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배우기 짱 쉬운 POP 예쁜 손글씨
생각쟁이 / 조원희 글 / 2011.03.25
15,000원 ⟶ 13,500원(10% off)

생각쟁이취미,실용조원희 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쁜 POP 손글씨! 이제는 감탄이나 부러워만 하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글씨를 잘 쓰지 못해도,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꾸준한 노력과 열정만 있다면 당신은 멋진 POP 디자이너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POP는 부업 및 무자본 창업이 가능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만들어 실생활에서도 많은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하며 배울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예쁜 손글씨의 달인이 되어 봅시다.제1장 POP에 대하여 1. pop 광고란?/8 2. pop 광고의 효과/10 3. pop 광고의 종류/12 4. 준비물/14 5. 제작 과정/16 제2장 POP 예쁜글씨 따라하기 1. 사각매직의 활용법 선긋기/22 자음 쓰기/24 겹자음 쓰기/26 자음과 모음 붙여 쓰기/28 받침 붙여 쓰기/30 낱말 쓰기/32 2. 평붓의 활용법 선긋기/34 자음 쓰기/36 겹자음 쓰기/38 모음 쓰기1 /40 모음 쓰기2 /42 자음과 모음 붙여 쓰기/44 받침 붙여 쓰기/46 영문 대문자 쓰기/48 영문 소문자 쓰기/50 숫자와 기호 쓰기/52 낱말 쓰기/54 3. 둥근붓의 활용법 선긋기/62 자음 쓰기/64 자음과 모음 붙여 쓰기/66 받침 붙여 쓰기/68 낱말 쓰기/70 제3장 POP 예쁜글씨 활용 작품 1. 평면 pop/76 2. 입체 pop/96 3. 폼아트 pop/102 4. 시화 pop/108 5. 초크아트/112 특별 부록 POP 일러스트 1. pop 일러스트란 무엇인가?/120 2. pop 일러스트 따라하기 인물/122 음식/130 사물/140 동물/146
부동산.주식 생활 세법
교학사 / 남상현 (엮은이) / 2020.04.10
12,000원 ⟶ 10,800원(10% off)

교학사소설,일반남상현 (엮은이)
「세무법인 성진」의 남상현 대표세무사가 국세청 재직시 다년간 조사업무를 수행한 풍부한 경험과 세무법인 개업 후 부동산과 주식 거래와 관련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하여 실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부동산과 주식 관련 세법을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정리한 것이다. 부동산과 주식 거래와 관련한 세법과 정부의 정책은 자주 변경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그동안 10여년에 걸쳐서 매년 책자를 수정·보완하여 발간해 왔는데, 이번에는 2020년 3월까지의 세법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펴내게 되었다. [ 머리말 ] 【 제 1 장∥ 부동산·주식 관련 세금에 대한 일반 상식 】 01. 부동산·주식과 관련된 세금에는 어떤 것이 있나? 02. 기한 내 신고·납부하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 03. 억울한 세금은 어떻게 구제받을 수 있는가? 【 제 2 장∥ 부동산·주식 양도 시 관련 세금 】 01. 양도소득세는 신고하기 전 전문가와 상담하자 02.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자산과 신고납부기한 03. 이런 경우에도 양도세 과세된다 04. 부동산 실거래가격 신고의무제도 05. 비과세 양도소득 06. 양도소득세 계산구조 07. 양도차익 산정 08. 장기보유특별공제 09. 양도소득세율 10.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 11. 고가주택의 양도소득세 12. 배우자 등으로부터 증여받은 자산에 대한 이월과세 13. 양도소득의 부당행위계산 부인 14. 양도소득세 계산특례 15. 미등기부동산 양도 시 어떤 불이익이 있는가? 16. 비사업용 토지 17. 법인의 특정부동산 양도시 과세특례 18. 채무가 담보된 자산을 증여하는 경우 19. 양도소득세가 감면되는 주택 20. 자경농지·농지대토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21. 재개발·재건축 입주권과 세금 22. 해외부동산 양도시 세금 23. 주식의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 24. 특정주식의 양도소득세 25. 국외전출세 26. 양도소득세 절세전략 27. 양도소득세 부담 혹은 절세 【 제 3 장∥ 부동산 공급과 임대 관련 세금 】 01. 주택신축 분양시 세금 02. 부동산 임대시 세금 03. 부동산 공급·임대시 부가가치세 04. 양도소득세 계산시 부가가치세 공제 여부 【 제 4 장∥ 주택임대사업자의 세금 】 01. 주택임대사업자의 등록 절차 02.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시 세제 혜택 03.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에 따른 의무 04. 2020년, 주택임대소득 전면 과세 【 제 5 장∥ 부동산·주식 상속·증여시 관련된 세금 】 01. 부동산을 상속·증여받는 경우 . 02. 상속순위 및 법정상속 비율 03. 상속세 과세대상 04. 비과세상속재산·과세가액·불산입액·과세가액 공제액 05. 상속공제(인적공제, 물적공제) 06. 상속세 신고납부기한 07. 증여세 과세대상 08. 저가양수·고가양도에 따른 이익의 증여 09. 증여세 과세 제외 대상 10. 증여세의 신고·납부기한 11. 상속·증여재산의 평가 방법 12. 고액의 상속·증여세의 다양한 납부 방법 13. 부동산 자금 출처 조사란? 14. 상속세 절세전략 15. 증여세 절세전략 【 제 6 장∥ 부동산·주식 취득시 관련 세금 】 01. 부동산 취득시 내야하는 세금은? 02. 취득세 산정 방법과 신고 절차는? 03. 과점주주의 취득세 04. 계약서 작성시 내야 하는 인지세 05. 개발부담금 【 제 7 장∥ 부동산 보유시 관련 세금 】 01. 재산세 산정 방법과 신고 절차는? 02. 종합부동산세 산정 방법과 신고 절차는? 03. 궁금한 생활세금이 책은 「세무법인 성진」의 남상현 대표세무사가 국세청 재직시 다년간 조사업무를 수행한 풍부한 경험과 세무법인 개업 후 부동산과 주식 거래와 관련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하여 실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부동산과 주식 관련 세법을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정리한 것이다. 부동산과 주식 거래와 관련한 세법과 정부의 정책은 자주 변경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그동안 10여년에 걸쳐서 매년 책자를 수정·보완하여 발간해 왔는데, 이번에는 2020년 3월까지의 세법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펴내게 되었다. 세금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현대인의 경제생활에 대한 절세 지침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절세 방법에 대하여 풍부한 상당 경험을 기초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놓았다. 이용자의 눈높이에 좀 더 다가설 수 있도록 각 주제별로 필요하다고 보이는 곳에는 별도로 「절세 Tip」 항목을 구성하여 설명하고자 하였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 「상속세 절세 전략」, 「증여세 절세 전략」과 같은 주제로 매우 구체적인 사항을 포함하여 상세히 해설한 점에 특징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주식 거래와 주택 임대 등 최신 관심 추세를 반영한 책 그동안 부동산 거래와 관련하여 생활과 밀접한 세법과 부동산 정책의 변천 내용을 해설한 책자를 매년 수정하여 개정판을 발간해 왔으며,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주식 거래와 주택임대 사업에 관련한 내용을 포함시켰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시행되는 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한 전면 과세 부분은 관련 의무와 혜택을 별도의 장을 구성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주택 공시가격 상승(현실화 정책)이 보유세에 미치는 영향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계속되는 부동산 정책으로 2020년에는 지난해 대비 9억 원 이상의 주택 공시가격이 21% 상승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공시가격의 상승이 보유세 증가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매년 달라지는 공시가격에 의한 재건축 부담금의 변동 이슈를 사례를 통해 쉽게 풀이하였다. 누가 왜 읽어야 하는가? 이 책은 부동산과 주식을 사거나 보유하는 분, 그리고 부동산을 임대하거나 양도, 증여, 상속하고자 하는 모든 분에게 필요하다. 특히, 인터넷에 떠도는 각종 정보나 부동산 업자, 기타 업계 관련자들을 통하여 얻은 정보를 다시 확인하기에 아주 적절한 책이며, 업계 관련자들이 참고하기에도 실무적으로 매우 유용하므로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읽혀지고 활용된다면 이 책을 엮은 보람과 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법과 관련한 책자는 1년만 지나도 무용지물이 되기 십상이다. 더군다나 부동산관련 세법의 경우 2019.9.21.부동산대책, 2020.2.20.부동산 대책 등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9번의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따라서 오래된 세법 서적에서는 자칫하면 잘못된 정보를 얻게 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세무법인 성진에서는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매년 개정판을 내어 오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는 수요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가 만난 통일, 북조선 아이
필요한책 / 마석훈 (지은이) / 2018.08.07
15,000원 ⟶ 13,500원(10% off)

필요한책소설,일반마석훈 (지은이)
오랜 시간 자신의 젊은 날을 다 바쳐서 ‘작은 통일’, 혹은 ‘미리 온 통일’을 경험하고 있는 주인공은 안산에서 탈북아동생활공동체 ‘우리집’을 운영하고 있는 마석훈 선생님이다. 본인의 표현에 따르자면 “깜냥도 안 되면서 시작한” 일이지만, 함께 시작했던 많은 이들이 떠나는 동안 점차 홀로 남아 지킨 그 시간이 어느새 20년째에 도달하고 있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시대도 바뀌고 나라도 바뀌었으며 사람도 바뀌었다. 그러나 그 긴 세월 동안 마석훈 선생님이 지킨 ‘통일’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오랜 경험으로서의 통일의 기록이자 더 큰 통일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이들을 위한 해법을 위해 만들어졌다.서문 01 만나고 가르치다: 하나둘학교(2001) 시작하는 인연 하나원과 하나둘학교 아이들이 보고 있다 하나원에서 울려 퍼진 북조선 노래 이름 이야기 대속代贖 수업 시간 벼랑 끝 외교 전술의 뿌리 광혁이 슬픔의 힘으로 살아가는 아이들 음악실 신라면 사건 아이들을 때렸다 불국사 청운교 백운교 배가 고프면 현이 이야기 하나 02 만나고 가르치다: 늘푸른학교(2002) 현이 이야기 둘 문화 차이 할렐루야 바나나 고향에 돈 보내는 기쁨 민중이 왜 위대할까? 차라리 조선 살 때가 더 좋았슴다 남한과 북조선 무장탈영 꽃제비 북조선 동물 잡는 이야기 시네마 천국 강남 살아요 03 만나고 가르치다: 남한 속 탈북청소년(2003~2005) 칫솔 색깔만 변한다 아침 게임 속에 인생이 또 광혁이 원철 또 뉴 커밍아웃 미련 곰탱이 꽃제비 충성이와 영호의 화해를 위하여 꽃제비 기질 돈 때문이야요 탈북 학생은 이제 그만! 장창수와 장길수 편견들 남한 사회의 이중적 태도 04 만나고 가르치다: 그룹홈 우리집(2006~현재) 탈북청소년 그룹홈 「국가대표」 성남이의 일기 설날 우리집 분가分家 행사 아빠와 ‘쌤’의 차이 이제 그만, 신혁이를 잊어주세요 다르게 살기 슬픔이 슬픔을 위로하는 세상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서 우리집에서 크는 꿈 우리집 ‘쌤’, 그리고 신발 정리의 비밀 우리집을 갖는다는 것 우리집의 훈육 자투리 콩의 희망 이야기 05 통일의 자격 갖추기 이미 시작된 통일, 팔천만 개의 통일 탈북청소년이 지니는 존재의 다양한 의미 탈북청소년 생활보호의 허와 실 탈북청소년을 망치는 대입 특례입학제도 북조선을 존중하는 몇 가지 방법 *본서에서 북조선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 우리 안에서 이미 진행 중인 작은 통일 북조선 아이들과의 20여 년 요즘 북쪽으로부터 들려오는 소식들은 파격 그 자체입니다. 핵 개발과 미사일 경쟁의 갈등으로 점철됐던 몇 개월 전과 비교하면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거의 당혹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얼얼하거나, 혹은 조심스럽습니다. ‘이러다 정말 통일이 되려나?’ 싶다가도 그간의 사건들을 생각하면 다시금 낙관을 거두게 되는 신중한 입장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안에서 이미 ‘작은 통일’이 시작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심지어 그것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긴 시간에 걸쳐 있으며,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여정이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 자신의 젊은 날을 다 바쳐서 ‘작은 통일’, 혹은 ‘미리 온 통일’을 경험하고 있는 주인공은 안산에서 탈북아동생활공동체 ‘우리집’을 운영하고 있는 마석훈 선생님입니다. 본인의 표현에 따르자면 “깜냥도 안 되면서 시작한” 일이지만, 함께 시작했던 많은 이들이 떠나는 동안 점차 홀로 남아 지킨 그 시간이 어느새 20년째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시대도 바뀌고 나라도 바뀌었으며 사람도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그 긴 세월 동안 마석훈 선생님이 지킨 ‘통일’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오랜 경험으로서의 통일의 기록이자 더 큰 통일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이들을 위한 해법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손으로 쓰지 않았다. 몸으로 쓰고 삶으로 썼다. 너무 서럽고 답답해서 울음처럼 터져 나올 때 절로 쓰였다.” 마석훈 선생님은 서문에서 여기에 실린 글의 동력이 세파에 뭉툭하게 다듬어진 삶 그 자체에서 날아왔음을 밝힙니다. 그 말처럼 미리 겪은 통일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분단이라는 시대적 비극을 육신에 고통스럽게 새긴 아이들과 함께 사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문화 차이가 만드는 좌충우돌과 쉬지 않고 터지는 사건 사고들, 일상을 돕기는커녕 악화시키는 허술한 제도와 아이들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의 탐욕까지. 저자는 아이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난맥과 이전투구의 상황들에 대해 때로는 분노하고 지쳐서, 때로는 자기고백의 눈물과 절망 끝에 도착하는 희망의 힘을 빌려 더없이 솔직하게 서술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분단이라는 상황이 만드는 비극들이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복잡한 욕망의 필터들을 통해 재생산되는지 목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험난한 작은 통일의 풍경은 우리가 만나게 될 통일이 어떻게 수용되고 진행되어야 하는지를 계속 숙고하게 만듭니다. 왜 ‘북한’이 아니라 ‘북조선’인가 통일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패러다임을 말하다 책에서는 우리가 지금껏 흔히 ‘북한 아이’라고 불렀던 아이들을 ‘북조선 아이’이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북조선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입에 익은 이 단어 ‘북조선’이 아직도 우리의 입에서는 어색하고 불경하게까지 느껴집니다. 이 간단한 상황에 대한 복잡하고 어려운 감정이야말로 우리 민족 사이의 지난 70여 년 간 벌어진 간극의 명백한 증거입니다. 한민족의 통일을 요란한 호들갑처럼 섣불리 말하기 어려운 이유, 그리고 그 접근이 진지하고 세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북조선 아이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자리한 위치는 잿빛과 무지개라는 극단적 이미지 사이의 그 어딘가에 불안하게 위치한 모양새입니다. 이들은 지나치게 주목받으면서도, 동시에 지나치게 무시당하고 외면되는 외부의 조울증적 관심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어째서 그토록 병증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바로 우리가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감정의 힘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이념 전쟁의 틀이 여전히 영향력을 갖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그들은 굉장히 복잡하게 수용되고 해석되며 이용되는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현실과 희망이 교차하는 통일의 전초 현상이자 미리 경험하는 통일을 말하다 우리 안의 북조선 아이들은 이방인이면서도 미래 한국을 말하기 위해서 반드시 짚어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사는 삶이야말로 통일의 전초 현상이자 미리 경험하는 통일로서의 가치가 있습니다. 마석훈 선생님은 여기서 ‘미리 온 통일’에 대한 ‘몸으로 쓴 글’이자 인간으로서의 솔직한 성장담들을 보여줍니다. 또한 현장에 있는 사람답게 철저하게 현실적인 시선에서 다른 체제의 사람들이 겪게 될 상황과 감정, 사건과 차이 들을 말합니다. 다만 그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불확정적인 세계 속에서 한 줄기 빛에 기대 고행하는 수도자의 자세와 흡사하죠. 이 내용을 반드시 책으로 만들어야겠다는 확신은 거기에서 왔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될지 모를 미래를 준비하려면, 이 정도의 뚝심은 있어야 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끄러웠다. 인터뷰나 강연 때마다 “쓰레기 중 제일 더러운 쓰레기가 바로 인간쓰레기입니다”라고 떠벌이고 다녔는데, 정작 그게 나 자신을 향한 소리인 줄을 몰랐던 것이다. 운동도 역사도 성숙해져야 할 의무가 있다. 생태적인 인간이 생태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삶이 운동이 되고, 투쟁이 사랑으로 이어져야만 한다. 그러지 못하고 어느 한 곳에 머문다면 그것은 똑같은 죽음이요 썩음이요 쓰레기일 뿐이다. 아이들과 좀 지내보니 장난이 아니다. 늘 전쟁이다. 도저히 ‘싱글벙글’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 점차 화도 내고 잔소리를 해대니까, 요놈들이 “선생이 어찌 맨날 투덜거리요?” 해서 ‘투덜쌤’이 되었고, 더 심하게 잔소리를 하니까 아예 ‘쌤’자도 빼먹고는 ‘투덜이’, ‘삐돌이’ 한다. 하나원을 퇴소한 아이들과 만나다보면 어떤 놈은 무슨 선생이 애들 담배나 사주고 같이 PC방이나 간다고 나 같은 건 선생 아니란다. 그러니 ‘마형’ 하잔다. 그래라 싶어 놔뒀는데, 이제는 아예 노골적으로 이름만 부른다. 「스타크래프트」를 하는데도 저희들끼리 편을 짜고는 “마서쿠이도 어디 낑가줘라. 컴퓨터랑 붙여주면 되지” 하는 것이다. 남한 학교 시험을 경험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 고입 검정고시 문제로 시험을 쳤다. 그런데 십 분이 지나도록 아무도 시험 문제에 손도 못 대고 쩔쩔매고 있는 것이다. 해서 개별적으로 지도하려고 “시험 문제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조용히 손만 들고 있으면, 쌤이 가서 도와주께” 했더니, 모든 아이들이 일제히 손을 드는 것이다. 아예 하나도 모르겠단다. 뭘 모르냐고 물어보니, 진짜 아이들 말처럼 ‘하나도’ 모르는 것이다. 우선 사지선다에 대한 개념부터 없다. 북조선 시험은 전부 주관식이라는 것이다. ‘넷 중에 제일 맞는 답을 하나 골라 쓴다’라는 남한 기준에서 지극히 상식적인 사실 하나 설명하는 데만 삽십 분이 걸리니 볼짱 다 본 것 아닌가!
특징으로 보는 한반도 민물고기
지성사 / 노세윤.이완옥 지음, 노세윤 사진 / 2007.10.08
40,000

