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바이런 바튼의 대표적인 잠자리 그림책.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소재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이야기가 이어진다. 옛날에 이렇게 생긴 공룡도 있었고, 이런 것을 좋아하는 공룡도 있었어..하는 입말투의 리듬 넘치는 글과 공룡의 특징만을 부각한 단순한 일러스트가 잘 어울린다.
공룡 이름과 공룡 그림의 일대일 대응으로 이루어진 구성에서 벗어나, 각 공룡의 특징을 개성있게 부각하면서 '옛날에 이렇게 생긴 공룡이 있었구나'하는 선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마무리한다. 뿔, 머리, 발톱, 등, 꼬리 등 신체 부위로 공룡을 설명한다.
책 앞뒤 면지에 트리케라톱스, 스피노사우루스, 켄트로사우루스 등 책에 등장하는 공룡들의 실제 이름을 그림과 함께 깔끔하게 정리해 실었다. 화사한 색감의 일러스트는 색깔을 익히기에도 좋다. 공룡에 대한 어린이의 호기심을 공부로 넘어가지 않는 선에서 정리한 구성이 돋보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바이런 바튼
어린이 그림책 작가. 강렬한 색채와 대담한 구조, 단순한 선이 특징인 일러스트로 유명하다. 어린이의 호기심을 잘 충족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린 책으로 <곰 세 마리>, <빨간 암탉>,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 <일꾼 기계들> 등이 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의 사라소타에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