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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 레시피 1
세광음악출판사 / 최동규 (엮은이) /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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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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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음악출판사
소설,일반
최동규 (엮은이)
아이들과 반주를 배우고자 하는 초급 연주자를 위한 교재이다. 코드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기능에 대한 이론이 쉽고 명확하게 설명되어 있다. 동요, 만화 주제가, 영화음악, 뉴에이지, 가요 등 다양한 장르가 실려 있으며, 여러 가지 리듬 패턴을 통해 어떤 단선율 악보를 보고 스스로 반주 리듬을 선택해서 연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1. 반주이야기 2. 음이름이야기 3. 코드 이야기 4. C,F,G 한 음 반주 -1. 안녕① -2. 비행기① -3. 사랑해요① 5. 다장조의 3화음 코드 만들기 -4. 다장조 메이저 코드송 6. 모음 화음 반주 -5. 안녕② -6. 비행기② -7. Love Me Tender -8. 사랑해요② -9. 달 7. 자리바꿈코드 8. 다장조 메이저 코드의 자리바꿈을 통한 보이싱 연습 -10. 작은 별 -11. 봄비 -12. 주먹쥐고 -13. 그냥 두고 나갔더니 -14. 캉캉 9. 4분의 3박자 펼침화음 반주 10. 4분의 4박자 펼침화음 반주 11. 엔딩 ① -15. 내가 찾는 아이 -16. 하얀색 빨간색 -17. 피아노 소나타 K.331 1악장 -18. 에델바이스 -19. 고요한 밤 거룩한 밤 12. 엔딩 ② -20.산에 나무가 없으면 13. 한 마디에 두 개의 코드 반주 -21. 산에 나무가 없으면 -22. 짝짜꿍 -23. 잉잉잉 14. 4분의 3박자 왈츠 반주 -24. 뻐꾸기 -25. 노래하자 춤추자 15. 한 마디에 여러 개의 코드 반주 -26.개구쟁이 왈츠 16. 리듬 체인지 -27. 공룡알 28. 가을 바람 29. 꽃잎과 나비 30. 젓가락 행진곡 나만의 반주를 만들어보자! -거미 ① -거미 ② -A Lovers Concerto -미뉴에트 -개구쟁이 왈츠 개정판은 아이들과 반주를 배우고자 하는 초급 연주자를 위한 교재입니다. 이 교재에는 코드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기능에 대한 이론이 쉽고 명확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동요, 만화 주제가, 영화음악, 뉴에이지, 가요 등 다양한 장르가 실려 있으며, 여러 가지 리듬 패턴을 통해 어떤 단선율 악보를 보고 스스로 반주 리듬을 선택해서 연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머피의 100가지 성공 법칙
선영사 / 조셉 머피 (지은이), 미래경제연구회, 이선종 (옮긴이) / 2021.04.10
13,000원 ⟶
11,700원
(10% off)
선영사
소설,일반
조셉 머피 (지은이), 미래경제연구회, 이선종 (옮긴이)
잠재의식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하여 인생에서 성공을 맛보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잠재의식에 대한 저자 조셉 머피의 이론은 우리의 의식하는 마음이 인생의 성공과 실패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과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100가지의 법칙을 제시함으로써 인생의 변화를 갖도록 유도한다.성공을 기원하는 이들에게 주는 글 001 항시 인생의 밝은 면을 보라 002 잠재의식은 받아들인 대로 실현된다 003 잠재의식은 성공을 여는 열쇠이다 004 잠재의식은 지식하는 대로 움직인다 005 자신에게 불리한 말과 생각은 절대 급하다 006 내 안의 보물 창고를 활용하라 007 생각이 바로 열매를 맺는 씨앗이다 008 잠재의식의 힘은 다른 사람에게도 미친다 009 잠재의식은 당신이 잘들 때 더 왕성하다 010 성공자는 나쁜 암시를 외면한다 . . . 091 타인을 축복하는 것은 자신을 축복하는 것이다 092 용서는 나의 자유이자 상대의 자유이다 093 당신이란 존재는 습관에 의해 만들어졌다 094 문제는 바로 자기 마음 속에 있다 095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096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 097 시험을 잘 치르는 비결 098 각종 나쁜 공포감을 극복하는 방법 099 공포심이 일면 현 상황을 바꾸어 놓아라 100 잠재의식에는 노화란 없다 부록머피 박사의 머피 박사의 잠재의식 이론은 한 마디로 잠재의식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에서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심은 대로 거두리라'는 성경말씀처럼 잠재의식은 우리가 마음에 어떤 마음을 심느냐에 따라 밖으로 나타나는 형상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당신이 가고자 하는 성공의 길, 부자가 되는 길, 인생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기술이 수록되어 있다. 이제 마음의 네비게이션에 이 책을 입력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잠재의식을 통해 성공으로 나아가자. 당신의 마음가짐이 당신을 이끌어 줄 것이다. “당신은 행복을 선택할 자유가 있으며, 또 행복을 당신의 습관으로 만들 수도 있다.” 마음먹은 대로 뜻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말해 당신의 마음가짐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는 것을 알려 준다.
명화의 비밀
한길사 / 데이비드 호크니 (지은이), 남경태 (옮긴이) / 2019.08.30
70,000
한길사
소설,일반
데이비드 호크니 (지은이), 남경태 (옮긴이)
생존 작가로 세계 최고가를 자랑하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개정판이다. 서구 미술사학계를 뜨겁게 달군 호크니의 문제작으로 그가 호기심으로 분석한 각종 증거와 단서를 토대로 과학적·시각적 증거가 하나씩 발견된다. 카라바조, 벨라스케스, 반 에이크, 홀바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앵그르 등의 위대한 화가들이 거울과 렌즈를 사용하여 어떻게 그림을 그렸고 어떤 방법으로 광학적 모습을 지배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명작 속의 비밀을 밝힌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밝혀지는 은 초판 출간 이후 수많은 논란과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호크니는 이 개정판에서 면밀하게 발견, 검토된 시각적 증거와 문헌적 증거를 통해 자신의 기존 견해를 재정리하고 그 주장을 더욱 확고히 했다. 또한 수년간 명화의 비밀을 파헤친 호크니의 노력은 그의 작품 활동에도 영향을 주었다. 이 개정판에서는 필리포 브루넬레스키의 피렌체 세례당이 그려진 패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밝힌다. 또 카라바조는 어떻게 그토록 역동적이고 극적인 장면을 화폭에 담을 수 있었는지 그 비법을 풀어낸다. 호크니는 자신이 화가로서 이미지와 이미지 만들기(image-making)의 역사에 관해 연구하기 때문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힌다. 그는 “이 개정판에서는 내가 최근에 한 실험과 실험에서 발견한 것들의 의미를 새롭게 추가했다. 초판과 마찬가지로 이 개정판도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르네상스 시대 천재 화가들이 언제부터 광학의 힘을 빌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지, 어떤 그림들이 광학을 이용해 그려졌는지를 설명한다.서론│그들은 과학을 애용했다 시각적 증거 문헌적 증거 서신 참고문헌 도판 목록 찾아보기 감사의 말│옮긴이의 글명화의 비밀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하다 생존 작가로 세계 최고가를 자랑하는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가『명화의 비밀: 호크니가 파헤친 거장들의 비법』 개정판에서 명화의 비밀을 푸는 더 단단한 증거와 단서를 가지고 돌아왔다. 서구 미술사학계를 뜨겁게 달군 호크니의 문제작으로 그가 호기심으로 분석한 각종 증거와 단서를 토대로 과학적·시각적 증거가 하나씩 발견된다. 카라바조, 벨라스케스, 반 에이크, 홀바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앵그르 등의 위대한 화가들이 거울과 렌즈를 사용하여 어떻게 그림을 그렸고 어떤 방법으로 광학적 모습을 지배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명작 속의 비밀을 밝힌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밝혀지는 『명화의 비밀』은 초판 출간 이후 수많은 논란과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호크니는 이 개정판에서 면밀하게 발견, 검토된 시각적 증거와 문헌적 증거를 통해 자신의 기존 견해를 재정리하고 그 주장을 더욱 확고히 했다. 또한 수년간 명화의 비밀을 파헤친 호크니의 노력은 그의 작품 활동에도 영향을 주었다. 이 개정판에서는 필리포 브루넬레스키의 피렌체 세례당이 그려진 패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밝힌다. 또 카라바조는 어떻게 그토록 역동적이고 극적인 장면을 화폭에 담을 수 있었는지 그 비법을 풀어내면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시각적 증거물을 추가한다. 이뿐 아니라 호크니는 서양회화의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 원리인 선형 원근법과 명암법은 광학적 투영이 회화에 도입된 결과라고 주장한다. 즉 광학(光學)이 사용되기 이전의 그림에서는 명암(그림자)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호크니는 이동식 카메라 오브스쿠라를 직접 만들어서 이미지를 관찰했다. 투영된 이미지는 빛의 강도에 따라 명암의 대비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한다. 초판을 탈고한 호크니는 다시 붓을 잡고 풍경화를 그리기 시작한다. 토마스 거틴, 존 셀 코트먼 등의 화가들이 그린 풍경화에서도 카메라를 사용한 증거를 발견한다. 이에 대한 관찰 결과도 이 개정판에 포함되어 있다. 호크니는 “이 개정판에서는 내가 최근에 한 실험과 실험에서 발견한 것들의 의미를 새롭게 추가했다. 초판과 마찬가지로 이 개정판도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광학, 즉 렌즈와 거울을 이용해 그림을 그렸던 과거 거장들이 이 두 가지 도구로 화학적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진에게 자리를 내준 역사적 사실을 실증적으로 추적한 최초이자 최고의 보고서다. 과거의 화가들은 어떻게 그토록 정밀하고 생생하게 묘사한 것일까 과거 르네상스 미술은 여전히 현대의 화가들에게도 거장의 미술이며, 도저히 뛰어넘을 수 없는 천재의 영역이다. 저명한 영국의 미술사학자 곰브리치조차 르네상스 시대에 왜 그렇게 많은 천재 화가가 등장했는지 명쾌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명화의 비밀』은 과거의 위대한 예술가들이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고 생생하게 그들 주위의 세계를 묘사할 수 있었는지를 알아내려는 호크니의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 호크니는 1999년 런던내셔널갤러리에서 앵그르(Ingres)가 1829년에 그린 「루이 프랑수아 고디노 부인」 드로잉을 관찰하다 의문에 사로잡힌다. ‘눈 굴리기(eyeballing)’로 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사진처럼 정밀하고 상세하게 그린 작품을 보고 놀라움과 의문에 사로잡혀 그 방법에 관심을 갖게 된다. ‘눈 굴리기’는 화가가 모델 앞에 앉아서 손과 눈만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방식, 즉 인물을 쳐다보고 종이나 캔버스에 닮은꼴을 재현하는 방식을 말한다. 초기의 많은 리터치 흔적이 보이는 드로잉이 어느 순간부터 한 번에 쓱쓱 그리는 드로잉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또한 앵그르의 그림이 1년 사이에 느낌이 크게 변한 것에도 의문을 품고 갑자기 사실성이 크게 발전한 수많은 그림을 한꺼번에 보며 분석을 시작한다. 호크니는 사진을 전사해 그 윤곽선을 베껴 그리는 기법을 쓰는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Andy Warhol)을 떠올린다. 호크니는 “앵그르가 카메라 루시다(프리즘을 통해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화판에 투영하는 기구)를 사용하지 않았을까”라고 의문을 갖는다. 그 결과 앵그르가 눈과 손의 재능만으로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도구를 이용해 정확성과 시간을 절약했다고 주장한다. 렌즈를 사용하는 초창기에는 장치가 완전히 크지 못해서 화가들은 전체 그림 가운데 부분을 따로 그려서 모았다. 즉 얼굴 따로, 몸통 따로, 탁자의 정물을 따로 그렸다. 그 결과 한 작품이 한 위치에서 본 것이 아니라 여러 위치에서 움직이면서 본 것 같은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호크니는 위대한 화가들이 카메라 루시다와 카메라 오브스쿠라(상자 안에 구멍을 뚫거나 렌즈를 부착한 다음 바깥 영상을 반대편 벽에 거꾸로 투사시키는 장치)를 사용했다고 주장한다. 복잡한 구도를 눈으로 본 대로 화판에 옮기기는 굉장히 어렵지만 거울과 렌즈 등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밑그림을 그릴 수 있기에 거울이나 렌즈를 이용해 3차원 물건의 이미지를 2차원 평면에 투영한 다음 그 영상을 따라 그렸다는 것이다. 르네상스 화가들은 왜 왼손잡이를 즐겨 그렸을까 호크니는 화가들이 광학 기구를 1420~30년 무렵 본격적으로 도입했다고 본다. 1500년경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이미 광학 문헌에 해박해 그가 남긴 『공책』에는 광학적 투영에 대한 내용이 풍부하다. 그가 한 실험은 알 하잔의 실험처럼 어두운 방에 못 구멍처럼 작은 구멍을 뚫는 것, 즉 카메라 오브스쿠라였다. 그보다 후배인 조르조네와 라파엘로, 렘브란트 같은 작가들도 광학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렘브란트는 자신의 정서적 힘으로 광학이 주는 자연주의적 이미지를 초월했다. 16세기 말 렌즈의 성능이 대대적으로 개선되면서 광학적 도구의 사용은 그림에 여러 흔적을 남겼다. 왼손으로 와인을 마시거나 왼손잡이 인물이 그림 속에 부쩍 많아진 것은 이 무렵이다. 화가들이 거울 같은 광학적 도구를 사용해서 그리면 렌즈에 비친 대로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상이 반전되어 오른손잡이 모델을 왼손잡이처럼 그리게 된다. 이런 장치들을 이용해 화가들은 이전 시기에는 볼 수 없었던 복잡한 양탄자, 옷감의 화려한 무늬, 갑옷의 번쩍거리는 질감들을 완벽하게 그려낼 수 있었다. 기술과 장비가 발전하면서 화가들은 사실적 그림을 그리기 위해 렌즈를 다양하게 활용했다. 회화는 대상을 실물과 똑같이 그리다가 1800년대 사진이 발명되면서 회화사에는 새로운 혁명이 싹트고 있었다. 그 후 회화는 인상주의와 입체파, 표현주의 등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입체파의 그림은 렌즈의 다양한 시점을 실험한 것으로 20세기 회화들은 렌즈를 벗어난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실험으로 간 것이라고 주장한다. 호크니는 화학적 사진술이 발명되면서 회화에는 중대한 변화가 초래되었다면서 이미지를 만드는 데 새로운 기술적 혁명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림이 더 어설프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이 더 실제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즉 화가들은 입체파나 표현주의의 회화가 실제 세상에 더 닮아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왜 입체파의 일그러진 화면이 세상의 모습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을까? 호크니는 ‘광학 이미지의 한계’를 언급한다. 카라바조의 「과일」(1596)은 사진처럼 진짜 같고 세잔의 「과일」(1877~78)은 어색하다. 그러나 멀리 떨어져 볼수록 카라바조의 사과는 점점 알아보기 힘들지만 세잔의 사과는 선명해진다고 말한다. “세잔은 우리가 사물을 복수의 시점에서, 때로는 모순적인 위치에서 바라본다는 점을 그림에서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브루넬레스키의 역사적인 패널을 재현하다 호크니는 브루넬레스키의 피렌체 세례당이 그려진 나무 패널 실험을 실제로 재현하기 위해 피렌체로 떠난다. 필리포 브루넬레스키는 미술사에서 최초로 시각 피라미드와 선형 원근법의 원리를 발명한 화가로 알려져 있다. 브루넬레스키의 전기 작가 안토니오 마네티가 1470년대에 쓴 『브루넬레스키의 삶』에 따르면 브루넬레스키는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안쪽에서 거울을 통해서 바라본 실물 세례당의 모습과 나무 패널 위에 그려진 세례당의 모습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을 증명했다.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실험을 재현한 호크니는 원근감 있는 완벽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시각 피라미드와 선형 원근법의 발견은 기술적인 도구, 즉 오목렌즈를 사용해서 얻은 결과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서구 미술사학계를 뜨겁게 달군 호크니의 문제작 호크니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자 미술 사학자들은 예술적 천재성은 타고나는 것인데 호크니가 “위대한 화가들의 작업을 단순한 테크닉의 문제 또는 색칠 공부나 베끼기 수준으로 깎아내렸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호크니는 “명화는 여전히 명화”라며 “그들은 부인할 수 없는 천재들이다. 다만 과학을 적극 이용했을 뿐”이라고 담담히 말한다. 호크니가 파헤친 명화의 비밀의 가장 큰 미덕이 바로 이것이다. 옮긴이 남경태도 호크니를 옹호한다. “호크니가 말하듯이 광학을 이용했다고 해서 작품이 폄하되는 것도 아니고, 렌즈를 쥐어준다고 해서 누구나 그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화가의 인격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크게 보면 그것은 미술사에서 거쳐야 할 과정이기도 했다. 거울과 렌즈의 기법은 사진이 발명됨으로써 철퇴를 맞았고, 회화의 위기를 맞아 세잔과 고흐는 발상의 전환으로써 타개책을 찾아냈다. 그런 점에서 광학기법은 회화의 흐름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라, TV와 영화 등의 매체로 계승되었다는 호크니의 관점은 신선하다.” 호크니는 2차원의 그림은 복제할 수 있지만, 3차원의 그림을 2차원으로 ‘복제’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그 예로 카라바조의 「매장」과 루벤스의 「매장」을 비교한다. 루벤스는 카라바조의 「매장」복제품을 그리게 되는데, 공간을 일관적이고 현실적이게 만들기 위해 그림 속 인물들의 위치를 바꾸어 놓았다. 카라바조의 원작과 비교해보면, 루벤스의 복제품 속 인물들이 더 큰 무게감과 생동감을 갖고 있으며 루벤스는 그림 속 인물들에게 공간의 환상을 허용한 반면 카라바조는 캔버스 위에 이미지들을 수직으로 쌓아올렸다고 설명한다. 호크니는 수백 개에 이르는 시각적 증거물들과 그 증거물을 문헌적으로 뒷받침하는 흥미로운 증거를 소개한다. 또 미술사학자, 광학박사, 미술관장 등의 동료들과 주고받은 편지 들을 통해 그가 명화의 비밀을 렌즈와 거울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로만 밝힌 게 아니라는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이 책은 렌즈와 거울을 이용해 그림을 그렸던 과거 거장들이 그 두 가지 도구로 화학적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진에게 자리를 내준 역사적 사실을 실증적으로 추적한 최초이자 최고의 보고서다. 호크니는 “정적인 그림의 힘은 영원할 것이다. 걸작은 사랑받을 것이고 오래 보존될 것이다”라며 명화의 위대함을 강조한다. 『명화의 비밀』에는 회화가 이용한 렌즈와 거울은 사진으로, 사진은 영화로 거듭나면서 회화는 영화로 진보했다는 새로운 발견이 담겨 있다. 서구 예술사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작품들을 포함한 수백 점의 회화와 드로잉이 호크니의 열정적인 해설과 함께 수록되어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한다.“나는 앵그르가 모종의 광학 장치를 작품에 이용했다고 확신한다. 드로잉의 경우에는 카메라 루시다였겠지만, 회화의 섬세한 세부를 그릴 때는 카메라 오브스큐라도 사용했을 것이다. 내가 보기에 그것만이 유일한 설명이다.” “그러므로 비밀을 대중에게 숨기지 않고 공표하는 자는 광인보다 더 나쁘다. 그렇다고 지혜롭게 비밀을 밝히면 제법 공부하고 배운 사람들조차 거의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현인들이 처음부터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온갖 수단을 다해 지혜의 비밀을 보통 사람들에게 감추는 것이다.”_로저 베이컨(1212년경~94)