지성사소설,일반노세윤.이완옥 지음, 노세윤 사진
책머리에 일러두기 알아보기 주요 강으로 찾기 서식지로 찾기 칠성장어목Order Petromyzontiformes - 칠성장어과Family Petromyzintidae 다묵장어 / 철갑상어 뱀장어목Order Anguilliformes - 뱀장어과 Family Anguillidae 뱀장어 잉어목Order Cypriniformes - 잉어과Family Cyprinidae - 잉어아과Subfamily Cyprininae 잉어 / 이스라엘잉어 / 붕어 - 납자루아과Subfamily Acheilognathinae 흰줄납줄개 / 한강납줄개 / 각시붕어 / 떡납줄갱이 / 납자루 / 묵납자루 / 칼납자루 / 임실납자루 / 줄납자루 / 큰줄납자루 / 납지리 / 큰납지리 / 가시납지리 - 모래무지아과Subfamily Gobioninae 참붕어 / 돌고기 / 감돌고기 / 가는돌고기 / 쉬리 / 새미 / 참중고기 / 중고기 / 줄몰개 / 긴몰개 / 몰개 / 참몰개 / 점몰개 / 누치 / 참마자 / 어름치 / 모래무지 / 버들매치 / 왜매치 / 꾸구리 / 돌상어 / 흰수마자 / 돌마자 / 경모치 / 배가사리 - 황어아과Subfamily Leuciscinae 황어 / 연준모치 / 버들치 / 버들개 / 금강모치 - 피라미아과Subfamily Danioninae 왜몰개 / 갈겨니 / 참갈겨니 / 피라미 / 끄리 / 눈불개 - 강준치아과Subfamily Cultrinae 치리 - 종개과Family Balitoridae 종개 / 대륙종개 / 쌀미꾸리 - 미꾸리과Family Cobitidae 미꾸리 / 미꾸라지 / 새코미꾸리 / 얼룩새코미꾸리 / 참종개 / 부안종개 / 미호종개 / 왕종개 / 남방종개 / 동방종개 / 기름종개 / 점줄종개 / 줄종개 / 북방종개 / 수수미꾸리 / 좀수수치 메기목Order Siluriformes - 동자개과Family Bagridae 동자개 / 눈동자개 / 꼬치동자개 / 대농갱이 / 종어 - 메기과Family Siluridae 메기 / 미유기 - 퉁가리과Family Amblycipitidae 자가사리 / 퉁가리 / 퉁사리 바다빙어목Order Osmeriformes - 바다빙어과Family Osmeridae 빙어 / 은어 연어목Order Salmoniformes - 연어과Family Salmonidae 열목어 / 연어 / 산천어(송어) / 무지개송어 숭어목Order Mugiligormes - 숭어과Family Mugilidae 가숭어 동갈치목Order Beloniformes - 송사리과Family Adrianichthyidae 송사리 / 대륙송사리 큰가시고기목Order Gasterosteiformes - 큰가시고기과Family Gasterosteidae 큰가시고기 / 가시고시 / 잔가시고기 드렁허리목Order Synbranchiformes - 드렁허리과Family Synbranchidae 드렁허리 / 쏨뱅이목Scorpaeniformes - 둑중개과Family Cottidae 둑중개 / 한둑중개 / 꺽정이 농어목Order Perciformes - 꺽지과Family Centropomidae 쏘가리 / 황쏘가리 / 꺽저기 / 꺽지 - 검정우럭과Family Centrachidae 블루길 / 배스 - 시클리과Family Cichlidae 나일틸라피아 - 돛양태과Family Callionymidae 강주걱양태 - 동사리과Family Odontobutidae 동사리 / 얼록동사리 / 남방동사리 / 좀구굴치 - 망둑어과Family Gobiidae 날망둑 / 꾹저구 / 문절망둑 / 흰발망둑 / 풀망둑 / 갈문망둑 / 밀어 / 민물두줄망둑 / 검정망둑 / 민물검정망둑 / 모치망둑 / 말뚝망둥어 / 큰볏말뚝망둥어 / 미끈망둑 / 사백어 / 개소겡 - 버들붕어과Family Belontiidae 버들붕어 - 가물치과Family Channidae 가물치 복어목Order Tetraodontiformes - 참복과Family Tetraodontidae 복섬 / 황복 형태별 찾아보기 학명 찾아보기 우리 이름 찾아보기 참고 문헌
기탄잘리
무소의뿔 /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지음, 류시화 옮김 / 2017.11.24
18,000원 ⟶ 16,200원(10% off)

무소의뿔소설,일반라빈드라나드 타고르 지음, 류시화 옮김
무명의 인도 시인이었던 타고르에게 동양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안겨준 시집 <기탄잘리>는 103편으로 된 산문시로 신, 고독, 사랑, 삶, 여행을 노래한다. 기탄잘리의 '기트(git)'는 노래이고, '안잘리(anjali)'는 두 손 모아 바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기탄잘리는 '노래의 바침'을 뜻한다. 이 시들은 원래 타고르의 모국어인 동인도 벵골어로 쓰였으나 그 자신이 영역해 런던에서 출간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벵골어 시집 <기탄잘리>에서 53편, 그 전후에 발표한 시집 <바침>, <어린이>, <건너는 배>, <노래의 꽃목걸이>에서 타고르 자신이 50편을 선정해 한 권으로 엮었다. 영문판은 시에 제목 대신 번호를 붙였으나, 원래는 연작시가 아니라 각각 따로 쓰인 독립된 시이다. 영문판 <기탄잘리>는 영역이라기보다 영어로 쓴 새로운 작품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서양의 시인과 문인들은 타고르의 맑고 순수한 시 세계에 매료되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타고르를 서양에 소개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예이츠는 "이 서정시들은 내 생애를 통틀어 오랫동안 꿈꾸었던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타고르의 작품을 인도 전체의 영혼에 비교하기도 했다.기탄잘리 예이츠 서문 타고르의 생애와 문학 추천의 말 Gitanjali“기탄잘리 - 신에게 바치는 노래” “당신은 나를 끝없는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당신의 기쁨입니다. 이 부서지기 쉬운 그릇을 당신은 비우고 또 비워, 언제나 새로운 생명으로 채웁니다. 이 작은 갈대 피리를 언덕과 골짜기로 가지고 다니며 당신은 그것에 끝없이 새로운 곡조를 불어넣습니다. 당신의 불멸의 손길이 닿으면 내 작은 가슴은 기쁨에 넘쳐 한계를 잊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언어들을 외칩니다. 당신이 주는 무한한 선물을 나는 이 작은 두 손으로밖에 받을 수 없습니다. 영원의 시간이 흘러도 당신은 여전히 채워 주고 있으며, 내게는 아직 채울 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 기탄잘리 1 초대하지 않았는데도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 낯익은 군중의 한 사람처럼 내 마음 안에 들어온 이는 누구인가? 그리고 덧없이 흘러가는 내 삶의 수많은 순간들에 영원이라는 각인을 새겨 놓은 이는?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는? 그를 위한 노래를 부르기 위해 나는 이곳에 있다. 어떻게 하면 내 모든 곡조에서 그의 존재가 드러나게 할 수 있는가? 그가 나를 움직이는 힘의 원천임을 알기에. “연꽃이 핀 날, 내 마음은 방황하고 있어서 꽃이 핀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내 바구니는 비어 있었지만 꽃은 내 눈길을 끌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따금 한 가지 슬픔이 내 위에 내려앉아, 나는 놀란 듯 꿈에서 깨어 바람에 실려 오는 신비한 향기의 감미로운 자취를 느꼈습니다. 그 어렴풋한 향기가 내 마음을 그리움으로 아프게 했습니다. 내게는 그 향기가 절정으로 치닫는 여름의 열정적인 숨결 같았습니다. 그때 나는 알지 못했습니다. 꽃이 그토록 가까이 있음을. 또 그 꽃이 나의 것임을. 그 완벽한 향기가 내 마음 깊은 곳에서 피어나는 것임을.” - 기탄잘리 20 무명의 인도 시인에게 동양인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안겨 준 시집 무명의 인도 시인이었던 타고르에게 동양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안겨준 시집 『기탄잘리』는 103편으로 된 산문시로 신, 고독, 사랑, 삶, 여행을 노래한다. 기탄잘리의 ‘기트(git)’는 노래이고, ‘안잘리(anjali)’는 두 손 모아 바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기탄잘리는 ‘노래의 바침’을 뜻한다. 이 시들은 원래 타고르의 모국어인 동인도 벵골어로 쓰였으나 그 자신이 영역해 런던에서 출간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벵골어 시집 『기탄잘리』에서 53편, 그 전후에 발표한 시집 『바침』, 『어린이』,『건너는 배』, 『노래의 꽃목걸이』에서 타고르 자신이 50편을 선정해 한 권으로 엮었다. 영문판은 시에 제목 대신 번호를 붙였으나, 원래는 연작시가 아니라 각각 따로 쓰인 독립된 시이다. 영문판 『기탄잘리』는 영역이라기보다 영어로 쓴 새로운 작품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서양의 시인과 문인들은 타고르의 맑고 순수한 시 세계에 매료되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타고르를 서양에 소개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예이츠는 “이 서정시들은 내 생애를 통틀어 오랫동안 꿈꾸었던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타고르의 작품을 인도 전체의 영혼에 비교하기도 했다. “어떻게 해야 한 방울의 물이 영원히 마르지 않을까?” “바다에 던져지면 되느니…….” 시인은 세상 구석구석에서 님의 모습을 발견하고 사랑하는 이의 ‘끝없는 손길’을 느낀다. 타고르에게 ‘님’은 사랑과 기쁨의 대상이고, 영원에 대한 추구이고, 맑고 순수한 갈망이다. 초라한 자아를 지닌 채 사랑하는 님 앞에 다다른 부끄러움은 우리들 누구나의 모습이다. 들풀 같은 소박함과 섬세한 빛깔을 지닌 『기탄잘리』의 시편들은 장식적인 언어를 버린 평이한 시어와 경건한 어조로 자연과 영혼, 삶과 신에 대해 노래한다. 순수하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각각의 시편은 한 편의 시가 어떤 외침보다 크게 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생의 고뇌와 죽음의 두려움까지도 초월한 투명한 운율이 전편에 흐른다. 타고르가 지대한 영향을 받은 까비르의 시들이 그렇듯이 『기탄잘리』는 사랑시이고 명상시이다. 또한 자아실현의 욕구를 담은 종교시이며 기도시이다. 때로는 신을 향한 기도문으로, 때로는 청순한 사랑을 위한 연가로 인간 영혼의 순수한 소리가 시로 표현되어 있다. 각각의 시편들이 시대를 뛰어넘어 아름답게 다가온다. 시를 읽는 동안에 그것이 바로 나 자신의 기도가 된다. 언젠가 하늘이 투명해지는 그런 날에 이 시집을 들고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 며칠 시의 향기에 젖었다 오는 것도 좋은 일이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고전 103편의 영문 원문 수록, 30여 점의 인도 18-19세기 세밀화 수록 100페이지에 이르는 : 타고르의 사진과 그림 수록 바닷가에서 모래와 빈 조개껍질을 가지고 무심히 놀고 있는 아이의 세계에서부터 누구라도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죽음의 세계까지, 타고르는 인간의 삶 전부를 쓰려고 시도했다. 생명과 죽음, 사랑과 영원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노래하는 그의 시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수많은 모습들과 만나게 된다. 영어판 『기탄잘리』로 타고르는 1913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학술원은 수상 이유를 “대단히 심오할 정도로 섬세하고, 신선하며, 아름답다. 자신의 시적 사유를 완벽한 기술로 표현해 냈다.”라고 발표했다. 신비하고 순수한 시에 릴케 등 당대 최고의 시인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고, 멕시코 시인 옥타비오 파스는 타고르를 ‘사상가’ 이전에 ‘위대한 시인’이었다고 평했다. 파블로 네루다도 스페인 시인 후안 히메네스가 번역한 타고르의 시를 읽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 『기탄잘리』 프랑스어 번역은 앙드레 지드가 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으로도 번역되었다. 일본에서는 마시노 사브로가 1915년에 최초로 번역 출간했고, 우리나라에서는 프랑스 시인 폴 베를렌의 시를 번역해 젊은이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 시인 김억의 번역으로 1923년 4월 평양 이문관에서 출간되었다. 시인 정지용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도 타고르의 시에 미쳐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기탄잘리』는 누구나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시집이다. 이 시집은 1913년 영국 런던의 맥밀란 출판사에서 출간한 영문 시집을 번역본으로 삼았으며 원서에 실린 103편의 영문을 수록했다. 또한 인도 구자라트와 라자스탄 지역에서 18세기와 19세기에 그려진 세밀화들을 본문에 실어 시의 분위기를 살렸다. 그리고 100페이지에 이르는 해설 에는 인도 델리에 있는 인디라간디국립예술센터에서 제공한 타고르의 사진과 그림들을 담았다. 류시화 시인의 『기탄잘리』 번역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일깨우고, 『기탄잘리』가 이토록 놀랍고 시적인 작품이었나 생각하게 된다. 류 시인의 소개 글처럼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듯 읽다가 잠시 덮어 놓고 눈을 감게 하는 감동’을 선물하는 명시집이다.나의 노래는 모든 장식을 떼어 냈습니다. 나의 노래는 자랑할 만한 옷과 치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모든 장신구는 우리의 하나 됨을 방해합니다. 그것들은 당신과 나 사이를 가로막고, 장신구 소리가 당신의 속삭임을 지워 버릴지도 모릅니다.내가 가진 시인의 자만심은 당신 앞에 서면 부끄러워 모습을 감춥니다. 오, 최고의 시인이여, 당신의 발아래 나는 앉습니다. 나의 일생이 다만 소박하고 곧은 것이 되게 하소서. 당신이 음악으로 가득 채우는 갈대 피리와 같이.- 기탄잘리 7 내 여행의 시간은 길고, 또 그 길은 멉니다. 나는 태양의 첫 햇살을 수레로 타고 출발해, 수많은 별과 행성들에 자취를 남기며 광막한 세계로 항해를 계속하였습니다. 당신에게 가장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가장 먼 길을 돌아가야 하며, 가장 단순한 곡조에 이르기 위해 가장 복잡한 시련을 거쳐야만 합니다.여행자는 자신의 집에 이르기 위해 모든 낯선 문마다 두드려야 하고, 마침내 가장 깊은 성소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바깥세상을 헤매 다녀야 합니다.눈을 감고 ‘여기 당신이 계십니다!’ 하고 말하기까지 내 눈은 멀고도 오래 헤매었습니다.- 기탄잘리 12 나는 알지 못합니다. 얼마나 먼 시간대에서부터 당신이 나를 만나기 위해 쉬지 않고 오고 있는지. 태양과 별들은 당신을 내 시야에서 아주 가릴 수 없습니다.수많은 아침과 저녁에 나는 당신의 발소리를 들어 왔습니다. 당신이 보낸 전령이 내 가슴속에 와서 은밀히 나를 부르곤 했습니다.다만 나는 알지 못합니다. 왜 오늘 내 생명이 이토록 들뜨는지. 왜 이토록 떨리는 기쁨이 내 가슴을 관통하는지.- 기탄잘리 46
서정주의 신라정신 또는 릴케 현상
소명출판 / 김익균 (지은이) / 2019.09.11
35,000원 ⟶ 31,500원(10% off)

소명출판소설,일반김익균 (지은이)
'서정주'적인 것은 무엇인가? 서정주라는 한국 현대시의 거장의 시를 읽는 새롭고 설득력 있는 독법을 제시하고 있을뿐더러, 서정주 개인의 시학에 대한 탐구를 넘어 그가 속해 있던 1930년대~1970년대 한국 문학장의 중심에 서정주의 신라정신이 놓여 있음을 빼어나게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충실한 문학적 재고조사를 통해 서정주 자신의 입으로 연관성이나 영향을 말하지 않았던 릴케와의 관계를 성공적으로 분석해냈다는 점에서 그 성과를 높이 평가할 수 있다.책을 내면서 제1부 독서 대중과 시민다움의 계기로서 릴케 현상 제2부 서정주의 신라정신과 남한문학장 제3부 서정주, 릴케 시학의 재구성 참고문헌 초출일람2015년에 탄생 100주년을 맞았고 곧 다가올 2020년에는 20주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서정주가 죽고 신설되었던 ‘미당문학상’은 20년을 못 채우고 폐지되었다. 그 좌충우돌의 과정에서 나온 많은 입론들의 타당성을 검증해 보기 위해서는 앞으로 좀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서정주의 신라정신 또는 릴케 현상은 서정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으면서 한국 지성사 안에 릴케 현상의 자리를 마련한다. 서정주를 비판하거나 옹호하는 이들의 기존 논리와 거리를 두면서 1910년대 중반에 태어나 1930~1970년대에 왕성하게 활동했던 한 시인의 정신적 삶을 문제화하고 있다. 역사 속의 인물은 우선 ‘이해’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미당문학상’ 존폐 논란의 와중에 장정일은 서정주의 시세계를 계승한 시인들이 미당문학상을 받는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만 서정주의 시세계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를 핵심 문제로 놓았다. 장정일의 입론에서 서정주는 ‘생의 구경적 탐구’를 시업으로 삼은 “한국 전통의 미학과 정신”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해방 이후 서정주의 시세계가 겉보기에는 “한국 전통의 미학과 정신”을 표현한 것처럼 보이지만 일제 말 ‘동양론’과의 연관성과 맺는 관계에 주목하면 오히려 반민족적이고 고대 그리스정신의 번안이라는 혐의를 통해서는 비민족적이다. 이는 관점을 달리하면 혼종적인 식민지 근대성의 정화로 읽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서정주 시세계’를 계승한 시인이 상을 받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장정일의 주장은 근본적인 질문으로 다시 읽힌다. ‘서정주’적인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서정주의 신라정신 또는 릴케 현상>은 다음을 중심으로 서정주를 살펴보았다. 첫째, 정통적인 서정주 연구의 형이상학적인 접근을 뒤집어 구체적 역사성을 산출한다. 서정주 중기시는 한국전쟁의 고통을 초연함으로 승화 혹은 회피했다고 평가되면서 영원성이라는 서정주 특유의 형이상학적인 태도로 이해되어 왔다. 하지만 서정주의 중기시는 서정주 개인의 형이상학이 아니라 고통을 이겨나가는 한국 사회의 경험이 표현된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둘째, 외국문학자들 특히 불문학자들에 의해 축적된 서정주-보들레르에 대한 비교문학적 접근을 해체한다. 서정주가 ‘보들레르의 도당’이었다는 자전적 서술에 근거해 그의 초중기 시는 보들레르의 여러 시편들과 비교문학적으로 분석되어 왔다. 그러나 이 책은 서정주의 자전적 서술을 확인한바 서정주의 발언의 진의는 등단하기 전의 습작기에 ‘보들레르의 도당’이었다는 의미였음을 지적한다. 또한 서정주 발언의 맥락은 자신이 등단 직후 ‘보들레르와 톨스토이’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니체에게로 넘어갔다는 데 있음을 밝혔다. 이 책은 ‘서정주-니체’의 비교문학적 접근을 통해서 추의 미학을 개척한 ‘탐미적 서정주’ 이미지를 ‘고통의 몸부림과 자가 치유를 위한 지혜를 찾아나서는 서정주’의 이미지로 대체하고 있다. 셋째, 1970년대 서정주가 당대성을 공유하면서 민중문학과 새마을 문학 사이에서 제3의 길을 개척했음을 밝힌다. 서정주의 유년시절의 기억에 기반해 있는 『질마재 신화』는 산업화 시대에 반문명적 상상력을 제시한다는 평가와 1970년대의 당대성이 부재하다는 반론이 상존하고 있다. 『질마재 신화』의 당대성을 부정하는 논거는 ‘신라정신’의 시대착오성이라는 전제에 연원을 두고 있다. 『석사 장이소의 산책』의 서사 공간 1969년의 ‘서울-고욤다래 나루터’와 『질마재 신화』의 공간, 인물, 생태학적 자연관은 많은 유사성을 보여주는데 『질마재 신화』가 서정주의 유년기 체험과 연루된다면 『석사 장이소의 산책』의 시간이 텍스트를 집필하기 시작한, 달리 말하면 텍스트의 모티브를 얻은 시기인 1969년으로 제한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애프터 4
콤마 / 안나 토드 (지은이), 강효준 (옮긴이) / 2018.11.26
14,000원 ⟶ 12,600원(10% off)

