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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모 저택 사건
북스피어 | 부모님 |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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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도쿄의 예비교에 응시하기 위해 상경한 다카시가 투숙한 곳은 숙박객이 거의 없는 작은 호텔이었다. 한데 음료를 사러 방을 나왔다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친 남자가 마치 자살하듯 비상계단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러나 어디에도 떨어져 죽은 사람의 시체는 발견할 수 없었다. 이를 기묘하게 여긴 다카시가 호텔 프론트맨에게 이야기하자 “이 호텔에는 유령이 나온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날 밤. 호텔에 화재가 일어나자 방에 갇혀 꼼짝없이 죽음을 앞두고 체념하던 다카시 앞에 비상계단에서 뛰어내린 남자가 나타나 다카시를 들쳐 업고 58년 전 호텔이 있던 자리에 지어진 ‘가모 저택’으로 데려간다. 그곳에 도착한 다카시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전쟁을 앞두고 밀실처럼 변한 도쿄의 모습과 자살인지 타살인지 알 수 없는 가모 대장의 죽음이었다. 이에 다카시는 역사적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데…….

  출판사 리뷰

전쟁을 앞두고 밀실로 변한 도쿄, 수수께끼의 살인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다시 쓰는 ‘역사란 무엇인가!’


도쿄의 예비교에 응시하기 위해 상경한 다카시가 투숙한 곳은 숙박객이 거의 없는 작은 호텔이었다. 한데 음료를 사러 방을 나왔다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친 남자가 마치 자살하듯 비상계단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러나 어디에도 떨어져 죽은 사람의 시체는 발견할 수 없었다. 이를 기묘하게 여긴 다카시가 호텔 프론트맨에게 이야기하자 “이 호텔에는 유령이 나온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날 밤. 호텔에 화재가 일어나자 방에 갇혀 꼼짝없이 죽음을 앞두고 체념하던 다카시 앞에 비상계단에서 뛰어내린 남자가 나타나 다카시를 들쳐 업고 58년 전 호텔이 있던 자리에 지어진 ‘가모 저택’으로 데려간다. 그곳에 도착한 다카시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전쟁을 앞두고 밀실처럼 변한 도쿄의 모습과 자살인지 타살인지 알 수 없는 가모 대장의 죽음이었다. 이에 다카시는 역사적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데…….

프런트에 서 있는 새로운 투숙객이―덩치가 작은 중년 남성이었다―심하게 ‘어두웠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어두웠다. 그가 서 있는 주위만이 빛이 닿지 않는 방구석처럼 어두침침했다. 원래 로비 조명 자체가 그다지 밝지는 않지만, 일단은 제대로 켜져 있다. 그런데도 카운터 일부분에만 검정물이 스며든 것처럼 보인다.
‘내 눈이 이상한 건가?’

프런트맨은 사람 눈을 피해 한밤중에 먹을거리를 훔치러 온 쥐새끼마냥 작은 눈을 희번덕거렸다. 마치 그가 말하는 ‘유령’이 지금 여기서 우리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곤란하다는 듯. 그러고는 비밀 이야기라도 하는 양 목소리를 내리깔며 말했다. “가모 대장의 유령이에요.”

“화재 속에서 달리 도망칠 방법이 없었어. 믿을 수 없다는 건 잘 알아. 하지만 사실이야.”
“대체 뭐가 사실이라는 건가요?”
남자는 다카시를 계속 응시했다. 가볍게 숨을 들이마시더니, 하얀 숨을 토해 내며 말했다.
“우리는 타임트립을 했어.”
타임트립?
남자는 아무 말도 없는 다카시를 향해 뭔가 켕긴다는 표정을 지었다.
“난, 시간 여행자야.”

  작가 소개

지은이 : 미야베 미유키
1960년 일본 도쿄의 서민가 고토 구 후카가와에서 태어나 자랐다. 학교를 졸업하고 법률사무소를 다니던 스물세 살에 소설 창작을 시작해, 1987년 단편 <우리 이웃의 범죄>로 제26회 올요미모노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89년 첫 책 《퍼펙트 블루》를 발표한 이래, 《마술은 속삭인다》(1989)로 제2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을, 《용은 잠들다》(1992)로 제4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1992)로 제13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을, 《화차》(1993)로 제6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가모우 저택 사건》(1997)으로 제18회 일본 SF대상을, 《이유》(1999)로 제120회 나오키상을 수상했고, 《모방범》(2001)으로 마이니치출판대상특별상과 제6회 시바료타로상, 제52회 예술선장문부과학대신상을 동시 수상했다. 계속해서 《이름 없는 독》(2006)으로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추리소설, 시대소설, 게임소설, 미스터리, SF, 호러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평단의 찬사와 함께 독자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벚꽃 다시 벚꽃》 《세상의 봄》 《안주》 《낙원》 《희망장》 등이 있고, 2012년 국내에서 영화화된 《화차》 외에도 《대답은 필요 없어》 《스나크 사냥》 《모방범》 《이유》 《고구레 사진관》 《솔로몬의 위증》 등 다수 작품이 영화화되거나 드라마화되었다. 작가는 현재 소설가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교고쿠 나쓰히코京極夏彦와 함께 세 사람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極宮’에 소속해 왕성한 집필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Photo ⓒ Satoshi Toge

  목차

1장 그날 밤까지
2장 가모 집안 사람들
3장 사건
4장 계엄령
5장 병사에게 고한다
종장 다카시
편집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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