말버릇의 힘
비즈니스북스 / 나이토 요시히토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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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나이토 요시히토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말버릇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인생이 180도 바뀐다고?’ 선뜻 믿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철저히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매일 긍정적인 일기를 써 다른 수녀보다 오래 산 수녀들, ‘나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훌륭한 연주를 해낸 사람, 몸이 안 좋을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여 빠르게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을 연구한 심리실험들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심리학자로서 오랫동안 말과 삶의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해온 저자는 말에는 예언의 힘이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니 부정적인 말버릇 때문에 손해 본 경험이 있거나 지금의 삶이 불만족스럽다면 당장 이 책에 나오는 긍정의 말을 따라 해보자. 활기찬 하루를 만들고, 곁에 좋은 사람들이 모이고,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게 하는 말버릇의 놀라운 힘을 깨닫게 될 것이다. 여기에 부록으로 수록된 ‘긍정 확언 카드’에 자신만의 다짐을 적어 지갑 등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보고 되새긴다면 이전보다 훨씬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가질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말 한마디로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시작하며 모든 좋은 일은 말버릇에서 시작된다 제1장 인생을 180도 바꾸는 말버릇의 힘 불행을 부르는 말, 행복을 부르는 말 행복한 척을 해야 행복해진다 긍정적인 태도는 웃는 얼굴에서부터 말이 삶의 만족도를 결정한다 “나 역시!”라는 말이 불러온 기적 슬픔과 분노를 말 한마디로 이기는 법 부정적인 생각은 오래가지 않는다 체력이 좋아질수록 행복도 커진다 매일 쓰는 긍정 일기의 놀라운 효과 부정적인 마음은 긍정적인 말로 지워낸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말하기 습관 제2장 활기찬 하루를 만드는 ‘의욕’의 말버릇 기분 좋은 아침을 만드는 거짓말 ‘딱 1분만 더 잘래’가 에너지를 잡아먹는다 일의 능률이 10배 오르는 맑은 날 활용법 당당한 자세가 운을 끌어당긴다 10살 어려지는 걸음걸이의 비밀 내뱉기만 해도 의욕이 샘솟는 말 맛없는 음식도 맛있게 만드는 “맛있다!”라는 주문 울적한 기분을 단숨에 바꾸는 한마디 하면 할수록 좋은 자화자찬, “정말 잘했어!” 유쾌하게 말하는 사람을 곁에 두면 내 말버릇도 바뀐다 부정적인 생각을 이불 안으로 가져오지 마라 제3장 자존감을 높이는 ‘긍정’의 말버릇 스스로에게 사소한 일탈을 선물하라 긍정적인 사람은 긍정적인 것만 눈에 담는다 “어디에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을까?” 사랑은 복권 당첨보다 더 큰 행복을 준다 ‘왜?’ 대신 ‘어떻게?’를 물어야 하는 이유 “스티브 잡스라면 어떻게 했을까?” “나는 천재”라고 말하면 진짜 천재가 된다 또박또박 쓴 글씨가 게으름을 물리친다 가끔은 나를 위한 보상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기분을 만드는 맨발 걷기 제4장 좋은 사람이 저절로 모이는 ‘친절’의 말버릇 긍정의 에너지는 사람을 모은다 험담은 결국 나에게 되돌아온다 옷차림을 바꾸면 태도도 바뀐다 “고맙습니다.”의 마법 같은 효과 마음의 빗장을 풀어주는 말 칭찬의 말이 사람을 성장시킨다 친절은 베풀수록 되돌려받는 것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가 필요한 이유 싫다는 감정도 내가 만든 착각일 수 있다 ‘부럽다’를 버릴 때 내가 가진 것이 보인다 제5장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확신’의 말버릇 “나는 반드시 부자가 된다!” 어떤 일이든 잘 풀리는 세 가지 말하기 습관 사랑받는 나르시시스트의 말버릇 ‘이 사람의 장점은 무엇일까?’ 협력하는 관계가 일의 성공을 부른다 만남에서 오는 피로감에 주의하라 “반이나 남았네.” vs. “반이나 끝냈네!”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할 때 보너스가 생긴다 ‘하이파이브’가 성과를 만든다 제6장 나쁜 감정을 날려버리는 ‘생각 전환’의 말버릇 때로는 ‘어쩔 수 없지’가 도움이 된다 ‘버티면 돈을 받는 게임’이라는 생각 나를 위한 소비가 자기애를 높인다 충고를 비난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법 “일을 좀 더 작게 나누자!” ‘느긋하게, 천천히’라는 주문 “OO만 아니면 무엇이든 괜찮아.”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는 말보다 휴식이 먼저다 분노 회로는 ‘타임아웃’으로 차단한다 “80점만 하면 충분해.” 적당히 반성하는 말, “그럴 수도 있지.” 상처 주는 말에 반응하지 않는 연습 마치며 행복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부록 곁에 두고 매일 꺼내보는 긍정 확언 카드“모든 좋은 일은 말버릇에서 시작된다!” 63가지 심리실험으로 증명된 따라 하기만 해도 삶이 180도 바뀌는 말버릇의 힘! ‘말버릇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인생이 180도 바뀐다고?’ 선뜻 믿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철저히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매일 긍정적인 일기를 써 다른 수녀보다 오래 산 수녀들, ‘나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훌륭한 연주를 해낸 사람, 몸이 안 좋을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여 빠르게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을 연구한 심리실험들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심리학자로서 오랫동안 말과 삶의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해온 저자는 말에는 예언의 힘이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니 부정적인 말버릇 때문에 손해 본 경험이 있거나 지금의 삶이 불만족스럽다면 당장 이 책에 나오는 긍정의 말을 따라 해보자. 활기찬 하루를 만들고, 곁에 좋은 사람들이 모이고,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게 하는 말버릇의 놀라운 힘을 깨닫게 될 것이다. 여기에 부록으로 수록된 ‘긍정 확언 카드’에 자신만의 다짐을 적어 지갑 등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보고 되새긴다면 이전보다 훨씬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가질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말 한마디로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말은 행동을 바꾸고 행동은 인생을 변화시킨다! 손대는 일마다 잘되는 사람들의 가장 작은 습관, 1日 1言 긍정의 말버릇! 지난달 열렸던 도쿄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 접전 끝에 마지막 10점을 쏘며 사상 최초로 양궁 금메달 3관왕을 거머쥔 선수가 있다. 바로 단 한 발로 승패가 갈리는 슛오프 상황에서도 분당 110회대 심박수를 유지해 화제가 된, ‘강철멘탈’ 안산 선수다. 이전에는 주목받지 못하던 선수, 올림픽이 원래대로 2020년에 열렸다면 출전하지 못했을 선수였던 그는 어떻게 흔들림 없는 멘탈로 주어진 기회를 멋지게 붙잡을 수 있었을까? 답은 시합 전이나 훈련 때 끊임없이 되새긴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 수 있다.”라는 혼잣말에 있었다. 그는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응원하고, 잘될 것을 확신하는 ‘긍정의 말버릇’을 통해 유례없는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말버릇이 인생을 바꾼다’는 것은 말버릇이 정말로 요술을 부려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다거나 노력 없이 성공한다는 뜻이 아니다. 안산 선수의 사례처럼 말 한마디만 긍정적으로 해도 마음가짐과 행동이 달라지고, 이 변화가 인생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나는 반드시 부자가 될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은 매일 부자가 될 방법을 생각하기 때문에 우연히 접한 사업 기회, 돈이 되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는다. 저자는 이렇게 원하는 바를 항상 의식해 기회가 왔을 때 붙잡게 만드는 것이 바로 진정한 말버릇의 힘이라고 말한다. 좋은 기회가 와도 번번이 놓치는가?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는가? 그렇다면 이 책이 알려주는 방법을 따라 말버릇을 조금 바꿔보자. 달라진 말버릇이 ‘쉽게 포기해버리지 않는 나’, ‘원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얻어내는 나’, ‘말하는 대로 이루어내는 나’를 만들어 극적인 인생의 변화를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행복한 말만 입에 담아라!” 심리학이 밝혀낸 놀랍도록 간단한 행복의 원리! “에이, 어차피 안 돼.”, “난 운이 너무 없어.”, “실패할 건데 뭐 하러 시도해?” 이런 부정적인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들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불행한 삶을 사는 경우가 많다. 습관적으로 불행한 일을 생각하고, 불행한 말만 입에 담기 때문이다.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그렇지 않다. 14만 개의 SNS 계정과 그들의 게시글을 면밀하게 분석한 심리 연구가 이를 증명해준다. 연구 결과, 정말로 불행한 사람은 부정적인 글만 올리고, 행복한 사람은 긍정적인 글만 올린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건 행복한 삶을 만드는 데 필요한 건 거창한 다짐도, 뼈를 깎는 노력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평소 습관처럼 사용하는 말만 조금 바꾸면 손대는 일마다 술술 잘 풀리는 인생을 맛볼 수 있다. 믿기 힘들다면 이 책을 펼쳐 딱 30쪽만 읽어보자. 말버릇이 우리 인생을 어떻게 바꾸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한 63가지 심리실험이 당신의 ‘설마 그럴 리가’를 “정말 이게 되네!”로 바꿔줄 것이다.프랑스 클레몽오베르뉴 대학교의 사회심리학 교수인 장 클로드 크로아제는 소위 ‘머리가 나쁜 사람’은 스스로 ‘똑똑하지 않다’는 그 믿음 때문에 정말로 지적 수행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우리 집은 가난하니까 성적이 바닥일 수밖에 없어.’‘부모님의 학벌이 안 좋으니까 나도 공부를 못하는 건 당연한 거야.’‘머리가 나쁜 사람’은 보통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이들의 저조한 학교 성적은 본인의 믿음이 옳다는 사실을 스스로 어떻게든 증명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한다.제1장_ <인생을 180도 바꾸는 말버릇의 힘> 중에서 샐러비 교수는 연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반대의 경우도 실험했다. 감기나 독감으로 고생하는 또 다른 그룹에게 슬픈 일을 생각하도록 지시한 것이다. 그 결과 이 그룹은 몸의 통증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증상 회복에 대한 전망 역시 비관적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므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다고 느낀 날일수록 더욱 신경 써서 행복한 일만 떠올리는 습관을 들이자.‘오늘은 멋진 사람을 만날 것만 같아!’ ‘왠지 오늘 회의는 잘 풀릴 것 같은데?’이렇게 좋은 일, 행복한 일을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컨디션이 회복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제2장_ <활기찬 하루를 만드는 ‘의욕’의 말버릇> 중에서 나도 모르게 앞날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만 자꾸 떠오른다면 가능한 한 아름다운 대상을 찾아서 바라보도록 하자. “어디에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을까?” 이 말을 습관처럼 내뱉으면서 평상시 생활 속에서 마음을 들뜨게 하는 대상을 찾아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어? 매일 출근하는 길인데 이런 곳에 화단이 다 있었네?’ ‘와, 여기 민들레가 피어 있어!’ ‘어머, 귀여운 고양이가 걸어간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신나고 즐거워지는 대상을 일부러 찾아내고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면 비관적인 성격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제3장_ <자존감을 높이는 ‘긍정’의 말버릇> 중에서
빨강 머리 앤이 3년 후 나에게
더모던 / 더모던 편집부 (엮은이)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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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모던 편집부 (엮은이)
매 페이지마다 앤의 사랑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고, 하루하루의 질문이 한글과 영문으로 쓰여 있는 빨강 머리 앤 다이어리북.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나와 내 감정을 더 잘 알아가기 위한 매일매일 새로운 365개의 질문에 직접 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질문에 3년간 3개의 대답을 기록할 수 있어서 매해마다 나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나의 마음이 어떤 상태였는지, 내가 얼마나 성장했고 변화했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지금 가장 가지고 싶은 것은?”처럼 앤이 친구처럼 친근한 어투로 던지는 가벼운 질문부터, “오늘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어?”처럼 깊이 생각하게 하는 질문까지 매일매일 사랑스러운 앤이 던지는 질문에 답을 기록해나가다 보면 무심코 흘려보낼 뻔했던 우리 삶의 반짝거리는 순간들을 기록하고 기억하게 될 것이다.1월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세상이 달라진 것만 같았어. 사는 게 훨씬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 2월 “누군가에게 이해받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이에요.” 3월 “이런 일로 울면 안 돼.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재미있는 실수일 뿐이니까.” 4월 “분별력이 있다는 건 무척 좋은 일일 거야. 하지만 난 솔직히 분별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아. 낭만이 너무 없잖아.” 5월 “어른이 된다는 건 틀림없이 근사한 일일 거예요. 어른처럼 대접받았을 뿐인데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걸 보면 말이에요.” 6월 “살아 있다는 게 정말 기쁘다는 생각이 들어. 아침에는 늘 아침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 저녁이 되면 또 저녁이 더 아름다운 것 같단 말이야.” 7월 “난 최선을 다했고, ‘경쟁하는 기쁨’이 뭔지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했거든. 노력해서 이기는 것 못지않게, 노력했지만 실패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야.” 8월 “어떤 사람을 진심으로 기쁘게 하려고 뭔가를 한다는 건 정말 멋진 일 같아요.” 9월 “머릿속에 뭔가 신나는 일이 번쩍 떠오르면 입 밖으로 꺼내야 해요. 생각을 하다 말면 그 신나는 일을 망쳐버리거든요.” 10월 “세상에 10월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뻐요. 9월에서 11월로 바로 넘어가버리면 정말 끔찍하겠죠? 이 단풍나무 가지들 좀 보세요. 막 가슴이 설레지 않으세요?” 11월 “너무 오래 슬픔에 빠져 있기엔 세상이 참 흥미롭지 않나요?” 12월 “아, 살아 있다는 것도, 집에 간다는 것도 참 좋다.”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앤 셜리’가 친구처럼 나에게 말을 건네는 《빨강 머리 앤 Q & A a day》 “우린 최고의 친구가 될 거야.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좋은 친구가 될 운명이었어.” 2020년을 맞아 더모던 편집부에서 《빨강 머리 앤이 3년 후 나에게: Q & A a day》 를 선보인다. 매 페이지마다 앤의 사랑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고, 하루하루의 질문이 한글과 영문으로 쓰여 있다. 《빨강 머리 앤이 3년 후 나에게: Q & A a day》는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나와 내 감정을 더 잘 알아가기 위한 매일매일 새로운 365개의 질문에 직접 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질문에 3년간 3개의 대답을 기록할 수 있어서 매해마다 나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나의 마음이 어떤 상태였는지, 내가 얼마나 성장했고 변화했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지금 가장 가지고 싶은 것은?(What do you want right now?)”처럼 앤이 친구처럼 친근한 어투로 던지는 가벼운 질문부터, “오늘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어?(What would you like to do if today was the last day of your life?)”처럼 깊이 생각하게 하는 질문까지. 1월 1일을 시작하며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세 가지를 말해줄래?(Can you tell me three things you really want to accomplish this year?)”부터 12월 31일을 마무리하며 “너의 버킷리스트 10가지를 써봐.( Write down your ten bucket lists.)”까지, 매일매일 사랑스러운 앤이 던지는 질문에 답을 기록해나가다 보면 무심코 흘려보낼 뻔했던 우리 삶의 반짝거리는 순간들을 기록하고 기억하게 될 것이다.