콤마소설,일반안나 토드 (지은이), 강효준 (옮긴이)
안나 토드 장편소설. 결국 진실의 문은 열리고야 말았다. 모두에게 나쁘지만 테사에게만은 달콤했던 하딘의 미스터리가 낱낱이 드러나며 둘의 관계는 극도의 혼란 속에 놓인다. 온몸을 전율케 했던 터치, 서로에게 목말랐던 수많은 밤을 뒤로하고 그들은 정말 헤어지길 원하는 걸까. 상처 받은 영혼들은 소통을 차단한 채 자신만의 세계에서 허우적대며 더 깊은 나락으로 빠져드는데…. 과연 그들은 서로를 용서할 수 있을까? 3, 4권에서 작가는 하딘과 테사의 시점을 교차 서술하여 독자로 하여금 그들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연애에 있어 하나의 사건을 대하는 남녀의 시선과 감정이 얼마나 다른지, 또 그들이 서로를 대할 때 얼마나 자기중심적인지를 적나라하게 깨달을 수 있는 작품이다.목차가 없는 상품입니다.결국 진실의 문은 열리고야 말았다. 모두에게 나쁘지만 테사에게만은 달콤했던 하딘의 미스터리가 낱낱이 드러나며 둘의 관계는 극도의 혼란 속에 놓인다. 온몸을 전율케 했던 터치, 서로에게 목말랐던 수많은 밤을 뒤로하고 그들은 정말 헤어지길 원하는 걸까. 상처 받은 영혼들은 소통을 차단한 채 자신만의 세계에서 허우적대며 더 깊은 나락으로 빠져드는데…. 과연 그들은 서로를 용서할 수 있을까? 3, 4권에서 작가는 하딘과 테사의 시점을 교차 서술하여 독자로 하여금 그들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1, 2권에서 테사의 감정에 몰입했던 독자들은 이제 하딘의 편에 서게 될지도 모른다. 연애에 있어 하나의 사건을 대하는 남녀의 시선과 감정이 얼마나 다른지, 또 그들이 서로를 대할 때 얼마나 자기중심적인지를 적나라하게 깨닫게 될 것이다.“내일 헤어져도, 오늘은 널 갖고 싶어.”완벽하게 다른 두 남녀가 만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그려지는 배신과 진실, 혼란과 고통, 정체성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 “우리 사랑을 어떻게 확신하지?” 충격적인 반전이 거듭되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주체할 길 없는 이들의 사랑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까. 말라버린 연애세포를 촉촉하게 깨우는 본격 애간장 연애 판타지!2년 사귄 연하 남친과 키스 이상은 해본 적 없는 철벽 엄친딸 테사와 만나는 여자마다 건드리고도 연애는 절대로 하지 않는 나쁜 남자의 전형 하딘. 결코 어울릴 수 없는 이 둘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고 뜨거운, 아슬아슬하고도 위태로운 사랑을 시작한다.하딘을 잘 아는 친구들은 한결같이 테사에게 “하딘을 조심하라”고 경고하지만, 테사는 친구들이 모르는 하딘의 전혀 다른 내면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고, 그를 통해 자신의 내면 또한 새롭게 발견하면서 서서히 그에게 빠져든다. 하지만 그녀를 사랑한다던 그는 여전히 수상한 언행을 일삼고, 전 섹스파트너 몰리는 계속해서 그들의 주변을 맴돈다. 급기야 미스터리한 친구들마저 등장해 혼란을 더하는데… 하딘은 정말 바닥을 모르는 쓰레기일까, 아니면 누군가에게 길들여지기를 기다리는 야생마일까?세계 최대 전자책 커뮤니티 ‘왓패드(Wattpad)’ 15억 뷰 기록!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40여 개국 번역 출간! 파라마운트 픽처스 영화화, 2019년 개봉 예정!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베스트셀러 1위, 드디어 한국판 출간!전 세계가 열광한 대망의 로맨스 시리즈작가는 2013년부터 ‘Imaginator1D’라는 필명으로 왓패드(wattpad)에 이 이야기를 써서 올리기 시작했다(왓패드는 캐나다 토론토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의 스토리텔링 커뮤니티로, 작가와 독자를 포함한 월간 이용자수가 약 6천만 명에 달한다). 「애프터」는 독자들의 입소문과 압도적인 스토리에 힘입어 왓패드 1억 뷰를 기록하며 정식 출판되었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전 세계 4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1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현재 파라마운트 사와 계약하여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사실 작가는 영국의 유명 보이밴드 ‘원디렉션(One Direction)’의 열성팬으로, 이 소설은 원디렉션의 멤버 해리 스타일스를 주인공으로 한 팬픽이 모태다. 소설 속 주인공 하딘 스캇의 모델이 바로 해리 스타일스다. 이 책은 ‘After Family’라는 이름의 자체 팬덤 커뮤니티와 두 주인공의 이름을 합성한 해시태그 닉네임 #Hessa를 보유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과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 유튜브에서는 팬들이 직접 캐스팅하여 편집한 가짜 영화 예고편들이 마치 진짜인 양 떠돌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실감나는 ‘밀당’, 현실 연애의 정수“내일 그가 나한테 무슨 짓을 하든, 오늘의 나는 또 다시 그를 감당할 거다.”테사. 모범적인 학생이자 의무를 다하는 착한 딸에서 자신의 미래를 향해 돌진하는 욕망에 충실한 ‘여자’로 성장한다. 그녀는 하딘이라는 성장통을 겪으며 성적 각성과 자기 발견, 꿈의 실현이라는 인생 여정을 시작한다. 하딘. 헝클어진 갈색 머리에 신비로운 초록색 눈, 상반신을 뒤덮은 타투와 입술 피어싱, 건방진 영국 액센트에 어딘가 비밀스럽고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남자. 어두운 과거를 가진 현실의 자신과 테사와의 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과연 그는 태어나서 처음 ‘좋은 놈’이 될 수 있을까?이 책은 파란만장하고 중독성 있는 연애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첫 만남 이후 서로 호감을 느끼며 연애로 발전하기까지, 두 남녀의 미묘한 심리 변화와 갈등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마치 영화처럼 묘사한다. 테사와 하딘은 죽일 듯이 싸우고 입 맞추며 화해하기를 반복하며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다. 책은 이 ‘밀당’의 과정을 고스란히 드러내 실감나는 현실 연애의 정수를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우리 안에 내재된 ‘연애 판타지’를 충실하게 자극한다. 모두가 바라 마지않는 ‘격정 연애 판타지’“우리가 내일 헤어진대도, 오늘은 널 갖고 싶어.”연애는 과학이 아니라 문학이다. 사랑을 가능케 하는 것은 호르몬이 아니라 ‘판타지’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연애를 더 설레고 아름다운 것으로 만들어 준다. 이 책은 사랑을 ‘연애 판타지’의 문법에 따라 충실하게 그려낸다. 현실 연애는 대개 갈등과 상처 속에 더럽고 치졸한 파국을 맞지만, 책은 마음과 몸이 함께하는 순도 높은 사랑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가슴 설레는 스토리 속에 덫처럼 놓여 있는 예상치 못한 전개가 독자를 충격에 빠뜨리곤 하지만, 둘의 사랑 이야기는 독자의 몸과 마음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기 충분하다. 사랑을 통해 ‘나’와 ‘당신’을 재발견하는 궁극의 로맨스이 책은 연애소설의 고전 ‘『오만과 편견』의 부활’이라 평가받고 있다. 상대를 가늠하고 계산하는 ‘요즘 연애’를 그리지만, 주인공의 심리나 연애의 과정은 200년 전에 쓰인 소설 『오만과 편견』과 다르지 않다. 게다가 주인공 테사 또한 제인 오스틴이 창조한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 엘리자베스와 닮아 있다. 이 책의 작가 안나 토드는 작품 속에서 제인 오스틴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공공연하게 드러낸다. 이 책은 상대를 통해 ‘내가 누구인지’를 깨닫고, 자신과 상대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공통된 성찰을 안겨준다. “결혼이라는 게 원래 거지 같은 발상이야. ‘내가 널 좀 좋아하는 거 같아. 그러니까 우리 같이 살자. 그리고 여기 서류에 사인 좀 해줘. 서로 떠나지 않겠다고. 죽도록 싫어서 같이 있기 싫어도 말이지.’ 왜 모두가 이런 짓거리를 해야 해? 왜 넌 영원히 한 사람한테 매이는 걸 원하는데?” - 하딘 이런 식으로 끝내고 싶지는 않았다. 단칼에, 이렇게 무미건조하게. 나는 모든 걸 말하고 싶었다. 그가 내 연락에 답하길 원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떤 식으로든 합의점에 도달할 거라 생각했다. 나는 그저 공간이 필요했다. 그로부터 떨어져 잠깐의 휴식이 필요했을 뿐이다. 내가 마음대로 밟고 다니는 그의 현관 매트가 아니라는 걸 보여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했다. - 테사
히데코의 연희동 요리교실
이봄 / 나카가와 히데코 (지은이) / 2021.08.04
20,000원 ⟶ 18,000원(10% off)

이봄건강,요리나카가와 히데코 (지은이)
번잡한 서울에서도 유독 조용한 동네, 연희동. 그곳에 은근하게 뜨거운 요리교실이 있다. 28년째 한국에 살고 있는 일본 태생의 귀화 한국인, 나카가와 히데코의 ‘구르메 레브쿠헨(Gourmet Lebkuchen)’이다. 연희동 요리교실은 사람들을 초대해 요리를 대접하고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했던 나카가와 히데코 선생의 개인적인 성향에서 시작되었다. 한번 등록하면 5년 이상 머물게 되는 요리교실 특성상 빈 자리가 잘 나지 않는 이곳에서 ‘전 세계를 여행하는 듯 다양한 레시피’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진다. 이 책은 인기 있는 요리교실에 직접 참여하지 못해 그 안에서 오가는 따뜻한 이야기와 비장의 레시피를 접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많은 사람들을 위해 출간되었다. 연희동 요리교실의 이야기와 레시피를 집에서도 누구나 즐기길 바라는 히데코 선생의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프롤로그 13년의 시간을 담아 보내는 레시피 편지 연희동 요리교실 구르메 레브쿠헨의 시간, 저장음식 PART 1 원 플레이트 요리 Essay 세계를 원 플레이트에 Recipe 야키토리돈과 가지절임 햄버그스테이크와 당근 필라프 카치우코와 초반 살라타스 닭고기 알감자 찜과 루콜라 샐러드 PART 2 술과 안주 Essay 최고의 술집은 우리 집 Recipe 허브를 올린 구운 가지 파스타 에그 그라탱 문어 세비체 봄나물 페스토 파스타 두부 레몬 마리네이드 화자오 풍미의 바지락 열무 찜 닭고기 카레 나베 니쿠자카 PART 3 함께 만들고 즐기는 식탁 Essay 우리가 함께 만들어 먹는 이유 Recipe 쿠시카츠 3종 세트 어묵 나베?차슈와 차슈 밥 라자냐와 방울토마토 샐러드 물만두와 샤브샤브 PART 4 한국 채소 요리 Essay 요리교실 선생님이 다니는 요리교실 Recipe 고사리와 루콜라 샐러드 더덕 고추장 구이 알타리무 수프 배추와 베이컨 오븐구이 대저 토마토 가스파초 소면 부록 한국 토종 쌀 이야기 Essay 수향과 우보농장 Recipe 한국 토종 쌀로 만든 모로코식 수프 차돌박이와 우엉 솥밥 식재료 구입처 이곳에서 장을 봐요 요리교실 수강생들이 보내온 편지“국내 최고 인기 요리교실 레시피를우리 집에서 건강하게 즐기는 비법” ● 13년 동안 수강생이 줄지 않는 인기 요리교실이 있다 “히데코 선생님의 요리교실은 수선스럽다. 처음에 레시피 설명을 듣고나면 모두 특공대원처럼 착착착 요리대원이 되어 요리를 시작한다. 선생님은 누구보다 부지런히 요리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요리법을 지도하고 질문에 대답하고 능숙하게 간을 보고 요리를 마무리한다. 그렇게 정신없이 맹렬하게 재료를 썰고 팬을 들었다 놨다 하고 열심히 국물을 저으면 한 상이 차려진다. 놀라운 마법의 시간이다. 매번 기다려진다. 매일매일 가고 싶다.” _정다정(40대 페이스북코리아 인스타그램 홍보이사) “신선한 식재료로 만들어내는 다양한 요리와 테이블 세팅.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그곳에 가면 마치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온 것만 같습니다. 벌써 7년째네요. 오늘도 Bon appetit!” _지연화(30대 변호사) “히데코 선생님의 요리교실은 단순한 요리교실이 아니다. 한달에 한 번, 음식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먹고 대화하며 ‘인연’이라는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내는 곳이다. 그것이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요리 레시피를 동영상으로 배울 수 있는 시대에 내가 10년째 한 요리교실을 다니는 이유다.” _서경종(40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번잡한 서울에서도 유독 조용한 동네, 연희동. 그곳에 은근하게 뜨거운 요리교실이 있다. 28년째 한국에 살고 있는 일본 태생의 귀화 한국인, 나카가와 히데코의 ‘구르메 레브쿠헨(Gourmet Lebkuchen)’이다. 연희동 요리교실은 사람들을 초대해 요리를 대접하고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했던 나카가와 히데코 선생의 개인적인 성향에서 시작되었다. 처음엔 아는 사람들끼리 알음알음 꾸려가던 이 요리교실에 대한 소문이 전국에 은근하게 퍼지면서, 밀려드는 수강 요청을 감당할 수 없었던 히데코 선생은 이 요리교실을 공식화하기 시작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와 레시피는 더욱 풍성해졌다매달 찾아오는 수강생만 150명, 그런데 딱 그만큼의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으며, 대기 기간만도 1년 이상인 요리 교실이다. 일명 ‘히데코의 연희동 요리교실’이라 불리는 이곳에 사람들이 이토록 열렬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번 등록하면 5년 이상 머물게 되는 요리교실 특성상 빈 자리가 잘 나지 않는 이곳에서 ‘전 세계를 여행하는 듯 다양한 레시피’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진다.이 책은 이렇듯 인기 있는 요리교실에 직접 참여하지 못해 그 안에서 오가는 따뜻한 이야기와 비장의 레시피를 접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많은 사람들을 위해 출간되었다. 연희동 요리교실의 이야기와 레시피를 집에서도 누구나 즐기길 바라는 히데코 선생의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 한국의 식재료로 전 세계를 누비는 비장의 레시피 처음에 히데코 선생은 스페인에서 살았던 경험과 프랑스 요리 셰프였던 아버지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요리교실을 구성해왔다. 그런데 한국에서 생활한 지 어느덧 28년째를 맞는 히데코 선생은 귀화 한국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실감하며, 한국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 식재료로 만드는 세계의 요리’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다. 이 책은 그런 히데코 선생의 고민과 정수가 담긴 요리책이다. 이 책을 출간하며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스페인, 일본, 프랑스, 독일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요리를 경험했던 내가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었다고. 그것은 한국에서 나는 식재료로 세계의 요리를 만드는 것이고, 그 레시피를 널리 알리는 것이 한국인과 함께하는 연희동 요리교실 선생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연희동 요리교실에는 국내에 막 알려지기 시작한 요리 또는 국내에 아직 생소한 세계의 요리들이 등장한다. 집에서 하기 어려운 고급요리가 아니다. 한국의 식재료가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쓰일 수 있는지 얼마나 맛있는지 알리기 위해 반찬으로, 술안주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시피로 세계의 식탁을 구성한다. 한국인의 식탁이 히데코 연희동 요리교실의 작은 노력으로 더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이 책을 통해 우리가 특별하게 여기지 않았던 고사리, 대저 토마토, 감자, 심지어 한국의 토종쌀이 전 세계를 누비는 식재료로 변신하는 놀라운 레시피와 만나게 될 것이다. ● 추천의 말 청주에서 예닐곱 시간 걸리는 긴 여정. 하지만 그곳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소스에 들어가는 하나까지 최상의 것으로 준비된 식재료, 매 순간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 그리고 함께 차리는 최고의 파인다이닝. 언제나 커다란 위안과 감사를 안고 돌아옵니다. _조은영(50대, 영양교사)수많은 요리 수업을 들어봤지만 연희동 요리교실 수업에서 재료의 선택과 손질법, 소스 조리법을 배울 때면 신선한 충격을 받곤 한다. 한국에서 나는 제철 재료로 전 세계 레시피를 그려내는 마법을 보여주시는 분. 히데코 선생님의 수업과 요리는 최고입니다. _이정웅(30대 요리요정이팀장) 추억의 8할은 음식이라고 한다. 매달 제철 재료로 새로운 요리를 만들고 함께 나눠 먹는 히데코의 연희동 요리교실 5년 차 학생으로서 그간 모아둔 선생님의 레시피만큼이나 정과 추억이 쌓인 행복한 요리교실이다. _박영심(50대 라디오 피디)계절의 맛을 일깨워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채소와 과일의 제철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때가 아니면 맛보지 못할 재료로 담그는 우메보시, 콤포트, 장아찌와 더불어 저 또한 차근차근 익어가는 느낌입니다. _권원경(40대 의사)히데코 선생님의 요리교실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집으로 손님을 청해서 함께 밥을 먹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어머니가 평생 모아오신 예쁜 그릇들을 아낌없이 쓰는 재미도 알게 되었고요. 히데코 선생님의 책을 통해 요리로 쓰는 마음의 편지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_김효선(50대 교수)요리는 마음으로 전하는 편지라는 말씀에 이끌려 연희동 요리교실을 찾았습니다. 음식이 편지보다 때로는 더 핍진할 수 있음을 요리교실에서 배웠습니다. _김태종(50대 아빠, 남편, 경제학자)이보다 더 유쾌하고 즐겁게 음식을 만들고 나누고 즐기는 사람이 또 있을까. 히데코 선생님과 그녀의 요리를 함께 맛보고 즐길 수 있다는 건 이번 생에 내가 받은 가장 큰 복 중 하나이다. _장지혜(30대 직장인) 니쿠자가는 대표적인 일본 반찬이다. 어머니는 니쿠자카 양념 간은 간사이식으로 연하게 하면서,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를 쓰는 도쿄식을 혼합해 만들어주셨다. 오사카와 교토를 비롯한 간사이 지방에서는 니쿠자카에 소고기를 쓰고, 도쿄는 돼지고기를 쓴다. 간사이 지방 출신 친구들은 “너네 돼지고기 쓰지? 소고기가 훨씬 비싼 재료야.” 그러면 나는 “아냐, 니쿠자가에 돼지고기를 넣어야 육수가 연하고 맛있어!!” 이렇게 말싸움을 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간사이식은 밥 반찬보다 안주로 즐기게 된다. _니쿠자카 벌써 이래저래 7년 가까이 다니고 있는 한국 요리교실의 선생님에게 첫날 배웠던 레시피. “와! 저 고사리가 루콜라와 만난다니!!” 첫날 큰 충격을 받았다. 고사리로는 고사리나물 정도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예바라기 선생님이 새로운 세계를 알려주신 것이다. 선생님의 허락하에 이 레시피를 소개한다. 나는 루콜라 대신에 코리앤더나 이탈리안 파슬리 등으로 변화를 주면서 바비큐의 곁들임 요리로 자주 만든다. _고사리와 루콜라 샐러드
삼박자 투자법
이레미디어 / 이정윤 (지은이) / 2020.10.30
20,000원 ⟶ 18,000원(10% off)

