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에스키모 소년 아툭이 자연과 교감하고 사랑과 증오의 감정을 겪으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서정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삶과 죽음, 만남과 이별과 같은 인생의 중요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느낀 감정을 섬세한 그림과 글로 전해준다. 정식번역판이다.
아툭은 다섯 살 때 갈색 개와 썰매를 선물받는다. 아툭은 첫눈에 반한 썰매개에게 타룩이란 이름을 지어주고, 언젠가는 타룩을 우두머리로 삼아 자신만의 큰 썰매를 몰겠다는 꿈을 꾼다. 하지만, 타룩은 사냥에 따라갔다가 늑대에게 물려 죽는다. 상심한 아툭은 타룩의 복수을 결심한다.
아툭은 타룩을 죽인 늑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활 쏘는 법과 썰매개를 모는 법, 카약을 조정하는 법을 열심히 익힌다. 언덕배기에 있는 자작나무만큼이나 큰 아툭은 뛰어나 사냥 실력으로 타룩을 죽인 늑대에게 활을 쏘아 복수를 한다. 하지만, 아툭의 마음에는 여전히 텅 빈 구석이 있다.
1964년 처음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전세계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꾸준히 읽히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미샤 다미안
1914년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2004년 현재 스위스에서 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을 사랑해 주로 자연 속에서 사람과 뭇생명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쓰고 있다.지은 책으로 <아툭>, <작은 해마>, <십이월의 친구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