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권혁태
1959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히토쓰바시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야마구치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성공회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릿쿄대학 초빙 연구원, 규슈대학 대학원 초빙 교수를 지냈고, 계간 『황해문화』의 편집위원이다. 「재일조선인과 한국 사회」, 「1960년대 단카이 세대의 반란과 미디어로서의 만화」 등의 논문과 『일본의 불안을 읽는다』, 『아시아의 시민사회』(공저), 『동아시아 인권의 새로운 탐색』(공저), 『반일과 동아시아』(공저), 『한·중·일 3국의 8·15 기억』(공저) 등의 책을 썼으며, 『히로히토와 맥아더』를 우리말로 옮겼다.
지은이 : 김예림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일제 말기 근대인식과 문학적 상상력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식민지 근대성, 냉전의 문화정치를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1930년대 후반 근대인식의 틀과 미의식』 『문학 풍경, 문화 환경』 『국가를 흐르는 삶』 등이 있다.
지은이 : 김한상
아주대 사회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샌디에이고(UCSD)와 라이스대에서 박사후과정을 연수했다. 저서로 《조국근대화를 유람하기: 박정희 정권 홍보드라이브, “팔도강산” 10년》, 《김승호: 아버지의 얼굴, 한국영화의 초상》(공저), The Palgrave Handbook of Mass Dictatorship(공저), Cultures of Yusin: South Korea in the 1970s(공저) 등이 있으며, The Journal of Asian Studies와 Journal of Korean Studies, 《역사비평》, 《사회와 역사》 등에 논문을 실었다.
지은이 : 현무암
도쿄대학(東京大學)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박사(사회정보학). 현재, 홋카이도대학 대학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원 교수. 연구분야는 미디어문화론, 한일관계론. 저서로 『코리안 네트워크-미디어·이동의 역사와 공간』(홋카이도대학출판부, 2013), 『‘반일’과 ‘혐한’의 동시대사-내셔널리즘의 경계를 넘어서』(벤세이출판, 2016), 『〈포스트제국〉의 동아시아-담론·표상·기억』(2022, 세도샤) 등이 있다.
지은이 : 조경희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 일본학/사회학 전공.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공부하였고 “제국일본/식민지조선의 사회사업과 민중통치” 연구로 도쿄외국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분야는 식민지 사회사, 재일조선인, 젠더와 소수자 등이다. 주요 공저에 『주권의 야만-밀항, 수용소, 재일조선인』(한울, 2017), 『‘나’를 증명하기-동아시아에서 국적, 여권, 등록』(한울, 2017) 『두 번째 ‘전후’-1960~1970년대 아시아와 마주친 일본』(한울, 2017), 『?余の?を?く:沖?、韓?、パレスチナ』(明石書店, 2021) 등이 있다.
지은이 : 호시나 히로노부
문학자. 히토쓰바시대학대학원 언어사회연구과 교수. 일제강점기 타이완 문학 연구, 특히 식민지 타이완에서 살아간 ‘무명’의 일본인(内地人)이 무엇을 표현하고 무엇을 표현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식민지의 한센병 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이 : 심아정
독립연구가이자 동물권 활동가. 동물, 난민, 여성, 평화를 연구합니다. 돌고래, 닭, 돼지, 곰, 소, 개, 오리, 물살이(물고기의 다른 표현), 외국인, 장애인, 청소년 등 갇혀 있는 생명이 단 하나도 없는 세상을 바라며 연구와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지은이 : 타리(나영정)
불구와 퀴어의 관점에서 인권운동을 하고자 한다. 젠더, 장애, 이동, 노동, 전환의 교차로를 통과한 톨게이트 여성노동자들의 몸의 이야기를 만났다.
지은이 : 김아람
사학자. 한림대학교 인문콘텐츠융합‧사학 전공 조교수. 한국 현대사에서 이주와 정착‧수용에 대한 관심을 줄기로 해방과 한국전쟁, 산업화 과정에서 있었던 강제이주민을 ‘난민’으로 보고 이들의 정착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고 있다.
지은이 : 란스치
사학자. 타이완국립정치대학교 역사학과 부교수. 미국 시카고대학교 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영역은 타이완사, 근현대 동아시아사, 민족주의·식민주의·제국주의, 역사와 기억(특히 전쟁 기억)이다.
지은이 : 중수민
사학자. 타이완 중앙연구원, 타이완사연구소 연구원. 주요 관심사는 두 가지로 동아시아 해역 속 타이완의 장기적인 역사 발전, 다른 하나는 타이완총독부 식민 통치 내부의 문제로서, ‘제국’의 시각으로 출발해 ‘대일본제국’에서 타이완의 위치를 탐구하는 작업이다.
지은이 : 다카야 사치
사회학자. 도쿄대학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 교수. 도쿄대학대학원 인간·환경학연구과 수료 및 박사(인간·환경학). 전공은 사회학·이민 연구다.
