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진정한 연애란 당신의 과거를 받아들이고, 현재를 지지하며,
미래를 응원하는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다.
새로 시작하는 연인, 그리고 서로가 익숙한 연인을 위한,
가벼운 대화부터 더 깊은 대화까지, 진심을 전하는 질문들!내 사람과 함께 완성하는 소중한 이야기!
전문 심리상담사이자 커플 심리상담사인 알리시아 무뇨즈의 신간, 『커플 다이어리: 어느 평범한 사랑 이야기』가 드디어 한국에 발매됐다. “지불한 모든 돈이 가치 있었다”는 서평을 받은 이 책은 때로는 뻔하고 또 때로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질문들을 통해 서로가 이미 당연한 일상이 된 연인들이 ‘진짜 대화’를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은 질문의 성격을 기준으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우선 EASY는 서로 많은 정보가 필요치 않은, 혹은 즉각 답할 수 있는 캐주얼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STEADY는 한창 관계를 발전시키는 단계에 도움이 될 만한 질문들이다. 어떤 생각과 어떤 사고방식과 어떤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 때로는 어떤 성적 취향과 판타지가 있는지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DEEP은 글자 그대로 조금 더 깊은 관계를 위한 질문들로 이루어졌다.
모든 질문들에 꼭 순서대로 답할 필요는 없다. 오래된 연인이 EASY의 가벼운 질문을 통해 ‘아, 그랬었지’하는 풋풋한 마음을 상기할 수도 있다. 반대로 시작하는 연인이 깊은 질문으로 서로를 더 깊이 탐험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너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너는 나를 얼마나 알까?”
흔히 ‘낭만적인 커플 대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을 것이다. 벽난로 앞에 놓인 푹신한 소파, 혹은 안락의자에 앉아 따뜻한 차나 커피, 와인을 마시며 나누는 둘만의 대화. 별다른 놀거리 없이 둘만 있어도 대화가 끊이지 않고, 서로가 제일 재미있고 편한,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 얼마나 이상적인 관계인가? 하지만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는 요원한 이야기이다.
물론 모든 커플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많은 사람이 나와 가장 가까운 연인, 파트너, 배우자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설령 많은 대화를 나누고 많은 부분을 공유한 커플이라도 서로에게 익숙해지면 서서히 대화가 줄어든다. ‘잘 아니까’ ‘말 안 해도 이해할 거니까’란 막연한 기대로 서로를 대하게 되는 것이다. 익숙함, 편함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권태로움, 평범함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우리 대화하는 시간을 갖자’ 하고 마주 앉는다고 갑자기 대화가 술술 풀리지는 않는다. 각자 일상을 얘기하거나 이상한 선배, 버릇없는 후배 이야기를 하거나 그날 뜬 연예인 관련 기사, 드라마 이야기만 하다 말 수도 있다. 물론 이런 대화가 아주 무의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 주제로 오가는 말들을 진짜 ‘대화’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 심리학자이자 커플 상담 전문가인 알리시아 무뇨즈의 신간 『커플 다이어리: 어느 평범한 사랑 이야기』가 있다. ‘대화를 하자, 우리 서로를 더 알아보자’고 결심한 커플이 멀뚱멀뚱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대신, 어떤 대화를 나누어야 할지 구체적으로 제시한 책이다. 350여 개의 질문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사랑, 감정, 커플 사이의 일에 관한 질문도 있지만,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지, 어린 시절은 어땠는지,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질문이 포함되어 있다. 독자들은 이 책과 질문들을 통해 기억과 희망, 생각, 꿈, 시각, 좋아하는 것, 상상 들을 나누며, 서로의 본질에 가까워질 것이다.
이 책의 특징
더 가까워지기
이 책은 새로 시작하는 연인, 호감이 가는 상대와 가까워지기 위한 질문부터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배경에서 자랐는지, 어떤 취향인지를 알 수 있는 질문까지 정말 다양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관계 성장을 돕는 질문을 통해 나와 상대방의 외면적 모습, 그리고 내면의 모습을 확인하고 더 가까워질 수 있다.
다양하게 알아가기
이 책은 꿈과 목표, 과거와 현재, 친밀감과 섹슈얼리티, 그리고 철학과 심리학 등 네 가지 분야로 질문이 구성되어 있다. 각 질문에는 파랑(B, 꿈과 목표), 초록(G, 과거, 현재), 빨강(R, 친밀감, 섹슈얼리티), 노랑(Y, 철학, 심리학)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이렇게 하면 두 사람 모두 해당 질문에 집중할 기분인지, 아니면 다른 범주로 건너뛰기(나중에 건너뛴 질문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원하는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여정 기록하기
이 책은 서로가 어떤 생각을 하고, 질문에 어떤 대답을 했는지 간단하게 기록할 수 있는 빈 공간을 제공한다. 어떤 기분, 어떤 생각으로 질문에 대답했는지를 기록해도 좋고, 상대방의 대답을 듣고 어떤 느낌이었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를 적어도 좋다. 단 둘만의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질문들은 당신을 파트너와 함께 서로의 호기심을 깨우고, 서로를 탐험하며, 서로를 나눌 수 있는 세계로 초대합니다. 기억과 희망, 생각, 꿈, 시각, 좋아하는 것, 상상 들을 나누며, 서로의 본질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나라는 개인을 더 잘 인식하고, 더 바람직한 우리가 될 수 있도록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소개글 중
오스트리아 출신의 철학자 마르틴 부버(Martin Buber)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은 이해할 수 없지만 포용할 수 있다. 그 안의 존재 중 하나를 포용하는 것을 통해서 말이다.” 상대방을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는 것은 서로를 포용하는 하나의 방법이며, 곧 두 사람의 유대감을 깊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 소개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