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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식물 문답
식물화가와 나누는 사소한 식물 이야기
눌와 | 부모님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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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떤 단풍나무는 왜 봄부터 붉을까? 화투의 ‘똥’은 어떤 식물일까? 《식물 문답》은 작은 관심을 일깨우는 물음을 통해 우리 곁 식물에 한결 가까이 다가가게 하는 책이다. 이론이 아닌 사소한 정보, 지은이의 궁금증과 경험에서 비롯한 다채로운 식물 이야기를 질문과 답변으로 꾸렸다. 식물화가인 지은이가 보기와 답으로 풀어낸 세밀화는 이해를 도울뿐더러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애정 어린 시선이 묻어나는 문답을 따라 다정한 대화를 주고받아 보자.

  출판사 리뷰

싱그러운 세밀화와 함께,
미처 몰랐던 식물의 생활과 모습을
살뜰히 들여다보는 시간


식물화가가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꾸린 흥미로운 식물 이야기를 세밀화와 함께 담아 건넨다. 편안한 마음으로 식물의 소소한 면모까지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이다. ‘왜 식물에 우유를 뿌릴까?’와 같은 물음으로 궁금증을 대신 해소해 주는가 하면, ‘엽록소가 없는 이 식물은 어떻게 생존할까’라는 질문으로 호기심을 새로이 품게 한다. 어떤 때는 ‘다음 중 희귀식물을 고르세요’라며 잠시 시험에 들게 하고는, ‘다음 중 쌍화탕에 들어가는 식물은?’과 같은 발랄한 질문으로 피식 웃게 한다.
식물의 세계로 이끄는 이 문답들은 식물 이야기가 친구와의 대화처럼 가깝게 느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했다. 조곤조곤한 말투 속에 지은이의 경험과 애정 어린 시선이 묻어나 온기가 느껴진다.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안기는 세밀화를 살피며 다정한 대화를 나눠 보자.

익숙한 식물의 새로운 모습,
세밀화로 담아 나누다


장미도 열매를 맺을까? 생소하지만 우리 주변의 장미도 열매를 맺는다. 품종 개량을 거치며 많아진 꽃잎이 꽃가루받이를 방해하는 데다가, 꽃이 시들면 대부분 바로 잘라지기 때문에 열매를 맺을 기회가 드물 뿐이다. 장미가 다른 식물에 비해 ‘뻔하다’고 여기던 지은이는 우연히 장미 열매와 마주한 후부터 다른 장미 열매들을 찾아보며 장미 덩굴 하나하나를 새로이 바라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지은이는 ‘모란에는 향기가 있을까?’라는 문답으로 시작해 흥미로운 질문을 세밀화와 함께 건네며 익숙한 식물이 가진 새로운 모습을 공유한다. ‘그림 속 개나리꽃 중 몇 송이가 열매를 맺을까?’란 질문을 통해 노란 꽃으로만 알려진 개나리 역시 열매를 (드물게) 맺는 식물임을 보여 주고, ‘다음 중 성전환을 하는 꽃은?’이란 질문으로 봉선화를 수꽃을 암꽃으로 바꾸는 특이한 식물로 재조명하는 식이다.
물음과 세밀화를 따라 보라색 꽃이 아닌 막대 같이 수수한 꽃을 달은 창포를 만나고, 여느 식물처럼 꽃이 있는 부추와 고구마의 모습을 들여다보면 잘 안다고 생각한 식물이라도 모르는 구석을 발견하게 된다. 무관심하게 지나치던 식물들을 어느새 직접 살펴보고픈 마음이 자랄 이야기가 여기 있다.

식물과 이토록 가까이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묻다


낱낱으로 읽어도 재밌는 지은이의 문답은 모아 읽으면 새로운 풍경을 보여준다. 식물은 정원과 화분에 자랄 뿐만 아니라 요리. 약재, 나아가 만화영화와 오락에까지 일상 깊숙이 스며 있다. 식물이라고는 어울리지 않는 횟집에서 생선회 위의 난초꽃 장식으로 지은이가 친구와 식물 이야기를 나누니 말이다. 꽃으로 친숙하던 작약이 쌍화탕에 들어가 있고, ‘똥’이라고 부르던 화투패에 그려진 대상이 오동나무였다는 것을 문답을 따라 알게 되면 생각보다 곳곳에 가까이 있는 식물이 눈에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여기에 더해 지은이는 남다른 대우를 받는 식물들의 이야기를 모아, 식물을 대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전한다. 식물 수집가들의 무단 채취를 피해 보호 받는 광릉요강꽃, 개인의 선호에 따라 북한의 나라꽃이 된 함박꽃나무, 희귀 품종이 되어 대저택 한 채 값이 된 튤립 ‘셈페르 아우구스투스’ 등의 식물을 조명하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흥미 위주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식물책이지만, 옳고 그름을 떠나 우리들이 식물과 함께한다면 과연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한번 되짚게 한다.