이레미디어소설,일반이정윤 (지은이)
주식에서 성공하려면 저평가된 우량주를 알아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치(재무제표 분석)’, ‘가격(차트 분석)’, ‘정보(재료 분석)’를 동시에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 그 방법을 온전히 소개한 《삼박자 투자법》이 3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주식시장은 살아있는 유기체로써 생동감 있게 움직이기 때문에 최근 종목들로 사례를 재구성했다. 코로나19 이후 매달 위기설은 계속되고 있다. 공매도 재개, 기술성장주의 거품, 금리 인상, 실적하락 등 악재가 부각되고 있지만, 시장은 계속 우상향 순항 중이다. 향후 시장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예측보다 대응이 더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결단력만 가지고 있다면, 시장 상황에 따라서 단기간에 매수·매도를 하면서 포지션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삼박자 투자법》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려는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특히 주식투자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이 각기 다른 ‘직장인’, ‘프리랜서’, ‘전업투자자’ 따라 다른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도와준다.지은이의 말_ 변화에 적응하고 꿈꾸는 사람만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Part 1. 성공투자 8단계, 8T 성공법칙 1장. Type 당신의 투자타입을 알라 당신의 투자타입은? 당신의 투자전략은? 2장. Term 당신의 투자기간을 결정하라 재테크에서 라이프사이클은 중요하다 왜 투자기간을 결정해야 하나? 투자기간에 맞는 실전투자전략 만들기 3장. Trading 트레이딩 개념을 이해하라 당신은 투자하는가, 매매하는가? 가치를 볼 것인가, 가격을 볼 것인가? 가치냐 가격이냐, 전략이 다르다 ‘가격’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4장. Top-Down 통찰력을 갖고 선택과 집중을 하라 탑다운과 바텀업, 관점의 차이 탑다운 방식의 유용성 탑다운 방식 투자전략 5장. Trend 시장의 흐름을 읽어라 시대의 흐름, 트렌드를 읽어라 주식시장의 트렌드, 그 이중적 의미 추세분석 실전투자전략 6장. Technique 나만의 기법을 개발하라 왜 테크닉이 필요한가? 1단계: 전통적 주식투자 분석기법 2단계: 테크닉 숙달하기 3단계: 테크닉 창조하기 나만의 기법을 개발하라 7장. Training 반복해서 훈련하라 주식 트레이닝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트레이닝할 것인가? 최종 단계: 실전매매 트레이닝 8장. Try 시도하라, 시도하라, 그리고 또 시도하라 끊임없이 좌절하고 시도하라 재도전의 관건은 자금관리다 생존을 위한 나만의 자금관리 원칙 만들기 Part 2 이세무사 실전투자기법, 8테크 9장. 투자기법 1_ 삼박자 투자법 삼박자 분석법이란? 재무제표 분석에서 출발하기 차트분석에서 출발하기 재료분석에서 출발하기 결국 필요한 것은 지식과 경험이다 10장. 투자기법 2_시가총액 비교법 주가 vs 시가총액, 비교해보자 PER vs 시가총액, 비교해보자 시가총액 상위종목 순위를 비교 분석해보자 동종업계 시가총액 순위를 비교 분석해보자 소형주 혹은 대형주, 공략에 유리한 쪽은? 11장. 투자기법 3_ 분산투자기법 분산투자란 무엇인가? 분산투자만의 장점이 있다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_섹터냐 종목이냐? 매매시점 분산투자 vs 매매가격 분산투자 12장. 투자기법 4_상한가 매매기법 왜 상한가분석을 할까? 상한가종목 분석을 어떻게 해야 하나? 직접매매 적용Ⅰ_연속상한가종목의 공략 직접매매 적용Ⅱ_강한 갭상한가종목의 공략 간접매매 적용_테마주 공략 13장. 투자기법 5_ 짝짓기 매매기법 보완재와 대체재, 개념이해를 하자 짝짓기 매매 Ⅰ_ 테마주 매매 짝짓기 매매 Ⅱ_ 지분 관계회사 14장. 투자기법 6_ 신고가종목 매매기법 추세매매란 무엇인가? 상승추세종목은 어떻게 포착할 것인가? 신고가종목 매매기법이란? 불을 탈 것인가, 물을 탈 것인가? 15장. 투자기법 7_ 신규상장주 공략법 공모주 투자란? 신규상장주 투자란? 신규상장주 공략의 진정한 의미 신규상장주 직접공략법 신규상장주 간접공략법 16장. 투자기법 8_ 생활 속의 종목발굴법 일상생활도 주식투자에 미쳐야 한다 생활 속에서 어떻게 종목을 발굴하나? 생활 속 종목 매수 시 주의사항은? Part3. 성공투자를 위한 꿀팁, 8Tip 17장. 주식투자자의 자질_어떤 능력이 필요한가? 주식투자자의 자질 1_ 창의력 주식투자자의 자질 2_ 기억력 주식투자자의 자질 3_ 통찰력 주식투자자의 자질 4_ 분석력 주식투자자의 자질 5_ 결단력 주식투자자의 자질 6_ 자제력 주식투자자의 자질 7_ 호기심 주식투자자의 자질 8_ 성실성 18장. 주식투자자의 지식_ 무엇을 알아야 할까? 주식투자자의 지식 1_ 자본 주식투자자의 지식 2_ 이익 주식투자자의 지식 3_ 배당 주식투자자의 지식 4_ 주가 주식투자자의 지식 5_ 차트 주식투자자의 지식 6_ 위험 혹은 리스크 19장. 주식투자자의 심리_어떻게 마음을 다스릴 것인가? 주식투자자의 심리 1_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다 주식투자자의 심리 2_ 아무도 믿지 마라 주식투자자의 심리 3_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주식투자자의 심리 4_ 주식, 참 어렵다 20장. 주식투자자의 경험_무엇을 겪을 것인가? 주식투자자의 경험 1_ 시장위험과 개별위험 주식투자자의 경험 2_ 해외증시 상관관계 주식투자자의 경험 3_ 주말·연휴·연말·연초, 시기별 대처 주식투자자의 경험 4_ 폭락장 대처 21장. 주식투자자의 동기부여_어떻게 동력을 부여할 것인가? 주식투자자의 동기부여 1_ 왜 동기부여가 중요한가? 주식투자자의 동기부여 2_ 왜 부자가 되고 싶은가? 주식투자자의 동기부여 3_ 왜 주식투자를 하는가? 주식투자자의 동기부여 4_ 성실하게 투자하고 있는가? 22장. 주식투자자의 투자일지_늘 작성하고 작성하라 주식투자자의 투자일지 1_ 기록은 늘 중요하다 주식투자자의 투자일지 2_ 단기매매 주식투자자의 투자일지 3_ 관심종목분석 주식투자자의 투자일지 4_ 수익률분석 23장. 주식투자자의 즐거움_주식투자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주식투자자의 즐거움 1_ 인생이 주식투자 주식투자자의 즐거움 2_ 건강과 주식투자 주식투자자의 즐거움 3_ 취미와 주식투자 주식투자자의 즐거움 4_ 앉으나 서나 주식생각 24장. 주식투자자의 성공_나는 이렇게 성공했다 주식투자자의 성공 1_ 성공담과 실패담 주식투자자의 성공 2_ 세상 밖으로 나온 이유 주식투자자의 성공 3_ 꿈은 계속 된다 부록 부록 1_ 삼박자 투자법에 의한 종목선정 사례 부록 2_ 투자일지 사례 부록 3_ 테마주 분석 사례2020년 최신 개정판 출간 《허영만의 6000만 원 2》의 실제 인물 샘표식품 최고 9.75% 지분공시 기록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 4년 연속 수상 주식에서 성공하려면 저평가된 우량주를 알아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치(재무제표 분석)’, ‘가격(차트 분석)’, ‘정보(재료 분석)’를 동시에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 그 방법을 온전히 소개한 《삼박자 투자법》이 3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주식시장은 살아있는 유기체로써 생동감 있게 움직이기 때문에 최근 종목들로 사례를 재구성했다. 코로나19 이후 매달 위기설은 계속되고 있다. 공매도 재개, 기술성장주의 거품, 금리 인상, 실적하락 등 악재가 부각되고 있지만, 시장은 계속 우상향 순항 중이다. 향후 시장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예측보다 대응이 더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결단력만 가지고 있다면, 시장 상황에 따라서 단기간에 매수·매도를 하면서 포지션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삼박자 투자법》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려는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특히 주식투자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이 각기 다른 ‘직장인’, ‘프리랜서’, ‘전업투자자’ 따라 다른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은 크게 세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파트는 성공투자 8단계, 8T 성공법칙을 설명한다. Type, Term, Trading 등등 여덟 가지 T로 시작하는 주식투자 성공 요소를 정리했다. 2파트는 저자만의 실전투자 기법인 ‘삼박자 투자법’을 비롯해 여덟 가지 투자기법을 설명했다. 3파트는 주식투자자들에게 필요한 마음가짐과 필요한 능력, 성공담 등을 담았다. 부록 역시 세 가지로 정리했는데, 부록1의 샘표식품 분석을 제외하고는 모두 새로운 내용으로 교체됐다. 이 책을 통해 주식시장에서 20여 년 동안 원금의 200배 수익을 올린 저자의 통찰력과 투자법을 엿볼 수 있다. 《허영만의 6000만 원 2》의 실제 인물 그는 어떻게 슈퍼개미가 됐을까? 주식시장에서 흔히 일반투자자들을 ‘개미’라고 한다. 그리고 일반투자자 중 거액을 주식에 투자하는 개미들을 ‘슈퍼개미’라고 한다. 슈퍼개미는 단순히 돈이 많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슈퍼개미’란 말은 아마도 거액을 운용해 지분 5% 이상을 취득한 후 공시하는 개인들에게 붙이는 것이 적합할 듯하다. 2017년 2월, 공시 관련 뉴스가 하나 등장했다. 샘표에서 분할설립된 샘표식품 지분에 대해 누군가가 5%룰에 따라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낸 것이다. 지분을 취득한 사람은 개인투자자였으며, 경영참여가 아닌 투자목적이라고 공시에서 밝힌다. 공시된 지분율은 5.17%였다. 한 달 후, 샘표식품 지분에 관한 공시가 또 나왔다. 이번에도 같은 투자자로 1.06%를 장내매수해 지분이 증가했음을 알린 것이다. 이로써 이 투자자가 보유한 샘표식품 지분은 총 6.23%가 되었다. 샘표식품 지분 6.23%를 8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들여 취득한 슈퍼개미는 누구일까? 그가 바로 이 책 《삼박자 투자법》의 저자 이정윤 세무사다.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 4년 연속 수상! 실전에서 검증된 저자의 통찰력과 투자법 《삼박자 투자법》과 《슈퍼개미의 왕초보 주식수업》을 쓴 저자 이정윤은 유튜버로도 변신했다. 현재 6만 4,000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슈퍼개미 이세무사TV' 채널을 통해 자신만의 성공투자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세무법인의 대표 세무사라는 경력과 주식·부동산 등 재테크에 해박한 지식을 갖춘 그는 ‘개미전도사’라는 필명으로 주식 관련 사이트에서 개미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을 하기도 했다. 2013년 3위 수상 수익률 114%(풋대박세무사), 2014년 1위 수상 수익률 177%(이세무사), 2015년 3위 수상 수익률 214%(제씨리버모어), 2016년 2위 수상 수익률 102%(강남장어) 수상 경력이 저자의 투자 내공을 보여준다. 전형적인 ‘흙수저’ 출신인 저자는 《삼박자 투자법》에서 주식투자자로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이 어떤 투자법을 사용하고, 어떻게 스스로 주식투자 트레이닝을 해왔는지 정리했다. 이 책은 저자만의 투자법인 ‘삼박자 투자법’을 설명하는 책이면서, 진정한 주식투자자가 되기 위한 트레이닝법도 정리하고 있다. 저자는 그럴듯한 말로 초보투자자들을 유혹하는 주식투자 교육기관에 자신의 투자를 맡기기보다, ‘아무도 믿지 마라’를 실천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투자법과 트레이닝법을 알려준다. 독자들은 말이 아닌 실전으로 검증된 그의 통찰력과 투자법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저평가 우량주를 고르는 안목 주식투자 성공은 최고의 종목을 선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하지만 이 중요한 일을 스스로 하지 않고 ‘남의 말’만 믿고 하는 투자자가 많다. 직접 선정한다 해도 한두 가지 방법에만 치우친 분석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대 영양소 중 하나라도 부족하게 섭취하면 몸에 이상 신호가 오듯, 한쪽 면만 파악하게 해주는 한두 개의 분석법이 투자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가치-가격-정보’로 이어지는 균형 잡히고 종합적인 분석을 해야만 효율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은 주식시장에서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삼박자 투자법》은 가치는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지, 가격은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지, 가치와 가격이 일시적으로 다른 이유는 무엇인지, 가치에만 영향을 주는 정보와 가격에만, 혹은 가치와 가격 둘 다 영향을 끼치는 정보는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이제 막 주식시장이라는 정글에 들어온 초보투자자들이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게 테크닉을 배우고, 숙달하고, 창조하는 모든 과정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투자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투자자가 똑같이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개인별로 노력하고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에서 장중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이 6시간 30분 동안 전력으로 가능한가, 아닌가에 따라 주식투자 전략이 크게 달라진다. 장이 열려 있는 시간 내내 전부 매매에 집중할 수 있다면 전업투자자이고, 거의 집중할 수 없다면 직장인 투자자일 것이고, 그 중간형이라면 아마도 프리랜서 투자자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가치는 단기간에 변동하지 않지만, 가격은 수요공급의 변동에 따라 변하므로 일시적으로 가격과 가치는 오차가 발생하면서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요공급의 원칙상 적절한 수요와 공급의 조절로 인해 시장가격은 균형점에서 균형가격을 형성할 것이고, 이 균형가격은 시장가치와 일치하려는 경향이 있다.
[블랙] 프뉴마 드림성경 개역개정 새찬송가 - 대(大).합본.색인-지퍼
넥서스CROSS / 잭 헤이포드 (엮은이) / 2019.01.05
99,000

넥서스CROSS소설,일반잭 헤이포드 (엮은이)
'누구나 읽고 이해하기 쉬운 주석', '방대한 잭 헤이포드만의 관주', '칼라로 된 지도를 통한 성경 보기', '핵심만 정리된 다양한 도표와 자료', '섬세하고 풍부한 일러스트', '철저한 고증을 통한 세밀화', '영감 어린 세계적인 명화와 사진'이 특징인 주석 성경이다.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 지도자를 위한 21세기 최고의 비주얼 주석 성경! “기존의 주석 성경을 뛰어넘는, 하나님 말씀을 전방위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성경이다” _송태근 목사(삼일교회 담임) 『프뉴마 드림성경』은 이 시대 최고의 비주얼 주석 성경입니다. ◆ 누구나 읽고 이해하기 쉬운 주석 ◆ 방대한 잭 헤이포드만의 관주 ◆ 칼라로 된 지도를 통한 성경 보기 ◆ 핵심만 정리된 다양한 도표와 자료 ◆ 섬세하고 풍부한 일러스트 ◆ 철저한 고증을 통한 세밀화 ◆ 영감 어린 세계적인 명화와 사진 『프뉴마 드림성경』이 꼭 필요한 분들! - 성경을 알고 싶은 초신자들 - 교회는 오래 다녔지만, 성경 지식이 부족한 분들 - 제자훈련 및 사역훈련을 받는, 주석의 기본서가 필요한 분들 - 소그룹이나 구역 모임을 준비하는 교사, 리더, 평신도 지도자들 - 서리집사, 권사, 장립집사, 장로와 같은 교회의 중추역할을 하는 직분자들 - 신학대학원 입시생들 및 성경 지식과 자료 모두 필요한 신학생들 - 새벽예배, 심방설교, 수요예배, 금요집회, 주일대예배 등 수많은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들
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
아인북스 / 존 러스킨 (지은이), 곽계일 (옮긴이) / 2020.12.21
14,000원 ⟶ 12,600원(10% off)