사업자 담보대출 1,000억 노하우
청춘미디어 / 윤영현 (지은이) /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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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현 (지은이)
지금 같은 변동성이 심한 고금리 시대에 한 푼이라도 돈을 아끼고 대출 레버지리 기회를 통 해 자산을 증식하는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프롤로그 사업자 담보대출 1,000억 노하우 자주 묻는 질문 Q1 ~ Q53 Q1 분양권 중도금 대출이 추가대출에 영향을 줄까요? Q2 지식산업센터 분양권 잔금 시 계약금 외에 은행 대출을 일으켜서, 대출 관련 서류를 시행사에 제출하나요? Q3 지식산업센터 분양 받은 후 전매로 물건을 매도를 하면, 그 동안 발생한 중도금 대출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Q4 지식산업센터 분양권에 대해 중도금 대출이 부결 난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Q5전매를 진행하는 경우에 시행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하나요? 필요한 서류는 뭐가 있나요? Q6 지산 분양권 전매의 중도금 대출이 어느 정도 금액까지 가능한가요? Q7 분양권 중도금 대출이자는 누가 부담하나요? Q8 분양권 중도금 대출이자가 후불제 유이자가 있던데, 이런 곳은 대출이자를 누가 부담 하나요? Q9 준공 후 입주지정기간에 잔금 시 중도금 대출이자는 어떻게 되나요? Q10 기숙사는 대출이 어느 정도 나오나요? Q11 지식산업센터 중도금 대출을 받으면 신규 분양 받는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에는 문제가 없나요? Q12 전매 거래 시 중도금 대출에 대한 전자세금계산서는 누가 어떻게 발급해야 하나요? Q13 중도금 대출 준비서류가 어떤 게 있나요? Q14 중도금 대출 은행이 2금융권인데 괜찮나요? Q15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대출, 저축은행에서 신용대출 받은 게 있는데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까요? Q16 개인사업자로 한 현장에서 4개 호실 실사용으로 분양 받았는데,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까요? Q17 잔금대출은 분양가 기준인가요? 감정가 기준인가요? Q18 개인 신용점수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어디인가요? Q19 대출이자는 경비처리가 가능한가요? Q20 대출을 최대한 많이 받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Q21 2금융권도 지산 대출 가능한가요? 대출이 가능하다면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Q22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어떤 게 더 유리한가요? Q23 지식산업센터 대출 잘해주는 은행이 있나요? Q24 지식산업센터 경매물건 사업자 대출시 참고 및 주의사항이 있나요? Q25 심사 전에 대출 가능여부 확인 방법이 있나요? Q26 지식산업센터 추가 매입 시 대출 총액이나 개수 제한이 있나요? Q27 지식산업센터 공장이 아닌 상가 대출은 다른 점이 있나요? Q28 지식산업센터 임대사업자 대출 및 실사용 시 잔금대출은 어떻게 다른가요? Q29 대출한도가 잘 나오는 시기가 있나요? Q30 경기도, 서울의 지식산업센터 대출 평균이 어떻게 나요? Q31 개인사업자 대출이 있으면 추가 대출이 안 나오나요? Q32 대출 필요 시점이 한 달 남았는데 늦지 않았을까요? Q33 대출계약을 철회 할 수 있나요? Q34 담보인정비율(LTV)이란 무엇인가요? Q35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Q36 해외 거주 시 (국내 비거주자) 대출 실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Q37 어떻게 해야 대출금리, 이자 낮출 수 있을까요? (금리 비교 후 갈아타기 등) Q38 잔금대출 시 일반적인 대출비율보다 높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담보, 재감평 등) Q39 중진공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출은 어떤 게 있나요? Q40 다른 사람 명의의 담보물로 잡아서 대출 가능한지? Q41 직장인의 경우, 추가 대출 전략이 따로 있을까요? Q42 추가증액 대환대출의 방법이 뭔가요? Q43 지산 대출 잘 받는 방법이 있나요? Q44 대출을 잘 받기위해 필요한 준비사항이 있을까요? Q45 개인명의 분양권을 법인 명의로 전환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과정과 시기가 궁금합니다. (등기 칠 때 법인 명의로 전환가능한지) Q46 법인 명의로 전환을 한다면 중도금 또는 잔금대출 실행을 위한 매출 만드는 상세한 방법 (실제사례 및 운용방법)이 뭔가요? Q47 부동산 법인 대출 시에 무엇이 필요한가요? (재무제표 몇 년 치를 보고, 어느 정도의 매출을 유지해야 하는가? Q48 사업자로 받을 수 있는 대출의 경우 3년마다 갱신하는 것 밖에 없나요? (예를 들어 주택처럼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과 같은 것은 없는지) Q49 사업기간 1년 미만 신생 법인이 대출 한도를 늘리고 대출 잘 받는 방법이 뭔가요? Q50 지식산업센터 대출연장 시 결손법인의 경우 대출 갱신(연장)이 가능할까요? Q51 금리를 갈아타기 위한 절차와 체크리스트는 어떤 게 있나요? Q52 연 사업소득 1000만 원 정도 (신용카드사용 2천만 원)인데 대출이 잘 나오는 방법이 뭔가요? Q53 잔금대출 후 추후에 매도할 때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의 양도차익은 어느 정도 다른가요? 에필로그 대출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라! 사업자대출의 신(信)이 알려주는 사업자 담보대출 1,000억 노하우 대출이라는 것은 은행에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돈을 주고 사는 개념이다. 자본주의 시스템은 결국 총 통화량은 계속해서 증가하는데 돈의 가치는 총 통화량에 반비례해서 떨어진다. 그래서 총 통화량이 증가하고 있으니, 현금을 들고 있는 게 아니라 가치가 오르는 부동산, 금, 우량주식 등에 투자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일반 서민들은 이 개념을 제대로 알아야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탈 수 있다. 이 책의 집필을 마친 현재에도 금리 인상 기조,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등 변수가 많은 시국이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멀리 보고 인내가 필요하다.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먼저 실행에 옮기고 꾸준한 인내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이런 시기에는 사업자대출 관련 현장의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진짜 전문가의 조언이 반드시 필요하다. 저자는 대한민국 지식산업센터 1타 강사이며 사업자대출 1,000억 원 이상의 많은 경험과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꼭 필요한 노하우를 이 책에 기록했다. 이 책을 통해서 특히 지식산업센터 대출에서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53가지 질문들에 대한 해답도 들을 수 있다. 지금같은 변동성이 심한 고금리시대에 한 푼이라도 돈을 아끼고, 대출 레버지리기회를 통해 자산을 증식하는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난다 / 최승자 (지은이)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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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최승자 (지은이)
난다에서 최승자 시인의 첫 산문집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를 다시 펴낸다. 1989년 처음 출간된 지 32년 만이다. 3부에 걸쳐 25편의 산문을 엮었던 기존 책에 1995년부터 2013년까지 쓰인 산문을 4부로 더해 증보한 개정판이다. 1979년 계간 <문학과지성>으로 등단한 이래 ‘가위눌림’이라 할 시대의 억압에 맞서며 육체의 언어를, 여성의 목소리를, ‘끔찍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열어낸 시인. “경제적으로 그러나 확실하게 사용되는 시적 선회로, 우리 시대에 가장 투명한 말의 거울”(황현산)이 된 시인. 그러나 정작 투고할 시편들을 서랍에 넣어둔 채 몇 달이나 잊어버리고는 그게 다 자신의 지독한 ‘게으름’ 탓이었다 무심히 말하는, 시리도록 투명한 시인. 그가 시집 대신 산문집으로 다시, 32년 전의 첫 산문집으로 다시, 감감했던 날들에서 건져올린 새 산문을 덧대어 다시, 돌아왔다. 새 몸을 입은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는 등단 이전인 1976년에 쓴 산문 「다시 젊음이라는 열차를」로 출발해 2013년의 글 「신비주의적 꿈들」에 이른다. 시인 최승자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그 세월과 그 흐름의 지표로 선 글들이다. 때로는 일기였다가, 때로는 고백이었다가, 시대의 단평이거나 문단의 논평이었다가, 기어이 시론이 되고 마침내 시가 되는 산문집이다.1부 배고픔과 꿈 다시 젊음이라는 열차를 13 배고픔과 꿈 16 산다는 이 일 20 시를 뭐하러 쓰냐고? 24 도덕 하는 사람들 28 성년成年으로 가는 여행 35 맹희 혹은 다른 눈眼 39 죽음에 대하여 47 떠나면서 되돌아오면서 56 가수와 시인 61 머물렀던 자리들 66 2부 헤매는 꿈 나의 유신론자 시절 75 호칭에 관하여 79 헤매는 꿈 83 둥글게 무르익은 생명 88 짧은 생각들 92 한 해의 끝에서 97 비어서 빛나는 자리 100 유년기의 고독 연습 103 없는 숲 109 양철북 유감 113 3부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폭력을 넘어서 119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124 1980년대의 시에 관하여 130 ‘가위눌림’에 대한 시적 저항 135 4부 모든 물은 사막에 닿아 죽는다 여자가 여자에게 145 일중이 아저씨 생각 150 새에 대한 환상 154 H에게-모든 물은 사막에 닿아 죽는다 159 최근의 한 10여 년 172 신비주의적 꿈들 176 시인의 말 183 개정판 시인의 말 187“그만 쓰자 끝.” 32년 만에 증보하여 펴내는 시인 최승자의 첫 산문! 비어서 빛나는 자리, 최승자의 40여 년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는 ‘오랜 묵힘’을 지난 최승자 시인의 기별이다. 출간 소식으로는 2016년 시집 『빈 배처럼 텅 비어』 이후 5년 만이다. 지난 시집과 전작 『물 위에 씌어진』 사이에도 5년의 침묵이 있었다.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시집의 간격은 11년으로 더 길었다. 좀처럼 자주 기별하지 않는 시인. “내가 살아 있다는 것,/그것은 영원한 루머에 지나지 않는다”(「일찍이 나는」) 말했던 시인. 4부로 추가된 근작 중에는 아예 「최근의 한 10여 년」이라 머리를 달았다. 어떠한 욕심도 없으므로 꾸밈은 더 없는 근황이다. 1998년 시집 『연인들』을 펴내던 중 발병한 조현병으로 정신과 병동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서양 점성술과 신비 체계, 지나서는 노자와 장자 사이 “어떤 비밀스러운 다리를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그러나 해체는커녕 구조를 보는 것조차 허락해주지 않는 그 다리 위에서 “어린아이 같은 짓을 하고 있었다”고, 시인은 무심히 말한다. 나를 병에 지치게 한 것들에서 이제 그만 손을 떼야겠다고, 다만 ‘letting go’ 해버렸다고. 그리하여 이제는 무엇을 해야 할까 물으면 시인의 대답은 그저 무심하다. “문학으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는 나”, 그러므로 “시는 그대로 쓸 것”이라고. 이미 예전의 자신과는 돌이킬 수 없이 달라졌다고 말하지만 그 돌아올 곳이 문학임에는 의심이 없다. “어떤 시원성(始原性)에 젖줄을 대고 있는 푸근하고 아름답고 신비하고 이상하고 슬픈 설화 형식의 아주 짧은 소설들을 써보고 싶다”는 비전을 슬며시 내비치기도 했다. 다시금 문학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는 다짐으로, “그래서 요즈음은 문학책들도 부지런히 읽고 있다”고, 무심하여 의심 없는 맑은 언어로(「신비주의적 꿈들」). 그렇게 ‘최근의 한 10여 년’을 돌아본 때로부터 다시 10여 년이 흘렀다. 그사이 2014년에 출판사가 시인에게 이 산문집의 재출간을 요청했고 2019년 허락을 받았다. 2021년 11월 11일, 재출간을 앞두고 병원으로 거처를 옮긴 시인에게 새 ‘시인의 말’을 받아적었다. 수화기 너머 또박또박, 섞박지용 순무 써는 듯한 큼지막한 발음이었다. 오래 묵혀두었던 산문집을 출판하게 되었다. 오랜 세월이 지난 것 같다. 지나간 시간을 생각하자니 웃음이 쿡 난다. 웃을 일인가. 그만 쓰자 끝. ―「개정판 시인의 말」 전문 잡균 섞인 절망보다는 언제나 순도 높은 희망을 이 책을 말할 때, 아니 최승자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은 ‘죽음’일 것이다. 시인이 문득 과거를 돌아볼 때 죽음은 태연히 거기에 있다. 아예 책 속에 「죽음에 대하여」라는 글도 있다. 외할머니댁 머슴 일중이 아저씨의 ‘스스로 나선’ 죽음, 첫 하숙집 주인아저씨의 ‘농담 같은’ 죽음, 슬픔 가운데 ‘위안이 된’ 할머니의 죽음. 그러나 그리하여, 최승자는 죽음을 넘어, 죽음의 다음으로, ‘죽음의 죽음’에까지 나아간다. 그저 덤덤히 “죽음은 깊고 짙고 강렬하며 무르익은 관능과 연결된 것”이었다 고백하며, 그것이 “내가 나의 삶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 곧이 반성하는 것이다. 마침내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관능이라 믿었던 ‘죽음’의 실체마저 죽임을 당할 때, 시인은 자신의 네번째 시집 『내 무덤, 푸르고』의 제목을 다르게 읽어본다. “하긴, 그것은 내 죽음을 담은 무덤이었는지도 모르겠다.”(「H에게」) “불확실한 희망보다는 언제나 확실한 절망을 택했다”던 시인. 그러나 최승자는 끝내 절망으로, 죽음으로 들어가는 대신 번번이 삶으로 돌아나온다. 홀연히 삶이라는 루머 속으로 되돌아온다. “어차피 한판 놀러 나왔으니까, 신명 풀리는 대로 놀 수밖에” 없다고(「산다는 이 일」) 선언하며, 한판 인생 재미있게 풀려주지 않을 바에야 먼저 “깽판” 쳐버리겠다고, 절대로 고이 죽어주지 않겠노라고(「시를 뭐하러 쓰냐고?」) 다짐하며. 시인은 죽음 쪽으로 꺾인 것이 아니라 죽음을 직시하여 너머를 본다. 거기서 성큼 더 나아가 우주와 신비, 정신의 세계로 훌쩍 떠나버린 듯도 보인다. “세계를 관념적으로 이해하기보다는 차라리 근원적으로 이해하려는”(황현산) 시도라 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듣고 보고 만질 수 있는 모든 것이 그를 절망하게 하더라도, 시인이 끝까지 붙잡고 있는 ‘오직 그것’이란 결국 만질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이곳, 다시 삶의 자리다. “눈 가린 절망과 눈 가린 희망 사이를 시계추처럼 왔다갔다하는 습성”으로, 삶과 맞서면서도 삶을 아주 벗지는 않고, ‘떠나면서 되돌아오면서’ 단단해지는 삶의 기록을 써내려갔다. 인간은 강하되, 그러나 그 삶을 아주 떠나지는 못하고, 아주 떠나지는 못한 채, 그러나 수시로 떠나 수시로 되돌아오는 것일진대, 그 삶을 위해 우리가 무슨 노력을 하였는가 한번 물으면 어느새 비가 내리고, 그 삶을 위해 우리가 무슨 노력을 하였는가 두 번 물으면 어느새 눈이 내리고, 그사이로 빠르게 혹은 느릿느릿 캘린더가 한 장씩 넘어가버리고, 그 지나간 괴로움의 혹은 무기력의 세월 위에 작은 조각배 하나 띄워놓고 보면, 사랑인가, 작은 회한들인가, 벌써 잎 다 떨어진 헐벗은 나뭇가지들이 유리창을 두드리고, 한 해가 이제 그 싸늘한 마지막 작별의 손을 내미는 것이다. 그러나 그 헐벗음 속에서, 그 싸늘한 마지막 작별 속에서 이제야 비로소 살아 있다고, 살아야 한다고 말할 차례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느 시인이 말했듯 결국, ‘산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 말을 발음해야만 한다’. ―「떠나면서 되돌아오면서」 중에서 나는 지금 그 순간을 꿈꾸고 있다. 내가 첫발을 떼어놓는 그 순간을. 시원에의 그리움으로 “시원병(始源病)”을 앓고 있다는 시인(『물 위에 씌어진』 시인의 말).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여성으로서 출생신고를 한, 우리 시대의 첫번째 시인”(김소연). 그는 시원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고, 문 뒤의 문을, 문 너머의 문을 거듭 열어젖히며 나아왔다. 살아짐으로 살아남았고, 그리하여 우리에게 사라지지 않을 이름이 되었다. 그 이름대로, “최승자가 어디에 있건 그는 이기는 자이다. 그는 한 번도 항복한 적이 없다”(황현산). 25세에 자신이 썼던 “다시 나는 젊음이라는 열차를 타려 한다”라는 문장을 마주하고 웃음이 나올 뿐이라던 38세의 시인. 다시 32년 만에 돌아보게 된 자신의 말을 앞에 두고 “지나간 시간을 생각하자니 웃음이 쿡 난다”는 70세의 시인. “웃을 일인가” 스스로 물으며 “그만 쓰자” 스스로 답하는 시인. “끝”, 그렇게 말하고 이렇게 마침표를 두는, 한 게으른 시인. 최승자라는, 부단히도 게으른 한 시인의 이야기. 시에 대한 신앙도 믿음도 열정도 없고, 시를 쓰고 나면 다시 읽어보기도 싫고, 시를 쓰고 나서도 마뜩지가 않고, 그러면서도 결국은 뭔가 미진하고 뭔가 아쉬워서 뭉기적뭉기적 시의 자리로 되돌아오는 시인, 메마른 불모의 시인. (……) 그런데 내가 아무것도 믿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내게 단 한 가지 믿는 것이 있기 때문일는지도 모른다. 그 점에서 보자면 나는 낭만주의자이다. 그러나 그 단 한 가지가 결코 실현될 수 없는 것임을 나는 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믿지 않는 것들 속으로 천연덕스럽게, 어기적거리며 되돌아온다.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중에서그러나 나는 이제 이 자리를 뜨고 싶다. 눈길을 돌리고서 슬금슬금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다. 너무 오랫동안 주저앉아 있어서 뻣뻣하게 굳은 다리를 펴고서 다른 곳을 향해 걸어가고 싶다. 움직이고 싶다. 다른 많은 것을 보고 싶다. 내가 아닌 다른 아름다운 것들을. 썩은 웅덩이로부터 눈을 들어올리기만 하면 저 들판과 길에 나도는 수많은 아름다운 것이 내 눈의 수정체 속으로 헤엄쳐 들어오고 어느 순간 나는 엉덩이를 탈탈 털고 일어나 걷기 시작할 것이다. 나는 지금 그 순간을 꿈꾸고 있다. 내가 첫발을 떼어놓는 그 순간을.그러니까, 언제나 내 꿈을 짓밟아오기만 한 인생아, 마지막으로 한판만 재미있게 잘 풀려줄래? 그러면 그다음에 내가 고이 죽어줄게. 꽃처럼 피어나는 모가지는 아니지만, 고이 꺾어 네 발밑에 바칠게. 이번에도 네가 잘 풀려주지 않으면 도중에 내가 먼저 깽판 쳐버릴 거야. 신발짝을 벗어서 네 면상을 딱 때려줄 거야. 그리고 절대로 고이 죽어주지 않을 거야._ 「시를 뭐하러 쓰냐고?」 떠난다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로, 자기 자신의 현실 속으로 되돌아오기 위한 것이다. 끝과 시작처럼 떠난다는 것과 되돌아온다는 것은 하나이다. 자기 자신으로부터 떠남으로써 자기 자신에게로 되돌아오는 것이다.그렇게 무수히 떠나고 무수히 되돌아오면서 많은 시간을, 그것도 대부분 괴로움과 불행의 시간을 바침으로써 우리가 얻게 되는 것은 어쩌면, 행복이란 별도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불행이 없는 것이 행복이라는, 조금은 쓴, 그러나 넉넉한 인식뿐일는지도 모른다. (……) 인간은 강하되, 그러나 그 삶을 아주 떠나지는 못하고, 아주 떠나지는 못한 채, 그러나 수시로 떠나 수시로 되돌아오는 것일진대, 그 삶을 위해 우리가 무슨 노력을 하였는가 한번 물으면 어느새 비가 내리고, 그 삶을 위해 우리가 무슨 노력을 하였는가 두 번 물으면 어느새 눈이 내리고, 그사이로 빠르게 혹은 느릿느릿 캘린더가 한 장씩 넘어가버리고, 그 지나간 괴로움의 혹은 무기력의 세월 위에 작은 조각배 하나 띄워놓고 보면, 사랑인가, 작은 회한들인가, 벌써 잎 다 떨어진 헐벗은 나뭇가지들이 유리창을 두드리고, 한 해가 이제 그 싸늘한 마지막 작별의 손을 내미는 것이다.그러나 그 헐벗음 속에서, 그 싸늘한 마지막 작별 속에서 이제야 비로소 살아 있다고, 살아야 한다고 말할 차례일지도 모른다._ 「떠나면서 되돌아오면서」 시에 대한, 시를 쓴다는 것에 대한 믿음과 환상은 애초부터 없었다 하더라도, 그러나 최소한 데뷔 시기를 전후하여 시를 쓰고 싶다는 열정만큼은 누구 못지않게 갖고 있었던 한 시인이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 것일까. 시에 대한 신앙도 믿음도 열정도 없고, 시를 쓰고 나면 다시 읽어보기도 싫고, 시를 쓰고 나서도 마뜩지가 않고, 그러면서도 결국은 뭔가 미진하고 뭔가 아쉬워서 뭉기적뭉기적 시의 자리로 되돌아오는 시인, 메마른 불모의 시인. 그런 시인은 시인으로서 존재할 가치도, 존재할 자격도 없다는 비난의 소리가 어디서 들려오는 듯도 하다. 그런데도 시를 쓰는 한 나는 시인인 것일까? 어쩌면 내 시를 읽는 독자들 중에서, “무슨 시가 이래? 맛있는 살코기는 하나도 달려 있지 않고 먹을 수도 없는 뼈다귀만 남았잖아?”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영양분이 담뿍 들어 있는 맛있는 살코기를 제공하지 못하는 시인. 살점 하나 붙어 있지 않고 먹을 수도 없는 불모의 딱딱한 뼈다귀만을 내놓는 시인(혹시나 그 뼈다귀를 푹푹 고아 맛있는 국물이라도 우러나온다면. 제발 그럴 수라도 있다면)._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하버드 부모들의 자녀교육법
