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안도현 시인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휘와 표현으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쓰는 것으로 잘 알려진 시인이다. ‘시를 담은 그림책’ <연탄>은 안도현 시인에게 ‘연탄 시인’이라는 애칭을 갖게 한 시 '너에게 묻는다'와 '연탄 한 장', '반쯤 깨진 연탄'을 담았다.
새끼줄에 매달린 검은 연탄, 골목길을 오르는 트럭에 실린 연탄, 빨갛게 불붙은 아궁이 속 연탄, 찌개를 데우는 연탄, 타고 남은 하얀 연탄재…. 제 쓸모를 하기 위한 여정에 나선 연탄의 모습이 담긴 그림과 함께 시를 감상하면서 우리 주변의 작은 존재들이 가진 소중한 쓰임새를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
출판사 리뷰
소월시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백석문학상 수상 시인 안도현
주변의 보잘것없는 사물에서 가치를 찾아내는 따뜻한 시선!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_<너에게 묻는다> 전문
안도현 시인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휘와 표현으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쓰는 것으로 잘 알려진 시인입니다. 그중 ‘연탄’을 소재로 한 시들은 주변의 보잘것없는 사물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내고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자세를 깨우치게 해 준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도 <너에게 묻는다> 낭송 장면이 나와 시청자들의 귀를 번쩍 뜨이게 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시를 담은 그림책’ <연탄>은 안도현 시인에게 ‘연탄 시인’이라는 애칭을 갖게 한 시 <너에게 묻는다>와 <연탄 한 장>, <반쯤 깨진 연탄>을 담았습니다.
새끼줄에 매달린 검은 연탄, 골목길을 오르는 트럭에 실린 연탄, 빨갛게 불붙은 아궁이 속 연탄, 찌개를 데우는 연탄, 타고 남은 하얀 연탄재……. 제 쓸모를 하기 위한 여정에 나선 연탄의 모습이 담긴 그림과 함께 시를 감상하면서 우리 주변의 작은 존재들이 가진 소중한 쓰임새를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안도현
시인은 196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 『연어 이야기』 『관계』, 동시집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 『기러기는 차갑다』, 산문집 『가슴으로도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 『안도현의 발견』 『잡문』 『그런 일』 『백석 평전』 등을 펴냈다. 석정시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