아인북스소설,일반존 러스킨 (지은이), 곽계일 (옮긴이)
존 러스킨은 1860년 <콘 힐 메거진>에 연재한 네 편의 정치경제학 논문을 1862년 책으로 엮어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Unto This Last>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죽음에 맞선 생명의 경제학, 뜨거운 인간애愛의 피가 흐르는 ‘인간의 경제학’을 외친 존 러스킨의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는 전 인류의 위대한 사회개혁 사상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온 고전이다. 위대한 영혼들을 움직인 존 러스킨의 명저에서 진짜 경제학은 ‘인간의 정신과 영혼이 담겨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러스킨은 죽음에 맞선 ‘생명의 경제학’, 악마에 대항하는 ‘천국의 경제학’, 인간의 뜨거운 애정의 피가 흐르는 ‘인간의 경제학’을 주장하였다.머리말 제1편 명예의 근원 제2편 부의 광맥 제3편 지상의 통치자들이여 제4편 가치에 따라서 부록 1 간디, 러스킨을 말하다 2 연보로 읽는 러스킨의 생애존 러스킨 정치경제학 논문 모음집 간디가 ‘내 삶을 송두리째 바꾼 책’이라 극찬 존 러스킨은 1860년 <콘 힐 메거진>에 연재한 네 편의 정치경제학 논문을 1862년 책으로 엮어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Unto This Last>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죽음에 맞선 생명의 경제학, 뜨거운 인간애愛의 피가 흐르는 ‘인간의 경제학’을 외친 존 러스킨의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는 전 인류의 위대한 사회개혁 사상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온 고전이다. 위대한 영혼들을 움직인 존 러스킨의 명저에서 진짜 경제학은 ‘인간의 정신과 영혼이 담겨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러스킨은 죽음에 맞선 ‘생명의 경제학’, 악마에 대항하는 ‘천국의 경제학’, 인간의 뜨거운 애정의 피가 흐르는 ‘인간의 경제학’을 주장하였다. <콘 힐 매거진>에 연재할 당시 대부분의 독자들로부터 거친 비판을 받았다고 존 러스킨이 스스로 서문에 쓸 만큼 인간적이고, 죽음에 맞서 생명을 살리는, 악마에 대항하는 천국의 경제학이다. “진짜 경제학은 생명을 향해 나아가는 물건을 열망하고 그 때문에 일하도록, 그리고 파멸로 이끄는 물건을 경멸하고 파괴하도록 국민을 가르치는 학문이다.” ‘생명’의 가치가 유일한 척도인 그의 경제론은 정직, 도덕, 정의 등 인간의 정신적 가치들을 더 중요시하였다. 그를 통해 노동, 자본, 고용, 수요와 공급 등의 경제용어들은 새로운 시각에서 윤리학적이고 철학적인 사상을 심어주었다. 즉, 일반적인 경제학 책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도덕’이나 ‘정직’, ‘애정’, ‘신뢰’, ‘영혼’과 같은 단어들이 그의 중심 사상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 굶주린 어머니와 아들이 한 조각의 빵을 놓고 이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지는 않는 것처럼 다른 인간관계도 무조건 적개심을 품고 경쟁하는 것으로 가정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천국의 포도원에는 처음과 나중이 없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와 구원의 영속성을 이야기하지만 존 러스킨에게는 당대에 외롭게 투쟁하고 후대에 빛을 비출만한 반-경제학의 모토가 된 성경 구절이다.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의 법칙을 깨뜨리는 이 이상한 불평등은 ‘마지막에 온 이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간디는 ‘그의 책을 읽기 시작한 이후로 도저히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러스킨의 가르침에 따라 내 삶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내 삶을 송두리째 바꾼 책 한 권을 들라면 바로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를 들겠다.’고 그의 수필집에 썼다. 추천사 생명은 사랑과 환희와 경외가 모두 포함된 총체적인 힘이다. 가장 부유한 국가는 최대다수의 고귀하고 행복한 국민을 길러내는 국가이고, 가장 부유한 이는 그의 안에 내재된 생명의 힘을 다하여 그가 소유한 내적, 외적 재산을 골고루 활용해서 이웃들의 생명에 유익한 영향을 최대한 널리 미치는 사람이다. 별나라에서 온 경제학이라 생각될지 모르나, 사실 이 경제학이야말로 지금까지 존재해온 유일한 경제학이었고 또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보통 엄마의 천재 아이 교육법
중앙북스(books) / 진경혜 글 / 2010.11.10
13,000원 ⟶ 11,700원(10% off)

중앙북스(books)학습법일반진경혜 글
지능지수가 200이 넘어 측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천재이자 아홉 살 때 시카고 로욜라 대학에 입학한 아들 \'쇼 야노\', 홈스쿨링으로 아홉 살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딸 \'사유리 야노\' 두 아이를 성공적으로 키운 엄마 진경혜의 자녀교육법을 담았다. 천재 남매를 키운 엄마는 잠시 영어 교사를 한 것 말고는 별다른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는 평범한 주부라고 하는데, 그녀의 교육법을 살펴보자. 자식이라도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존경과 사랑으로 길러야 한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왔다.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아니면 무리를 주고 있는지를 파악하려 했고 아이들이 짓는 표정과 언어를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잘못된 방향을 바로 잡아나갔다.또한, 아이들보다 반 발자국 앞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교육의 초점을 전적으로 아이들 기준에 맞췄다. 이 책은 아이의 잠재력을 살리기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위해 노력한 이들 부모를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부모의 역할이 어떤 것인가’ 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프롤로그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면 누구나 아이를 천재로 키울 수 있다 반 걸음의 차이가 아이의 운명을 결정한다 꿈꾸는 아홉 살의 대학생 ‘열여덟 살 박사 학위’는 재능이 아니라 노력의 산물 반짝 천재보다 스스로 방법을 찾는 아이로 영재와 보통 아이의 차이는 엄마의 반 발자국에 있다 타고나는 영재 vs. 길러지는 영재 평범한 엄마는 어떻게 천재 남매를 가르쳤을까 부모의 욕심이 아이의 날개를 꺾는다 부모는 아이 인생의 열 걸음 앞을 보아야 한다 아이의 도전을 부모가 함께 하다 포기하지 않는 엄마 되기가 먼저다 공부보다 중요한 건 아이 건강 발달이 빠르면 무조건 영재일까 다양한 놀이로 아이의 잠재력을 관찰하자 내 아이가 영재라고 생각된다면 지능지수만 높다고 영재는 아니다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교육법은 따로 있다 엄마가 아이를 위해 학교에서 꼭 배워야 할 두 가지 형제자매를 소중히 생각하는 아이는 스스로를 소중히 여긴다 방법을 알려주면 혼자서도 쑥쑥 ‘영재니까’ 라는 편견은 위험하다 학교가 못 가르쳐주는 것을 엄마가 가르쳐야 엄마 교육법의 결실을 맺다 평생 가는 지식의 그릇을 만들어주는 두뇌 성장 노하우 여행, 어릴 때 많이 데리고 다녀라 자연에서 배우게 하라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호기심은 가장 훌륭한 교사 텔레비전, 얼마나 교육적일까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음악은 인생의 동반자 창의력 발달에는 미술 교육이 좋다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치자 늘 사랑한다고 말해줘라 약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 ‘사랑의 매’는 없다 존중 받는 사람으로 키우는 법 인생의 큰 가르침은 아빠에게 배운다 당당하게 소신을 말하도록 가르쳐라/유머는 사랑만큼 중요한 자양분 비난을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도록 가르쳐라 호기심을 잃지 않게 하는 조기 교육이 중요 쉽게 도와주지 말고 스스로 배우게 하자 들꽃처럼 강하고 끈질기게 키워라 에필로그 부모의 진정한 역할은 무엇일까 부록 홈스쿨링 A to Z수십 만 미국, 일본, 한국 엄마들을 열광하게 만든 자녀교육의 필독서! 평범한 엄마는 어떻게 두 아이 모두 천재로 키웠을까! 엄마의 반 걸음 앞선 교육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일! 쇼 야노는 지능지수가 200이 넘어 측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천재이다 아홉 살 때 시카고의 로욜라대를 미국 최연소의 나이에 입학해 3년 만에 졸업했다. 졸업 학점 3.99(4.0 만점)로 수석 졸업이었다. 게다가 열세 살의 나이에 시카고대 의학·과학자 과정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의 피아노 연주는 라디오를 통해 미국 전역에 두 차례 방송되기도 했을 만큼 음악적 재능도 탁월하다. 여동생 사유리 야노도 열 살에 트루먼대에 입학해 열세 살의 나이에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였다. 전 세계가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 천재 남매를 향해 뜨거운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씩이나 이런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대단한 부모 아래 비범한 유전자를 타고났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놀라운 남매를 키운 엄마는 잠시 영어 교사를 한 것 말고는 별다른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는 평범한 전업주부이다. 그렇다면 역사상 최고의 두뇌를 가졌다는 아인슈타인과 비교될만한 천재를 키울 수 있었던 어머니가 밝히는 교육 노하우는 무엇일까. [보통 엄마의 천재 아이 교육법]에는 이들 남매가 가진 잠재력과 재능을 극대화시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인물로 키워낼 수 있었던 평범한 엄마, 진경혜의 특별한 교육법이 담겨 있다. 저자는 아이들보다 반 발자국 앞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교육의 초점을 전적으로 아이들 기준에 맞췄다.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계획하는 지혜로 아이들의 능력을 키워나갔다. 무엇보다 저자의 가장 중요한 자녀교육의 원칙은 아이 곁에서 아이를 지켜보고 아이의 능력을 발견하여 늦지 않게 잠재력을 계발해주는 것이다. 바로 ‘반 발자국 앞서 아이를 이끌어주되, 아이의 능력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말자’는 것이다. 저자는 아이를 가졌을 때 식습관을 바꾸고 배우려는 자세로 강의를 들을 만큼 신경을 썼던 태교법과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한 이후, 그 재능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 부모로서의 고민, 그리고 아이들의 타고난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노력과 사회적으로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힘쓴 과정을 매우 구체적이고 진솔하게 풀어냈다. 아이의 숨은 잠재력을 살리는 힘은 부모에게 있다. 저자가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은 영재 교육과 두뇌 성장이라는 단기적인 목표를 이루기보다는 전반적인 아이의 인생을 관통하는 자녀교육의 절대 가치가 담겨 있다. 천재 남매의 성공은 높은 지능 덕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부모가 힘을 쏟아 길러준 사회성과 사고력, 창의성이 밑받침이 되었다. 저자는 아이들이 단지 머리가 좋고 지적 능력이 뛰어나다는 칭찬보다 사회성이 뛰어나고 정서가 안정되어 있다는 평가에 더 마음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전한다. 세상을 사는 데는 똑똑한 아이보다 따뜻한 아이가 더 행복하고 행복한 삶은 결코 성적이나 사회적 성취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독립된 인격체로 대한 것이 커다란 힘을 발휘했고 영재가 어릴 때의 영재로 끝나지 않고 전체적인 인생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아 존중감을 갖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고 믿었다. 저자는 자식이라도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존경과 사랑으로 길러야 한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왔다.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아니면 무리를 주고 있는지를 파악하려 했고 아이들이 짓는 표정과 언어를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잘못된 방향을 바로 잡아나갔다. 또한 배움은 부모로부터 시작된다고 믿고, 아이들이 배움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식지 않도록 자유롭고 평화스러운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교육신조로 아이들을 키웠다. [보통 엄마의 천재 아이 교육법]은 아이의 잠재력을 살리기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위해 노력한 이들 부모를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부모의 역할이 어떤 것인가’ 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엄마 교육의 효과를 전하는 명쾌한 자녀 교육 지침! 책에서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교육법을 담고 있다. 스펀지처럼 놀라운 속도로 지식을 빨아들이는 아이들의 학습욕구를 정규교육에서 채워주지 못하자 저자는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고 교육의 전 과정을 계획하고 이끌어나간다. 그리고 아이들의 일상에서 교육적 목적을 실현한다. 우선 저자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집에서 텔레비전 시청을 하지 않았다. 텔레비전 보는 시간에 박물관·미술관에 가거나 함께 자전거를 타러 나가는 등의 체험 학습을 시켰다. 특히 0~3세에 보고 느끼는 작은 체험들이 뇌의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동물원뿐 아니라 한국·일본·유럽 등 장거리 여행도 일부러 계획해서 데리고 다녔다. 여행을 통해 엄마 아빠에 대한 아이의 신뢰는 더욱 깊어졌고 여행 후에 더욱 단단해지는 가족 간의 유대와 아이의 자신감은 좋은 경험에 덧붙여 받은 소중한 선물을 제공하였다. 또한 비싼 교재나 과외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주변에 있는 것을 통해 천천히 재미있게 가르쳤다. 배우는 것의 즐거움과 호기심이 아이들 눈에 번뜩이게 되어 지식을 습득하게 하면 그 속도는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창의성은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환경이 주어졌을 때 꽃필 수 있다고 믿어서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 원칙을 정하였다. ‘이것은 맞고 저것은 틀리다’는 해답이 나오는 문제보다는 어느 것이나 정답이 될 듯한 문제를 내주고 아이에게 어떤 일이든 최상의 해답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는 태도로 문제를 풀어 나가라고 가르쳤다. 또한 저자는 개념조차 모호했던 홈스쿨링을 국내에 알린 홈스쿨링의 선구자로, 어떤 방식으로 홈스쿨링을 시작하고, 계획해야 하는지, 홈스쿨링을 하면서 발달시킬 수 있는 사회성 훈련 등에 대한 홈스쿨링 가이드를 부록으로 담고 있어 부모들에게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홈스쿨링 실천법을 알려준다.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드립니다
비즈니스북스 / 복주환 (지은이) / 2021.03.16
16,000원 ⟶ 14,400원(10% off)

