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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임금님 이미지

당나귀 임금님
청개구리 | 4-7세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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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올바른 ‘리더의 자격’을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 신라 경문대왕의 참언이 담고 있는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내 올바른 리더상을 구현해 보여준다.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꼭 갖추어야 할 미덕이 바로 공감과 배려라는 것은 보편 진리이다. 그 진리를 당나귀 임금님의 ‘이야기 듣기’로 되살려내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다. 어린이들이 이담에 어른이 되었을 때 좀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청개구리 그림책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당나귀 임금님』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내용을 좀더 다듬고 보완해서 새로이 펴낸 것이다.
이 그림책은 신라 경문대왕의 참언이 담고 있는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내 올바른 리더상을 구현해 보여준다.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꼭 갖추어야 할 미덕이 바로 공감과 배려라는 것은 보편 진리이다. 그 진리를 당나귀 임금님의 ‘이야기 듣기’로 되살려내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다.
다시 읽어도 재미있고 깊은 교훈을 담고 있는 『당나귀 임금님』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길 기대한다.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 ‘리더의 자격’

『당나귀 임금님』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경문대왕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새롭게 꾸민 것이다. 경문대왕은 화랑 출신으로 신라 제48대 왕이 되었는데 왕이 되고 난 어느 날 갑자기 귀가 당나귀 귀처럼 길어져 있었다고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본래부터 어진 성품이긴 했으나 왕이 되고 나서는 더욱 주위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백성들이 편안히 살 수 있도록 바른 정치를 한 어진 임금님이라고 한다. 아마도 귀가 당나귀 귀처럼 길어졌다는 것은 경문대왕이 백성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백성들의 어려움과 뜻을 헤아려 살펴준 어진 임금님이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까지의 내용은 대부분의 독자가 알고 있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작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옛이야기를 다시 반복하려 하지 않는다. <당나귀 임금님> 이야기는 이 그림책의 서두일 뿐이다.
이 그림책의 ‘당나귀 임금님’은 자신의 큰 귀를 부끄러워한다. 그리고는 아주아주 조그마한 큰나라 왕의 귀를 부러워하며 ‘다시는 귀를 쫑긋거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생활고에 힘들어하는 큰나라 백성들을 보면서,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지도자에게 얼마나 중요한 미덕인지를 깨닫는다. 옛이야기에는 없는 훈훈한 결말을 선물하고 퇴장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장차 “남의 말을 듣지 않는 독선적인 ‘큰나라 왕’이 아니라, 비록 당나귀 귀가 될지언정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올바른 판단을 하는 ‘임금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존의 <당나귀 임금님>을 새롭게 재구성했다는 작가는, 이것이 바로 올바른 ‘리더의 자격’이라고 말한다. 곧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꼭 갖추어야 할 미덕이 바로 공감과 배려라는 것을 에들러 강조하고 있다. 작가는 아이들에게 이담에 어른이 되면 ‘너희들이 세상을 한번 변화시켜 보렴’ 하고 나직이 권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길 염원하고 있다.

❚속깊은 이야기를 친근하게 풀어내는 그림책

작가의 속 깊은 주제의식과 세계관을 떠올리면 약간은 딱딱한 이야기일 거라 걱정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어린이를 위한 글을 여러 차례 써온 작가에게 ‘아이들을 위해’ 친근하게 풀어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다.

임금님은 매일매일 이야기꾼을 기다렸어요.
오래도록 이야기를 듣지 못해 병이 날 지경이었지요.
귓속에 귀지도 없는데 귀가 근질근질
잠자리에 누워도 두 눈이 멀뚱멀뚱
온통 이야기 생각뿐이었다니까요.
―본문 중에서

위 본문에서 보듯이 시늉말의 적절한 사용은 이야기 전반에 양념처럼 스며들어 아이들이 재미나게 따라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작품을 읽어 보면 당나귀 임금님이 마치 ‘어른’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아이들은 자연스레 주인공인 당나귀 임금님을 ‘어른’이며 어려운 존재로서가 아닌, 자신들과 똑같은 존재로 받아들인다. 재미난 이야기를 좋아하고, 자신의 콤플렉스를 부끄러워하며, 남에게서 부러움을 찾는 바로 자신들을 발견하는 것이다.
더욱이 이 책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데에는 기발하고 재치 있는 화가의 붓놀림도 한 몫을 더한다.
동글동글한 이웃집 아저씨와 같은 외모의 당나귀 임금님, 그와 대조적으로 표독스러운 얼굴의 큰나라 왕은 선명한 캐릭터의 대조로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단순한 글의 전달로 만족하지 않는 화가의 욕심과 그에 따른 노력은 환상적인 그림을 탄생시켜 책에 대한 즐거움을 배로 늘린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태봉
서울 마포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습니다. 200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비둘기 아줌마」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아동문학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26회 단국문학상(2019), 제52회 한정동아동문학상(2024)을 수상했으며,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집 『한밤중에 찾아온 우편배달부』 『기린을 고발합니다』 『빨강 여우』, 그림책 『당나귀 임금님』 『상아의 누에고치』, 평론집 『동화의 재인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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