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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위한 새 나라를 꿈꾼 실학자들
휴먼어린이 | 3-4학년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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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임진왜란에 이어 병자호란까지, 조선은 두 차례의 전쟁을 겪으며 어지러운 시기를 보냈다. 양반들의 학문은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지 못했고, 백성들은 거칠어진 땅만큼이나 메말라 가고 있었다. 혼란했던 조선 후기, 굶주린 백성을 살리고 무너진 나라를 일으키기 위해 나선 학자들이 있었다. 바로 시대를 앞선 눈으로 새 나라를 꿈꿨던 다섯 명의 실학자다.

《백성을 위한 새 나라를 꿈꾼 실학자들》에서는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던 다섯 실학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백성들에게 온 나라의 땅을 고르게 나누어 주자고 주장했던 유형원, 백성의 삶을 가까이에서 살피며 청렴함과 따뜻함으로 다스린 정약용, 상업이 발달한 청나라를 보고 배워 경제 발전을 이루자고 주장한 박제가, 예리하고 재치 넘치는 소설로 양반 사회의 모순을 지적한 박지원, 직접 발로 뛰며 찾은 근거들로 역사 속 비밀을 밝힌 김정희까지. 다섯 명의 실학자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새 나라를 꿈꾸며 치열하게 고민했다.

  출판사 리뷰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싶었던 조선의 학자들
생생한 인물 이야기로 실학자들을 만난다!

[유형원 - 백성을 위한 쓸모 있는 학문을 만들다]에서는 모든 백성이 잘사는 나라를 꿈꾸며 실학을 일으킨 유형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농업을 중시했던 유형원은 백성의 삶을 안정시키고 나라를 부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이에게 땅을 똑같이 나눠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가 세운 계획은 실현되지 못했지만, 사회·정치·경제 등에 걸쳐 세상을 개혁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담은 그의 저서 《반계수록》은 훗날 학자들이 실학을 발전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정약용 - 청렴함과 따뜻함으로 백성을 다스리다]에서는 수원 화성을 설계한 천재 과학자이자 현명한 목민관이었던 정약용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조의 총애를 받아 수원 화성의 설계를 맡게 된 정약용은 무거운 돌도 거뜬히 옮길 수 있는 거중기와 유형거를 발명해 백성의 수고로움을 크게 덜었다. 곡산 부사로 부임한 뒤에는 특유의 따뜻함으로 백성의 삶을 면밀히 살피며 돌보았고, 유형원의 토지 개혁안을 참고해 농민에게만 땅을 나누어 주는 정전법을 구상하기도 했다.
[박제가 - 청나라를 보고 배워 경제 발전을 꿈꾸다]에서는 가난에 허덕이는 조선을 구하기 위해 북학을 외쳤던 박제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제가는 청나라의 수도 북경에서 눈부시게 발전한 상권과 다양한 문물을 접하고 돌아와 조선 역시 수레와 배 만드는 기술을 배워 무역하는 지역을 넓히고 상업을 발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제가는 생활에 이로운 청나라의 풍속을 담은 저서 《북학의》를 집필해 청나라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배우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지원 - 재기 발랄한 풍자로 시대의 모순을 꾸짖다]에서는 예리하고 재치 넘치는 소설로 시대를 비판한 박지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지원은 나라의 빚도 제대로 갚지 못하는 몰락한 양반을 내세워 허울만 좋은 양반이라는 신분을 비판한 《양반전》, 장사를 하찮게 여기고 방에 들어앉아 책만 읽는 선비들의 행태를 지적한 《허생전》 등 다양한 소설을 집필하며 양반 사회의 모순을 지적했고, 후대 문장가들에게 풍자 문학을 개척한 조선 최고의 문장가로 인정받았다.
[김정희 - 사실을 밝혀 역사를 바로잡다]에서는 발로 뛰며 찾은 근거로 진흥왕 순수비의 비밀을 밝힌 김정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정희는 옛 문헌과 자료 속에서 근거를 찾아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으며 조선의 고증학과 금석학을 성립시켰다. 김정희는 직접 비석을 탁본해 나타난 글자와 역사책에서 찾은 기록을 조합해 승려 무학 대사의 비라고 알려졌던 비석이 진흥왕 순수비였음을 밝혀냈고, 이 과정을 담은 저서 《예당금석과안록》을 남겼다.