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복주환 (지은이)
제대로 한 일 없이 우왕좌왕 하루를 보내는 사람, 별것 아닌 일로 불필요한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매번 결심하지만 끝까지 해낸 적이 없는 사람, 아이디어는 많은데 결과물을 내지 못하는 사람, 목표만 거창할 뿐 플랜이 없어 용두사미로 끝나는 사람, 뒤죽박죽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아 인생 전체가 복잡한 사람. 우리 대부분은 늘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넘쳐나는 정보, 미루는 습관, 피곤한 인간관계, 업무 스트레스, 불필요한 감정, 정리되지 않는 인생. 무엇이 문제였던 걸까? 반면 많은 일을 쉽고 깔끔하게 처리해내는 사람들이 있다. 하는 일마다 잘 될 뿐만 아니라, 돈과 운이 따르는 사람들에겐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대한민국 최고의 생각정리 컨설턴트인 저자 복주환은, 그 비밀을 푸는 핵심 열쇠로 ‘생각정리’를 제시한다.프롤로그 _당신의 생각을 정리해드립니다 제1장 인생을 바꾸는 생각정리스킬 01 당신도 이제 생각정리를 잘할 수 있다! 02 부자들의 생각, 부자들의 행동 03 그동안 생각정리가 어려웠던 이유와 해결책 04 생각천재가 되는 방법: 생각정리 툴 활용하기 05 생각정리는 3가지 방식만 이해하면 된다 06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능력: 생각정리스킬 제2장 당신의 생각을 컨설팅해드립니다 01 [컨설팅] 원페이지: 워라밸 생각정리스킬 02 [컨설팅] 마인드맵: 퍼스널브랜딩 & 유튜브 기획 03 [컨설팅] 로직트리: 돈을 만드는 생각정리법 04 [컨설팅] 만다라트: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생존전략 05 [컨설팅] 사명선언문: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 06 [컨설팅] 만다라트: 비즈니스 모델 만들고 발표하기 제3장 당신의 아이디어를 정리해드립니다 01 상위 1퍼센트는 마인드맵을 쓰고 있다 02 일 잘하는 사람들이 마인드맵을 쓰는 방법 03 당신을 위한 생각비서: 디지털 마인드맵 04 마인드맵을 써도 정리가 안 됐던 이유 05 마인드맵으로 사업 아이디어 기획하기 제4장 당신의 시간을 정리해드립니다 01 당신에게 남은 시간을 알려드립니다 02 흘려보내는 시간 vs 알차게 보내는 시간 03 돈만 가계부 쓰나요? 시간도 가계부 쓰세요! 04 최고의 하루를 만드는 과학적인 시간관리법 05 to do list를 잘 쓰는 방법 5가지 06 시간도둑을 잡는 not to do list 07 우선순위로 시간의 황금레시피 만들기 08 성장 사이클: 나만의 루틴 만들기 제5장 당신의 목표를 정리해드립니다 01 목표를 이루는 사람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02 성공한 사람들은 장기간 전망을 한다 03 목표달성 확률을 10배 이상 높이는 방법 04 만다라트로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 만들기 05 종이 1장으로 20킬로그램 다이어트에 성공하다 06 업무 진행 상황을 한눈에 보는 간트차트 07 목표에 들어가서 살면 결국 이뤄진다 08 SNS에 적기만 해도 이뤄지는 놀라운 일들 제6장 당신의 문제를 정리해드립니다 01 당신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무엇인가? 02 문제는 현실과 이상의 차이 03 문제의 유형을 알아야 해결할 수 있다 04 SWOT: 잘되고 싶다면 전략부터 세워라 05 How 사고의 함정에서 벗어나자 06 문제를 잘 해결하는 순서와 방법 07 로직트리를 사용해야 하는 5가지 이유 에필로그 _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생정해 참고문헌“생각이 이렇게 복잡한데 인생이 잘 풀릴 수 있을까?” 돈과 운이 따르는 인생의 비밀은 생각정리에 있다! 【삼성그룹 선정 교육만족도 1위 강사】【KBS, MBC, SBS 다수의 방송과 라디오 출연】 【유튜브 조회 수 200만 돌파】【삼성전자, 법무연수원 검사 대상 초빙 교수】 대한민국 최고의 생각정리 컨설턴트 복주환이 알려주는 돈과 운을 부르는 40가지 신박한 생각정리의 비밀! 제대로 한 일 없이 우왕좌왕 하루를 보내는 사람, 별것 아닌 일로 불필요한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매번 결심하지만 끝까지 해낸 적이 없는 사람, 아이디어는 많은데 결과물을 내지 못하는 사람, 목표만 거창할 뿐 플랜이 없어 용두사미로 끝나는 사람, 뒤죽박죽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아 인생 전체가 복잡한 사람. 우리 대부분은 늘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넘쳐나는 정보, 미루는 습관, 피곤한 인간관계, 업무 스트레스, 불필요한 감정, 정리되지 않는 인생. 무엇이 문제였던 걸까? 반면 많은 일을 쉽고 깔끔하게 처리해내는 사람들이 있다. 하는 일마다 잘 될 뿐만 아니라, 돈과 운이 따르는 사람들에겐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대한민국 최고의 생각정리 컨설턴트인 저자 복주환은, 그 비밀을 푸는 핵심 열쇠로 ‘생각정리’를 제시한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과 보통 사람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행동력’에 있다고 말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행동이 빠른데 그 이유는 생각력, 즉 훈련된 ‘사고 패턴’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생각정리의 능력이 행동력으로 나타나는 셈이다. 성공하는 사람들(행동력이 빠른 사람들)은 긍정적인 사고 패턴을 갖고 있으며, 긍정적인 사고 패턴을 가진 사람은 대체로 행동에 막힘이 없다. 빠르게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자신감 있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해나간다. 반면,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가진 사람은 비합리적이고 편협하며 극단적인 성향을 갖고 있으며, 부정적 사고 패턴이 습관적으로 작동해 행동력을 가로막는다. 그렇다면 관건은 부정적 생각을 버리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러다 보면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서 두려움에서 서서히 벗어나게 된다. 낯선 곳을 처음 갈 때 무작정 나서지 않고, 지도나 내비게이션을 보며 길을 찾아가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다. 한동안 미니멀리즘, 심플라이프 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공간정리 및 생각정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었다. 불필요한 것들을 비워냄으로써 필요한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 기능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불변의 진리며, 복잡한 인생을 돌파하는 최고의 무기는 단순한 생각이다. 하지만 무작정 생각을 비우는 게 능사는 아니다. 중요한 건 어수선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설계하는 생각정리스킬을 통해 원하는 바를 빠르게 성취하는 데 있다.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드립니다》를 차근차근 읽으며 저자가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생각정리스킬의 달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또한 생각정리를 통해 삶의 태도와 방향이 달라지고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삶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일, 감정, 관계에서 잡동사니를 걷어낸 뒤 찾아온 삶의 극적인 변화 생각정리 습관이 운명을 바꾸는 습관이 된다!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드립니다》에는 생각을 현실화하는 아이디어 기획법, 하루 24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시간관리 방법, 원하는 것을 체계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목표설정 방법, 내 인생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 방법 등이 예제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저자는 “생각정리만 잘해도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또한 생각정리를 통해 삶의 태도와 방향이 달라지고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삶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라고 말한다. 어찌 보면 생각정리 습관이야말로 운명을 바꾸는 습관인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저자의 말에 신뢰가 가는 것은 그 스스로가 생각정리를 통해 인생을 극적으로 바꾼 가장 상징적 증표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을 가리켜 “내가 생각한 것을 반드시 행동으로 바꿔 결과를 만들어내는 ‘실천가’”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제시한 내용들이 설득력을 얻는 것은 실제로 그가 생각정리를 통해 자기계발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3,000권 이상의 책을 읽었고, 하루 2시간씩 운동해 20킬로그램을 감량했으며, 많은 이들이 어려워하는 바디프로필도 찍었다. 10년 동안 일기와 강사일지를 써왔고, 네 권의 책을 펴냈다. 작심삼일이 되기 쉬운 독서, 운동, 다이어트, 1일 1글쓰기, 책 집필 등의 목표를 지금까지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그가 이 모든 것들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면 누구나 생각을 행동으로 바꿀 수 있고, 꿈꾸던 것들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자신처럼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빠르게 성공의 해법을 손에 쥘 수 있도록 돕고자,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무엇보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진행되는 쉬운 설명, 풍부한 예제와 깔끔하게 정리된 도판 자료가 눈길을 끈다. 생각정리스킬을 구성하는 6가지 핵심 주제와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식화해 편집했으며, 예제를 살펴본 뒤 독자가 직접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제시하고 있어 내용의 충실함과 실용성 모두를 가진 책이다. 정부기관, 대기업, 대학에서 연 250회가 넘는 강의와 컨설팅을 하며 생각정리스킬을 통한 실행, 변화, 성취의 순간들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생각정리스킬이 더욱 주목받는 것은 활자로만 머무는 이론이 아닌 무수히 많은 이들의 삶에서 직접 실행되고 변화를 일으킨 실전적 해법이기 때문이다. 그는 외교부, 교육부, 삼성, LG, 현대, 포스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서 연 250회가 넘는 강의와 컨설팅을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학습자를 만났고,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변화와 성취를 직접 목격했다. 생각정리가 개인의 업무영역에서 얼마나 큰 성과를 낼 수 있는지 보았고, 나아가 기업 전체의 성장과 성취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도 체감할 수 있었다. 정부기관과 대기업에서 끊임없이 그를 초빙해 강의를 부탁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인기 유튜브 채널들 역시 그의 강의에 호응했는데, <MKTV 김미경TV>와 유튜브대학 <MKYU>의 김미경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이번 기회에 우리 MKYU 전 직원이 배워야겠어요. 이렇게 생각정리가 잘되면 앞으로 한 발짝 한 발짝 더 크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 주언규 대표와 <회사원A>, <회사원B>, <회사원C>, <?社員J>의 최서희 대표가 생각정리스킬을 극찬했다. 디지털 마인드맵에 기초한 생각정리스킬이 영상 콘텐츠를 기획·편집·제작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클래스101’, ‘MKYU’(김미경유튜브대학) 등 온라인 교육플랫폼과의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그들과 함께 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이미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으며 인기 강의로 등극했다.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한 달, 1년, 10년… 인생 전체가 달라진다. 이 책은 생각정리 솔루션을 통해 다이어트 같은 일상의 문제에서부터 공부 계획, 자격증 시험, 사업계획 등 학업과 비즈니스의 성과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 인생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이끌어가도록 도와준다.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되면, 복잡했던 인생이 술술 풀릴 것이다. 나아가 인생을 갉아먹는 부정적 생각에서 벗어나 인생에 극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사실을 알게 된다. 그동안 우리의 인생이 꼬이고 복잡하고 지지부진했던 것은 노력과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단지 생각정리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이다.우리의 말, 글, 행동은 모두 생각에서부터 시작된다. 두서없이 생각하면 말에도 두서가 없고, 아무렇게나 생각하면서 글을 쓰면 글에서 논리를 찾기 어렵다. 생각이 복잡하면 행동도 산만해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다. 일단 우리 머릿속의 생각을 잘 정리해야 목표설정도, 시간관리도, 문제해결도, 아이디어 기획도 잘할 수 있다.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게 되면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쓸데없는 아이디어를 쓸모 있는 아이디어로 바꿀 수 있다.<프롤로그> 생각정리를 잘 못하는 사람들은 머리로만 정리하려 하고 손은 잘 활용하지 않는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메모나 기록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지 않다.물론 ‘오늘 점심에 뭐 먹을까?’ 같은 단순한 의사결정은 머리로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가 복잡해지면 어떨까? 회사의 문제 현황을 파악하고 원인을 분석해서 해결방안을 세워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머리로만 생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마치 수학문제를 풀 때 덧셈이나 뺄셈 같은 간단한 문제는 암산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숫자가 커지고 문제가 복잡해지면 머릿속 계산만으로는 답을 내기가 어려워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그래서 머리를 쓸 땐, 손을 함께 써야 한다. 손으로 쓰면서 생각을 시각화하는 게 필요하다. 엑스레이로 몸속을 들여다볼 수 있기에 몸속 병을 치료할 수 있듯, 머릿속을 들여다보면서 정리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생각정리가 쉬워진다.<제1장 _인생을 바꾸는 생각정리스킬> 목표를 설정하기 전에 ‘목적’부터 분명하게 해야 목표에 대한 방향성과 계획이 제대로 세워진다. 목표와 목적은 단어가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목표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이고, 목적은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방향, 즉 지향점이다. 세부적인 목표들을 통해서 목적을 이룰 수 있다.<제2장 _당신의 생각을 컨설팅해드립니다>
원전 마을
한티재 / 김우창 (지은이) / 2022.02.28
11,000원 ⟶ 9,900원(10% off)

한티재소설,일반김우창 (지은이)
저자 김우창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핵발전소와 초고압 송전탑처럼 경성 에너지 체제가 지역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민주적인 행태를 조사하기 위해 8개월여간 이 지역에 머물며 현장 연구를 진행하였다. 월성 주민들 누구도 처음에는 그곳에서 배출되는 방사성 물질의 존재를 몰랐다. 그러다 후쿠시마 사고와 자신들의 몸에 기록된 질병의 기록을 통해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깨닫게 된다. 이 주민들이, 안전한 곳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이주를 요구하는 모습들을 생생하게 기록했다.추천의 글 _ 김진일 (월성원전 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 위원장) 남태제 (영화감독) 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들어가며 _ 당신은 ‘월성’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나는 왜 이주대책위를 연구하게 되었나 월성에 대하여 ― 사라진 지명으로서의 월성과 ‘월성’핵발전소 1장 _ 핵발전소 최인접 마을에서 산다는 것의 의미 월성핵발전소 최인접 마을에 살다 그들에게 월성, 나아리란 무엇인가 이주대책위가 만들어지기까지 ― 후쿠시마 사고부터 국내 핵발전소 비리까지 2장 _ 그들은 왜 상여를 끄는가? 안 해 본 것 없고, 안 가 본 곳 없고, 안 만나 본 사람이 없는 그들 목구멍이 포도청 ― 2년도 채 되지 않아 대책위를 떠나는 사람들 그들은 왜 상여와 관을 끌기 시작했나 ― 관 위에 적어 놓은 결연한 의지 3장 _ 창살 없는 감옥과도 같은 삶 개도 만 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니는 마을이라고?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는 사람들 대책위, 이주 법제화를 요구하다 4장 _ 보이지도 냄새나지도 않는 위험을 마주하다 끊이지 않는 괴담과 이유를 알 수 없는 죽음들 주민들 몸속에 존재해 온 삼중수소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순간 5장 _ 5.8 지진 이후 자신보다 더 걱정되었던 핵발전소의 안전 2016년 9월 12일, 그날 무슨 일이 있었나 자물쇠로 잠겨 있던 대피소와 무용지물의 보급품들 5.8 지진 이후 핵발전소와 한반도는 안전할 수 있을까? 절망과 불안 속 작은 희망 하나 6장 _ 희망과 절망 사이를 비틀거리며 걷는 사람들 탈핵을 선언한 대통령과 낙관적 미래 피해자만 있고 책임자가 없는 현실 간절히 바라옵건대, 이주 나오며 _ 나는 왜 쓰는가 나는 그들이 될 수 없었다 경이로운 사람들의 이야기 부록 문재도 2차관님께 드리는 글(2014) 월성원전 주민 방사성 물질 삼중수소 검출 결과 발표 및 대책 마련 요구 기자회견(2016) ‘박근혜 정권 퇴진 13차 범국민행동의 날’ 13차 촛불집회 황분희 발언(2017) 천막농성 3주년 기자회견(2017) 청와대 1인 시위, 문재인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2018) 천막농성 5주년 기자회견(2019) 핵발전소 주변지역 갑상선암 피해주민 국회 증언대회(2020) 지난 7년간 활동 정리 ― 이주대책위 경과 보고(2021) 후쿠시마 사고 11주년, 원전의 안전을 다시 묻는다 “월성핵발전소 옆에서 살면서 얻은 것은 오로지 몸의 병, 갑상선암뿐입니다.” 2020년 11월 3일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황분희 씨가 한 말이다. 그녀는 1986년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로, 남편의 건강을 위해 요양 차 이사 왔다. 잠깐 머물다가 다시 나가려고 했던 이 마을에서 36년을 살게 되었다. 해당화가 피고 지척에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이곳이 좋아 쭉 살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처음 이사 올 때에도, 그리고 한참을 사는 동안에도 월성핵발전소의 존재나 그 위험성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정부나 한수원, 그 누구도 말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자 김우창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핵발전소와 초고압 송전탑처럼 경성 에너지 체제가 지역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민주적인 행태를 조사하기 위해 8개월여간 이 지역에 머물며 현장 연구를 진행하였다. 월성 주민들 누구도 처음에는 그곳에서 배출되는 방사성 물질의 존재를 몰랐다. 그러다 후쿠시마 사고와 자신들의 몸에 기록된 질병의 기록을 통해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깨닫게 된다. 이 주민들이, 안전한 곳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이주를 요구하는 모습들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우리의 아픈 몸, 병든 몸 그 자체가 증거다 핵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방사성 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역학조사는 있지만, 핵발전소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곧잘 핵발전소를 옹호하거나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사례처럼 핵발전소 건설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그려진다. 그러나 월성 이주대책위처럼 ‘핵발전소의 안전신화’에서 벗어나 핵발전소를 비판하는 주민들에 주목한 연구는 드물다. 어쩌면 여전히 핵발전소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강력하고, 무엇보다 위험성에 대한 과학적 혹은 사회적 합의가 부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의 아픈 몸, 병든 몸 그 자체가 증거다”라고 외친다. 60년 전에, 더는 봄에 울지 않는 새들의 침묵을 통해, 누구도 지적하지 않았던 DDT의 문제를 드러낸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처럼, 이 책은 ‘눈에 보이지 않고 그 피해도 불확실한’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사회에 폭로한 월성원전 인근 주민들의 끈질긴 투쟁 이야기이다. “만나지 않은 사람 없고, 안 가 본 곳 없으며, 안 해 본 것이 없는” 주민들의 투쟁과 외침이, 당신의 관심과 응답 그리고 연대를 기다린다. ‘안전한 곳에서 살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 이 책은 각색하거나 가상으로 꾸민 영화나 드라마 이야기가 아니다. 매일 매 순간 배출되는 방사성 물질과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는 ‘원전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다. ‘안전한 곳에서 살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너무도 당연하고 평범한 일상이 그들에게는 ‘싸워서 쟁취해야만 하는 간절한 소망’이 되었다. ‘원전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특히 월성원전 최인접지역에서 이주대책위를 만들어 8년간 싸워 온 주민들, 희망과 절망을 온몸으로 겪어 온 사람들의 투쟁 이야기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11주년을 맞는 2022년 봄에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원전 안전신화의 의미를 묻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다가온다.
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 연구 2
굿플러스북 / 박경순 (지은이) / 2019.07.08
18,000원 ⟶ 16,200원(10% off)

굿플러스북소설,일반박경순 (지은이)
3.1운동 100주년 기념 연구서.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금단의 영역으로 남아 있었던 1930년대 이후 항일 독립운동, 그것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를 정면으로 다룬 책이다. 1권은 1장 '항일민족해방운동의 새로운 노선 확립', 2장 '새 형의 항일대전의 개시'로 구성되었다.03장 항일대전의 빛나는 전진 제1절 항일 민족해방운동의 분수령 1. 항일민족해방운동의 주체를 확립한 남호두 회의 2. 동북항일연군 체제개편을 결정한 미흔진회의 3. 새 사단의 탄생 4. 조국광복회 창립구 제2절 항일민족해방운동의 책원지 백두밀영 1. 백두산으로 가는 길 2. 백두산기슭에서의 싸움 3. 당과 조국광복회의 급속한 확대 4. 대부대 국내진공작전, 보천보 전투 제3절 항일민족해방운동의 새로운 앙양 1. 중일전쟁 발발과 항일민족해방운동 2. 난관 돌파 투쟁의 연대, 1938년 3. 고난의 행군을 승리의 행군으로 4. 또 다시 조국으로 진군 제4절 백두산 동북부에서의 군사 정치활동 1. 또 하나의 강력한 혁명 보루 축성 2. 무산 연사지구에 새겨진 불멸의 자욱 3. 대부대 선회작전 4. 적극적인 분산 활동으로 04장 항일대전의 최후 승리 제1절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1. 소할바령 회의 2. 원동 거점에 의거하여 3. 혁명가 김책 제2절 최후 결전 준비 1. 전민의 조직적 결속을 위한 노력 2. 조 중 소 세 나라 무장력의 연합 실현 3. 전민항쟁준비완성 제3절 항일대전의 위대한 승리 1. 최후결전 작전계획준비 완성 2. 조국해방의 역사적 위업 달성절반의 역사 복원, 1930년대 항일무장투쟁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는 3.1운동 이후 펼쳐진 우리나라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 3.1운동 이후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는 분단의 직격탄을 맞아 뒤틀리고 왜곡되었다. 특히 1930년대 이후 중국 동북지역과 국내에서 펼쳐졌던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는 금단의 영역으로 꽁꽁 갇혀버려 대중들이 접근할 수조차 없게 되었다. 이제 이 금단의 벽을 허물고 갇혀 있던 역사의 진실들을 해방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절반의 독립운동사를 온전한 독립운동사로 복원해 내야 한다. 이것이 3.1운동의 정신을 살리는 길이며, 4.27 판문점 선언의 정신을 이행하는 길이다. 그리고 참다운 통일의 길도 열린다. [머릿말]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의 식민지 통치를 반대하고 일어섰던 3.1운동이 발발한 때로부터 100년이 흘렀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다. 3.1운동을 기념한다는 것은 화석화된 그 어떤 것을 숭배하는 행위일 수 없으며, 3.1운동의 정신을 오늘의 현실에서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1919년 3월 1일, 2천만 동포가 들고일어나 외친 것은 이 땅에서 일제를 몰아내고 민족이 하나 되는 자주독립 국가를 건설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해방이후 펼쳐진 역사는 3.1운동에 떨쳐나선 선열들의 뜻과 다르게 외세에 의한 민족분단의 역사가 지속되어 3.1운동의 정신이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지난해 ‘4.27 판문점선언’이 발표되어,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우리 민족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갖게 해 주었다. 그것은 3.1운동에 떨쳐나선 선열들의 뜻을 이제는 이룰 수 있게 됐다는 희망이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된 조국에서 살 수 있겠구나 하는 꿈이다. 그러나 새로운 꿈과 희망은 저절로 실현되지 않는다. 오로지 칠천만 민족의 단결된 힘과 힘찬 투쟁에 의해서만 비로소 실현된다. 그러므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은 화석화된 그 어떤 것이 아니라, 바로 4.27 판문점 선언을 이행해 자주적 통일독립국가를 세우기 위한 투쟁에 온 국민이 떨쳐나서는 것이다.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오늘 우리들은 4.27판문점 선언 이행 투쟁에 온 민족이 떨쳐나서야 한다. 그리고 4.27 판문점선언 이행 투쟁은 다양한 영역에서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중에서 하나가 3.1운동 이후 펼쳐진 우리나라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 3.1운동 이후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는 분단의 직격탄을 맞아 뒤틀리고 왜곡되어 신음하고 있다. 특히 1930년대 이후 중국 동북지역(만주)과 국내에서 펼쳐졌던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는 금단의 영역으로 꽁꽁 갇혀버려 대중들이 접근할 수조차 없게 되어버렸다. 이제 이 금단의 벽을 허물고 갇혀 있던 역사의 진실들을 해방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절반의 독립운동사를 온전한 독립운동사로 복원해 내야 한다. 이것이 3.1운동의 정신을 살리는 길이며, 4.27 판문점 선언의 정신을 이행하는 길이다. 그리고 참다운 통일의 길도 열린다. 이 책은 이러한 취지에서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금단의 영역으로 남아 있었던 1930년대 이후 항일 독립운동, 그것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를 정면으로 다룬 책이다. 본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4.27 판문점선언이었다. 4.27 판문점선언이 발표되고, 온 민족이 통일의 꿈에 부풀어 있을 때였다. 통일은 민족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는 과정이다. 역사의 분단이 남아 있는 한 민족의 마음은 하나로 모아지지 않는다. 역사의 분단을 극복해 민족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에 있어서 가장 시급한 것은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 그 첫걸음은 우리에게 금단의 영역으로 남아 있었던 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를 해방시키는 일일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1930년 이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를 놓고 치열한 연구와 토론, 논쟁이 존재할 수 없었다. 물론 상아탑 내에서는 일정한 연구와 토론이 있었겠지만, 상아탑 밖으로까지 확산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왜곡되고 뒤틀린 정보들이 난무하고, 폄하와 일방적 매도가 횡횡했다. 이제 이러한 분단의 시대를 마감해야 한다. 왜곡되고 뒤틀린 정보를 하나하나 바로잡고, 폄하와 일방적 매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 위에서만 과학적인 연구와 치열한 토론과 논쟁이 유의미하고, 광범한 대중들이 참여하는 하나 되는 항일독립운동사를 정립해 나갈 수 있다. 이러한 입장에서 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사를 정리하였다. 본 책은 본격적인 연구서로 보기에는 부족함이 너무 크다. 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사에 대한 국내 연구 자료가 거의 없다 보니 불가피하게 북측의 연구 자료들을 참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북의 연구 자료에 대한 국내 전문적인 연구와 토론이 부족했던 탓에 치밀한 분석과 평가의 산물이라기보다, 기존의 연구 결과물들을 정리 소개하는 데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를 연구하려는 연구자들이나 대중들에게 이 책은 많은 구체적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분단이데올로기의 포로에서 벗어나, 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평가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남과 북이 함께하는 통일된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정리해내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가 우리 민족의 발전과 번영의 귀중한 토대로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작업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되었으면 바랄 나위 없다.
낭송 세종실록
북드라망 / 홍세미 지음 / 2017.10.26
11,000원 ⟶ 9,900원(10% off)