물푸레 / 변윤숙 외 글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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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
학습법일반
변윤숙 외 글
“아이들을 더 크게 키우는 원동력은 지식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이다. 많은 부모가 다른 활동들을 많이 하면 그만큼 공부할 시간이 줄어 아이의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그 증거다. 책을 통해 지식을 쌓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인성을 갖춘 아이들이 더 공부도 잘하고 경쟁력도 높고, 무엇보다 행복하다. 이제 생각을 바꾸자. 공부만 열심히 하면 미래가 행복할 것이란 착각을 버려야 할 때다. 미래가 행복하려면 지금 현재도 행복해야 한다.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내 아이를 행복하게, 더 크게, 그러면서도 이웃을 위해 더 큰일을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 현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추천사(문용린 교수 ) 프롤로그: 우리 아이들이 세계를 주도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며... 책을 시작하며: 지금까지의 자녀교육법은 잊어라 공부 이전에 꿈을 키워주는 것이 먼저다 자녀교육의 90%는 초등학교 때 완성된다 부모는 단순한 스케줄러가 아니다 결과에 집착하는 교육은 자녀를 망친다 최고의 교육법은 없다.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법이 있을 뿐 SAT 만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자녀교육에도 정보가 필요하다 자녀교육은 실천이다 01. 택시 운전사 엄마와 하버드생 딸 어렵게 얻은 아이, 태교에 집중하다 영어보단 한국어! 읽고 쓰기에 풍덩 빠지다 어른스럽지만 조용한 아이 분신 같은 주리의 사춘기가 시작되다 동생 주희의 롤 모델은 언니! 그해 여름캠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우물 안 개구리, 더 넓은 세상에 도전하다 이젠 발표할 때 떨리지 않아요 진짜 공부는 캠프에서 했어요 과학고 입학, 지옥 같은 터널을 빠져 나오다 직접 클럽 한 번 만들어볼까? 대학 강의를 맛보다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경력을 쌓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는 말린다고 멈추지 않는다 하버드 합격, 하늘의 별을 따다 프린스턴이 아닌 하버드 행을 결정하다 하버드에서 세상을 바꿀 꿈을 꾼다 지금도 엄마는 달린다 02. 오누이, 미니밴 타고 하버드 가다 JFK 공항에서 다시 만난 아들 초등학교 때 쌓은 기초와 습관이 큰 힘이 되다 고등학교 공부는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카운슬러와의 동행 피할 수 없었던 영어 과외 특별 활동도 열심히 여름캠프, 양보다 질 소방서 자원봉사자로 보낸 3년 휴일과 영화 미니밴의 추억 밤이 깊어도 형광등은 꺼지지 않는다 인터뷰를 위한 사전답사 아버지의 관심이 아이들에겐 큰 힘 케임브리지와 찰스 강 03. 도서관과 치즈클럽 \'첫 번째 이야기, 은미와 도서관\' 한글도, 영어도 모르는 아이 화장실 가고 싶으면 ‘배쓰룸’ 해! 매일 밤 아이들과 벌인 수학 씨름 대통령상을 수상하다 도서관은 은미의 친구이자 엄마, 모든 것 당연히 스타이브센트 고등학교에 가야지! 좁은 차 안이 시끌벅적 가족회의장으로 등교 전, 하교 후 세탁소가 중간 정거장 좌충우돌 학생회장 도전기 사립고에 보낸 당돌한 편지 ‘전액 장학생으로 뽑아 달라’ 조그마한 동양 아이, 하버드 문을 열다 경험 쌓기를 위해 포기한 조기졸업 도전은 계속된다. \'두 번째 이야기, 나미와 치즈클럽\' 유치원 따위는 필요 없다 책과 피자만 있으면 여기가 바로 천국! 스타이브센트로 방향키를 돌려라 인기 폭발의 치즈클럽 회장이 되다 시간 관리의 고수 언니 도움 없이도 하버드에 합격할 수 있어 하버드 졸업 그리고 새로운 시작 04. 기찻길 옆 작은 집에 걸린 하버드 깃발 미국 버전 ‘맹모삼천지교’ 찐 감자? 김밥? 오늘 간식은 뭘까? 아가야! 안 돼! 공부비법? 예습과 복습이 전부 칭찬과 격려는 아이를 춤추게 한다 영재반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다 중 3 여름방학, 끝이 아니라 시작 빠~앙~ 기적이 울리면 요리가 데워진다 파란만장 고등학교 생활의 시작 책상 위에 걸린 하버드 깃발? 아빠의 구걸 차에 자랑스럽게 붙여진 하버드 스티커 하버드 수재들도 울고 있다 05. 겁이 많고 말 없는 아이의 변신 단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장점 ESL에서 ALPHA로 책벌레에서 벗어나기 재미난 사건이 넘치는 가족 산행 마무리는 엄마표 저녁식사로! 나는 보통이에요 작은 집 마련을 앞당긴 생일잔치 보다, 만나다, 느끼다 발표력 부족 꼬리표를 어떻게 떼나? 킴스 파운데이션 캠프 만들고야 말거야 새옹지마가 따로 있나? 사춘기를 알리는 영화관 사건 회장이 되면 대학가기 힘들다? No! 크리스마스 파티도 팽개치게 만든 하버드 합격 발표 둥지를 떠나는 새 청출어람 하는 아이 06. 떡잎부터 다른 아이? “떡잎부터 다르니 잘 키워” 네 살에 혼자 햄버거를 사먹던 아이 경상도 사투리와 서울말 모두 척척 시간을 쪼개가며 특별활동을 하다 한 번 앉으면 5시간은 기본 음악을 통해 인내를 배우다 재능으로 봉사하다 운동이 준 선물 상위 1%보다 더 값진 상위 2% 아빠와의 대화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오후 2시 30분 이후는 특별활동을 위한 시간 캠프와 인터십으로 더 단단해지다 대학 순례 여행 에세이와 추천서로 하버드를 두드리다 엄마, 나 하버드로 갈거예요 지영이 이야기: 음악 대신 육사를 택하다 07. 슈바이처는 나의 꿈 책과 친구하렴! 영어 한마디 못하던 아이, 1년 만에 우등생 되다 머리가 아닌 엉덩이로 공부하다 장애인과 친구가 되다 음악을 즐기며 화끈하게 놀 줄도 아는 멋쟁이 꿈을 먹고 ?란다 여름방학 때마다 선교여행을 떠나다 하버드를 꿈꾸다 하버드를 가기 위한 고군 분투 2% 부족했던 인터뷰 대기자에서 합격자로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08. 노력파 언니와 톡톡 튀는 동생 \'첫 번째 이야기, 노력파 언니 그레이스\' 뉴욕 최고 주립대? 환상이 깨지다 89점 뛰어넘기 전략 ‘한 문제만 더 맞혀라’ 뒤늦게 여름 캠프에 참여하다 용감한 자에게는 장학금이 보인다 돌아서 제자리로 토요일은 SAT 시험 보고 맛난 아침 먹고 점수가 낮아 하버드에 합격했다고? 두 자매의 뜨거운 AP 사랑 그레이스 차석으로 졸업하다 저렇게 평범한 소녀가 하버드 생이라니 갈 길이 멀어 암담하다 돌멩이 하나로 새 두 마리를 잡다 칠전팔기를 즐기는 아이들 하버드 졸업해서 겨우 백화점 가니? \'두 번째 이야기, 톡톡 튀는 동생 크리스틴\' 달맞이 꽃을 위한 바이올린 연주 화끈하게 놀 줄 아는 공부벌레 운동을 싫어하는 아이가 수영에 도전한 이유 수석 놓치면 혼날 줄 알아 영어는 느낌이 올 때까지 반복하는 거야! 헤이 조! 선생님을 놀라게 하는 구나 일 년에 두 딸이 하버드에 합격하다 돈 못 버는 일 해도 돼? 책을 끝내며: 하버드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하버드를 보낸 부모들의 7가지 공통점 첫째,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않고 강점을 키워주었다 둘째, 마음을 읽는 공감 대화를 실천하였다 셋째, 질책보다 격려로 아이의 기를 살렸다 넷째,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강한 정신력을 키워주었다 다섯째, 어릴 때부터 좋은 습관을 길러주었다 여섯째,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였다 일곱째, 아이들의 인성 교육에 집중하였다 하버드를 들어간 아이들의 7가지 공통점 첫째, 학교 교육에 충실하였다 둘째, 우리는 모두 책벌레! 셋째, 모든 일에 적극적이다 넷째, 시간 관리의 고수들이다 다섯째, 단순한 공부벌레가 아니다 여섯 번째, 재능보다는 노력으로 성취하는 노력파! 일곱째,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다진솔한 경험을 통해 검증된 최고의 자녀 교육법, 하버드에 보낸 8인 부모들에겐 비밀노트가 있었다 이 책은 자녀를 하버드에 보낸 8인 부모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많은 부모가 자녀교육을 위해 올인하는 데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고민한다. 이 책을 보면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8명의 부모가 자녀를 교육한 방법은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모두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며 아이를 키웠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8인 부모의 자녀 교육법을 보면 마라톤이 연상된다. 자녀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어떻게 교육시키고 지원했는지를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단순한 이론이 아닌 진솔한 경험을 통해 검증된 자녀교육법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자녀를 바르고 크게 키우고 싶어 하는 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8인 부모의 자녀 교육법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원칙은 상당 부분 일치하지만 그 원칙을 자기 아이에게 적용하는 방법은 차이가 있다. 아이들마다 저마다 특징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겁이 많고 소심했던 아이, 워낙 장난이 심해 집중력이 약했던 아이, 조용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아이, 초등학교를 마치고 뒤늦게 미국으로 유학 가 고생했던 아이, 당돌하면서도 이기적이었던 아이 등 성향이 천차만별이다. 이런 아이들을 부모들이 어떻게 교육시켜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시켰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크다. 그 과정을 이해하면 내 아이에게 맞는 최고의 자녀교육법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다. 결과보다 과정에 주목하는 최고의 자녀교육 지침서 진정한 자녀교육은 부모 스스로의 성찰로부터 나온다 이 책은 부모들의 자기반성을 이끌어낸다. 자녀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만든다. 우리가 말하는 자녀교육은 돈 많이 들여 학원이나 과외를 시켜주고, 아이들이 더 많은 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전기사 역할을 하는 것이었음을 반성하게 만든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자녀를 크게 만드는 것도, 평범하게 만드는 것도, 망치는 것도 다 부모다. 따라서 제대로 자녀교육을 하고 싶다면 부모가 자기 자신부터 돌아봐야 한다. 혹시 아이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욕심을 아이에게 투영하고 있지는 않은지, 입으로만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혹시 결과로 아이를 평가하지는 않았는지, 정작 자신은 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만 강요한 적은 없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아이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이룬 하버드 꿈, 하버드생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세계의 수재들만 모인다는 하버드! 그 하버드에 입학한 학생들은 태어날 때부터 남달랐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생각이 바뀐다. 특별한 재능을 타고 나서가 아니라 그만큼 치열한 노력을 했기에 하버드라는 높은 고지에 깃발을 꽂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한국을 입시지옥이라 말하지만 미국도 만만치 않다. 하버드를 비롯한 명문대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치열하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점심을 굶어가며 그 시간에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고, 엄청난 과제와 공부량을 소화하기 위해 밤잠을 설치는 학생들이 허다하다. 공부를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가치를 인정받으며 살 수 있는 미국이지만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치열하게 공부할 수밖에 없는 것이 미국의 현실이다. 그 살벌하면서도 긴 과정을 아이 혼자서 감당하기는 어렵다. 크고 작은 고비들을 겪을 수밖에 없는데, 그때마다 아이들을 지켜준 것은 부모들이었다. 아이가 지치지 않고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는 부모들이 있기에 하버드에 입학할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자만이 높은 고지에 오를 수 있는 평범한 진리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하버드를 보낸 부모들의 7가지 공통점은 무엇일까? 하버드를 들어간 자녀들의 7가지 공통점은 무엇일까? 하버드를 보낸 8인의 자녀 교육법을 보면 부모들의 성향에 따라, 집안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 경제적인 이유 또는 필요가 없어서 학원을 보내지 않은 부모가 있는가 하면, 강남 대치동을 방불케 하는 열성으로 적극적으로 학원에 보낸 부모도 있다. 또 면학 분위기가 조성된 학교에 보내기 위해 이사를 감행하는 부모가 있는가 하면, 아이들을 위해 별로 해준 것이 없다는 부모도 있다. 그러나 하버드에 자녀들을 보낸 부모들에게는 공통점은 분명히 있었다. 공부는 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원칙을 갖고 아이들을 교육시킨 그들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하버드에 들어간 아이들은 겉모습부터 뭔가 다를 것이라고 ?각하지만, 언뜻 보기에는 주변에서 흔히 보는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모두들 공부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좌절을 하기도 하고, 사춘기를 겪었다. 그러나 이 아이들은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여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들만의 방법으로 어려운 과정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당당하게 하버드의 문을 열었다. 그들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프랜차이즈 현장의 모든 것
휴앤스토리 / 김진석 (지은이)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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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진석 (지은이)
오랫동안 외식업계에서 일해 온 경험을 살려 내 사업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정보를 전해준다. 가맹점 계약부터 마케팅, 인테리어, 매장 관리, 절세 전략, 폐점 및 분쟁 조정까지 프랜차이즈 사업 현장에서 퍼 올린 살아있는 사업 노하우를 만날 수 있다.Prologue 현장에서 경영을 말하다 PART 01 프랜차이즈 사업이란 무엇인가 Chapter 1 개념부터 정립하라 Chapter 2 경영 전략 없이 사업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 Chapter 3 운영 노하우 PART 02 가맹 본사 vs 가맹점 Chapter 1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Chapter 2 본사 및 가맹점 준수 사항 Chapter 3 본사와 가맹점 갈등은 반드시 발생한다 Chapter 4 분쟁이 일어나는 원인 Chapter 5 가맹 분쟁 조정 절차 PART 03 가맹점 확산 프로세스와 교육 과정 Chapter 1 영업의 핵심 Chapter 2 가맹점 오픈 시 필수적 숙지 사항 Chapter 3 프랜차이즈는 교육 사업이다 PART 04 메이저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가는 길 Chapter 1 메이저 프랜차이즈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 요건 Chapter 2 경영 실적 제대로 보고받고 있는가 Chapter 3 시스템 진단을 해야 하는 이유 PART 05 인재 양성과 효율적인 조직 체계 Chapter 1 기업에 인재가 필요한 이유 Chapter 2 일반 기업과 프랜차이즈 조직의 차이 PART 06 절세 전략 Chapter 1 가맹점 세무 상식 PART 07 CEO가 갖추어야 할 수칙 Chapter 1 바람직한 프랜차이즈 CEO는? epilogue 가맹사업은 본사와 가맹점이 톱니바퀴처럼 함께 움직이도록 시스템화해야 한다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에서 실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장의 모든 것들을 있는 그대로 정리하였다. 기존 프랜차이즈 관련 서적과는 판이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내용 위주로 다루었다. 메이저급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촉탁 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이 되기까지 겪은 현장 사례와 전문 경영인으로 종사하면서 겪은 경험과 변화된 프랜차이즈 시장 상황에 부합하는 본사와 가맹점 역할, 구성원의 직무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본사마다 여건과 환경, 시스템이 다소 다르기는 하겠지만, 본사와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현실적인 내용들을 바탕으로 표현하였기에 어떤 직책과 어느 분야에서 근무하더라도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 있는 분, 자영업자, 프랜차이즈 CEO를 꿈꾸는 분, 메이저급 프랜차이즈 CEO가 되고 싶은 독자들에게 프랜차이즈 사업 현장의 모든 것을 전한다. 이 책은 이론보다 현장 실무를 위주로 기술했다. 오랫동안 외식업계에서 일해 온 경험을 살려 내 사업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정보를 전해준다. 가맹점 계약부터 마케팅, 인테리어, 매장 관리, 절세 전략, 폐점 및 분쟁 조정까지 프랜차이즈 사업 현장에서 퍼 올린 살아있는 사업 노하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브랜드 경쟁력은 좋은데 일방통행의 본사 정책과 미흡한 가맹점 관리로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해 한순간에 브랜드 가치가 무너져 가맹사업이 어렵게 되고, 가맹점 확산이 수월하지 못해 현상 유지에 급급한 본사로 전락하는 것을 주위에서 자주 보아왔다. 날마다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이 생기고 없어지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현장의 생생한 사례들을 숙지하고 현업에 접목시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바라는 마음이다.프랜차이즈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맹점 수익이 발생하여 가맹점으로부터 입소문이 나게 해야 한다. 이런 부분이 전제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본사 정책도 무의미할 수밖에 없다. 가맹점에서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브랜드는 사업 자체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기에 그 이후의 정책과 실천은 무용지물이 된다.예비 창업자가 매장을 오픈해 한 사이클, 즉 사계절을 운영하여 초기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야 브랜드 경쟁력이 생겨 가맹점 확산이 잘되게 되어 있다.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메이저 프랜차이즈로 진입하는 것이 생각처럼 결코 용이하지 않다. 반짝하다가 없어지든지 현재의 위치에서 머무르다가 퇴보하기 십상이다. 훌륭한 아이템을 선정해 강력한 슈퍼바이저 체제를 구축하고,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실행력을 높여 목표와 비전을 달성해 나가야 한다.본사와 가맹점이 일심동체가 되어 서로 맞물려 돌아가야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책무를 이행해야 가능하다. 같이 움직여서 함께 가야만 상호 목적을 이룰 수 있다.프랜차이즈 본사 구성원으로 종사하면서 맡은 직무를 수행하다가 부족한 일처리로 불필요한 시간과 자금을 낭비하여 후회와 아쉬움을 금치 못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보아왔다. 이 책에 수록한 내용을 숙지하여 현업에 적용해 효율적인 업무 처리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위즈덤하우스 / 빈센트 반 고흐 (지은이), 신성림 (옮긴이) /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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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지은이), 신성림 (옮긴이)
