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유아 > 4-7세 > 창작동화 > 4-7세 외국그림책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 이미지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
국민서관 | 4-7세 | 2023.09.27
  • 정가
  • 15,000원
  • 판매가
  • 13,500원 (10% 할인)
  • S포인트
  • 750P (5% 적립)
  • 상세정보
  • 21x25.5 | 0.400Kg | 40p
  • ISBN
  • 9788911130580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고래는 원래 육지에 살았다. 달콤한 꽃향기를 맡고 나비와 이야기하기를 좋아했다. 어느 날, 고래는 낯선 노랫소리를 들었다. “찰랑찰랑 출렁출렁.” 소리를 따라간 그곳엔 바다가 있었다.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물결의 감촉, 하늘을 나는 듯한 가벼움과 자유로움에 고래는 금세 바다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그렇게 고래는 평생 바다에서 살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바다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고래가 다시 육지로 돌아왔다. 고래는 왜 사랑하는 바다를 두고 육지로 온 걸까?

  출판사 리뷰

“육지에서 보낸 선물이구나!”
육지에서 온 낯선 것들의 정체

고래는 바다에서 생활하면서 몸의 변화를 겪어요. 삐죽! 어느샌가 다리가 사라지고 그곳에 지느러미가 돋아났지요. 그 덕분에 바다에서 활동하기는 더욱 편해지지만 다시는 육지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요. 고래는 육지가 싫어진 게 아니라 그저 바다가 좋아서 바다의 삶을 선택한 것이기에, 가슴 한편에 땅에서 지냈을 때 좋았던 기억들을 품고 살았어요. 숨구멍으로 육지를 향한 그리움을 쏘아 올리곤 했지요.
그러던 중 바다에 낯선 것들이 하나둘 나타났어요. 본 적은 없지만 그것들이 육지에서 왔음을 고래는 냄새로 알 수 있었어요. 땅에서의 삶을 그리워하는 자신에게 육지가 선물을 보냈다고 생각했지요. 반가운 마음에 고래는 그것들을 삼키지만, 이상하게도 그리움은 채워지지 않았어요. 고통만 심해질 뿐이었지요. 육지가 보내온 선물이라고 믿었던 고래의 생각이 틀렸던 걸까요?

“언제부터인가 바다에서 고래가 보이지 않아요.”
죄 없는 생물들이 사라지고 있다

사실 고래가 꿀꺽꿀꺽 삼켰던 낯선 것들은 육지에서 온 것은 맞지만 ‘선물’은 아니었어요. 온갖 종류의 쓰레기들이지요.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는 고래의 조상이 육지에 살았을 것이라는 과학 이론에 작가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더해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그림책이에요. 배 속이 쓰레기로 가득 찬 고래, 콧속 깊숙이 빨대가 꽂혀 괴로워하는 바다거북, 폐그물이 목과 몸통을 졸라 숨을 쉬지 못하는 물개, 마스크 끈이 발에 얽혀 오도 가도 못하는 갈매기 등 오늘날 넘쳐나는 해양 쓰레기로 많은 동물이 고통받고 있지요. 바다는 점점 병들어 가는데 많은 이들이 점점 더 환경 문제에 무감각해지고 있어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쓰레기양을 줄일 수 있지만 ‘이번 한 번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당장의 편리함을 포기하지 않아요. 안타까운 현실을 계속 외면한다면 앞으로 우리는 많은 동물과 아름다운 자연을 동화에서만 보게 될지도 몰라요. 그러나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말처럼 작은 움직임이 모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답니다. 미래는 오늘의 우리가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마주하기 불편한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며 우리가 병들어가는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될 거예요.

동시가 그림책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다
이 책은 아동 문학을 이끌어 온 권영상 시인을 비롯해 안도현, 김개미, 유강희, 이안 등 다섯 명의 선정 위원이 뽑은 59편의 ‘올해의 좋은 동시 2021’ 선정작 중 하나인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로 만든 그림책이에요. 동시는 짧은 글 안에서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했어요. 그러나 그림책으로 재구성하면서 서정적이고 따뜻한 그림 안에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숨겨 놓았지요. 어린이 독자들은 육지에서 보내온 선물의 정체가 무엇인지 유추하며 책 내용에 푹 빠지게 될 거예요. 그러다 책이 막바지에 다다를 때 결국 고래가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면서 더 큰 깨달음을 얻게 되지요. 마지막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여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주는 그림책 《고래가 왜 돌아왔을까?》를 만나 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윤미경
이야기와 동시를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2012년 황금펜아동문학상에 동화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가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무등일보 신춘문예, 푸른문학상, 한국아동문학회 우수동화상, 시와경계 신인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시간거북이의 어제안경〉으로 MBC 창작동화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저서로는 동시집 『쌤통이다, 달님』, 『반짝반짝 별찌』, 동화책 『거절은 너무 어려워!』, 『짱돌 던지는 아이』, 청소년 소설 『얼룩말 무늬를 신은 아이』, 그림책 『우리는 어린이예요』, 『눈먼 고래』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