북드라망소설,일반홍세미 지음
조선의 역사를 낭송으로 만나는 '낭송Q시리즈 조선왕조실록편'의 세종대왕 이야기. 자신의 부족함을 끊임없는 노력으로 채워 갔던 성실한 군주, 세종의 인간적인 모습과 집무 스타일은 물론 그의 업적과 당대 백성들의 일상과 이웃나라와의 대외관계까지 <낭송 세종실록>을 통해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처음 실록을 읽을 때 문턱이 되었던 어려운 한자어들을 <낭송 세종실록>에서는 가능한 쉬운 말로 바꾸려고 애썼다. 하지만 또 실록을 읽는 맛 역시 중요하기에 이런 부분을 위해서는 독자들이 함께 알았으면 하는 단어는 바꾸지 않았고 맥락상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각주를 달아 설명을 덧붙였다.머리말 : 이야기 보물창고, 낭송 세종실록 1부 백성이 하늘이다 1-1. 기근 구제가 우선이다 1-2. 기민 구호죽 레시피 1-3. 버려진 아이를 구호하라 1-4. 노인을 중히 대하라 1-5. 노비라도 함부로 죽이지 마라 1-6. 세종의 복지정책 1-7. 법 집행을 정확하게 하라 1-8. 함부로 형벌을 가하지 마라 1-9. 죄수도 내 백성이다 2부 세종의 힘, 공부와 사람 2-1. 『대학연의』, 왕도의 기초 2-2. 『자치통감』, 왕의 필독서 2-3. 역사, 정치의 나침반 2-4. 학문, 나라의 근본 2-5. 인쇄, 학문을 널리 알려라 2-6. 과거, 해결책을 구하다 2-7. 집현전, 인재양성소 2-8. 전문가를 키워라 2-9. 허물보다 능력이 우선 2-10. 그만두지 못하는 노신들 3부 조선의 기틀을 다지다 3-1. 나라의 계보를 세우다 3-2. 조선의 음을 만들다 3-3. 조선의 시간을 찾다 3-4. 우리 글자를 만들다 3-5. 훈민정음 창제 3-6. 이 땅에 맞는 농법 3-7. 17년 걸려 완성한 공법 3-8. 조선인에게 맞는 의서 3-9. 첨단무기, 화포 3-10. 유교국의 기틀을 잡다 4부 인간 세종 4-1. 준비되지 않은 왕 4-2. 세심하고 꼼꼼한 왕 4-3. 지독한 공부벌레 4-4. 길게 보고 행하라 4-5. 문제 형님, 양녕 4-6. 불자 형님, 효령 4-7. 영민한 세자 4-8. 부인복 없는 세자 4-9. 왕의 슬픔 4-10. 병에 시달리는 왕 4-11. 온천과 약수로 병을 다스리다 5부 조선과 이웃나라 5-1. 명나라에 쩔쩔매는 조선 5-2. 명나라가 조선에 요구한 것 5-3. 조선이 명나라에 청한 것 5-4. 진상 사신들 5-5. 여동생 팔아 출세한 오라버니 5-6. 파저강 전투 5-7. 팔뚝을 끊어 부역을 피하다 5-8. 성을 쌓아 백성을 보호하라 5-9. 만족을 모르는 왜인 6부 조선의 뒷이야기 6-1. 유감동, 조선 최대 성스캔들 6-2. 끊이지 않는 간통 6-3. 간통죄는 이렇게 다스려라 6-4. 정욕을 법으로 막을 수 없다 6-5. 혼인 연령을 정하라 6-6. 새 땅을 찾아라 6-7. 조선의 질병 처방전 6-8. 인육을 먹었다는 소문이 돌다 6-9. 백성들을 속인 사기꾼들조선의 기틀을 닦고, 조선만의 문화를 마련해 간 세종대왕의 기록과의 만남! 조선의 역사를 낭송으로 만나는 낭송Q시리즈 조선왕조실록편의 세종대왕 이야기. 자신의 부족함을 끊임없는 노력으로 채워 갔던 성실한 군주, 세종의 인간적인 모습과 집무 스타일은 물론 그의 업적과 당대 백성들의 일상과 이웃나라와의 대외관계까지 『낭송 세종실록』을 통해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낭송 세종실록 풀어 읽은이 인터뷰 1. 조선왕조실록은 역사적 기록물인데, 낭송으로 읽는다는 것이 무척 새롭게 느껴집니다. 이번 낭송Q시리즈 조선왕조실록편에서 선생님께서는 어떤 인연으로 세종실록을 풀어 읽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4년 전, 감이당 홈페이지에서 조선왕조실록 세미나 공지를 보았습니다. ‘항심과 하심을 길러주는 세미나’라는 소개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500년의 기록이니 적어도 30년은 걸리는 세미나’라고 했습니다. 공부하면서 늘 뒷심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터라, 세미나를 신청할 때는 역사에 대한 관심보다 ‘공부하는 끈기를 좀 길러보자’라는 심산이었지요. 솔직히 ‘누가 세미나를 30년이나 해? 길어야 1, 2년 정도겠지’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세미나 한 지 올해 햇수로 5년인데 아직 조선시대 중기도 들어가지 못했으니 30년 걸린다는 말, 농담이 아니었습니다. 세미나를 같이 하는 선생님들과 ‘서로 환갑잔치 치러주면서 세미나하자’고 농 섞인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제가 여러 왕의 실록 중 『세종실록』을 맡아 풀어 읽게 된 것은 우연이었습니다. 실록 세미나를 함께한 두 선생님께서 먼저 태조와 태종을 풀어 읽고 계셨고, 전 뒤이어 합류했거든요. 그래서 순서상 세종을 만나 풀어 읽게 된 것이지요. 『세종실록』을 읽으면 읽을수록 세종은 저와 정반대의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우선 전 공부 고자인데 세종은 공부 덕후니까요. 모든 것이 다 배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세종실록과의 만남이 시작은 우연이었지만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2. 『세종실록』을 낭송 세종실록으로 풀어 읽으시면서 가장 염두에 두셨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실록 안의 생생한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의 문장은 낯선 인명과 더 낯선 관직명, 정말 낯선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역사에도 한자에도 완전 문외한인 저는 (한글번역본인데도) 실록의 문장에 익숙해지는 데 1년이 넘게 걸렸답니다. 그 시간을 버티게 해 준 것이 바로 이야기였습니다. 실록에는 그 시대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실려 있답니다. 대개 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긴 하지만, 살펴보면 그 안에 백성들, 이웃나라, 날씨, 신기한 동물 등 다양한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또 실록을 읽으며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인물과 사건들에 풍부한 서사가 덧입혀졌답니다. 마치 흑백사진의 박제된 인물들이 컬러 TV 속 드라마 주인공이 되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실록의 매력을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특히 제가 처음 실록을 읽을 때 문턱이 되었던 어려운 한자어들을 『낭송 세종실록』에서는 가능한 쉬운 말로 바꾸려고 애썼습니다. 하지만 또 실록을 읽는 맛 역시 중요하기에 이런 부분을 위해서는 독자들이 함께 알았으면 하는 단어는 바꾸지 않았고 맥락상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각주를 달아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3. 『낭송 세종실록』을 풀어 읽으시면서 느끼신 다른 왕들의 실록과는 다른 세종실록만의 특징을 꼽으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일단 ‘많다’, ‘많아도 너무 많다’입니다. 일단 양이 많습니다. 세종의 재위기간은 32년으로 태조의 7년, 태종의 17년, 성종의 25년에 비해 깁니다. 하지만 단순히 재위기간이 길어서라기보다 하루하루를 채운 업무량이 많았습니다. 하루에 기사가 10개가 넘는 날이 수두룩하고, 하나의 기사가 몇 페이지를 넘기는 경우도 흔했습니다. 세종은 하루를 쪼개 다른 사람의 몇 배를 사신 분이었습니다. 또 처음 만들어진 것이 많습니다. 『세종실록』은 다른 왕보다 부록이 많습니다. 실록 128권부터 135권까지는 『오례(五禮)』로 조선왕조의 국가의례를 담았고, 136권부터 147권까지는 『악보』(樂譜)로 궁중 음악을 기록했고, 148권부터 155권까지는 『지리지』(地理志), 156권부터 163권까지는 『칠정산(七政算) 내외편』으로 천문을 연구한 역서입니다. 전체 실록의 1/4이 새롭게 만들어낸 연구의 산물입니다. 발명과 창제를 대표하는 왕 답지요? 그리고 실록을 읽다 보면 세종의 남다른 업무 스타일이 보인답니다. 세종은 먼저 독서를 통해 구상을 하고, 구상한 것을 경연을 통해 신하들과 토론을 하고, 그 후에는 반드시 옛 자료를 찾고 정리하여 책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백성의 삶에서 실제 활용을 해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합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인쇄하여 반포! 조선의 음악, 천문관측서, 농서, 의학서도 모두 같은 과정을 통해 만들어 내지요. 그러니까 세종은 새로운 일을 엄청 많이 한 넘사벽 워크홀릭 왕이었습니다. 4. 선생님께서 세종실록을 풀어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과 그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우리는 세종이 애민을 대표하는 왕이라고 흔히 이야기합니다. 물론 세종은 백성을 사랑한 왕이었고, 그런 기록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애민으로 대표되는 왕 세종의 다른 면이었습니다. 세종대부터 조선의 신분차별, 성차별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조선은 유교에 기반한 나라였고, 세종 또한 그런 나라를 꿈꿨습니다. 백성들이 상급 관리를 고소하지 못하게 막는 부민고소금지법이 통과되어 상하의 구분은 더욱 심해졌고 여성에 대한 차별 또한 강화되었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고려시대 풍습이 남아 재산상속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이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교중심나라를 꿈꾼 세종은 삼강오륜을 바로잡는다는 명목으로 『효행록』 등을 펴내어 여성의 절개를 장려했습니다. 성군으로 기억되는 세종의 시대에 이런 차별이 시작되고 강화되었다니, 유교가 장려되는 나라였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기였으니 이해는 되지만, 아쉽고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이 책을 독자들이 어떻게 활용했으면 좋겠는지 말씀해 주세요. 세종은 왕으로서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답니다. 한 나라의 왕으로서 준비되는 세자시절이 고작 2개월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세종이 믿고 의지했던 것이 바로 과거의 기록, 역사였습니다. 세종은 평생 중국의 역사책인 『자치통감』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고뇌와 선택의 순간이 올 때마다 버릇처럼 역사에 비추어 보곤 했습니다. 후손들도 자신처럼 역사를 가까이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역사를 엮어 역사 이야기책 『치평요람』을 편찬하기도 합니다. 세종에게 역사는 지금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자 미래를 대비하게 하는 무기였던 것 같습니다. 『세종실록』은 세종시대의 기록, 즉 역사입니다. 실록에는 1400년대 조선이, 세종의 고뇌가, 백성들의 고통스러운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고작 단어로 알고 있는 세종의 업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시대 사람들의 어떻게 살았는지, 역사책 읽듯 진지하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세종실록』은 이야기책이기도 합니다. 옛날이야기를 읽듯 가볍게 읽어주셔도 좋겠습니다. 임금과 신하의 정치 이야기에는 백성들의 이야기가 항상 함께 흐릅니다. 백성들의 이야기에서는 세종의 고뇌가 같이 읽힙니다. 이야기는 하나하나 독립적이면서도, 마치 한 이야기처럼 이어집니다. 천문기기를 발명하는 이야기는 가뭄에 굶주리는 백성의 이야기와 하나입니다. 굶주리는 백성들을 위해 농사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자연히 천문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러니 이야기는 따로따로, 또 하나입니다. 차례대로, 혹은 앞뒤 섞어서 자유롭게 읽어주세요. 실록은 대화가 가득합니다. 세종의 말과 신하들의 말이 생생하게 적혀있습니다. 세종의 말과 신하들의 말을 직접 소리내어 낭송해 보셨으면 합니다. 왕이 되어 세종의 말을 낭송해 보고, 신하의 입장이 되어 왕께 읍소해 보세요. 또 백성의 마음으로 세종의 행보를 지켜 보세요. 그 시대의 말을 낭송해 보면서 600년의 시간을 넘어 그때를 상상해 보시길 권합니다. 상과 벌을 내리는 것은 임금의 권한이다. 임금이라도 죄 없는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 선한 것에는 복을 주고 잘못된 것에는 재앙을 내리는 것이 하늘의 법칙이기 때문이다. 비록 노비의 신분이 천하지만 그들 역시 하늘이 낸 백성이다. 하늘이 낳은 백성을 부리는 것만으로도 족하다고 할 것인데, 어찌 제멋대로 형벌을 가하여 무고한 사람을 함부로 죽인단 말인가? 임금의 덕은 살리기를 좋아할 뿐이다. 무고한 백성들이 죽는 것을 뻔히 보면 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 주인을 치켜세워서야 되겠는가? 나는 매우 옳지 않다고 여긴다._세종 26년(1444, 갑자) 윤7월 24일 (『낭송 세종실록』 ‘1부_백성이 하늘이다’ 중에서) 상참(常參)을 받고 정사를 보았다. 임금이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사리판단을 잘하는 사람이라도 법에 의거해야 그 죄의 경중을 알 수 있는 법이다. 하물며 어리석은 백성들이 어찌 자기 죄의 크고 작음을 알아서 스스로 고치겠느냐? 백성들에게 법을 다 알게 할 수는 없을지라도 큰 죄에 해당하는 법 조항만이라도 뽑아서 이두(吏文: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우리말을 적는 표기법)로 번역하여 민간에 반포하면 어떻겠는가? 어리석은 백성들이 글을 몰라 죄를 범하는 것을 피할 수 있지 않겠는가?”_세종 14년(1432, 임자) 11월 7일(『낭송 세종실록』 ‘3부_조선의 기틀을 다지다’ 중에서) 경연에서 『대학연의』를 종강하였다. 임금은 정사에 부지런하고 천성이 글 읽기를 좋아하여 날마다 편전에서 정사를 보고 나면 경연을 열었다. 상왕의 외유나 연회를 받드는 때 외에는 잠깐도 폐한 일이 없었다._세종 1년(1419, 기해) 3월 27일 (『낭송 세종실록』 ‘4부_신생 조선의 기틀을 만든 강력한 왕권’ 중에서)
배민 리뷰 사장님 댓글 이렇게 달아라
휴먼하우스 / 김종원 (지은이) / 2021.08.10
14,000원 ⟶ 12,600원(10% off)

