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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의 꿈
바람의 편지, 백남준을 그리며
광장 | 부모님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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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천재 아티스트 백남준의 유치원 친구 이경희가 마음을 담아 펴낸 오마주 논픽션 동화. 저자는 2011년 펴낸 책에서, 함께했던 시간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기록해 남기는 데 집중했다면, 이 책에서는 그 후의 소회(所懷), 정말 사적이고 진솔한 마음의 행로를 담아내고자 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너무 비장하고 애절하지 않게, 오히려 따뜻하고 재미있게 읽혔으면 하는 저자의 마음이 ‘동화’라는 형식으로 귀결되었다.

“동대문 밖 창신동에서 같은 유치원에 다닌 일곱 살 동갑내기 남준이와 서로가 말없이 좋아했던 이야기를 논픽션 동화책으로 엮었다. (중략) ‘푸른 하늘의 꿈’을 표제로 삼은 것은 나를 무척 사랑해주신 남준이 어머니를 그리는 마음을 담기 위해서이다”라고 저자는 머리글에 밝히고 있다.

  출판사 리뷰

천재 아티스트 백남준의 유치원 친구 이경희가 마음을 담아 펴낸 오마주 논픽션 동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 책은 그간 다양하게 출간되어왔다. 무엇보다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이를 기념하는 전시가 기획되어 서울을 비롯해 곳곳에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백남준 생애 최대작이라 평가받은 바 있는 1,003대의 모니터 탑 '다다익선'(국립현대미술관 소장)의 보존 및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마무리되어 얼마 전 대중들에게 공개되었다. 이처럼 작가로서 백남준은 전 세계의 미술관에서, 그리고 전 세계의 다양한 매체에서 끊임없이 조명되어왔다.
『푸른 하늘의 꿈, 바람의 편지: 백남준을 그리며』의 저자 이경희는 백남준과 어린시절을 창신동에서 함께 보낸 유치원 친구다. 동네 친구로 시작된 인연은 성인이 되어 다시 이어졌다. 그 인연의 실타래를 먼저 찾아 다시 이은 것은 예술가가 된 백남준이었다. 그렇게 다시, 다양한 모양으로 마음을 나누었던 이야기를 2011년, 저자는 『백남준, 나의 유치원 친구』(디자인하우스)로 펴낸 바 있다. 창신동 애국유치원 친구, 이웃집에 살며 소꿉놀이를 하고, 서로 왕자, 공주 하며 함께 동화책을 읽던 친구, 그리고 그의 가족과의 인연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세상에 소개했던 것이다.
그렇게 10여 년이 흘렀다. 그리고 작가 이경희는 다시 펜을 들었다. 백남준과 동갑내기인 작가 역시 올해로 90세를 맞이했다. 그리고 ‘오마주 논픽션 동화’라는 새로운 형식의 이야기 책 『푸른 하늘의 꿈』을 펴냈다. 2011년 펴낸 책에서, 함께했던 시간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기록해 남기는 데 집중했다면, 이 책에서는 그 후의 소회(所懷), 정말 사적이고 진솔한 마음의 행로를 담아내고자 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너무 비장하고 애절하지 않게, 오히려 따뜻하고 재미있게 읽혔으면 하는 저자의 마음이 ‘동화’라는 형식으로 귀결되었다.
“동대문 밖 창신동에서 같은 유치원에 다닌 일곱 살 동갑내기 남준이와 서로가 말없이 좋아했던 이야기를 논픽션 동화책으로 엮었다. (중략) ‘푸른 하늘의 꿈’을 표제로 삼은 것은 나를 무척 사랑해주신 남준이 어머니를 그리는 마음을 담기 위해서이다”라고 저자는 머리글에 밝히고 있다.

바람에 써서 띄운 아주 사적인, 너무도 다정한 편지

“준이는 꿈을 꾸고 있었다. 백남준의 작품에는 경희와 함께 푸른 하늘의 꿈을 향해 가는 영혼의 길이 보인다.”

다소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작하는 이 동화의 첫머리는 독자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할 뿐 아니라 이 이야기가 전하고자 하는 정서를 응축하고 있다.
일곱 살 소년이 세계를 뒤흔든 예술가가 되어 일흔넷, 생을 마감할 때까지 한 사람은 한국의 작가로, 그리고 다른 한 사람은 미국 땅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로 활동하다 30여 년을 건너 성인으로 다시 마주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서로를 그리워하고 진심으로 응원하며 인연의 끈을 이어갔다. 백남준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서신으로, 메모로 다양하게 마음을 실어 저자에게 보냈다. 그리고 저자는 이 메시지들을 오래 간직해왔다. 백남준의 애틋하고도 장난기 넘치며, 때로는 수수께끼 같지만 너무나 구체적이기도 했던 짧은 메모에는 천재 아티스트의 재기 발랄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경희는 이를 ‘사인 아트(sign art)’라고 명명했다. 이 책의 이야기와 이야기 사이에는 바로 그 ‘사인 아트’가 20여 점 함께 수록되어 있다.
60여 년을 관통하며 이어졌던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어찌 보면 소설이나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장면들로 남아 있다. 그러나, 이제 작가는 그 시시콜콜한 서사(敍事)보다는 그 장면과 장면을 이어낸 ‘마음’, 아니 그 속에서 나눈 ‘마음’, 그럼에도 미쳐 다 풀어내지 못한 ‘마음’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했다.
아무쪼록 이 이야기를 읽는 독자들이 예술가 백남준의 좀 더 내밀한 모습을 만남으로써 그가 남긴 작품에 보다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보고 싶은 사람을 보고야 숨을 거둔다는 말이 있다. 준이는 마이애미 바닷가 커피숍 앞에서 보고 싶었던 경희를 기적적으로 만나고서야 저 세상으로 떠났다.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만나고서야 하늘나라로 떠난 남준에게 나는 이 책을 통해서 편지를 띄운다.”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에는 시대를 앞서간 사람의 철학 위에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작품이 철학과 함께 사랑을 속삭여주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경희
1932년 서울에서 태어나 백남준과 같은 창신동에 살면서 함께 애국유치원을 다녔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고, 대학 2학년 때부터 라디오와 TV방송의 퀴즈 프로그램 패널리스트로 20년간 출연했다. 1970년 수필집 『산귀래』로 문단 생활을 시작했으며 저서로는 『뜰이 보이는 창』, 『현이의 연극』, 『백남준 이야기』, 『이경희 기행수필』, 『백남준, 나의 유치원 친구』, 『이경희, 창신동에서 지금 여기』 등이 있다.

  목차

-논픽션 동화, 『푸른 하늘의 꿈』을 펴내며 / 이경희
-준이는 꿈을 꾸고 있었다
-『푸른 하늘의 꿈』에 부쳐 / 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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