태양의 화가, 영혼의 화가라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들을 묶은 책이다. 그는 지독한 가난, 고독, 예술에 대한 끝없는 집착, 발작, 요절 등으로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극적이고도 고통스런 삶을 살며 강렬한 작품을 남겼다. 장은 모두 7개의 장으로 나뉜다.고흐는 처음 구필화랑에서 일하기 시작한 후로, 습작기간을 거쳐 자연의 색, 태양의 빛을 찾아다니며 거처를 여러 번 옮겼다. 이 책은 그 시기와 지역을 구분해 하나하나 장으로 엮은 것이다. 테오의 편지를 포함한 40여 통의 편지와 그림들이 추가로 실려 있고, 편지에 언급한 그림이나 각 시기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더했다.고흐는 1872년 8월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동생 테오와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그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는 무려 668통이나 된다. 그 밖에도 어머니, 동료인 고갱, 베르나르, 라파르 등에게 띄운 편지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반 고흐의 고통스러웠던 인생유전 그리고 찬란했던 미술작품의 비밀을 그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게 해준다.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감상적이고 우울한 것이 아니라 뿌리 깊은 고뇌다. 내 그림을 본 사람들이, 이 화가는 정말 격렬하게 고뇌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의 경지에 이르고 싶다. 어쩌면 내 그림의 거친 특성 때문에 더 절실하게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의 모든 것을 바쳐서 그런 경지에 이르고 싶다. 그것이 나의 야망이다. _ 〈조용한 싸움〉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 그리고 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황야의 오솔길에 서 있는 아버지를 그리는 일이다. 히스로 뒤덮인 갈색의 황야를 좁고 하얀 모래길이 가로지르고, 그 위에 엄격하게 보이는 개성적인 인물이 서 있는 모습으로. 하늘은 조화롭고 열정이 담겨 있어야 한다. 또, 아버지와 어머니가 가을 풍경 속에 서로 팔을 끼고 있는 그림도 그리고 싶다. 줄지어 서 있는 작은 너도밤나무 숲과 낙엽을 배경으로 해도 좋겠지. _ 〈조용한 싸움〉 우리는 노력이 통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림을 팔지 못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고갱을 봐도 알 수 있듯 완성한 그림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일도 불가능하니. 아주 중요한 그림으로 얼마 안 되는 금액을 빌리지도 못하다니. 이런 일이 우리 다음에도 계속될까 두렵다. 다음 시대의 화가들이 더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발판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무언가 이루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_ 〈내 영혼을 주겠다〉
엄마와 떠나는 행복한 체험학습 교과서
행복한미래 / 박점희 글 /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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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놀이
박점희 글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50가지 포트폴리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강조하고 있고. [체험학습]과 함께 [창의적 체험활동]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 책은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해 쓴 책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단순히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라 손으로 그리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교육을 넘어, 창의성와 인성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강조하는 [체험활동]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체험학습]을 자율활동의 영역으로 제시하고, 이 이외에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 연계성이다. 체험학습을 할 때 교과서와 어떻게 연계하는 것이 좋은지를 알려주고 있다. 체험학습 주제와 관련되어 교과서 속에서는 어떤 것을 익히게 하고 있는지, 교과서 내용을 어떻게 체험하면 도움이 되는지를 제시한다. 이와 함께, 자율활동과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과 관련된 50가지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입과 대입 전형에서 중요성이 커진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할 수 있다. | 프롤로그| 엄마와 함께하는 체험학습이 자녀의 지식을 넓힌다 0부. 창의적 체험학습, 입학사정관제로 가는 필수 코스 1.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놀라운 토요일’ 만들기 2. 창체 에듀팟 그것이 알고 싶다 3. 자율활동, 교과서 밖에서 지식을 쌓는 체험학습 4. 동아리활동, 창의력과 협동심의 베이스캠프 5. 봉사활동, 세상을 배우는 가장 큰 배려 6. 진로활동, 지금은 진로 시대 7. 창의적 체험학습을 성공으로 이끄는 7가지 1부. [자율활동] 역사 체험학습,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만나다 1. 박물관이 살아 있다 :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창체 보고서] 살아 있는 박물관을 비교하며 쓰는 보고서 2.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다 : 암사동 선사주거지 [창체 보고서] 과거를 시간여행하고 만드는 역사 신문 3. 오늘의 위인과 어제의 위인을 만나다 : 현충사 [창체 보고서] 위인과 함께하고 만든 병풍 책 4. 독립의 현장에서 만세를 외치다 : 독립기념관 [창체 보고서] 독립의 현장을 시간의 순서대로 쓰는 보고서 5. 경주에서 세계유산을 보다 : 신라 역사과학관 [창체 보고서] 세계 유산이 된 경주를 알리는 글(광고) 6. 옛 사람들과 도읍지 여행을 떠나자 : 백제 문화 단지 [창체 보고서] 도읍지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쓴 사진 글쓰기 7. 옛날 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살았을까 : 낙안읍성 민속마을 [창체 보고서] 민속마을 옛 사람들의 느낌 살린 보고서 2부. [자율활동] 자연 체험학습, 자연 속에서 나를 발견하다 1.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서쪽으로 간 까닭은 : 정동진해변 [창체 보고서] 새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쓴 기사 형식 보고서 2. 화력한 동물의 사계 : 에버랜드 주토피아 [창체 보고서] 화려한 동물의 세계를 모은 동물 스크랩 3. 서서 자는 나무와 아름다운 꽃 이야기 : 아침고요수목원 [창체 보고서] 나무와 꽃 이야기 담은 멀티플 북 4. 자연이 주는 특별한 선물 : 보성녹차마을 [창체 보고서] 자연이 준 선물을 체험하고 지도에 표시하는 보고서 5. 살아 숨 쉬는 정화 시설을 발견하다 : 서해안 갯벌 [창체 보고서] 살아 있는 정화 시설에 사는 것들을 담은 깃발 책 6. 나의 별자리는 언제 볼 수 있을까 : 별마로천문대 [창체 보고서] 별자리를 통해 알아본 태양계 책 7. 철새와 텃새따라 떠나는 생태 여행 : 우포늪 생태관 [창체 보고서] 철새 따라 찍은 사진을 활용한 탐조 보고서 3부. [자율활동] 문화 체험학습, 문화로 사회와 소통하다 1. 허난설헌에게 양성평등을 배우다 :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창체 보고서] 허난설헌을 통해 알게 된 양성평등 주장 글쓰기 2. 오지에서 배우는 세계 문화 체험 :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 [창체 보고서] 세계 문화를 체험하고 만든 지구촌 소식 담은 책 3. 도시와 농촌의 삶과 생활 : 송천 떡 마을 [창체 보고서] 농촌 생활 이야기를 담은 고장 신문 4. 시장에서 경제 원리를 배우다 :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창체 보고서] 시장 경제를 표로 나타낸 조사 보고서 5. 천재 에디슨의 과학을 만나다 : 참소리축음기 에디슨과학박물관 [창체 보고서] 천재 에디슨의 과학을 만나 쓴 발명 계획서 6. 문화랑 예술이랑 함께 놀다 : 예술의 전당 [창체 보고서] 문화와 예술을 글과 그림으로 나타내는 보고서 7. 지구수비대, 병을 앓고 있는 지구를 부탁해! : 팔당전망대 [창체 보고서] 지구의 환경문제를 지도에 표시하는 환경 보고서 4부. 동아리활동, 창의력과 협동심의 베이스캠프 1 나에게 맞는 동아리 찾기 2 학술활동 동아리 3 문화 예술 동아리 4 스포츠활동 동아리 5 실습노작활동 동아리 6 청소년 단체활동 5부. 봉사활동, 세상을 배우는 가장 큰 배려 1. 나에게 맞는 봉사활동 찾기 2. 교내 봉사 활동 3. 지역 사회 봉사활동 4. 자연환경 보호활동 5. 캠페인 활동 6. 재능 기부 6부. 진로활동, 지금은 진로 시대 1. 자기이해와 심성 계발, 그리고 각종 진로 검사 2. 진로정보 탐색활동 3. 진로계획활동 4. 진로체험활동 5. 진로를 위한 책 읽기 6. 자기소개서 | 에필로그|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주세요엄마를 위한 엄마표 체험학습 교과서 체험학습은 아이 혼자서 할 수 있는 ‘학습’이 아니다. 그 체험이 자기 것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함께 보고, 함께 듣고, 함께 생각을 나눌 사람이 필요하다. 그 사람은 바로 아이를 끝까지 지도할 [엄마]여야 하며, 엄마가 [멘토]가 되어 자녀의 체험활동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엄마가 체험학습을 어떻게 준비하고, 완성하는지를 안내하는 체험학습 교과서이다.체험학습지에서 엄마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것은 특정한 장소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주제로 접근하여 주제에 대해 엄마와 자녀가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지를 제시한다. 교과서 속의 체험학습, 교과서 밖의 체험학습 체험학습은 교과 공부의 연장이고, 교과서와의 연계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교과서와 연계된 체험학습을 어떻게 해야 할까? 역사 체험학습 중의 하나인 독립기념관을 방문한다고 할 때 엄마는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막막하다. 이 책은 이런 엄마들의 고민을 깔끔하게 해결해주고 있다. 교과서에서 나오는 독립과 관련된 교과 내용을 학년과 과목을 표시하여 교과 연계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고, [교과서 속의 이야기] 코너를 통해 교과 내용을 정리해준다. 이런 방식으로 교과서 속의 체험학습과 교과서 밖의 체험학습을 연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50가지 포트폴리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제시하고 있는 자율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의 4가지 분야에서 50가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체험학습 보고서를 비롯하여 병풍 책, 깃발 책, 멀티플 북, 탐조보고서 등을 통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전국 구석구석 체험학습지도 수록 엄마는 아이와 함께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떠올려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체험학습지는 2~3곳 정도이다. 인터넷에서 장소를 찾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전국 체험학습 지도]이다. 이 책에서는 체험학습을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지를 전국 지도와 체험학습지 명칭을 표기하여 알려주고 있다.
김충원 수채화 수업
진선아트북 / 김충원 (지은이) /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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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김충원 (지은이)
수채 물감으로 그림 그리는 법을 알려 주는 친절한 수채화 안내서이다. 기본 도구인 붓과 팔레트 사용법부터 물의 농도에 따른 채색 방법, 그러데이션, 입체 표현 방법 등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수채 물감을 다루는 법을 안내한다. 다양한 수채화 보기를 통해 그리는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채화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드로잉 아티스트로서 수많은 미술 교재를 집필한 김충원의 지난 30년의 노하우를 집약해 수채화 그리기가 더욱 수월해진다.시작하기 전에 수채화에 대하여 Chapter 1 수채화의 기초 붓과 팔레트에 대하여 종이에 대하여 그 밖의 준비물 붓과 팔레트 사용법 첫 번째 연습 두 번째 연습 바림 연습 1 바림 연습 2 형태 표현 연습 1 형태 표현 연습 2 색깔 표현 연습 1 색깔 표현 연습 2 동그라미 그리기 입체 표현 연습 Chapter 2 일러스트 수채화 Chapter 3 무엇을 그릴까? Wet on Wet 정물 그리기 Wet on Wet 동물 그리기 Wet on Dry 꽃과 소품 그리기 윤곽선 채색하기 나무 그리기 풍경 그리기 다양하게 그리기어른과 아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수채화 그리기 #수채화 #김충원 #그림그리기 #수채물감 #취미 수채 물감으로 즐기는 즐거운 수채화 수업 수채화를 시작하는 가장 쉬운 수채화 안내서! 《김충원 수채화 수업》은 수채 물감으로 그림 그리는 법을 알려 주는 친절한 수채화 안내서이다. 기본 도구인 붓과 팔레트 사용법부터 물의 농도에 따른 채색 방법, 그러데이션, 입체 표현 방법 등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수채 물감을 다루는 법을 안내한다. 다양한 수채화 보기를 통해 그리는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채화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드로잉 아티스트로서 수많은 미술 교재를 집필한 김충원의 지난 30년의 노하우를 집약해 수채화 그리기가 더욱 수월해진다. 수채화에 가장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는 수채화 기본서 수채화는 수채 물감과 물을 사용해 채색하는 그림이다. 물과 물감을 섞어 색을 만들고 붓에 묻혀 종이에 그리는 일련의 과정은 기본적인 수채 표현 기술을 필요로 한다. 물의 농도와 종이의 성질, 붓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너무나 다른 느낌으로 그려지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수채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김충원 수채화 수업》은 까다롭게 여겨지는 수채화를 처음 시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책이다. 수채화의 기초 이론부터 완성된 작품을 그리는 과정까지 차근차근 친절하게 설명해 수채화를 시작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의 사람이 따로, 또 같이 즐길 수 있는 책이다. 《김충원 수채화 수업》은 지난 30여 년 동안 전 국민의 미술 멘토가 되었던 책 <김충원 미술교실> 시리즈를 토대로 새로운 내용을 더하고 대상의 폭을 넓혀, 어른과 아이 모두 쉽고 재미있게 그리기를 배우는 <누구나 쉽게 하는 김충원 미술 수업> 시리즈로 탄생하였다. 일반인은 물론 부모와 아이, 교사 모두가 즐기며 그릴 수 있도록 아주 기초적인 내용부터 전문적인 이론까지 세세하게 소개하여 온 가족이 즐기기에 유용하다. 기초부터 응용까지 한 권으로 시작하는 수채화! 《김충원 수채화 수업》은 1장에서 수채화를 그리는 도구 설명부터 기초적인 채색 방법, 그러데이션(바림), 형태 표현 등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간단하고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는 다양한 일러스트를 수채화로 그리는 방법을 알려 준다.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작은 그림을 주로 실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3장에서는 젖은 종이 채색 기법(Wet on Wet), 마른 종이 채색 기법(Wet on Dry) 두 가지 기본적인 채색 방법을 토대로 인물, 동물, 소품, 풍경 등 다양한 소재를 완성도 있게 그리는 방법을 다룬다. 마술 같은 색채가 붓 끝에서 피어나는 순간! 《김충원 수채화 수업》은 물과 물감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종이가 물감을 어떻게 머금고 발색하는지를 다양한 보기 그림을 통해 배우는 수채화 교과서다. 간단한 붓질로 쓱쓱 완성할 수 있는 작은 일러스트 그림부터 연필이나 펜으로 스케치하고 꼼꼼하게 채색하는 완성도 있는 수채화까지 다양한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그림 사이사이에 한 번쯤 알아 두어야 할 팁을 자세히 일러두어 수채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완성된 그림을 그리지 않더라도 물감과 물을 섞고 원하는 색을 채색하는 작업에서부터 창작 활동은 시작된다. 붓을 들고, 종이 위를 자유롭게 채색해 보자. 물과 물감이 만나 그려지는 아름다운 수채화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무스펙 인간
