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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4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대상 수상작 손보미, <불장난> 외 6편
문학사상 | 부모님 |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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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결산하는 ‘이상문학상’의 45번째 작품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던 손보미의 <불장난>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 외에도 6편의 우수작이 수록돼 있다. 이들 모두가 특이한 소재적 관심만이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겪는 삶의 문제성에 접근하는 소설적 방법에도 새로운 시도를 보여 주고 있음이 돋보인다.

  출판사 리뷰

세련된 언어 표현과 섬세한 내면묘사,
절제된 감정과 서사적 긴장을 통해
‘자기 기원의 탐색’과 ‘성장’을 보여 주는 수작!

소설가 손보미,
2022년 제45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

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결산하는 ‘이상문학상’의 45번째 작품집이 출간됐다.
2022년 이상문학상 심사위원회(권영민권성우권지예우찬제윤대녕)는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던 손보미의 「불장난」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 「불장난」과 손보미의 자선 대표작 「임시교사」 외에도 6편의 우수작이 수록돼 있다. 이들 모두가 특이한 소재적 관심만이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겪는 삶의 문제성에 접근하는 소설적 방법에도 새로운 시도를 보여 주고 있음이 돋보인다.
우수작은 다음과 같다.

강화길 「복도」
백수린 「아주 환한 날들」
서이제 「벽과 선을 넘는 플로우」
염승숙 「믿음의 도약」
이장욱 「잠수종과 독」
최은미 「고별」

◈ 「불장난」에 대한 심사평

「불장난」의 세련된 언어 표현과 섬세한 내면묘사, 그리고 절제된 감정과 거기서 비롯되는 서사적 긴장을 처리하는 기법의 탁월성은 소설 미학의 전범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할 만하다. 특히 소설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의 정신적 혼란과 그것을 겪어 내는 성장통의 아픔을 불장난이라는 상징적 모티프를 통해 극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점은 이 작품이 이룬 소설적 성과로 기억될 것이다.
― 권영민월간 『문학사상』 편집주간, 문학평론가

손보미의 「불장난」은 사춘기의 상처와 치기, 갈등과 추억, 수치심과 굴욕감, 외로움과 열정, 금기 파괴의 열망에 대한 밀도 높은 형상화를 통해 글쓰기의 기원과 욕망을 인상적으로 되돌아본 작품이다. 어떤 작가에게나 자신이 왜 숙명적으로 작가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암시하는 작품이 있을 테다. 손보미의 「불장난」이 바로 그런 소설이다.
― 권성우문학평론가

이 소설은 단번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다시 한번 처음부터 정독할 때 새로운 충격을 느끼게 한다. 독자는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식의 ‘결정적 순간’을 소설 속에서 발견하거나 반대로 끊임없이 흐르는 인생의 시간이 그것을 무화(無化)하는 순간을 목도하게 되리라. 더 자유롭고 깊어진 손보미의 소설 세계에서는 읽는 만큼, 살아온 만큼 새로운 의미를 찾게 될 것이다.
― 권지예소설가

삶의 자잘한 기미를 통해 서사의 심원한 의미를 길어 올리는 감각을 지닌 작가가 이번에는 불을 지폈다. 그것은 불길한 불이자 은혜로운 불이다. 파괴의 불과 창조의 불이 장난처럼 작란(作亂)한다. 어린 시절의 수치심과 굴욕감, 고립과 상처를 정화하는 불꽃은, 연금술적인 작가 탄생의 원동력으로 승화한다. 손보미의 「불장난」은 불과 대장간의 신 헤파이스토스의 후예들이 어떻게 창의적인 작가로 성장하는가, 그 미묘한 기미를 보여 준다. 높은 곳에서 불 지피기, 별처럼 불타오르기, 손보미라는 서사의 활화산은 그런 ‘불장난’에서 비롯되었던 것일까?
― 우찬제문학평론가

「불장난」은 손보미 소설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내적으로 손상된 어딘가 낯선 존재들’의 고요한 역경을 섬세하고 집요하게 형상화한 작품이다. 작가는 어둡게 차단된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을 특유의 ‘주술적 방식’으로 보여 주는데, 이 작품에서는 곧 ‘불장난’이다. 결말에 이르러 등장하는 낭독 장면은 명백히 통과의례(입사식)를 의미하는 바, ‘작가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예고하는 것에 다름없다.
― 윤대녕소설가

때때로 삶에서 가장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 건, 바로 그런 착각과 기만, 허상에 기꺼이 내 몸을 내주는 일이라고. 그런 기만과 착각, 허상을 디뎌야지만 도약할 수 있는, 그런 삶이 존재한다고. 언젠가 모든 것을 한꺼번에 돌이켜 보는 눈 속에서 어떤 사실들은 재배열되고 새롭게 의미를 획 득한다. 불가피하게 진실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 진실이 되며, 허구가 사실이 되고 사실이 허구가 되는 그런 순간들! 그러므로 이 여정 자체가 그 모든 것을 한꺼번에 돌이켜 보는 눈의 진짜 용도가 될 것이다.
(대상수삭작 「불장난」 중에서)

