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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에피소드 뭣이라?
김영환 시집
북랩 | 부모님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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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신축일기>를 펴낸 김영환 시인이 새로운 작품을 한데 모아 돌아왔다. 여전히 시인은 일상에서 시상을 낚고 낚은 시상을 매만져 한 편의 시로 갈무리하지만, 이번 시집에서 눈여겨 봐야 할 점은 ‘말맛’이 한층 더 배가되었다는 점이다. 전작에서도 삶의 여유와 유머를 겸비했던 시인의 일상은 읽을수록 감칠맛나고, 음미할수록 그 안에서 번져나오는 깊은 유머가 일품이다.

  출판사 리뷰

말맛이 감칠맛나게 살아있는 시!

『신축일기』를 펴낸 김영환 시인이 새로운 작품을 한데 모아 돌아왔다. 여전히 시인은 일상에서 시상을 낚고 낚은 시상을 매만져 한 편의 시로 갈무리하지만, 이번 시집에서 눈여겨 봐야 할 점은 ‘말맛’이 한층 더 배가되었다는 점이다. 전작에서도 삶의 여유와 유머를 겸비했던 시인의 일상은 읽을수록 감칠맛나고, 음미할수록 그 안에서 번져나오는 깊은 유머가 일품이다. 이제 해학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김영환 시인의 확장된 시 세계, 즐거운 마음으로 거닐어보자.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르 가는 게
정해진 이치라지만
마지막으로 부탁하노니
큰애야, 일백프로 충전해서
내 생전의 핸드펀인 핸드폰을
내 손에 꼬옥 쥐여서 보내다오
_ 「유언」 中

어린이

“어린이 두 명이요.”

버스를 오르며
변성기 직전의 맑고 고운
피아노 건반을 두드린다

녹슨 활자에 갖혀 지내던
‘어린이’를 제 입김으로
살려내는구나

친구랑
두 명이라
고운 그 마음도
오래도록 간직하렴

코로나 비말전파

얼굴의 중심으로
제법한 높이의 콧대
그 구녕에 꽂아 헤집다니

코로나 입으로나
숨쉬기는 매한가지나
코로나라서 코가 고생인감

말없는 비말로
입에서 퍼져 나가기에
천으로 입을 가리라네

가림 없이 비말로
내뱉어진 내 말로
내상 감염된 이도
적지는 않았으리

노년 건강법

송해와
최불암

전국노래자랑
한국인의 밥상

이들 둘이 조선팔도
방방곡곡 나대니며
만나는 이들 중에서
나 더 드신 이 몇이던가

최불암이 뒤돌아
동네 골목을 훑고 있는
영철일 보고는 한마디 하신다

쟤도 일찍 죽긴 글렀구먼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영환
1961년에 태어났다. 부산 동래고등학교 56회 졸업생으로, 1987년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금속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전인 1986년에 변리사 시험에 합격했다. 미국 Franklin Pierce Law Center에서 ‘지적재산권법’을 전공(1995년)하였으며, 현재 지인 특허법률사무소(www.patkim.com)를 운영 중이다. 등산, 마라톤, 낚시 등을 통해 변리사 업무에서 오는 딱딱하고 냉기 서린 일상을 정화하고 글쓰기를 통해 깊은 성찰의 기회로 삼는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시집으로 『뭐 해? 김 변리사』, 『강물이 흐르네』, 『발명과 발병』, 『부리부리』, 『신축일기』가 있다.

  목차

서문

손 흔드는 사람

개됐다
로또
노안
두 노인
짐 & 힘
총균쇠
문득
B to D
원턴
한탄강
원점회귀
사랑은 니를 타고
유언
맞배지기
돌절구
마늘 찧기
유월 들판
수채화
급류
일상
진면목
시작 노트
어린이
동숙의 노래
불상사
사막
선거철 알바
백년밥상
살아가는 이유
행복 처소
알바 운동원
나이테
순방향
노화&치매
아카시아
슴풍산부인과
해풍
정년퇴직
음메 소 죽네
부의
골골대는 사연
장폐색
봄의 대화
기차여행
새벽 거리
이 영감 땡잡았네
몇 날
생각 없는 갈대
아침 버스
모래톱
신호등 건널목
치마 밑을 자르며
양반 놀음
진공청소기
긍정의 힘
일진
코로나 비말전파
오미자
봄망울
자화상
일생
산중 친구
분리수거
허용공차
식물 또는 동물
나날
독고다이
교잡
치매
鳥島魚譜
햇살
풍화작용
공로상
막걸리
초라한 초로
내리사랑
시인 아빠
유체역학
시집살이
공차
홀연 노랫가락이
애주가
레일강
카렌다
거리 좁히기
단단한 놈
수명 연장법
이명
겨울에
꽃보다 아름다워
신세계 빌라
SNS
노년 건강법
추일산경
중앙도서관
오토바이 신 교수
노선 버스
차창 밖 가을
만국기
나의 몸값
밥상이 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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