하모니북 / 장기웅 (지은이)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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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북
소설,일반
장기웅 (지은이)
4년제 지방 캠퍼스, 무스펙, 무자격증, 무희망이었던 청년이 대기업에 입사해 해외 주재원, 그리고 브랜드 GM이 되었다! 해외 근무 10년 동안의 찐 스토리! 단 한 순간도 쉬워 본 적 없던 취업, 막상은 망설여지는 이직, 그리고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경험해보고 싶은 해외 주재원. 그 모든 미생들의 공감대와 돌파구가 이 책에 담겨있다.프롤로그 무스펙 인간, 대기업 주재원까지 1장. 거지조차 부러웠다 #선택받은 중국어 #팅부똥 유학일기 #안 하는 것이 더 힘들다 2장. ‘더 큰’ 회사 #결과가 선택을 판단한다 #더 크다는 의미 3장. 세상에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 #산전수전 #공중전 #개똥이 약에 쓰려면 없는 이유 4장. 좋은 선택은 없다 #슬기로운 신입 생활 #전략적 어필 #내가 지방 출신이라서? #구덩이에 나무를 심어봤다 #팥빙수가 날려버린 갈증 #나? 강남다니는 남자야! #미션클리어 #싱가포르가 여기서 왜 나와? #결과가 선택을 판단하니까 5장. 다시는 주재원을 하고 싶지 않았다 #오묘한 나라 싱가포르 #무늬만 주재원 #멀티플레이어의 역설 #새 식구를 찾습니다 #1호점 자리=성공 키워드 #빅딜(Big Deal) #스몰딜(Small Deal) #감을 믿어라 #왜 항상 버텨야만 하나? #사람은 변화를 싫어한다 6장. 다시 주재원이 될 줄 몰랐다 #싱가포르가 여기서 왜 또 나와? #슬기로운 이직생활 #싱가포르 프로젝트 리더 #다시 주재원이 되고 있었다 #멍청하진 않으니까 #개봉박두 #홀로서기 #나무를 심지 않았다 #내가 왜? #둘 중 한 명은 바보 #글로벌 기업의 기준이 뭔데? #고개 숙이지 마라 #갈림 길에 섰던 순간 #마지막 숙제 7장. 주재원이 되어 돌아오다 #중국, 재회 #다르지만 같았다 #소가 쟁기를 끈다? #그와 그녀의 사정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길을 향해 에필로그 : 잘 놀다 갑니다4년제 지방 캠퍼스, 무스펙, 무자격증, 무희망이었던 청년 대기업에 입사해 해외 주재원, 그리고 브랜드 GM이 되었다! 해외 근무 10년 동안의 찐 스토리! 단 한 순간도 쉬워 본 적 없던 취업, 막상은 망설여지는 이직, 그리고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경험해보고 싶은 해외 주재원. 그 모든 미생들의 공감대와 돌파구가 이 책에 담겨있다. “학벌은 바뀔 수 없는 내 혈액형과 같았다. 그래서 나는 수혈을 택했다.” 한 번 만들어진 학벌은 혈액형처럼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경험’이라는 피를 수혈해야만 했다. 하지만 경험이라는 것을 수혈하는 과정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 왜냐하면 지금 하고 있는 경험들이 정말 유용하게 쓰일까? 지금 쓸데없는 일에 시간 낭비를 하는 건 아닐까? 라는 내 스스로의 의문과 주변 시선들이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세상에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 다만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경솔한 편견만 있을 뿐이다.” 다행히 세상엔 쓸데없는 경험이 없었다. 제가 경험하는 그 순간조차 쓸데없다고 생각됐던 모든 경험들이 유용하게 쓰이며 빈약하기 그지없는 제 스펙을 수혈해 주었다. 어떤 경험을 어떻게 꺼내쓰며 수혈에 성공했는지 그 일화를 모두 담았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는 이유를 알아냈다. 바로 똥을 싸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랬다.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 확실하지 않은 것에 대한 머뭇거림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드는 병마와 다를 게 없었다. 어릴 때부터 미래는 언제나 불확실했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은 항상 확실치 않았다. 앞으로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행해야 한다. 지금부터 실행하라. 그래야 개똥이 약에 필요할 때 여러분 앞에 있을 것이다. 그래서 중국어를 쓰고 사는 것보다 한국어를 쓰지 않고 사는 것이 더 힘들었다. 이것은 마치 당신이 연인에게 그녀가 좋아하는 꽃을 선물해 주기는 쉽지만 그녀가 싫어하는 담배는 끊기 어려운 것과 같다. 결국 해야 할 것을 하는 것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몇 배는 더 힘겹다는 것이다.중국을 모를 때, 중국인을 접하지 않았을 때는 나 역시 중국을 무시했다. 중국은 위험한 나라이고 중국인은 무례하고 무식한 행동을 일삼는 수준 낮은 사람들이라는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중국에 와서는 중국 거지조차 부러웠다. 길거리의 유아나 어린이들도 존경스러웠다. 왜냐면 그들이 나보다 중국어를 잘하기 때문이었다. 한국에서는 받지도 않던 전단지도 받아와 집에서 교재 삼아 공부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모든 존재가 스승이었고 나보다 더 우월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거대한 산을 넘었다.- ‘안 하는 것이 더 힘들다’ 중에서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는 것이 아니라 똥을 안 싸려고 하기 때문에 약으로 쓸 똥조차도 없는 것이다.우리는 종종 지금 당장은 쓸데없는 일이라고 생각되던 것이 나중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는 사례를 보곤 한다. 쓸데없이 기타나 매고 다니고 길거리에서 노래나 한다는 핀잔을 받던 버스커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 일약 스타가 되는 사례도 그중의 하나다. 세상에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 다만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경솔한 편견만 있을 뿐이다.- ‘개똥이 약에 쓰려면 없는 이유’ 중에서
초등 수업을 살리는 미술 레시피 101 세트 (전2권)
천재교육 / 같이교육 글.그림 / 20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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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같이교육 글.그림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미술 활동을 그리기, 만들기, 꾸미기, 전통, 감상의 5개 영역으로 나누어 선생님과 학생, 부모님과 학생이 즐겁게 미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실제 수업에서 쓴 사진 자료를 크게크게 보여주면서 수업(활동)의 목적, 방법까지도 자세히 담고 있으며 미술 활동을 다르게 응용할 수 있는 방법과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후기를 기록해 누구나 자신만의 수업으로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1권 1. 그리기 미술 레시피 2. 만들기 미술 레시피 2권 1. 꾸미기 미술 레시피 2. 전통 미술 레시피 3. 감상 미술 레시피 ①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량인 시각화 능력을 키워주는 레시피 ② 다른 교과와 연계되는 창의융합 레시피 ③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며 따라하는 신나는 미술 활동 레시피 1. 미술 활동은 추상적인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대상으로 시각화하는 과정 ▷[수업을 살리는 미술 레시피 101]은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영양가 높은, 미술로 만든 요리를 다양하게 소개합니다. 다양한 미술 재료를 탐색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표현의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자신이 생각한 형태를 그리거나 만드는 활동은 추상적인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대상으로 시각화하는 과정입니다. 학생들은 스스로의 목표를 세우고 완성해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선택과 결정을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기주도적 능력과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2. 5가지 영역으로 만들어내는 창의성과 상상력 레시피 ▷쓱싹~ 쓱싹! 그리기 레시피 그림은 생각을 표현하는 또다른 언어도구입니다. 머릿속의 무한 상상이 손끝에서 피어나 행복 교실을 만드는 그리기 미술 레시피~~! ▷뚝딱~뚝딱! 만들기 레시피 주변의 사물을 찢고 오리고 붙여보세요~ 내가 생각한 대로 뚝딱뚝딱 만들다 보면 온갖 고민이 멀리멀리 날아가는 시원한 만들기 미술 레시피~~! ▷알록~ 달록! 꾸미기 레시피 마구 샘솟는 아이디어를 뽐내며 나만의 개성을 담아 꾸며 보세요. 새롭게 생각하고 다양하게 응용해보는 꾸미기 미술 레시피~~! ▷어얼~쑤! 전통 레시피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하나씩 하나씩 만들고 그리고, 붙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전통 문 양과 사물을 이해하게 되는 전통 미술 레시피~~! ▷반짝! 반짝! 감상 레시피 미술 작품, 어렵지 않아요~~! 미술 작품과 나의 생각을 이어서 주변 사물로 표현해 보면 훌륭한 나만의 명작 탄생! 미술이 더 재미있어지는 감상 미술 레시피~~! 3. 창의융합 수업도 뚝딱! 다른 교과 연계하기 ▷국어, 수학, 과학, 음악 등의 다른 과목과도 연계되어 다양하게 활동을 할 수 있어요~ 다른 교과와 연계하여 수업을 재구성해 볼 수 있도록 추천 교과와 내용을 제시하여 창의 융합 학습을 지향하였습니다. 4. 사랑 가득한 엄마도, 열정 가득한 새내기 선생님도 ~~ ▷실제 활동하는 모습을 커다랗고 상세하게 제공해 주고, 활동의 목적과 방법, 준비물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그대로 따라하는 것처럼 쉬우니까~ 특정한 이론이나 오랜 노하우가 없어도 누구나 미술 활동 전문가랍니다. 출판사 리뷰 초등 학교 수업은 교육과정에 따라 교사용 지도서를 보고,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가르쳐주면 된다 교실에서의 실제 수업은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을 통한 연구와 학습 자료 재구성으로 이루어집니다. 선생님, 오늘 미술시간에 뭐 해요 어쩌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활동을 하게 되면 학생들의 얼굴에는 괴롭다는 표정이 역력해집니다. 선생님은 미술 시간이 학생들 스스로 마음껏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선생님은 미술 실력에 상관없이 학생들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미술 시간을 즐기길 바랍니다. 하지만 계획한 대로 활동이 진행되지 않으면 속상하기도 하고 미술 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엄마도 우리 아이의 감성 발달을 위해 아이와 교감하며 무엇인가를 같이 하고 싶지만 그러한 소재를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창의융합적이고 감성발달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 열여섯 분이 뭉쳤습니다. 학생들이 행복을 그리고, 만들고, 꾸밀 수 있는 미술수업 안내서를 만들었습니다. 어느 특정한 이론이나 오랜 노하우가 있어야 할 수 있는 활동이 아닌, 마치 옆반의 교실을 보고 따라서 해 보는 것 같은 구체적인 미술 수업 자료를 준비하였습니다. [수업을 살리는 미술 레시피 101]은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와 아이가 직접 미술 활동의 요리사가 되어 자신의 특색있는 색깔을 표현하며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안내서입니다. 아이와의 소통을 통한 교감을 갖고, 아이들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도록하는 감성 발달 미술 놀이 자료집 [수업을 살리는 미술 레시피 101] ! 선생님과 학부모님께 도움을 드리는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수업을 살리는 미술 레시피’는 선생님만을 위한 무료 교수학습 지원 서비스인 T셀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꼭두각시 살인사건
북플라자 / 다니엘 콜 (지은이), 유혜인 (옮긴이) /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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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다니엘 콜 (지은이), 유혜인 (옮긴이)
에밀리 백스터 경감은 봉제인형 살인사건과 그녀의 친구 윌리엄 ‘울프’ 폭스가 실종된 충격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또 다른 잔인한 사건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지만, 봉제인형 살인사건의 모방범죄가 발생하는 바람에 뉴욕으로 파견된다. 뉴욕 브루클린 다리에는 한 남성의 시체가 뒤틀린 자세로 매달려 있고 가슴에는 ‘미끼’라는 단어가 깊이 새겨져 있었다. 반면, 자살한 가해자의 가슴에는 ‘꼭두각시’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었다.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영국과 미국에서 발생한 끔찍한 연쇄 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백스터는 지난 수년 간 자신을 사로잡았던 슬픔과 두려움을 극복해야만 하는데….프롤로그 1. ~ 40. 에필로그‘미끼’라는 단어가 새겨진 피해자, ‘꼭두각시’라는 단어가 새겨진 가해자! 에밀리 백스터 경감은 봉제인형 살인사건과 그녀의 친구 윌리엄 ‘울프’ 폭스가 실종된 충격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또 다른 잔인한 사건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지만, 봉제인형 살인사건의 모방범죄가 발생하는 바람에 뉴욕으로 파견된다. 뉴욕 브루클린 다리에는 한 남성의 시체가 뒤틀린 자세로 매달려 있고 가슴에는 ‘미끼’라는 단어가 깊이 새겨져 있었다. 반면, 자살한 가해자의 가슴에는 ‘꼭두각시’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었다.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영국과 미국에서 발생한 끔찍한 연쇄 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백스터는 지난 수년 간 자신을 사로잡았던 슬픔과 두려움을 극복해야만 하는데….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2016년 런던 도서전 최고의 화제작! 영국,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등 주요 선진국 포함 32개국 번역 출간! 영국TV 드라마화 제작 확정! 2016년 4월 런던 도서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소설 《봉제인형 살인사건》시리즈는 다니엘 콜의 데뷔작으로서 영국, 미국, 독일, 일본을 포함한 32개국에서 출간되었고, 치열한 경쟁 끝에 《데렐 가족》을 히트시킨 ITV社가 TV판권을 획득했다. 《꼭두각시 살인사건》은 생동감 있는 묘사, 입체적인 캐릭터, 치밀하고 절묘한 플롯,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긴장감 넘치는 구성으로 첫 문장에서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단숨에 읽게 만드는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추리스릴러 소설의 대가의 반열에 오른 레이첼 애보트나 M. J. 알리지 같은 작가들도 다니엘 콜의 등단을 새로운 천재 작가의 탄생이라며 치켜세웠다. 신체의 여섯 부위를 바늘과 실로 꿰매 이어 붙인 살인사건이라는 섬뜩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 1
휴머니스트 / 정민, 박수밀, 박동욱, 강민경 지음 / 200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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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소설,일반
정민, 박수밀, 박동욱, 강민경 지음
