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평생을 조울증과 동행한 한 여성의 이야기. 그녀는 말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당신도 행복할 수 있다고.’ 자신의 험난했던 삶의 경험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아픈 기억으로 만들어진 상처는 언젠가는 만져도 아프지 않은 새살이 된다. 새살이 돋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어쩌면 아직 그 시간 속에 있는지도 모른다.”
출판사 리뷰
▶ 조울증의 늪에서 살아남은 30대 여자의 생존 일기
평생을 조울증과 동행한 한 여성의 이야기. 그녀는 말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당신도 행복할 수 있다고.’
자신의 험난했던 삶의 경험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아픈 기억으로 만들어진 상처는 언젠가는 만져도 아프지 않은 새살이 된다.
새살이 돋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어쩌면 아직 그 시간 속에 있는지도 모른다.”
▶ 불안정한 삶의 끝에서 당신의 마음을 다독여 줄
이루다 작가의 첫 번째 치유 에세이
감정의 널뛰기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나는 조울증이 두렵지 않습니다
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삶의 참고서!
삶의 방향을 잃고 살아야 할 이유조차 느끼지 못하는
당신에게 나침반의 되어줄 단 한 권의 책
“버티기 힘들었던 오늘 하루, 그 고통 속에서도 잘 버텨 왔노라고 서로를 부둥켜안고 토닥이고 싶다.”
험난한 여정을 함께 걸어가고자 하는 위로의 손길
'자살'에서 '살자'로 인생을 바꾸어 간 경험담과 극복 노하우를 모두 갈아 넣은 이 책은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기에 충분하다.
당신의 외롭고 홀로 남겨진 쓰라린 삶에 평생을 곁에 두고 싶은 친구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이다. 조울증의 늪에 빠진 여성의 삶 그리고 엄마의 삶을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모든 여성의 손에 이 책이 쥐어지길 바란다.
▶ 조울증의 늪에서 살아남은 30대 여자의 생존 일기
저는 많이 아팠습니다. 아파하는 동안 그 누구도 제 친구가 되어주지 못했습니다. 열한 살의 나이부터 서른다섯인 현재까지도 조울증은 제 안에 있습니다. 자살이란 선택지를 결정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음을 감사하게 될 날이 올 줄 몰랐습니다.
조울증으로 감정의 널뛰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여성의 삶 그리고 엄마의 삶을 고군분투하며 살고 계신 독자 분들에게 제 글이 긴 터널 속의 한 줄기 빛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책을 통해 삶에 작은 행복을 찾아주시고 살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혼자라고 느끼며 살아온 세월이 길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당신의 삶도 어려움이 많았겠지요. 이제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제가 당신의 손을 잡고 기나긴 여정을 함께 할 테니까요.
아픈 기억으로 만들어진 상처는
언젠가는 만져도 아프지 않은 새살이 된다.
새살이 돋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당신은 어쩌면 아직 그 시간 속에 있는지도 모른다.
상처도 삶도 받아들여야 한다.
새살이 돋아날 시간이 오면
견뎌내지 못할 아픔 또한 사라지고
끝이 없을 것 같은 고통 또한 지나가리라 믿는다.
과거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사람만이 내면의 결핍을 들여다볼 수 있다. 치유의 시간을 겪고 나면 우리는 한걸음 성숙해지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약해서 이 병에 걸린 걸까? 정신상태가 나약한 게 문제일까? 유전인 걸까? 아마 당신의 머릿속은 자신을 향한 수없이 많은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 것이다. 괜찮다. 그 무엇도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 조울증은 뇌의 질환일 뿐이다. 몸의 병일뿐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루다
오랜 시간 조울증으로 불행한 인생을 한탄하며 살았던 두 아이의 엄마.삶의 끝에서 더 이상 살아갈 이유조차 보이지 않을 때 살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한 후 삶과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나만의 이야기로 사람들과 희망을 꽃피우는 게 바람인 순수한 마음을 가진 여자 사람, 그리고 작가.블로그 https://blog.naver.com/designk_g
목차
프룰로그_나는 조울증이 있는 엄마입니다 … 8
제1장 내 병을 알게 되기까지
감정 조절이 잘되지 않는 여자입니다 … 13
영원한 결핍, 사랑 … 18
앙상한 열일곱 살의 나무 … 23
이유 없이 울다 웃다 … 29
쉽게 포기하는 사람 … 35
더 일찍 찾아갔다면 … 41
자살이라는 속삭임 … 48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 54
제2장 때로는 좋았다가, 때로는 나빴다가
오늘 기분은 어떠니 … 61
도망은 잘못일까 … 68
나는 왜 무기력한가 … 73
결국, 집을 나가다 … 80
네가 미워, 하지만 날 떠나지 마 … 87
그래도 나는 엄마다 … 92
죽지 않았더니 살고 싶어졌다 … 97
상상으로 꿈에 한 걸음 더 … 102
제3장 희망의 꽃이 피어날 때
고마워요, 손잡아 줘서 … 108
평범한 일상을 꿈꾸며 … 113
가족이라는 이름의 기적 … 118
다름을 인정하니 모든 게 달라졌다 … 123
배움에 대한 갈증 … 127
나는 어디쯤 서 있을까 … 132
책이라는 동아줄 … 136
글쓰기로 치유하는 삶 … 141
제4장 내 인생도 리필이 될까요
내 인생도 리필이 될까요 … 147
느림의 미학 … 152
상처 입은 내면의 아이와 만나는 시간 … 157
단순하게, 더 행복하게 … 163
우리 딸, 예쁘다 … 168
충분히 괜찮은 엄마 … 173
삶이 꽃피우는 순간 … 178
지평선 너머의 길 … 182
에필로그_ 당신의 삶에 희망이 꽃피우기를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