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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봄
좋은땅 | 부모님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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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박인태 시인의 9번째 시집이다. 일상의 조각들을 담아 낸 시집으로 시간과 공간이 서로 교차하는 삶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있다. 스쳐 지나가는 일상적인 장면들을 관찰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찾아내는 심미적 여정을 통해 다채로운 색을 담고자 했다. 따뜻하고 여유가 느껴지는 이 시집을 통해 독자들이 하늘 같은 거대한 영혼의 울림을 듣길 바란다.

  출판사 리뷰

일상의 공간 안에서 발견하는 새로움
시간을 멈춘 듯한 세밀한 관찰로 삶의 사유를 담다

『금요일의 봄』은 시인이 일상의 조각들을 담아낸 시집으로, 각 시는 공간과 인식의 상호작용을 깊이 탐구한다. 시집은 마치 백지 위에 그려지는 원과 같이 시가 새로운 공간을 열고, 그 안에서 다양한 인식을 탐구한다. 시인은 공간과 시간에 주목해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있다.

앙증맞은 작은 이빨로
물어뜯고 싶어 하는
여우의 눈빛 같은

금요일 오후

집으로 돌아가는
낡은 고목처럼 서 있어도
버스는 오지 않는다

봄이 되니 모두 따뜻한 숨을 쉬었다
- 「금요일의 봄」 중에서

시집의 대표 시 「금요일의 봄」은 금요일 오후의 봄날을 묘사한다. 작은 이빨로 물어뜯고 싶어 하는 여우의 눈빛처럼 장난스럽고 애정 있는 분위기, 버스를 기다리는 장면을 통해 일상의 조용한 여유를 묘사한다. 봄의 도래로 모두가 숨을 돌리며 살아나는 가운데 짧은 메모 같은 궁금함과 설익은 의문이 자욱하게 떠오른다. 마치 단편 소설을 읽는 듯한 선명한 묘사가 시집을 가득 채운다.

시인은 사물과 공간에 대해 탐구한다. 이 공간은 구름과 바람의 영역으로 확장되며, 하늘과 같이 거대한 영혼 속에 갇힌 자유로운 죄수처럼 생각의 무리가 웅성거리는 모습을 그린다. 거대한 자연 속에서 시인은 마음속 감정과 생각들을 끊임없이 찾고 있는 것이다. 공간과 인식의 복잡성을 탐구하는 이 시집은 독자들을 심도 있는 사유로 이끄는 동시에, 새로운 공간으로의 여행을 떠나게 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인태
2014 『여기』 시 등단 한국문인협회, 부산문인협회, 새부산시인협회 회원 시집 『북극여우』 외 7권

  목차

1부. 금요일의 봄

철학의 서문
비가 내리는 편지
금요일의 봄
연못 위의 종이배 같은 권태
새들은 소풍을 떠난 일요일
꽃과 나비의 연정
위대한 신의 평범한 답장
몸살처럼 싸늘한 봄날
새들의 마을
조이가 사랑하는 고양이
하동 악양 벌판
비 오는 거리
오후의 봄비
부디 나에게 자유를 권고한다
판도라의 상자
꽃의 노래
야비한 독촉장
침묵의 소리

2부. 상처를 위로하는 여름 밥상


상처를 위로하는 여름 밥상
외로운 폭우
사악한 진실
공연히 트집 잡는 우울증
서러운 밤비
사랑의 반성문
콜롬비아 커피
이상한 인연
참 잘했어요
우기와 건기의 교차로
화려한 생명
악몽의 연가
시간은 돌처럼 굴러떨어진다

3부. 황혼의 묵상


황혼의 묵상
창조의 원근감
가을밤
슬픔보다 짙은 망각
신비로운 풍경
사랑의 여인
겨울 여인을 닳은 들판의 꽃
차가운 그늘
가을 간이역
사랑의 대가를 요구하는 원죄의 약속
가벼운 사랑
흑진주처럼 남겨진 어머니 일기장
꽃과 사랑 그리고 기다림
야생화
우울증이 암컷 늑대처럼 방황한다
상냥한 운명이 인사한다
사라진 낭만
장미의 날
가을의 은총
지배의 습관

4부. 겨울 햇살


겨울 햇살
나는 죽은 나비
할머니의 침묵
선명한 인생
부유한 날의 축제
북풍의 계절
아름다운 이름이 붙여진 사랑
고통스러운 자만
명동성당
저리도록 차가운 한파
황당한 환절기
달콤한 겨울 오후
보름달 주막
고독사
문자의 창고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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