일상적으로 쓰는 낱말들의 뜻과 그 속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익히며 자연스레 한자를 배우는 책이다. , 등의 저자 정민과 EBS 한자교양 프로그램 '한자야 놀자'의 진행을 맡고 있는 박수밀 등이 함께 썼다. 1권은 '생활과 한자'를 부제로 우리 생활 속의 한자말들을 찾아 그 뜻과 유래를 살펴본다. '어영부영', '주책', '애비', '물색' 등등 미처 생각지 못했던 말들의 한자 어원을 발견하는 즐거움과 함께, 사람의 몸, 마음, 생로병사 등과 관련한 한자어들을 익힐 수 있다. 2권은 '문화와 한자'를 부제로, 숫자와 색깔, 동물이나 식물에 연관된 낱말에서부터 의식주와 문화, 각종 제도와 생활, 예술, 과학 등과 관련한 한자들을 익힌다. 부록으로 시사용어사전도 수록되어 있다. 매 장 끝에는 특별코너를 두었다. 1권의 특별코너는 '문자여행'으로 한자의 글꼴 변화를 도판으로 볼 수 있고, 2권의 코너는 '옛 그림 읽기'로 한자의 원리로 옛 그림을 읽는 독화법을 제시한다. 일반적인 한자 교과서나 학습서와 달리 한자를 익히는 개념의 책이 아니라, 늘 쓰던 말에서 한자를 발견하고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대안 교과서'이다. 다양한 구성으로 지루하지 않게 배려했으며, 다수의 도판으로 볼거리도 마련해 두었고, 편안한 설명투로 한자 익히기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청소년에서부터 한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까지 두루 읽을 수 있다.1권 생활과 한자 머리말 한자, 문화를 읽는 힘 서설 한자란 무엇인가? · 문자 여행1-선사 시대 암각화(岩刻畵) 一 생활 속의 한자 1. 의미가 담긴 말 사냥매의 꼬리표, 시치미 / 어처구니가 없으면? / 신랑감 물색(物色) / 짐작(斟酌)을 잘해야 2. 유래가 있는 말 삼수갑산(三水甲山)과 산수갑산(山水甲山) / 흥청망청(興淸亡淸)의 결과 / 어영부영하다 보니 / 울면 이비야(耳鼻爺)가 잡아간다 · 한자와 문화1-천자문(千字文) 이야기 3. 모르고 쓰는 말 창피한 이유 / 미련을 못 버리는 까닭 / 흐지부지되고 나면? / 가게는 임시로 지은 집 4. 잘못 알고 쓰는 말 삼계탕과 영계 백숙 / 숙맥과 바보 / 주책은 술의 책임? / 하룻밤에 쌓은 만리장성? · 문자 여행2-거북 껍데기에 쓴 글자, 갑골문(胛骨文) 二 말 말 말 1. 말의 종류와 무게 식언(食言), 뱉은 말을 삼키다 / 지혜가 담긴 말, 잠언(箴言) / 감언(甘言), 꿀처럼 달콤한 말 / 그럴듯한 말, 궤변(詭辯) · 한자와 문화2-담장 위에 새긴 글자 2. 세 치 혀의 무서움 남의 입에 오르는 구설수(口舌數) / 장광설(長廣舌), 길게 늘어놓는 말 / 이랬다저랬다 하는 횡설수설(橫說竪說) / 유언비어(流言蜚語), 날아다니는 말 3. 욕설에 담긴 뜻 경(?)을 칠 놈 / 급살(急煞)을 맞으면 / 염병(染病)은 장티푸스 / 병신(病身)이 육갑(六甲)한다? · 문자 여행3-청동기에 새긴 금문(金文) 三 우리 몸과 한자 1. 얼굴 위의 한자 면목(面目) 없는 일 / 째려보는 백안시(白眼視) / 흰 눈썹, 백미(白眉) / 비조(鼻祖), 최초의 시작 · 한자와 문화3-와당(瓦當)의 표정 2. 신체와 한자 소중한 신체(身體) / 뛰어난 솜씨, 고수(高手) / 비견(比肩), 어깨를 견주다 / 품은 생각, 복안(腹案) 3. 신체 내부 기관과 한자 골수(骨髓)에 사무치다 / 서늘해진 간담(肝膽) / 한심(寒心), 심장이 차가워지면? / 애끊는 단장(斷腸) · 문자 여행4-돌에 새긴 전서(篆書) 四 우리 몸과 한자 1. 기쁨과 슬픔 희희낙락(喜喜樂樂)하다 보니 / 손뼉치며 웃는 박장대소(拍掌大笑) / 슬픔과 비애(悲哀) / 기우(杞憂)와 노파심(老婆心) · 한자와 문화4-글자로 그린 그림 2. 사랑의 표현 금슬(琴瑟) 좋은 부부 / 하나 되는 사랑, 비익조(比翼鳥)와 연리지(連理枝) /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의문망(倚門望) / 임 향한 일편단심, 규심(葵心) 3. 우정과 신의 막역(莫逆)한 친구 / 어린 날의 벗, 죽마고우(竹馬故友) / 나이를 잊은 사귐, 망년지교(忘年之交) / 지음(知音), 소리를 알아주는 벗 · 문자 여행5-대쪽에 쓴 글씨, 죽간(竹簡) 五 생로병사의 신비 1. 탄생과 성장 백일(百日) 잔치는 왜 하나? / 유치(幼稚)하기 짝이 없다 /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이란? / 약관(弱冠)은 몇 살? 2. 질병과 인간 마마(??) 자국과 박색(薄色) / 학질(?疾)을 뗀 사연 / 만신창이(滿身瘡痍)가 되다 / 낭비벽(浪費癖)과 도벽(盜癖) · 한자와 문화5-미치광이들 이야기 3. 늙음과 건강 노익장(老益壯)을 과시하다 / 누구나 누리고픈 오복(五福) / 치매(癡?)와 노망(老妄) / 원로(元老)와 기로회(耆老會) 4. 죽음과 장례 문화 운명(運命), 숨이 끊어지다 / 임종(臨終)을 지키다 / 강시(?尸)와 미라(mirra) / 여러 가지 장례법(葬禮法) · 문자 여행6-아름답고 우아한 예서(隸書) 六 가족과 윤리 1. 성과 이름 백성(百姓)의 성씨(姓氏) / 명함(名銜)도 못 내밀고 / 본관(本貫)과 관향(貫鄕) /이름보다 많이 부른 자호(字號) 2. 나이와 연륜 과년(瓜年)한 나이 / 불혹(不惑)의 중년 / 연륜(年輪)이 쌓인 노년 / 망구(望九)와 백수(白壽) · 한자와 문화6-백 개의 목숨 수자 3. 촌수와 호칭 항렬(行列)과 촌수(寸數) / 형제간의 서열, 백중숙계(伯仲叔季) / 춘부장(春府丈)과 훤당(萱堂) / 각하(脚荷), 족하(足下), 귀하(貴下) 4. 효도와 인륜 슬하(膝下), 무릎에서 키우다 / 어버이를 닮지 못해 불초(不肖) / 패륜(悖倫)과 불륜(不倫) / 반포보은(反哺報恩), 까마귀의 효도 · 문자 여행7-붓이 날고 먹물이 튀는 초서(草書) 2권 문자와 한자 머리말 한자, 문화를 읽는 힘 一 기호와 상징 1. 숫자에 담긴 뜻 만세(萬歲)는 왜 세 번 부를까 / 사방으로 통하는 사통팔달(四通八達) / 오음(五音)·오상(五常)·오행(五行) / 겹겹이 싸인 구중궁궐(九重宮闕) 2. 색깔과 빛깔 백색(白色)과 소복(素服) / 쪽풀에서 나온 푸른빛, 청출어람(靑出於藍) / 홍일점(紅一點)과 일편단심(一片丹心) / 흑심(黑心)과 흑막(黑幕) · 한자와 문화1-단전(丹田)과 단학(丹學)의 수련 3. 시간의 길이 촌각(寸刻)과 경각(傾角) / 순식간(瞬息間)과 별안간(瞥眼間) / 찰나(刹那)와 잠시(暫時) / 억겁(億劫)과 영원(永遠) · 옛 그림 읽기1-예전 학생 공부 모습 二 동물과 한자 1. 들짐승과 관련된 한자말 저돌(猪突)과 맹목(盲目) / 표변(豹變)과 돌변(突變) / 위축(蝟縮)과 위축(萎縮) / 상상(想象)과 상상(想像) 2. 날짐승과 관련된 한자말 나무에 목매다는 효수형(梟首形) / 정곡(正鵠)을 뚫은 명궁(名弓) /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학수고대(鶴首苦待) / 응시(凝視)와 응시(鷹視) 3. 물고기와 벌레 뽕잎을 갉아먹는 잠식(蠶食) / 봉기(蜂起)와 궐기(蹶起) / 칩거(蟄居)와 경칩(驚蟄) / 신기루(蜃氣樓)와 공중누각(空中樓閣) · 한자와 문화2-한반도의 형상과 호랑이 지도 4. 상상 속의 동물들 용수철(龍鬚鐵)과 역린(逆鱗) / 촉망 받는 기린아(麒麟兒) / 통방울 같은 눈을 지닌 해태(海苔) / 낭패(狼狽)와 낭자(狼藉) · 옛 그림 읽기2-나비와 고양이 그림에 숨은 뜻 三 식물과 한자 1. 풀과 관련된 한자말 물 위로 떠다니는 부평초(浮萍草) / 만연(蔓延)과 면면(綿綿) / 초개(草芥) 같은 목숨 / 봉두난발(蓬頭亂髮)과 쑥대밭 2. 나무와 관련된 한자말 깊어지는 갈등(葛藤)의 골 / 파죽지세(破竹之勢)와 우후죽순(雨後竹筍) / 형극(荊棘)의 고통 / 상전벽해(桑田碧海)와 부상(扶桑) 3. 채소와 관련된 한자말 무와 나박김치 / 호리병과 호박 / 배추와 부추, 그리고 상추 / 우엉과 시금치 4. 곡식과 관련된 한자말 싹수와 싸가지 / 사직(社稷)이 위태로우면? / 어려울 때 함께 고생한 아내, 조강지처(糟糠之妻) / 고량주(高粱酒)와 수수깡 · 옛 그림 읽기3-주렁주렁 매달린 가지와 오이 四 의식주 문화 1. 의복 문화 녹의홍상(綠衣紅裳), 초록 저고리 붉은 치마 / 흰옷을 사랑한 백의민족(白衣民族) / 금의환향(錦衣還鄕)과 금상첨화(錦上添花) / 옷깃과 소매, 영수(領袖) · 한자와 문화4-머리에 쓰는 모자의 종류 한자와 문화5-여러 종류의 신발 2. 음식 문화 숟가락을 쓰는 탕(湯) 문화 / 세계의 음식이 된 김치[沈菜] / 국수와 자장면[炸醬麵] / 쌀과 도작(盜作) 문화 3. 음주 문화 허튼 수작(酬酌) / 건배(乾杯)와 고배(苦杯) / 순배(巡杯)와 포석정(鋪石亭) / 해장(解腸)인가, 해정(解?)인가 4. 주거 문화 초석(礎石)을 놓다 / 동량(棟梁)과 상량(上梁文) / 헌헌장부(軒軒丈夫)와 정정(亭亭)한 노인 / 깨지기 쉬운 기와, 와해(瓦解) · 옛 그림 읽기4-닭과 맨드라미가 만나면? 五 제도와 생활 1. 과거 시험장 대책(對策)을 세우다 / 고시(考試)와 고과(考課) / 낙방(落榜)과 낙제(落第) / 뒤죽박죽 난장판(亂場板) · 한자와 문화6-난장판(亂場板)과 엽기적인 커닝페이퍼 2. 결혼과 가정 화촉(華燭)을 밝히면 / 피로(披露)와 피력(披瀝) / 밀월(蜜月) 관계는 어떤 관계 / 폐백(幣帛)과 이바지 3. 군대와 병법 출마(出馬)와 출사표(出師表) / 배수진(背水陣)과 장사진(長蛇陣) / 미봉책(彌縫策)과 고육책(苦肉策) / 아성(牙城)과 철옹성(鐵甕城) 4. 법과 형벌 순라(巡邏)와 술래 / 포도청(捕盜廳)과 무뢰배(無賴輩) / 질곡(桎梏)과 영어(囹圄) · 옛 그림 읽기5-사해(四海)를 횡행(橫行)하는 게 六 예술과 과학 1. 음악과 악기 고취(鼓吹)와 고무(鼓舞) / 긴장(緊張)과 이완(弛緩) / 융통성 없는 교주고슬(膠柱鼓瑟) / 변(邊-)죽과 복판(腹板) 2. 미술과 공예 자화상(自畵像)과 자화자찬(自畵自讚) / 바탕을 먼저 갖추는 회사후소(繪事後素) / 뼈 없는 그림, 몰골도(沒骨圖) / 심성을 도야(陶冶)해야 · 한자와 문화7-나비 그림만 그린 남나비 3. 하늘과 천문 별자리를 가리키는 말, 분야(分野) / 궁합(宮合)과 사주(四柱) / 혜성(慧聖)과 유성(流星) / 관상(觀象)과 관상(觀相) 4. 땅과 지리 경위(經緯)와 경위(涇渭) / 여론(輿論)과 여지(餘地) / 물길이 갈리는 분수령(分水嶺) / 낙토(樂土)와 대동세계大同世界) · 옛 그림 읽기6-백로(白鷺) 세 마리의 의미 후설 왜 다시 한자인가?한자, 문화를 읽는 힘!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낱말들의 뜻과 그 속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생생한 그림과 함께 흥미롭게 풀어낸다. 억지로 한자를 외우려 들지 않아도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한자가 익혀진다. 한자를 읽음으로써 우리 문화도 읽어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어려운 한문 고전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작업에 몰두해 온 정민(한양대 국문과 교수) 선생과 동학하는 연구자들이 함께 ‘한자는 문화를 읽는 힘!’임을 모토로 하여 펴낸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대안의 한자 교과서다. 표현력과 사고력은 물론 문화를 읽는 힘까지!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익히는 최고의 한자 교양서 언어는 현실을 반영한다. 정보화 사회는 ‘지구촌 한 가족’이라는 구호를 점점 더 실감나게 한다. 중국의 국제적 위상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 중국이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 청소년의 주 활동 무대가 될 것이라는 점 등이 한자 공부의 필요를 더한다. 한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를 하나로 이어 주는 연결 고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자를 배우려는 근원적인 이유는 다른 데 있다. 일상적으로 쓰는 표현과 사용하는 말(한자어) 속에는 우리 문화와 선인들의 생각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가 주목하는 것은 한자가 우리 문화를 읽는 코드이자 중국을 여는 열쇠라는 점이다. 이 책은 한자를 문화로 읽는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한자어 속에는 문화가 담겨 있다. 사람들이 살아오면서 그때그때 깨달은 지혜가 모여 언어가 되고 습관이 되고, 이것이 오랜 세월 쌓여서 바로 문화가 된 것이다. 기존의 한자 책은 문화를 말하더라도 주로 중국의 문화를 다룬 것이 많았다. 이 책은 ‘우리 문화로 읽는 한자’를 표방한다. 우리 생활 문화의 장면마다 깊숙이 침투해 있는 한자말을 주제별로 계열화하여 살펴봄으로써, 즐겁고 재미있게 한자와 한자말의 원래 의미를 익히고, 나아가 우리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게 하였다.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는 청소년과 대학생에서 교사와 학부모 등 성인에 이르기까지 두루 볼 수 있는 책이다. 낱글자를 익히면서가 아니라 생활과 문화 속에서 살아 숨 쉬는 한자를 통해 기초교양을 쌓는 대안 교과서이다.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에서는 한자가 세계와 소통하고 교양 있는 삶을 영유하기 위한 일종의 방편이자 도구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고 보며, 아울러 한자교육의 진정한 맛과 힘은, 생각이 깊어지고 어휘력과 표현력이 향상되며 세계를 이해하고 삶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생긴다는 데 있다고 본다. 이 책은 우리에게 한자는 무엇이며 한자와 한문교육의 방향을 다시 성찰하게 하는 계기를 던진다. 1권은 '생활과 한자'를 부제로 우리 생활 속의 한자말들을 찾아 그 뜻과 유래를 살펴본다. '어영부영', '주책', '애비', '물색' 등등 미처 생각지 못했던 말들의 한자 어원을 발견하는 즐거움과 함께, 사람의 몸, 마음, 생로병사 등과 관련한 한자어들을 익힐 수 있다. 2권은 '문화와 한자'를 부제로, 숫자와 색깔, 동물이나 식물에 연관된 낱말에서부터 의식주와 문화, 각종 제도와 생활, 예술, 과학 등과 관련한 한자들을 익힌다. 부록으로 시사용어사전도 수록되어 있다. 매 장 끝에는 특별코너를 두었다. 1권의 특별코너는 '문자여행'으로 한자의 글꼴 변화를 그림으로 볼 수 있고, 2권의 코너는 '옛 그림 읽기'로 한자의 원리로 옛 그림을 읽는 방법을 제시한다.
리투아니아 여인
민음사 / 이문열 글 /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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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문열 글
작품 구상에서 집필까지 18년 『시인』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예술가소설 탄생! 디아스포라의 운명에 맞서 피와 땅의 경계를 넘나드는 고독한 예술가의 유목민적 생애가 거장 이문열의 주옥같은 문장으로 아름답게 피어오른다. 한국 문학사의 거목이자 살아 있는 전설이요, 또한 놀라운 필력으로 문학계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작품들을 끊임없이 쏟아 내고 있는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이문열이 신작 장편소설 『리투아니아 여인』으로 돌아왔다. 1979년 등단 이래 30여 년간 『사람의 아들』, 『젊은날의 초상』,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황제를 위하여』 등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소설만 6종이요, 전체 3000만 부 이상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거머쥔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이문열은 명실공히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9월 12일에는, 140만 부를 발행하는 세계 최대의 시사?교양지 《뉴요커》에 한국 소설 최초로 이문열의 단편소설 「익명의 섬」 전문이 번역?소개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인 『리투아니아 여인』은 작가 이문열이 오랫동안 천착해 온 주제이기도 한 「들소」, 『시인』 등의 계보를 잇는 예술가소설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 ‘김혜련’은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뮤지컬 음악 감독이다. ‘다국적 정체성’으로 21세기를 살아가는 그녀의 타오르는 예술혼과 다문화적 사랑, 그리고 디아스포라의 운명에 맞서 피와 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시대의 유목민적 생애가 슬프도록 아름답게 펼쳐지며,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진한 감동의 울림을 전한다.프롤로그 1 2 3 4 5 6 에필로그 작가의 말■ 작품 구상을 시작한 지 18년 만에 완성된 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한국인이자 미국인이며 리투아니아인이기도 한 그녀, 뮤지컬 음악 감독 ‘김혜련’. 코카서스 인종의 용모적인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국적인 외모, 그리고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을 지닌 그녀는 뮤지컬 음악 감독으로서, 또한 시립 교향악단의 지휘자로서 시대의 명사가 되어 각종 광고와 매스컴을 장식하며 화려하게 부상한다. 『리투아니아 여인』은 그녀의 불꽃같은 사랑과 3년 만의 파경, 그리고 눈부신 성공 이면의 좌절을, 또다시 이 땅을 떠나고야 마는 고독한 유목민적 예술가의 모습으로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작가 이문열이 처음 이 소설을 구상하기 시작한 것은 1993년 늦겨울 뉴욕의 어느 호텔에서였다. 이문열의 희곡 「여우 사냥」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명성황후」 제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섯 명의 일행이 약 한 달간 브로드웨이의 각종 뮤지컬을 관람하는 여행을 함께한 적 있는데, 그 일행 중에 이 소설 『리투아니아 여인』의 모델이 된 여성이 있었다. 유년시절 한국에서 자랐던 그녀의 추억담과 리투아니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그녀의 이모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작가는 소설화에 대해 마음을 굳혔고, 결국 18년 만에 『리투아니아 여인』이란 작품으로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 21세기를 살아가는 고독한 예술가의 초상 문화적 아이콘에서 추락한 혹은 추방당한 예술가로, 그리고 다시 유목민적 예술가로 거듭나기까지 주인공 김혜련의 할머니는 1940년대 리투아니아가 소련에 병합될 당시 둘째 딸만 겨우 데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정착했다. 미국에서 자란 혜련의 어머니는 대학에서 각국의 민속음악을 공부하던 중 축제 때 「아리랑」을 부른 것을 계기로 같은 학교 학생이었던 혜련의 아버지와 결혼해 혜련을 낳았다. 이렇게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혜련은 한국과 미국에서 자라며 다국적 정체성을 갖추게 된다. 작가 이문열은 『리투아니아 여인』을 통해 “피와 땅이 더 이상 개인의 정체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21세기적 현실”을 지적하며, 태생과 인종, 지역이나 국경을 넘어선 다국적 정체성에서 비롯된 21세기적 정체성의 혼란상 및 그렇게 성장한 고독한 예술가의 유목민적 모습을 오롯이 보여 준다. 『리투아니아 여인』은 예술가소설인 동시에 또한 연애소설이기도 하다. 혜련은 몽골리안을 강조한 듯한 얼굴 윤곽의 키가 큰 음악가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지만, 불과 3년 만에 이혼하고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향한다. 그리고 작품 배면에는 스치듯 지나쳤던 만남과 거듭된 재회로 20여 년에 걸쳐 인연을 이어 간, 아홉 살 연상의 연출가 ‘나’와의 애틋한 사랑이 깔려 있다. 뉴욕에서 다시 만난 그들은 한국으로 돌아와 창작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고 커다란 성공을 만끽한다. 혜련은 순식간에 한 시대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떠오르지만 스캔들이 터지며 그녀의 이중국적을 문제 삼는 이들에게 비난당하기 시작하면서 대중의 언어적 폭력에 맞서 힘겨운 투쟁을 계속해 간다. 추락의 쓴잔을 마시며 방황하던 그녀는 중국과 아시아의 오지, 인도 등을 여행하는데, 이 민속음악 기행을 통해 예술과 음악의 본질, 그 보편성을 탐구하며 생물학적?혈통적 정체성과는 무관한 예술가로서의 유목민적 정체성을 되찾게 된다. ‘나’는 혜련을 사랑하지만 결국 그녀를 놓아줄 수밖에 없다. 그녀에게서 “목부(牧夫)가 새로운 초지를 찾아 나서듯 예술가도 자신의 관객이나 청중을 찾아 떠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음악의 새로운 소비자들을 찾아” 홀로 떠나는 고독한 예술가의 유목민적 초상을 보았기 때문이다. 『리투아니아 여인』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예술가의 타오르는 예술혼을 통해 피와 땅의 경계가 허물어진 우리 시대를 반영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디아스포라의 운명과 유목민적 삶의 시대적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빼어난 작품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처음으로 이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 볼까 마음먹은 것은 1993년 늦겨울 뉴욕의 어느 호텔에서였다. 일행 다섯이 한 달의 잔치 같은 뮤지컬 관람 여행을 마치고 각기 일정에 따라 귀국하는데, 그녀의 추억담이 끼어들었다. 어렸을 적에 한국에서 자랐던 그녀가 갑자기 미국으로 옮겨 가 거기서 유년 시절을 보내게 된 경위였다. 한국 아이들의 따돌림을 받는 광경을 떠올리는 것도 그랬지만, 대문 너머로 그 광경을 보고 있던 그녀의 아버지 얘기는 잊기 어려울 만큼 강한 인상으로 머릿속에 남았다. 그 뒤 다시 리투아니아에서 빠져나와 미국까지 찾아온 그녀의 이모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 번 더 소설화의 유혹을 느꼈고, ‘십자가들의 언덕’을 사진으로 보게 되면서 거의 마음을 굳혔다. 뮤지컬 「명성황후」를 무대에 올리는 과정에서, 그리고 몇 번의 해외 공연에 따라나서 함께 지내게 된 동안, 그녀가 토막토막 털어놓은 별난 삶의 이력과 그만큼 낯설게 들리는 추억담 때문이었던 듯하다. 그런데 작품 연재를 시작한 지 오래잖아 그녀가 갑자기 우리 사회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떠오르면서 내게 묘한 부담이 되었다. 나는 이 소설과 그녀의 실제 삶이 혼동되지 않기를 바란다. 여기서 많은 부분 그녀의 추억과 경험이 참고되었지만, 소설적 갈등 구조를 이루는 부분은 모두가 창작임을 미리 언명해 둔다. 피와 땅에 바탕하는 정체성의 무의미함, 예술의 보편성 또는 노마드적 성격에 대한 짧은 성찰 들을 주제로 하는 소품으로 읽어 주길 바란다.