역사 인물과 대화를 나누는 가상 인터뷰와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친절한 해설까지!

‘인물로 읽는 한국사’는 역사 속 여러 인물의 삶을 통해 한 시대를 입체적으로 보여 주는 시리즈이다. 시리즈의 열 번째 도서인 《백성을 위한 새 나라를 꿈꾼 실학자들》은 어지러웠던 조선 후기 새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섰던 다섯 실학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통받는 백성을 살리고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민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위인들의 생애와 업적은 물론이고, 실학이라는 중요한 학문적 흐름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역사 동화를 써 온 박은정 작가는 각 인물과 시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사실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인물의 내면을 세심히 들여다보며 입체적인 묘사를 더했다. 여기에 옛 그림의 정취가 그대로 묻어나면서도 아기자기한 홍선주 화가의 삽화가 더해져 각 인물의 개성과 생애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인물 이야기를 한 편 읽고 나면 등장하는 정보 페이지에는 역사 인물과의 가상 인터뷰를 실었다.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인물 정보와 역사 지식을 문답 형식의 대화문으로 소개하여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되는 심층 이야기를 좀 더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이윤구 선생님이 쓴 부록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실학자들 이야기’에서는 실학의 등장부터 다양한 학파의 발전까지, 실학의 학문적 흐름과 역사적 의의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친절하게 설명한다.
생생하고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삽화, 그리고 시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친절한 구성의 삼박자를 갖춘 이 책은 역사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풍부한 역사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역사에 대한 흥미를 한껏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 나라가 가난한 이유는 몇몇 부자들이 땅을 다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작 농사지을 백성들은 송곳을 꽂을 땅도 없으니 농사를 지을 수가 없고, 그러니 굶주릴 수밖에. 땅 때문에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더구나. 그래서 천하의 근본인 땅을 모든 백성에게 고르게 나눠 줄 방법을 20년 가까이 고민했는데, 그 결과가 바로 저 밭 전 자 모양의 땅이란다.”
유형원이 눈앞에 펼쳐진 땅을 가리켰다.

정약용이 곡산에 부임한 이후 곡산 백성의 세금은 대폭 줄었다. 정약용은 최대한 투명하게 세금을 걷으려 노력했고, 세금을 공정하게 걷는 것만으로도 백성들의 삶이 나아질 것이라 기대했다.
‘그런데 왜 나아지지 않을까?’
정약용이 과거에 합격하고 벼슬길에 오르기까지 한시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이었다. 정약용은 선비가 성인의 책을 읽고 공부하는 이유는 공부에서 얻은 지식을 세상에 쓰기 위함이라 생각했다. ‘맹자 왈 공자 왈’만 외우는 뜬구름 잡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백성을 이롭게 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데 쓰여야 한다는 것이다.

박제가는 발전한 중국을 보면서 가난한 조선, 곤궁한 백성들의 삶이 떠올랐다.
‘조선의 가장 큰 문제는 가난이다. 백성들을 가난에서 구제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박제가가 한층 더 깊어진 눈으로 이덕무를 보았다.
“중국을 배워야 합니다. 수레나 벽돌 등 백성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배워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배를 만드는 기술을 배워 바다를 통해 무역해야 하고, 백성들이 장사를 하도록 장려해야 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은정
학에서 고전 문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대학교에서 고전을 가르치면서 고전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임진왜란, 일본을 무찌른 조선의 장군들》, 《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 《기억 지우개》, 《장화홍련전》, 《박씨전》, 《조선의 어린이 명문장가들》, 《조선의 여성 명문장가들》, 《조선의 명문장가들》, 《호범이랑 호랑이랑 호랑이 이야기》, 《궁금증 풍선과 떠나는 금강산 여행》 등이 있고, 한문 자료를 번역한 책으로는 《국역 관연록》(공역), 《국역 북경록》(공역), 《국역 이기헌 연행일기》(공역), 《한국고전비평론 3~6》(공역) 등이 있습니다.

  목차

초대하는 글
유형원 - 백성을 위한 쓸모 있는 학문을 만들다
정약용 - 청렴함과 따뜻함으로 백성을 다스리다
박제가 - 청나라를 보고 배워 경제 발전을 꿈꾸다
박지원 - 재기 발랄한 풍자로 시대의 모순을 꾸짖다
김정희 - 사실을 밝혀 역사를 바로잡다
부록 -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실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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