약간 이상하긴 한데, 내가 바란 건 오늘보다 내일 더 잘 쓰는 게 아니라, 오늘보다 내일은 더 많이 쓰는 것이었다. 더 굉장한 걸 바라는 것, 이를테면 누군가의 마음을 얼얼하게 만드는 그런 소설을 쓰기를 바라는 건 너무 욕심이리라는 생각을 했던 것도 같다. 그저 오늘도 쓰고, 내일은 더 많이 쓰는 것. 그게 내가 소설에게 부릴 수 있는, 가장 최대치의 사치인 것 같았다. 그리고 그런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이십여 년 전, 소설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도 하지 않았던 시절, 아무것도 모르는 내 마음을 얼얼하게 만든 소설과 내 「불장난」이 같은 상의 수상작 목록에 올랐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기쁘다.
(수상소감 중에서)

그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이 일을 해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하기 위해 얼마나 울었을까. 언제고 웃을 수 있을까. 좋은 동료와 소중한 독자 혹은 가끔 주어지는 인정의 기쁨이 그를 웃게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손보미를 웃게 하는 것은 결국 소설을 쓰는 손보미 자신의 모습이다. 대관람차를 설계하고 속도를 조절하고 바깥의 풍경을 만드는 그의 손과 머리가 작가를 웃게 할 것이며, 나아가 울고 있는 모두를 웃게 할 것이고, 그리하여 소설을 읽게 할 것이다.
(작가론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염승숙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5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뱀꼬리왕쥐」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7년 『경향 신문』 신춘문예에 평론 「없는 미래와 굴착기의 속도」가 당선되어 평론가로 등단했다. 소설집 『채플린, 채플린』 『노웨어맨』 『그리고 남겨진 것들』 『세계는 읽을 수 없이 아름다워』, 장편소설 『어떤 나라는 너무 크다』 『여기에 없도록 하자』 등을 펴냈다.

지은이 : 손보미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9년 『21세기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짧은 소설집 『맨해튼의 반딧불이』,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 『작은 동네』, 중편소설 『우연의 신』 등을 펴냈다. 젊은작가상 대상, 한국일보문학상, 김준성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받았다.

지은이 : 이장욱
2005년 문학수첩작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고백의 제왕』 『기린이 아닌 모든 것』 『에이프릴 마치의 사랑』, 장편소설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 『천국보다 낯선』 『캐럴』 등을 펴냈다.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받았다.

지은이 : 최은미
2008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울고 간다」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너무 아름다운 꿈』 『목련정전(目連正傳)』 『눈으로 만든 사람』, 중편소설 『어제는 봄』, 장편소설 『아홉번째 파도』 등을 펴냈다. 젊은작가상, 대산문학상, 김승옥문학상 우수상, 현대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받았다

지은이 : 백수린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거짓말 연습」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여름의 빌라』, 짧은 소설집 『오늘 밤은 사라지지 말아요』, 중편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 등을 펴냈다.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현대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받았다.

지은이 : 강화길
1986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예술종합학교에서 서사창작 석사학위를, 동국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방」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소설집 『괜찮은 사람』 『화이트 호스』, 장편소설 『다른 사람』 『대불호텔의 유령』, 중편소설 『다정한 유전』 등을 펴냈다. 한겨레문학상,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 젊은작가상 대상, 백신애문학상 등을 받았다.

지은이 : 서이제
199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했다. 2018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셀룰로이드 필름을 위한 선」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소설집 『0%를 향하여』 등을 펴냈다. 젊은작가상, 오늘의작가상 등을 받았다.

  목차

제45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선정 이유

1부 _ 대상 수상작 그리고 작가 손보미

대상 수상작 | 불장난
수상 소감 | 매일매일
문학적 자서전 | 일인칭 여자애
작품론 | 한계 없는 이야기의 방법 김나영
작가론 | 소설가의 보은 서효인
자선 대표작 | 임시 교사

2부 _ 우수작
강화길 복도
백수린 아주 환한 날들
서이제 벽과 선을 넘는 플로우
염승숙 믿음의 도약
이장욱 잠수종과 독
최은미 고별

3부 _ 선정 경위와 심사평
심사 및 선정 경위
심사평
- 예심 총평 한국 소설의 다양성과 회복
- 권성우 글쓰기의 기원과 욕망
- 권지예 점화의 순간과 소설의 폭발력
- 우찬제 파괴의 불과 창조의 불 사이에서
- 윤대녕 주술적 방식으로 구성한 작가의 새로운 탄생
- 권영민 절제와 긴장으로 엮어진 성장기의 불안과 방황

이상문학상의 취지와 선정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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