휴먼하우스소설,일반김종원 (지은이)
맛집 랭킹 1위 식당 사장님이 알려주는 배달의민족 ‘사장님 댓글’ 쓰기 비법. 적절하게 잘 대처한 사장님 댓글은 불만 리뷰 고객을 단골로 만든다. 책에는 사장님 댓글 쓰기가 왜 필요한지, 실제 상황별 불만 리뷰에 댓글을 어떻게 달아야 하는지, 평점 테러와 리뷰 갑질에 스트레스 안 받고 대처하는 법, 리뷰 먹튀를 막는 방법 등 사장님 댓글 쓰기의 많은 노하우가 담겨 있다. 고객의 불만 리뷰에 스트레스받지 않고 즐겁게 소통하면서 사장님 댓글을 달고 매출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담겨 있다.들어가는 말 1장 사장님 댓글은 배달 음식점의 비밀 무기 1. ‘사장님 댓글’은 왜 달아야 할까? 리뷰와 평점이 매출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감정과 기분에 솔직한 젊은이들, 2030이 주 고객이다 불만 리뷰는 모든 잠재 고객이 보고 있다 신규 고객들은 리뷰와 평점을 보고 주문을 결정한다 사장님 댓글은 악성 리뷰와 평점 테러를 막는 최고의 방패다 실수에 잘 대처하는 사장님 댓글이 단골을 만든다 사장님 댓글은 식당 광고와 마케팅의 좋은 기회다 악성 리뷰에도 품격 있게 대응하는 사장님 댓글은 고객의 마음을 얻는다 사장님 댓글은 단골 관리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사장님 댓글은 맛집 랭킹을 올리는 지름길이다 2. 불만 댓글에 스트레스 안 받으려면?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 맛없다는 고객의 말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높은 평점에 집착하지 말자 악플러와 프로불편러는 그냥 무시하자 불만 리뷰는 가게를 살리는 보약이라고 생각하라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망하는 지름길이란 것을 명심하자 사장 대신 다른 사람이 댓글을 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리뷰의 노예가 되지 말자 2장 사장님 댓글 달기의 비법 1. 맛있게 먹었다는 고객 리뷰에는 어떤 댓글을 달아야 할까? 일반적인 감사의 댓글 달기 단골 고객에 대한 댓글은 조금 다르게 하는 것이 좋다 기억에 오래 남는 인상적이고 색다른 댓글 쓰기 2. 불만 리뷰에 사장님 댓글을 어떻게 달아야 할까? 3. 사과하지 않아도 되는 불만 리뷰는? 고객의 실수가 분명한 경우 의도적인 악성 리뷰인 경우 과도한 리뷰 서비스를 요구하며 악성 리뷰를 쓰는 경우 경쟁 업소의 악의적인 리뷰로 의심되는 경우 양이 적다는 리뷰 맛없어요 하는 고객의 불만 리뷰 고객이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 경우 정도가 지나친 무례한 악성 리뷰가 올라왔을 때 이유 없는 별점 테러 4. 사과를 꼭 해야만 하는 불만 리뷰의 종류는? 음식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포장 실수로 음식이 빠진 경우나 젓가락 등이 빠진 경우 배달지연 사고가 일어난 경우 음식이 상했을 경우 음식이 식었거나 퍼졌을 경우 직원 전화 응대가 잘못된 경우 음식 조리가 잘못되었을 때 배송 중 포장이 터져 음식이 흘렀을 경우 배달 기사의 배달 실수 고객의 요청 사항을 못 보고 실수한 경우 3장 불만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사장님 댓글 1. 불만 리뷰가 오히려 식당을 살리는 보약이다 불만 리뷰에서 거론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실수는 단골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 고객의 불만 리뷰를 삭제하도록 만드는 사장님 댓글의 힘 3. 고객 주문 수 올리는 배달 식당 리뷰 마케팅 비법 우수 리뷰 이벤트를 하자 찜 이벤트를 하자 4. 불만 리뷰에 지혜롭게 대응하는 사장님의 자세 불만 리뷰에 대응하는 세 가지 방법 진심으로 사과하고 감사하라 불만 리뷰에 신속하게 대응하라 감정적인 사장님 댓글은 무슨 일이 있어도 달지 말라 가게에 마이너스가 되는 사장님 댓글을 달지 말라 프로불편러, 프로악플러의 미끼를 물지 말자 말도 안 되는 평점 테러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4장 배달의 정글에서 살아남기 1. 악성 리뷰가 안 달리도록 미리 예방하자 정성스런 쪽지로 고객이 좋은 리뷰를 달도록 분위기를 미리 조성하자 악성 리뷰가 안 달리도록 식당의 실수를 줄이는 매뉴얼을 만들자 2. 악성 리뷰로 매출 타격이 심할 때는 리뷰 게시중단을 요청하자 악성 리뷰가 올라오면 리뷰 게시중단 신청하기 배민 리뷰 게시중단 요청 시 주의 사항 3. 블랙컨슈머에게 끌려다니지 말라 4. 배달 전쟁에서 이기려면 마진을 남겨라 5. 리뷰 먹튀를 막는 노하우 6. 배달 리뷰 전쟁에서 끝까지 살아남으려면! 나오는 말평점 좋은 배달 음식점만 살아남는다 코로나 사태 이후 배달 음식점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팬데믹 시대, 오프라인 식당만 운영하던 식당들은 살아남기 위해 너도나도 배달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고객의 리뷰는 배달 음식점의 생명이자 무소불위의 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불만 리뷰는 너무나 큰 힘을 발휘한다. 평점 테러나 심한 불만 리뷰 서너 개가 연거푸 올라온 식당은 순식간에 매출이 추락하고 심지어 폐업에 내몰리기도 한다. 배달의 시대, 좋은 평점과 리뷰를 가진 식당이 맛집이 되고, 살아남는다. 불만 고객도 단골로 만드는 사장님 댓글 쓰기 비법 배달 식당 업주들은 고객의 평점 테러와 리뷰 갑질에 잠 못 이룬다. 배달 음식점 사장님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고객의 리뷰 관리이며, 고객의 불만 리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식당 운영에도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 책은 고객의 평점 테러, 불만 리뷰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배달 식당 사장님들을 위한 책이다. 책에 담긴 사장님 댓글 쓰기 비법은 배달 전쟁터에 아무 준비 없이 뛰어든 배달 식당 사장님들에게 최고의 비밀 병기가 되어줄 것이다. 불만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사장님 댓글 쓰기의 비법이 이 책에 있다.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상황별 사장님 댓글 예시 실제 배달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사장님 댓글을 8,000건 넘게 달았던 저자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다. 사과를 꼭 해야 하는 불만 리뷰, 사과를 하지 않아도 되는 불만 리뷰, 샵인샵 식당을 홍보하는 방법, 평점 테러 고객에게 진심 어린 댓글로 리뷰를 삭제하게 만든 사례 등 고객의 수많은 리뷰에 실제로 달았던 상황별 사장님 댓글 사례와 고객 소통 경험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책에 나오는 불만 리뷰에 대응한 사장님 댓글의 사례를 배달 음식점 운영 시 사장님 댓글 쓰기에 활용할 수 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사장님 댓글을 통해 매출 상승을 이끌어내는 마케팅 비법을 제시하고 있다.배달 식당 업주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리뷰 스트레스다. 리뷰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인데 ‘악성 리뷰’와 ‘평점 테러’는 그야말로 지옥이라고 하는 업주들도 많다. 고객의 악성 리뷰 한 줄 때문에 잠도 못 자고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장님들도 있다. 주문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은 바로 고객의 리뷰다. 신규 고객들이 주문할 때 리뷰, 가격, 배달료, 쿠폰, 별점, 리뷰 수, 리뷰 이벤트 등을 따져보고 주문을 하는데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뷰다. 먼저 먹어본 사람이 쓴, 맛있다는 한 줄 평이라도 있어야 안심하고 주문을 하게 된다. 고객이 쓴 리뷰 한 줄은 매출을 올리기도 하고 추락시키기도 한다. 불만 리뷰는 배달 음식점의 보약이라고 생각하자. 불만 리뷰가 올라오면 기분이 나쁘고 장사 의욕이 꺾이지만,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고 하지 않았는가. 자주 올라오는 불만 리뷰의 종류를 적어서 매뉴얼화 해보자.
퇴직하고 뭘 먹고사나?
지식공감 / 조현구 지음 / 2017.04.20
15,000원 ⟶ 13,500원(10% off)

지식공감소설,일반조현구 지음
먼저 퇴직한 선배들은 한결같이 후배들에게 “퇴직 후에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해야 돼!”라고 조언하지만, “도대체 그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무엇인지, 또 어떻게 그 일을 찾는지?”는 누구도 제대로 말해주지 못했다. 『퇴직하고 뭘 먹고사나?』는 퇴직자와 창업자들에게 오랫동안 강의와 멘토링을 해온 저자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한국고용정보원의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 설계 프로그램’과 인생 2막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와 사례들을 참고하여 만든 을 통해, 직장을 그만두고 인생 2막을 시작해야 하는 막막한 심정의 우리나라 중년의 퇴직자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고, 그 일을 어떻게 찾는지’를, 즉 ‘내 일(my job)’을 찾는 방법을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직장을 그만두고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중년 퇴직자들이 원하는 ‘내 일’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쓰인 『퇴직하고 뭘 먹고사나?』는 총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나는 누구인가(Who am I)’에서는 실패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살펴본다. 즉, 이 책의 주인공 강도전이 퇴직 후 왜 실패를 거듭했는지 그 원인과 새로운 ‘내 일(my job)’을 찾게 된 과정을 상세히 이야기한다. 2부 ‘무엇을 할 것인가(Where to go)’에서는 중년의 퇴직자들이 퇴직 후에 할 일을 주인공이 을 통해 하루 6시간씩 5일간 총 30시간 동안 ‘단기 내 일’, ‘중기 내 일’, ‘장기 내 일’을 찾는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3부 ‘어떻게 할 것인가(How to get there)’에서는 이러한 ‘내 일’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렇게 인생 후반부의 삶을 새로운 시각에서 설계함으로써 그동안 안개에 가렸던 남은 생애의 방향이 명확해지는 것을 독자 스스로 느낄 수 있다. 추천의 글 ‥ 가슴에서 머리로 ‘돈’과 ‘삶의 의미’, 퇴직자가 가진 두 가지 고민을 풀어라!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 가장 염려하는 것은 ‘어떻게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26%)였고, 그다음이 ‘경제적 필요 때문에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퇴직 후 가장 큰 고민으로 ‘생활비(51%)’와 ‘할 일이 없는 것(22%)’을 꼽았다. 베이비부머의 64%는 노후에 일자리를 희망했고, 특히 남성들은 81%나 일하기를 원했는데, 이렇게 희망한 이유로는 소득이 59%, 건강·자기발전·여가활동·사회공헌 등이 41%를 차지했다. 결국, 퇴직자의 고민은 ‘돈’과 ‘삶의 의미’라는 두 가지로 귀결된다. 그들의 고민은 ‘일의 상실’에서부터 시작된다. 일이 없으면 금전적 어려움에 처하게 되고, 자아 상실로 무료하고 허탈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따라서 퇴직자들은 일을 회복함으로써 상실된 자신을 다시 찾으려고 하는데 주로 재취업을 고려하지만, 재취업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설사 어떻게 간신히 재취업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결국은 그만두어야 한다. 재취업은 문제 발생의 시기를 연장해 주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은 좀 더 용기를 내어 전 재산을 몽땅 털어서 창업을 시도하지만 대부분 실패를 못 면하고 경제적으로나 가정적으로 더 어려운 처지에 직면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 중년 퇴직자의 현실이다.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퇴직 연령은 49세로, 평균수명이 82세니까 퇴직한 후 무려 33년이나 살아가야 할 인생이 남아 있다. 이 기간 삶의 질과 생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커다란 숙제로 남는다. 따라서 인생 이모작, 즉 제2의 값진 삶을 사는 것이 우리의 당면 과제가 되었다. 이전 세대처럼 정년이 지나면 복덕방에 앉아 화투나 치고 막걸리로 소일하는 그런 세대하고는 아주 달라졌다. 시행착오 없이 제대로 된 나만의 노후를 대비하는, 중년 퇴직자의 ‘내 일 찾기’ 프로젝트! 먼저 퇴직한 선배들은 한결같이 후배들에게 “퇴직 후에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해야 돼!”라고 조언하지만, “도대체 그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무엇인지, 또 어떻게 그 일을 찾는지?”는 누구도 제대로 말해주지 못했다. 『퇴직하고 뭘 먹고사나?』는 퇴직자와 창업자들에게 오랫동안 강의와 멘토링을 해온 저자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한국고용정보원의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 설계 프로그램’과 인생 2막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와 사례들을 참고하여 만든 을 통해, 직장을 그만두고 인생 2막을 시작해야 하는 막막한 심정의 우리나라 중년의 퇴직자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고, 그 일을 어떻게 찾는지’를, 즉 ‘내 일(my job)’을 찾는 방법을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직장을 그만두고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중년 퇴직자들이 원하는 ‘내 일’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쓰인 『퇴직하고 뭘 먹고사나?』는 총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나는 누구인가(Who am I)’에서는 실패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살펴본다. 즉, 이 책의 주인공 강도전이 퇴직 후 왜 실패를 거듭했는지 그 원인과 새로운 ‘내 일(my job)’을 찾게 된 과정을 상세히 이야기한다. 2부 ‘무엇을 할 것인가(Where to go)’에서는 중년의 퇴직자들이 퇴직 후에 할 일을 주인공이 을 통해 하루 6시간씩 5일간 총 30시간 동안 ‘단기 내 일’, ‘중기 내 일’, ‘장기 내 일’을 찾는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3부 ‘어떻게 할 것인가(How to get there)’에서는 이러한 ‘내 일’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렇게 인생 후반부의 삶을 새로운 시각에서 설계함으로써 그동안 안개에 가렸던 남은 생애의 방향이 명확해지는 것을 독자 스스로 느낄 수 있다. 강도전 vs 김재기, 그리고 5일간의 생애 프로그램 수업 이 책 『퇴직하면 뭘 먹고사나?』는 소설 형식을 빌려 절망의 나락에 빠졌던 한 중년 퇴직자가 멘토 역할을 해주는 선배와의 수업을 통해 ‘내 일’을 찾아 재기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으로 풀어가고 있다. 이 책을 끌어가는 두 명의 주인공, 강도전과 김재기 선배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강도전’은 평범한 대기업 영업부 부장으로 47살에 구조조정의 희생양으로 20년간의 직장생활을 접어야 했다. 석 달 후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의 영업본부장으로 재취직했으나 개인할당실적 등의 이유로 사표를 내야 했고, 급한 마음에 6개월 후에는 퇴직금과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등 전 재산을 집어넣어 70평짜리 프랜차이즈 식당을 시작했으나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2년 만에 문을 닫아야 했고, 그 후 두 번이나 더 사업을 벌였으나 실패하고,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으로 대인기피증에 걸려 1년 가까이 방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이런 우여곡절을 겪은 강도전은 51살에 다시 김재기 선배를 만나 5일간 수업을 받으면서 재기에 성공한다. 또 다른 주인공, 김재기 선배는 강도전의 대학 8년 선배이자 롤 모델로,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국가방위산업을 맡아 크게 성공했으나 이 일로 회장과 의견이 벌어져 억울하게 중년에 권고사직을 당한다. 그 후 지인의 추천으로 중견기업 사장으로 갔으나 오너 회장과 마음이 맞지 않아 결국 1년 6개월 후에 관두고, 잘된다는 펜션 사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 일은 진정 그가 원하던 일이 아니었고 게다가 운도 노하우도 없어서 결국 크게 실패해 집, 상가, 동산 등 30년 모은 전 재산을 모두 쏟아 넣고도 금융권에 빚이 남았다. 그래서 김재기 선배는 한때 죽으려고도 했지만 결국 자신이 진짜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내 일’을 찾은 후 컨설팅과 강의, 코칭을 하는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끼던 후배 강도전이 퇴직 후 사업에 실패하고 폐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도와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한때 자신도 겪었던 퇴직 후의 문제를 풀어주기 위해 자신이 만든 수업을 강도전과 나눈다. 하루 6시간씩 5일간 30시간 진행되는 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첫째 날(1간절한 일에는 재미가 있고,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궁극적인 행복이 있다. 배가 부른 것은 일시적인 포만감이지, 인간이 근본적으로 원하는 재미나 행복은 아니다. 물론 먹고살기 힘든 시절에는 행복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사치였다. 일은 재미있어야 하고, 그래야 잘할 수 있으며, 행복할 수 있다는 논리는 용납될 수 없었다. 사실 재미있고 행복하면 그 일이 진정 ‘내 일’인데도 그랬다. 도전해서 겪는 고통보다 하지 않아서 받는 고통이 더 크다네. 하지 않아 자꾸 뒤돌아보는 ‘미련’은 죽는 순간까지 남거든. 원하는 일로 겪는 고난은 사실 고난이라고 할 수 없어. 꿈으로 가는 길목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필수 과정이니까. 회사가 나에게 떠나라고 하기 전에 내가 먼저 떠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 내가 스스로 결정을 못 하니 남이 내 인생을 결정해버린 거지. 내게 진정한 실패는 회사에서 쫓겨난 것이 아니라, 내 삶을 내가 결정하지 못하고 남이 내 인생을 결정하게 놔둔 것이야. 오너의 애정이 사라진 줄 알면서도 먼저 사표를 던지지 못했어. 나 자신에게 비겁했던 거야. 그것이 두고두고 아픔으로 남았다네.
야외에서 더욱 유용한 수채화 기법
CIR(씨아이알) / Ron Stocke (지은이), 고은희, 최석환 (옮긴이) / 2020.11.12
18,000

CIR(씨아이알)소설,일반Ron Stocke (지은이), 고은희, 최석환 (옮긴이)
야외 수채화를 역동적으로 그릴 수 있는 수채화 기법. 초보자뿐만 아니라 전문가도 이 책을 통해서 야외 수채화의 중요한 개념을 습득할 수 있다. 수채화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전문 도서로서, 각종 준비물, 야외에서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작품의 소재를 고르는 법, 그리고 복잡하더라도 재미있게 구성하는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이 들어 있다.소묘 소묘 철학 소묘 스타일 원근법과 건물 인물 묘사 야외에서 그리기 시작하기 도구 셋업 상황에 대처하기 사진을 보고 그리기 붓 물감 킹 스트리트 역(King Street Station)을 단계별로 그리기 구도와 긴장감 소재의 위치 정하기 단순한 형태 긴장감 색상과 명암 단계 색상환 유채색 채색 유채색과 무채색 색상 견본 니스 항구(Nice Marina) 그리기 도움말 및 기법 기법 개발 그림자 반사 원근법 긴장감 해소 상세 표현 작가의 목소리 자신의 목소리를 만든다 프라하(Prague)의 교차로 독창적인 스타일 스케치북을 들고 작업실로 스케치 작업 스케치북 실내 네그레스코(Negresco) 호텔 그리기야외 수채화를 역동적으로 그릴 수 있는 수채화 기법 이 책은 다양한 수채화 기법을 거의 완벽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초보자뿐만 아니라 전문가도 이 책을 통해서 야외 수채화의 중요한 개념을 습득할 수 있다. 수채화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전문 도서로서, 각종 준비물, 야외에서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작품의 소재를 고르는 법, 그리고 복잡하더라도 재미있게 구성하는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이 들어 있다. 다음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ㆍ소재를 단순한 형태로 배치하기 ㆍ색상 견본 만들기 ㆍ그림자 및 반사 이해하기 ㆍ균형과 긴장감에 대해 이해하기 ㆍ본인의 고유 스타일 개발하기 《야외에서 더욱 유용한 수채화 기법》을 통해서, 신나고 재미있게 실력을 연마할 수 있다. 이 책은 작업실 범주 이상의 실력을 연마하고 싶은 사람에게 아주 좋은 책이며, 그림 그리는 것을 매우 즐겁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 이 책은 야외 수채화에 대한 핵심적인 기법을 소개하므로 미술 애호가 및 초보 작가에게 도움이 된다. 야외에서 그림을 그릴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작업실에 돌아와서 어떻게 마무리를 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서, 소재를 선택하고 구성하는 방법, 그림자 및 자연광의 변화를 처리하는 방법, 그리고 다양한 수채화 기법을 연마할 수 있다. 단계별 프로젝트를 통해서 작업실 밖에서 적용할 수 있는 독특하고 역동적인 예술적 기법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야외 수채화에 대한 지평을 넓혀주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완벽한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