한 문장과 여운 가득한 그림의 케미! 저자는 어릴 때부터 눈이 금방 빨개져 붙여진 토끼라는 별명을 계기로, ‘김토끼’라는 필명으로 활동해 왔다. 특유의 섬세한 관찰력과 담백한 감성으로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독자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팬층을 형성해왔다. 그림작가 낭소 또한 보기만 해도 가슴 따뜻해지는 그림을 그려오며 많은 독자들과 만나왔다. 《쓰디쓴 오늘에, 휘핑크림》은 이 두 작가의 만남을 통해 소소한 일상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에세이의 감성을 더한다. “내 마음부터 챙길 것, 행복해지기 위해 너무 애쓰지 말 것” 지금 그대로도 충분한 나를 위한 말들 《쓰디쓴 오늘에, 휘핑크림》은 다른 이들을 더 신경 쓰느라 자신에게 소홀했던 나를 위한 조언도 잊지 않고 건넨다. 사랑하고 헤어지고, 일을 하며 겪은 작가의 경험담을 토대로 남들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나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매일 각기 다른 힘듦의 크기와 무게에 적당한 위로의 말을 찾지 못하는 나에게 내 마음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고, 모르는 것 앞에서도 당당하고, 잘하는 일에 더 집중하고, 가끔은 멍 때리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꽃 피는 계절을 함께하고 싶고비 오는 날 우산을 같이 쓰고 싶고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함게 듣고 싶고따뜻한 커피 한 잔을 나눠 마시고 싶고 그거 알아요? 당신은 웃는 모습이 참 예쁘다는 거. 오른 쪽 눈 보다 왼쪽 눈이 더 예쁘게 휘어진다는 거얼마 전 잘못 자른 앞머리 때문에 당신은 속상하다 했지만웃을 때마다 찰랑거리는 그 앞머리가 나를 미소 짓게 한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