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기토끼 시몽 시리즈 9권. 장난꾸러기 아기토끼 시몽이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시몽과 같은 반 여자 친구 루. 그런데 시몽의 마음을 홀딱 빼앗아 가 버린 루는 글쎄 같은 반 또 다른 남자 친구 마마두를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시몽은 너무너무 질투가 났다. 특히 마마두가 루의 뺨에 뽀뽀를 할 때는 정말 속이 상해서 미칠 것 같았다.
그런데 시몽에게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찾아왔다. 세상에, 루의 머리에 이가 생긴 것이다. 새하얀 손으로 머리를 자꾸자꾸 긁어 대는데, 글쎄 머릿속에 새까만 이가 바글바글하였다. 반 아이들이 끔찍한 얼굴로 루를 쳐다봤고, 심지어 마마두는 루의 머리에 이가 생겼다고 놀리기까지 하는데…. 과연 시몽은 사랑하는 루를 어떻게 위로해 주었을까?
출판사 리뷰
슈퍼토끼 시몽의 진짜 우정 이야기!시몽은 같은 반 친구 루만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콩닥콩닥거려요. 그런데 시몽이 좋아하는 루가 어려움에 처했어요. 반 아이들이 모두 루를 피하는 거예요. 슈퍼토끼 시몽이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 되죠. 시몽은 어떻게 좋아하는 친구를 도와주었을까요?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낼 줄 아는 슈퍼토끼 시몽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무시무시한 머릿니도 시몽의 사랑 앞에서는 아무 문제 없어요! 장난꾸러기 아기토끼 시몽이 사랑에 빠졌어요. 상대는 시몽과 같은 반 여자 친구 루예요. 그런데 이를 어쩌죠? 시몽의 마음을 홀딱 빼앗아 가 버린 루는 글쎄 같은 반 또 다른 남자 친구 마마두를 좋아한다지 뭐예요. 시몽은 너무너무 질투가 나요. 특히 마마두가 루의 뺨에 뽀뽀를 할 때는 정말 속이 상해서 미칠 것 같아요.
그런데 시몽에게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찾아왔어요. 세상에, 루의 머리에 이가 생긴 거예요. 새하얀 손으로 머리를 자꾸자꾸 긁어 대는데, 글쎄 머릿속에 새까만 이가 바글바글하지 뭐예요. 반 아이들이 끔찍한 얼굴로 루를 쳐다봤어요. 심지어 마마두는 루의 머리에 이가 생겼다고 놀리기까지 했어요.
멋진 사나이 슈퍼토끼 시몽! 좋아하는 여자 친구가 혼자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요. 시몽에게 머릿니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상처받은 루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게 훨씬 더 중요해요. 과연 시몽은 사랑하는 루를 어떻게 위로해 주었을까요?
■ 또래집단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친구를 사귀는 즐거움에 대해 알려 주는 그림책아이들의 세계에도 어른들의 사회와 마찬가지로 사랑과 우정이 존재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또래 집단을 형성해 나가는 시기가 되면 아이들은 서로 다투기도 하고,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밖으로 표현하기도 하면서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우게 되지요.
이 그림책의 주인공인 시몽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감정을 표현하지요. 무시무시한 머릿니까지도 시몽의 우정 앞에서는 아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진짜 친구가 되려면 무엇보다 용기가 필요합니다. 먼저 다가갈 줄도 알아야 하고, 어려움에 처한 친구에게 용기 있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줄도 알아야 하지요. 바로 시몽처럼 말이에요.
책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시몽의 조금 엉뚱하면서도 용감한 고백에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됩니다. 절대 아이들의 소꿉장난 같은 이야기라고 비웃지 마세요. 그 안에는 어른들이 미처 알지 못하는 아이들의 세계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어른들의 눈에는 아직도 한없이 어려 보이겠지만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세계를 넓혀 나가며 성장해 가고 있으니까요.
오늘 아이와 함께 너는 ‘좋아하는 친구 없니?’ 하고 물어보면서 친구 사귀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건 어떨까요? 어떻게 친구와 어울려 놀아야 하는지, 또는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친구가 있으면 무엇이 좋은지,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각을 자극하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구성의 창작그림책!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원색의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그림책의 전형을 보여 줍니다. 단순한 캐릭터의 모습과 복잡하지 않은 장면 구성으로 아이들이 아주 쉽게 그림책의 세계에 빠질 수 있도록 이끌고 있지요. 이 그림책의 가장 큰 매력은 특별한 배경 묘사 없이도 아기토끼 시몽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블링블링한 핑크빛 바탕색은 사랑에 빠진 시몽의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제각각 여기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고, 그 안에서 상상력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작가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를 만들고, 아이들의 심리를 여과 없이 그려 내는 데 탁월한 작가입니다. 《두근두근 쪽!》 역시 그 어떤 그림책보다 아이들의 눈높이, 마음 높이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시몽 한 번 보면 그 매력에 푹 빠져 버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스테파니 블레이크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어려서부터 늘 그림책과 함께 살았어요. 기념일이나 생일이 되면 자신이 직접 만든 책을 언니와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지요. 어른이 되어 어린이책 작가들과 만나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게 되었어요. 강렬한 색채와 단순하지만 풍부한 감정을 담아 그려 낸 아기토끼 시몽은 현재 프랑스 아이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그림책 주인공 중 한 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