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구의 3분의 2를 덮고 있고, 한 사람이 하루 평균 290리터가 넘게 쓰는 물의 기원부터 쓰임까지 물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과학, 역사, 지리, 문화,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스며 있는 물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들려준다. ‘물은 생명’이라는 구호를 넘어 우리 삶 구석구석 스며 있는 물에 대해 더 넓게 더 깊이 들여다보고, 그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물에 대한 모든 것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아카데미가 선정한 이달의 환경책설득력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물을 소중히 여기고 아껴 써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준다.
_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아카데미 이달의 환경책 심사평
복잡한 주제에 대해 만화경처럼 변화무쌍하고 흥미로우면서도 인상적으로 접근한 책!
_ 독일 공영 라디오 방송 도이치란트풍크
왜 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인지,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명이 살아가는 데도 사물을 만드는 데도 없어서는 안 되는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물에 관한 모든 것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_ 독일 육아 잡지 힘베어
물에 대한 지식 향연! 작지만 흥미로운 사실로 가득한 책.
_ 슈피겔
지구의 3분의 2를 덮고 있고, 한 사람이 하루 평균 290리터가 넘게 쓰는 물의 기원부터 쓰임까지 물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과학, 역사, 지리, 문화,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스며 있는 물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들려준다. ‘물은 생명’이라는 구호를 넘어 우리 삶 구석구석 스며 있는 물에 대해 더 넓게 더 깊이 들여다보고, 그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우리가 매일 쓰는 물, 어디까지 알고 있니?”
과학, 역사, 지리, 문화, 환경에 스며 있는 물 이야기《스마트폰을 쓸 때도 물이 필요해!》는 지구의 3분의 2를 덮고 있고, 한 사람이 하루 평균 290리터가 넘게 쓰는 물의 기원부터 쓰임까지 물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은 책입니다.
물은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지구상의 생명은 물에서 비롯되었을 거라 추측되며, 우리 몸도 여전히 물 없이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인류의 문명 또한 물가에서 생겨났으며, 지금도 세계의 주요 도시는 물가에 있습니다. 지구에는 다양한 물이 있고, 한 방울도 사라지지 않은 채 끊임없이 순환하지요. 하지만 이중 우리가 쓸 수 있는 물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그마저도 골고루 흩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데도 “나만 아니면 돼!”라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물을 지나치게 끌어다 쓰는 바람에 지구 곳곳에서 물 부족 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동안 우리가 물을 보다 통합적으로 바라보지 못한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과학, 역사, 지리, 문화,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스며 있는 물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들려줍니다. 물에 대해 더 넓게 더 깊이 들여다본다면 그 소중함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겠지요.
“스마트폰을 쓸 때도 물이 필요해!”
거의 모든 것에 물이 숨어 있다!어떤 생명도 물 없이 못 산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쓰는 모든 물건에 물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물건인 스마트폰만 해도 원료를 채굴할 때부터, 그 원료를 가공해 금속이나 플라스틱 같은 부품으로 만들 때, 부품을 조립해서 완제품을 만들 때까지 물이 많이 쓰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돌아가게 하는 전기를 만들 때도 물이 쓰이지요. 청바지 한 벌에는 1만 1천 리터의 물이, 소고기 1킬로그램에는 1만 5천 리터의 물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처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모든 물건을 만드는 과정에는 물이 쓰입니다. 이렇게 물건을 만드는 데 드는 보이지 않는 물을 ‘가상 물’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 쓰는 물뿐 아니라 식료품이나 생필품 속에 숨어 있는 가상 물이 얼마나 되는지 알려 줍니다. 그 내용을 확인하고 나면 물건을 사거나 버리는 일에 조금 더 신중해질 듯합니다.
“오늘도 물을 물 쓰듯 했니?”
물 부족 국가,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언제 어디서나 쉽게 물을 구할 수 있어서인지 ‘물 부족 국가’라는 말이 그다지 위협적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를 ‘물 부족 국가’로 지정한 국제인구행동연구소가 미국의 사설 연구소인 데다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하게 강수량을 인구수로 나눈 수치인 만큼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지요. 하지만 유엔에서 발표한 ‘2019년 세계 물 보고서’에서도 우리나라를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계속 물을 물 쓰듯 한다면 머지않아 수도꼭지를 틀어도 물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데이 제로’를 겪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사람이 많이 사는 인도나 멕시코, 건조한 중동 국가에서는 물이 부족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국가들이 물 부족을 겪는 가장 큰 원인은 선진국 사람들의 소비 습관 때문입니다. 지구의 물은 한정적이고,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 국가들의 물 부족 사태는 이들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물 부족으로 수확량이 줄고, 식료품이 비싸지고, 생필품을 구하기 힘들어지고, 열심히 일해도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없는 사람이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이 책은 이처럼 물에 대한 문제가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려 주고,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물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전 세계가 이 사실을 절감하며, 최대한 많은 사람이 최대한 오랫동안 물을 쓰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법을 만들고, 협약을 체결하면서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도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오늘부터라도 모두를 위해 물을 아껴 썼으면 좋겠습니다. 비누칠할 때 수도꼭지 잠그기, 양치 컵 쓰기, 소변을 본 뒤 절수 버튼 누르기처럼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으니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크리스티나 슈타인라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숫가에서 자란 덕분에 일찍부터 물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독일 뮌헨 대학교에서 하천 생태학을 공부하고, 독일 언론 학교(DJS)에서 편집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가족과 함께 뮌헨의 물가에 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