초등학생을 위한 상위1% 공부법
서교출판사 / 김동환 지음 / 200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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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출판사
학습법일반
김동환 지음
20여 년간 사교육 현장에서 일해 온 저자는 \'교과서\'와 \'학교 수업\'위주 등의 교수법으로 수많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우등생으로 변화시켰다. 책은 아이가 공부에 자신감과 흥미를 갖고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공부법 노하우\'를 소개한다. 저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비리그, 서울대 등 명문 대학에 진학한 우등생들의 공부법과 습관을 실었다. 특히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학부모는 어떻게 자녀를 도와주어야 하는지 등을 구체적 실례를 들어 상세히 설명한다. 책은 기존의 다른 자녀 교육서처럼 성적 올리기에만 급급하지 않다. 가정생활이나 교우 관계에서부터 학교생활까지 어떻게 소통하며 어?게 자녀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학교와 학원 수업을 어떻게 병행시킬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 교우 관계 등에 대한 해법도 담았다.1장 상위권과 하위권은 공부 방법 차이 01 초등학교 성적이 평생 간다 02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게 하라 03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하라 04 자녀가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라 05 미루지 말고, 매일매일 반복하라 2장 상위 1% 우등생은 분위기가 좋은 가정에서 태어난다 01 가정이 바로 서야 자녀가 성공한다 02 우등생과 열등생은 가정 분위기가 다르다 03 잔소리에도 규칙이 있다 04 칭찬하는 부모가 되라 05 자녀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3장 상위 1%를 위한 초등학생 공부법 01 상위 1%를 꿈꾸려면 공부 방법과 습관을 정복하라 02 상위 1% 우등생들의 공부법 10가지 03 작은 습관이 상위 1% 우등생을 만든다 04 독서를 통해 두뇌를 향상시키자 05 시험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방법 4장 자녀의 뚜렷한 개성은 미래의 성공을 위한 보증수표이다 01 성숙한 인격을 갖춘 사람이 성공한다 02 청소년기, 자녀의 창의성을 길러주자 03 초등학교 수학 실력이 평생 간다 04 영어도 모국어처럼 공부해야 한다 05 4학년이 된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5장 사교육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공부 방법 01 자녀를 효율적으로 학원에 보내는 방법 02 과외 공부는 꼭 해야 하는가? 03 우등생이 되려면 한자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 04 초보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공부 방법 10가지 05 6학년이 된 예비 중학생 아들에게 책속부록 초등학생이 틀리기 쉬운 받아쓰기 문장 300
당신의 기분과 삶을 조절하는 방법
북스타(Bookstar) / 매튜 맥케이, 마사 데이비스, 패트릭 패닝 (지은이), 장창민, 최의헌, 전수경, 이숙현 (옮긴이)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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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Bookstar)
소설,일반
매튜 맥케이, 마사 데이비스, 패트릭 패닝 (지은이), 장창민, 최의헌, 전수경, 이숙현 (옮긴이)
《Thought and Feelings》 개정판. 더 효과적인 방법론을 포함하고 현대 관행의 변화를 반영하여 개정되었으며, 기분을 바탕으로 한 문제에 대한 다단계 치료 계획을 제공한다. 이러한 계획은 각 장애에 대한 일련의 관련 장과 기술을 보여 주기 위해 1장에 요약되어 있다.추천사 추천사(1~4판) 5번째 개정판을 발간하며 감사의 말 역자의 말 이 책의 활용법 1. 자신의 치료 계획 세우기 왜 인지 행동 치료가 효과적인가? 치료 계획 설계 걱정 공황장애 완벽주의 강박사고 공포증 우울증 낮은 자존감 수치심과 죄책감 생각 일지 분노 나쁜 습관 가벼운 회피 미루기 틱(tic)장애: 투렛증후군, 모발 뽑기, 피부 뜯기 치료 플래너 2. 자동적 사고(생각) 발견하기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순환 고리 이해하기 자동적 사고의 특성 자신의 자동적 사고에 귀 기울이기 자신의 사고를 기록하기 유의 사항 3. 제한된 사고(생각) 패턴 바꾸기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8가지의 제한된 사고 패턴 요약 매칭 연습 객관식 선택 패턴에 원을 그리고 문구를 인용하기 제한된 사고 패턴과 맞서기 위해 사고 일지 사용하기 행동 계획 4. 격한 사고(생각) 바꾸기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1단계: 격한 사고 선택하기 2단계: 격한 사고를 뒷받침하는 증거 식별하기 3단계: 격한 사고에 반하는 증거 찾기 4단계: 균형 잡힌 사고 또는 대안적 사고 기록하기 5단계: 기분을 다시 평가하기 6단계: 대안적인 사고를 기록하고 저장하기 7단계: 균형 잡힌 사고를 연습하기 8단계: 실행 계획 개발하기 예시 유의 사항 5. 이완(긴장 완화)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복식호흡 점진적인 근육 이완 간단한 근육 이완 긴장 없는 이완 신호 - 억제 이완 평화로운 장면의 시각화 6. 걱정 조절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이완 위험 평가 걱정 지연 탈융합 걱정 행동 예방 예시 7. 공황에 대처하기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공황에 대한 이해 인지적 재구성 내부감각수용기 둔감화 8. 대처 심상법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1단계: 이완 기술을 배운다. 2단계: 문제 상황을 묘사하는 설명을 기록한다. 3단계: 상황에서 스트레스 포인트를 식별한다. 4단계: 스트레스 포인트별 대처 전략을 수립한다. 5단계: 대처 전략에 적용하는 연습을 한다. 6단계: 실생활에서 대처 전략을 사용한다. 예시 9. 마음챙김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몸 관찰하기 마음챙김 호흡 호흡 카운팅(Counting) 호흡 라벨링(Labeling) 바디 스캐닝(Scanning) 내부 - 외부 셔틀 생각 관찰하기 화이트 룸(White Room) 내부 셔틀 컨베이어 벨트(Conveyor Belt) 와이즈 마인드 다이어그램(Wise Mind Diagram) 예시 10. 탈융합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생각 관찰하기 라벨링(Labeling) 생각 버리기 결합하고, 지켜보고, 라벨링하고, 떠나보내기 거리 두기 사례 유의 사항 11. 가치를 행동으로 옮기기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1단계: 가치를 명확히 하라. 2단계: 현재 당신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당신의 주요 가치관과 비교하라. 3단계: 가치 기반 생활을 향상하려는 의도를 만들어라. 4단계: 당신의 의도를 성취하는 것을 시각화하라. 5단계: 가치 기반 행동에 전념하라. 12. 동원하기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1단계: 한 주 동안의 활동 기록 및 평가 2단계: 새로운 활동을 일정을 위한 시간 확인 3단계: 새로운 즐거움, 숙달, 가치 기반 활동을 선택하고 일정 잡기 4단계: 새로운 활동에 대한 즐거움, 숙달 및 가치 조정 수준 예측 5단계: 즐거움, 숙달, 가치 조정의 실제 수준을 예측한 가치와 비교 유의 사항 13. 단기 노출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1단계: 이완 기술 배우기 2단계: 대처 사고 개발하기 3단계: 작업할 두려움 선택하기 4단계: 위계 구축하기 5단계: 단기 심상 노출 수행 6단계: 단기 실생활 노출을 수행한다. 사례 유의 사항 시각화의 어려움 잘못 구성된 위계 14. 지속 노출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지속적 심상 노출 1단계: 강렬한 공포 이미지를 기록한다. 2단계: 녹음을 들어본다. 3단계: 5분마다 불편함을 평가한다. 4단계: 최대 불편함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중지한다. 5단계: 초기 불편함이 0에 가까울 갈 때까지 2~4단계를 반복한다. 사례 지속적 실생활 노출 15. 핵심 신념 점검하기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1단계: 핵심 신념을 확인한다. 2단계: 부정적인 영향을 평가한다. 3단계: 핵심 신념을 기반으로 규칙들을 식별한다. 4단계: 재앙적 예측을 생성한다. 5단계: 검증할 규칙을 선택한다. 6단계: 규칙을 검증한다. 7단계: 핵심 신념과 규칙을 새로 쓴다. 사례 16. 시각화를 통한 핵심 신념 바꾸기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당신의 영아기 시각화 당신의 유아기 시각화 당신의 취학 전 아동기 시각화 당신의 학령기 아동 시각화 당신의 청소년기 시각화 당신의 청년기 시각화 사례 말대답하기 유의 사항 17. 분노 조절을 위한 스트레스 예방 접종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1단계: 이완 기술을 배운다. 2단계: 분노 위계를 구축한다. 3단계: 위계 항목에 대한 대처 사고를 개발한다. 4단계: 이미지로 분노 대처 기술을 연습한다. 5단계: 실생활에서 대처 기술을 연습한다. 사례 유의 사항 불완전한 이완 시각화의 어려움 깊이 뿌리 내린 행동 패턴 18. 자기 자비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1단계: 자신의 고통을 받아들인다. 2단계: 자비와 친절을 느끼고 받아들인다. 사례 3단계: 자기 자비 명상을 수행한다. 4단계: 자기 자비 주문을 사용한다. 유의 사항 19. 내현적 모델링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1단계: 시각화 기술을 개발한다. 2단계: 문제 행동을 작성한다. 3단계: 기대 행동을 작성한다. 4단계: 맥락을 상상한다. 5단계: 기대 행동을 실행한다고 상상한다. 6단계: 기대 행동을 역할극으로 한다. 7단계: 자기암시 문구를 준비한다. 8단계: 실생활에서 기대 행동을 실행한다. 사례 20. 내현적 민감화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1단계: 점진적 근육 이완을 배운다. 2단계: 파괴적인 습관을 분석한다. 3단계: 습관을 즐기는 장면 체계를 만든다. 4단계: 혐오 장면을 만든다. 5단계: 유쾌한 장면과 혐오스러운 장면을 결합한다. 6단계: 혐오 장면을 바꾼다. 7단계: 실생활에서 내현적 민감화를 연습한다. 유의 사항 21. 문제 해결하기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1단계: 문제를 진술한다. 2단계: 목표를 개략적으로 설명한다. 3단계: 대안 목록을 만든다. 4단계: 유망한 전략의 가능한 결과를 평가한다. 5단계: 전략 구현 절차를 확인한다. 6단계: 해결 방법을 시도한다. 7단계: 결과를 평가한다. 사례 유의 사항 22. 습관 되돌리기 훈련 학습 효과 학습 시간 학습 지침 1단계: 문제 습관을 기술한다. 2단계: 이완을 연습한다. 3단계: 경합하는 반응을 개발한다. 4단계: 동기를 부여한다. 5단계: 새로운 기술을 일반화하는 연습을 한다. 유의 사항 23. 수행이 어려울 때 극복하는 법 일반적인 어려움 당신의 변명은 무엇인가? 계약하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오진 잘못된 접근법 증상의 이차 이득 도움 구하기 끈기의 결실 참고 자료Thought and Feelings(당신의 기분과 삶을 조절하는 방법)》의 초판은 1981년에 발간됐습니다. 초판은 일반 독자와 치료사가 모두 사용하는 인지 행동 치료를 소개하고, 12가지 구체적인 기법에 대한 간단한 단계별 지침을 제공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는 이 책의 한계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선, 일부 기법은 시간의 시험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이후의 연구에서는 일부 기법이 더 새롭고 강력한 개입보다 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인지 행동 치료사들이 많은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다단계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었지만, 초판에서는 우울증, 공황장애, 또는 분노와 같은 문제를 통합 치료 계획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보여 주지 않았습니다. 《Thought and Feelings》의 개정판은 더 효과적인 방법론을 포함하고 현대 관행의 변화를 반영하여 개정되었으며, 기분을 바탕으로 한 문제에 대한 다단계 치료 계획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계획은 각 장애에 대한 일련의 관련 장과 기술을 보여 주기 위해 1장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이는 치료 중 인지 행동 치료가 수행되는 방식과 일치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문제에 대처하는 데 있어 블록 역할을 하는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일련의 단계를 밟게 됩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걱정 조절, 동원, 간략한 노출에 관한 장을 수정하고 자기 연민과 습관 반전에 관한 장을 새로 추가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개정판에 대한 우리의 의도는 일반 독자와 전문 치료사가 모두 이 책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일반 독자는 각 치료 프로토콜에 진정한 자가 치료를 위한 도구를 제공하는 명확하고 다른 쉬운 단계가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치료사들은 이 책이 고객에게 유용한 매뉴얼이며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에 대한 자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삶이 힘들기 때문에 쓰인 책입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 모두는 부모님, 가족, 친구, 선생님, 상사 그리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무작위로 일련의 도구와 지침을 받았습니다. 이 중 일부는 도움이 되고 일부는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작동하는 도구에 대한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기분과 삶을 통제하기 위해 오래된 반응 패턴을 바꾸는 가이드입니다.
성공과 좌절
돌베개 / 노무현 (지은이)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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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노무현 (지은이)
노무현 전집 3권. 노무현의 못다 쓴 두 번째 이야기. 대통령의 임기를 마치고 봉하로 내려와 쓴 글과 육성 기록을 모은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의 인생에서 성공과 좌절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적어 내려갔다. 처음부터 책으로 엮을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생전엔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서 3남2녀 중 막내로 태어나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인생 역정이 노무현 대통령의 첫 번째 이야기라면, 대통령 재임 시절과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의 삶이 담긴 이 책이 그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노무현 대통령 전집을 발간하며 1부 이제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1 미완의 회고 성공과 좌절 살기 위한 몸부림으로 스스로 입지를 해체하는 참담함으로 2 봉하 단상 〈봉하 글마당〉에서 〈좋은 자료 모으기 동호회〉에서 〈진보주의 연구모임〉에서 2부 나의 정치 역정과 참여정부 5년 1 시대는 한 번도 나를 비켜 가지 않았다 1946년생, 그리고 가난 큰형님, 어린 시절의 표상 글짓기 반항 사건 4·19와 5·16의 기억 개척 시대, 개발 시대 사법시험 이야기 결혼, 장인 그리고 연좌제 판사 생활, 변호사 생활 부림사건, 인권 변호사 정치로 들어가는 길 3당합당 충격 김대중과 김영삼 선거, 왜 부산인가 바보 노무현과 노사모 대선 출마 동기 굿바이 청와대 고향으로 간다는 것 2 참여정부 5년을 말하다 참여정부 평가 성장과 복지 남북정상회담 북핵 문제, 남북 관계, 동북아 평화 한미 관계 한미 FTA 언론 개혁 정치 개혁 그리고 좌절 3 한국 정치에 대한 단상 한국 정치에 대한 고언 시민 주권 시대노무현의 못다 쓴 두 번째 이야기 이 책은 대통령의 임기를 마치고 봉하로 내려와 쓴 글과 육성 기록을 모은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의 인생에서 성공과 좌절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적어 내려갔다. 처음부터 책으로 엮을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생전엔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서 3남2녀 중 막내로 태어나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인생 역정이 노무현 대통령의 첫 번째 이야기라면, 대통령 재임 시절과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의 삶이 담긴 이 책이 그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이제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미완의 회고와 봉하 단상 1부 ‘이제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는 노 대통령이 봉하마을에서 마지막까지 손을 놓지 않았던 글들로, 회고록을 쓰기 위한 목차와 대강의 구성까지만 완성하고 서거했다. ‘미완의 회고’에 실린 메모들을 보면 노 대통령이 서거 직전까지 품었던 고민들을 엿볼 수 있다. 성공도 있었고 실패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 나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성공과 영광의 기억이 아니라 실패와 좌절의 기억들이다. 성공한 대통령이 되라는 덕담들, 그리고 혼란스러운 생각들, 무엇이 성공한 대통령일까? 인기가 높은 대통령? 역사에 이름을 남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한 대통령?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이룬 대통령? (중략) 시민으로 성공하여 만회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제 부끄러운 사람이 되고 말았다. 이제 나는 인생에서 세속의 성공과 실패를 넘어서는 무엇, 분별을 넘어서는 깨달음이라도 구하고 싶다. 그보다 마음을 닦아서 이 마음의 고통을 극복해 나가야 할 처지이다. 그러나 그동안 배운 것이 없다. 지금은 할 수 있는 일이 실패 이야기를 쓰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봉하 단상’은 홈페이지 의 비공개 카페에 올린 글들을 모은 것이다. 이 글들을 통해 퇴임 후 여러 사건과 보도들에 대한 노 대통령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진보 진영의 분열, 민주주의와 시민 주권, 이명박 대통령의 교육 정책, 신영철 대법관의 압력 논란, 남북 군사력 비교……. 노 대통령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내린 결론은 “정책은 전문가들의 특별한 지식과 정보가 아니라 보통사람들의 건전한 상식을 가지고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시대는 나를 비껴가지 않았다 2부 ‘나의 정치역정과 참여정부 5년’은 노무현 대통령의 육성 기록이다. 퇴임을 1년 앞둔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준비 작업 중에서 가장 역점을 둔 것은 기록이었다. 특히, 대통령 자신의 인생 역정과 정치 역정, 참여정부 5년의 국정 운영에 대해 스스로 평가한 것을 기록으로 남기길 원했다. 이를 위해 모두 네 차례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를 정리한 것이 2부의 내용이다. 노 대통령은 퇴임 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정치 역정과 국정 운영 5년의 경험을 정리해 책으로 낼 계획이었지만, 갑작스런 서거로 모든 계획은 멈춰 버렸다. 2007년의 이 기록이 노 대통령이 인생과 정치, 국정 운영에 대해 스스로 정리한 마지막 기록이 된 셈이다. 100% 노무현, 노무현 전집 [전7권] 누구나 노무현에 대한 기억은 있다. 어쩌면 책장에 책 한두 권은 꽂혀 있을 수도 있다. 특히 그를 사랑한 ‘노사모’에게는 너무나 많은 기억들이 있다. 서민들의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희망돼지를 전했던 기억, 봉하에서 비를 맞으며 그를 떠나보낸 기억, 서울광장에서 목놓아 울던 기억, 그런 기억의 조각들이 있다. 그러나 누구에게도 100% 노무현은 없다. 그를 다 끌어 모은 전집이 없었기 때문이다. 모두에게 있지만 누구에게도 없었던 노무현, 조각조각 노무현이 아니라 100% 노무현이다. 노무현 대통령 전집을 발간하며 간행사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입니다. 노무현재단은 그 10년 동안 일어났던 우리 사회의 변화를 살피고 재단이 벌였던 사업을 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애도와 추모를 넘어, ‘사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과 뜻을 시민과 함께 더 깊고 더 넓게 펼쳐 나가는 일에 힘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전집을 펴내는 것이 그 첫걸음입니다. 여러 출판사에서 펴냈던 노무현 대통령의 책을 전집으로 묶는 과정에서 관련 사료를 면밀히 검토해 착오와 오류를 바로잡음으로써 더 정확한 텍스트로 만들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와 철학을 이해하고 연구하고 평가해 보려는 시민에게 이 전집은 확실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입니다. 기존 저서로 엮이지 않은 노무현 대통령의 말과 글 가운데 널리 알릴 필요가 있는 것을 가려 모아 말글집을 만들었습니다. 1권 『여보, 나 좀 도와줘』와 2권 『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 3권 『성공과 좌절』, 4권 『진보의 미래』, 5권 『운명이다』는 이미 나와 있던 책이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말과 글을 모은 6권은 새로 편찬한 것입니다. 전집 세트를 통해서만 만나실 수 있는 7권은 사진과 함께 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연보입니다. 앞의 책들 곁에 함께 두고 보시면 노무현 대통령의 삶이 더 풍부하고 입체적으로 다가올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책임이 따르는 공직을 수행했지만, 한 인간으로서는 보기 드물 정도로 겸손하고 소탈했습니다. ‘사람 노무현’의 느낌을 전하기 위해 소박하지만 품격이 있고 독자가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을 만들었습니다. 성의를 다해 전집을 제작한 돌베개출판사와 지난 10년 동안 노무현재단을 만들고 키우신 9만여 후원 회원 여러분께 노무현 대통령을 대신하여 따뜻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노무현의 시대를 직접 경험하지 않은 젊은이들이 《노무현 전집》에서 그분의 삶과 철학을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2019년 5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정치와 언론 간에 각기 눈앞의 손익계산으로 주고받는 공방들, 과연 누구에게, 무엇이 얼마나 남는 놀이가 되는 것일까? 정치하는 사람들은 정치적 이익을 챙기고 언론은 먹을거리를 챙길 것이다. 국민들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그 결과는 점점 높아지는 긴장과 적대감, 그리고 전쟁의 위험과 불안일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거짓말 놀음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바보 놀음에 빠져 있는 것이다. 문제는 어느 누구도 이 게임의 틀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_「춤추는 미사일, 누구를 위한 것일까?」(2009. 04. 04. 14:16) 중에서 세상이 많이 바뀐 것입니다. 다만 바뀌긴 바뀌었는데 이상하게 바뀌었습니다. 군사정권 시절에는 남이 가진 것을 강탈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는데, 지금의 정부는 장물을 되돌려 줄 권한도 없는 것입니다. 세상이 바뀌는 과정에서 과거사 정리가 제대로 안 된 채 권력만 민주화되면서 힘이 빠져 버리니까 기득권 가진 사람들, 특히 부당하게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억울한 일이지만 그것이 우리 역사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정수재단 건만이 아니라 지난날 역사의 피해를 입었던 많은 사람들의 피해가 다 복구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끔 ‘역사는 물릴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_「4·19와 5·16의 기억」 중에서 3당합당은 두 가지 충격을 주었습니다. 하나는 호남을 지역으로 고립시켰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이것이 그 후에 가져온 문제는 심각한 것이었습니다. 지역 구도가 완전히 돌이킬 수 없도록 고착화됐습니다. 어떻든 다시 회복시켜 보려고 노력을 했고, 지금까지 그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3당합당은 큰 상처와 충격을 만들었습니다.다른 한 가지는 3당합당으로 인해 철새 정치의 수준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야심을 가진 한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위해 개인적으로 이 당 저 당을 옮겨 다니는 수준이었는데 이제 차원이 달라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저곳 오락가락하는 것도 없어져야 할 잘못된 풍토인데, 이제는 정권을 놓고 자웅을 겨룰 정치 지도자가 당을 넘어가 버렸으니 엄청난 것입니다. 그래서 한두 명의 기회주의자들이 정치판을 조금씩 어지럽히는 것이 아니라 정치 전체가 통째로 기회주의 판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후 정치인들의 행태가 실제로 그렇게 변했습니다. 자신의 소신이나 가치와는 거의 관계없이 당선이나 이익을 위해 아무런 원칙도 없이 보따리 싸들고 돌아다니게 된 것입니다. _「3당합당 충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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