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구도 노리코의 <오늘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겨울은 어떤 곳이야?> 두 권으로 구성된 세트.
출판사 리뷰
오늘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는 구도 노리코의 특징이 무척이나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해서 볼 건 그림입니다. 이곳저곳에 재미를 주는 작가인 만큼 이 책에도 이곳저곳 뜯어볼 요소가 많지요. 이를 닦을 때 옆에 있던 개구리 모양 통은 어떤 꿈에 숨어있을까요? 해적이 된 아이들과 싸우는 바다 괴물의 모습도 어딘지 익숙하지 않나요? 어라, 그러고 보면 아이들과 바다 괴물이 싸우는 결전의 장소도 어디에선가 본 것만 같습니다. 계속 나오는 고래 인형은 뭘까요? 이 모든 질문의 답은 책 속 어딘가에 숨겨져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는 다른 책들보다 글밥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반복되는 문장을 사용해 어린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적은 글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채워 누가 읽어도 즐거운 꿈을 묘사해냈지요. 이곳저곳에 숨겨진 재미를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번 읽게 될 거예요. 사랑스러운 그림과 깜찍한 반전이 매력인 구도 노리코가 그린 꿈의 세계를 만나 보세요.
겨울은 어떤 곳이야?<겨울은 어떤 곳이야?>는 구도 노리코의 특징이 무척이나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간결한 문장들이 이어지지만 그림을 살펴보면 연속되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꿈을 꾸는 아이들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방은 어떤 변화를 맞이했을까요? 수많은 간식을 먹어보는 아이들의 대화는 책 속에 담긴 것이 전부일까요?
어찌 보면 <겨울은 어떤 곳이야?>는 무척 단순한 내용이기에 쉽게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은 단순한 의태어와 의성어로 맛을 표현합니다. 맛을 표현하는 것인지 의아할 정도지만 오히려 어린아이들의 말을 그대로 옮긴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엄마와 아빠의 말은 어른의 말로, 아이들의 말은 아이들의 말로 구성한 것이지요. 그렇기에 겨울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아이들의 시기인 겨울을 장소로 표현한 제목, <겨울은 어떤 곳이야?>도 자연스레 이해됩니다. 적은 글 속에서도 섬세함을 드러내는, 구도 노리코가 그린 겨울을 만나 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구도 노리코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여자미술단기대학을 졸업하고, 그림책 작가이자 만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귀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벌이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지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그림책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삐악삐악〉 시리즈, 〈펭귄 남매랑 함께 타요!〉 시리즈, 〈센슈와 웃토〉 시리즈, 《겨울은 어떤 곳이야?》를 비롯해 동화 《우당탕탕 야옹이와 바다 끝 괴물》, 〈마르가리타의 모험〉 시리즈, 만화 《멍멍이 디럭스》 들이 있습니다. www.buch.jp
목차
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겨울은 어떤 곳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