개인적이라서 보편적인
따뜻한 식물 이야기


이 책의 미덕은 식물 이야기를 순전히 지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친구들이 모여 게임과 축구를 할 때, 혼자 야생화를 사들이고 식물도감을 읽었다는 지은이는 자신이 오래도록 좋아한 식물의 매력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 주기를 바란다. 전문 용어는 배제하고 대화체로 식물의 흥미로운 면모를 이야기하는 건 그 때문이다.
식물을 만나 궁금해하고, 식물을 매개로 주변인과 소통하는 지은이의 일화는 식물 이야기가 단순히 지식의 차원의 머무르지 않도록 한다. 지은이는 국립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정원 공모전에 당선되어 화려한 식물이 아닌 ‘잡초’로 가득한 정원을 조성한 적이 있다. 토끼풀, 큰개불알풀, 까마중과 같은 들풀들이 단순히 ‘잡초’로만 여겨지지 않도록 관심을 촉구하는 의미였다. 당시 잡초 정원은 그닥 호응을 얻지는 못했지만, 그는 이 책에서라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식물을 대하는 마음들을 문답에 담아 나눈다. 좋아하는 대상이 다른 이에게도 아껴지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하다.
봄부터 잎을 붉게 물들인 단풍나무가 혹 계절을 착각한 게 아닌지 걱정하고, 사람들이 잡초를 좋아하길 바라며 치밀하게 잡초 정원을 조성하는 지은이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식물을 대하는 따스한 마음과 만나게 된다. 지은이의 글과 열렬한 식물 사랑을 느끼게 되면 어느새 그 따스한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옮길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현진
기억이 흐릿한 어린 시절부터 식물을 좋아했다.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하며 취미로 식물세밀화를 시작해,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식물을 그리고 있다.식물 이야기에 세밀화를 그려 《식물 문답》을 독립출판했고, 곧 출간될 생태도감에 실릴 동?식물세밀화를 그렸다. 틈틈이 원화를 전시하고 식물세밀화 클래스를 열고 있다.

  목차

시작하며 : 식물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제1장 익숙한 식물, 새로운 사실
_장미 열매의 빛깔을 알게 된다면
Q1. 모란은 향기가 있는 걸까?
Q2. 동구 밖 과수원 길에는 아카시아꽃이 활짝 필까?
Q3. 달토끼와 함께 있다는 계수나무는 무엇일까?
Q4.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에 나오는 ‘동백꽃’은 무엇일까?
Q5. 다음 중 할미꽃을 고르세요
Q6. 다음 중 단옷날 머리를 감을 때 쓰는 창포는?
Q7. 그림 속 개나리꽃 중 몇 송이가 열매를 맺을까?

제2장 정원을 꿈꾸시나요
_식물과 더불어 정원에서 자라는 것
Q8. 왜 식물에 우유를 뿌릴까?
Q9. 다음 원예 정보 중 옳지 않은 것을 모두 고르세요
Q10. 튤립은 꽃이 진 후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Q11. 유럽에서는 붉은, 한국에서는 푸른 꽃을 피우는 식물은?
Q12. 붉은 단풍이 왜 봄에도 보이는 걸까?
Q13. 마트에서 파는 연근을 심으면 연꽃이 자랄까?

제3장 일상에 스며든 식물들
_횟집에서 식물을 발견하는 법
Q14. 식물 사프란은 어디에 쓸까?
Q15. 화투의 ‘똥’은 어떤 식물일까?
Q16. 화투의 ‘흑싸리’는 왜 어떤 장에서는 거꾸로 자랄까?
Q17. 다음 중 쌍화탕에 들어가는 식물은?
Q18. 포켓몬스터 라플레시아와 우츠보트의 모델이 된 식물은?
Q19. 우리나라 식물로 마라탕의 얼얼한 맛을 낼 수 있을까?
Q20. 부처님이 득도하신 곳에 자란다는 보리수는 무엇일까?

제4장 쓸모없겠지만 알고 싶은 식물학
_새우난초와 자란을 구별하며
Q21. 다음 중 정확한 이름을 찾기 가장 까다로운 식물은?
Q22. 다음 중 성전환을 하는 꽃은?
Q23. 다음 화초를 같은 과인 채소와 짝 지어 보세요
Q24. 엽록소가 없는 이 식물은 어떻게 생존할까?
Q25. 다음 벌레잡이식물 중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것은?
Q26. 다음 중 진짜 난초는 무엇일까?
Q27. 다음 중 독이 없는 식물은?
Q28. 다음 중 희귀식물을 고르세요

5장 우리는 식물을 어떻게 대하나요
_잡초로 가득한 정원에서
Q29. 이 꽃은 왜 옥살이를 할까?
Q30. 식물도 이름을 바꿀 수 있을까?
Q31. 무궁화는 왜 산에서 볼 수 없는 걸까?
Q32. 북한의 나라꽃은 무엇일까?
Q33. 다음 채소 중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것은 무엇일까?
Q34. 다섯 갈래 라일락꽃을 먹는 이유는 왜일까?
Q35. 대저택 한 채만큼 비쌌던 튤립은 무엇일까?

마치며 : 좋은 시절이 끝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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