●여는 글
피난과 수용 사이에서 - 신지영
I ‘사회’라는 수용소: 재해, 귀환, 피난
재해 속 빈곤의 비/가시화:
아시오광독사건의 환경사회적 재검토 - 김보람
1. ‘피해/민’상의 복원을 위한 하나의 관점
2. 광업정지청원운동과 제1차 광독조사위원회의 대응
3. ‘사회문제화’되는 빈곤과 제2차 광독조사위원회의 대응
4. 공해 사건 속 ‘피해’의 교차성
‘귀환’과 ‘정착’ 사이에서:
해방기 소설 속 전재민 서사를 둘러싼 역학 - 쉬징야
1. ‘귀환’ 뒤에 남은 것들
2. 정착의 ‘조건’과 그 불만: 전재민의 정착과 해방기 민족 담론과의 경합
3. 참을 수 없는 책임의 가벼움: 해방기 전재민 여성에 대한 방관자적 시선
4. 귀환에서 정착으로
박탈 혹은 국가와 사회 사이의 난민 :
전시 ‘가옥 상실’과 ‘가옥 파괴’의 자리에서 - 김예림
1. 전시 생명정치의 장과 난민 됨
2. 소유와 박탈 그리고 전쟁 빈곤 사회
3. 수용소 혹은 가옥을 둘러싼 정책과 그 한계
4. 사회의 파상과 ‘작은 사회적 공공성’에 대한 상상
II 수용소와 피난소의 경계: 질병, 젠더, 자활
격리와 단가:
식민지 타이완의 한센병 환자들 - 호시나 히로노부 / 김보람 옮김
1. 문제의 소재: ‘나단가’란 무엇인가
2. 근대 일본의 나병 인식
3. 식민지 타이완의 나병 정책과 낙생원 설립
4. 나병 환자에 대한 시선과 도주 문제
5. 호조 다미오와 나문학의 유행
6. 문예잡지 《만수과》
7. 시바야마 다케노리와 낙생원 가단
8. 식민지에서 나병을 앓다/나병을 읊다
오무라수용소를 둘러싼 젠더화된 기억 서사:
수용소의 공간, 피난소의 시간 - 조경희
1. 수용소 경험 서사화하기
2. 수용소asylum와 피난소asyl
3. 오무라수용소 피수용자의 일상성
4. 젠더화된 기억 서사
5. 수용소 내 피난소의 시간
1960~1970년대 한센인 정착촌의 형성과 ‘자활’의 한계 - 김아람
1. 정착촌, 수용소와 마을 사이
2. 1950년대 집단부락과 격리의 법제화
3. 1960~1970년대 정착 사업과 정착촌 형성
4. 자활과 정착의 한계
5. 한센인의 ‘사회 복귀’와 재이주
6. 정착촌의 안과 밖, 경계를 넘나드는 한센인
III 수용소와 인종화된 식민주의: 트라우마, 병역거부, 아카이브
수용소 이후의 수용소‘들’:
인도네시아의 조선인 포로감시원 수기 및 오키나와 작가 오타 료하쿠의 〈검은 다이아몬드〉에 표현된 ‘식민주의 속 인종주의’ - 신지영
1. 빼앗긴 의지 날조된 적대감
2. 수용소 이후의 수용소‘들’
3. 식민주의 속 인종주의의 경험: 피해를 내포한 가해의 위치에서
4. 식민주의 속 인종주의로부터의 해방: 두 민족의 독립은 공존 가능한가
5. 군사분계선 근처에 ‘수용’된 존재
강제수용과 병역거부:
닛케이진과 《노노 보이》의 세계 - 권혁태
1. 미국, 닛케이진에게 충성을 묻다
2. 강제수용과 인종주의
3. 《노노 보이》의 탄생과 닛케이진 1세 ‘모친’의 광기
4. 시민권자이면서 시민권자일 수 없었던 닛케이진
5. 《노노 보이》는 과연 ‘저항’했는가
아카이브 영화, 비/인종적 몽타주, 역사 쓰기:
일본군 점령하 인도네시아의 수용소 포로를 둘러싼 영화를 읽는 방법 - 김한상
1. 역사 쓰기로서의 파운드 푸티지 영화
2. 기이함
3. 비인종적 몽타주와 인종적 파열
4. 사마 와르나, 사마 방사
5. 아카이브, 카탈로깅, 역사 쓰기
IV 수용소, 식민에서 냉전으로: 포로감시원, 억류 민간인, 정치범
수용소 안에서의 언어와 권력관계:
타이완인 포로감시원과 통역의 수용소 경험 - 란스치 / 쉬징야·방수미 옮김
1. 제2차 세계대전 전장에서의 타이완인
2. 타이완인의 구체적인 수용소 근무 내용
3. 수용소 안에서 ‘언어’가 갖는 의미
4. 수용소 안에서의 ‘권력관계’
5. 결정적 요소로서의 ‘언어’
제국 각축 관계하의 타이완인:
인도수용소 경험을 중심으로 - 중수민 / 장수지·쉬징야 옮김
1. 잘 알려지지 않은 타이완인의 포로 경험
2. 인도수용소
3. 교전국 쌍방의 민간인 수용소
4. 다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다
일본제국 해체 과정에서 연동되는 동아시아 난민과 수용소:
타이완 보안사령부 군법처 간수소와 뤼다오 신생훈도처로부터의 문제 제기 - 현무암
1. ‘고립무원의 섬’ 타이완
2. ‘외래 권력의 중층화’ 속에서의 국가 폭력
3. 군법에 의한 재판: 보안사령부 군법처 간수소
4. 감옥섬, 뤼다오의 정치범수용소
5. 타이완과 한국의 이행기 정의와 과거 청산
6. 동아시아 난민과 수용소의 ‘공시적 리듬’
V 수용소의 현재: 입관수용소, 외국인보호소, 공중화장실
입관수용소란 무엇인가 - 다카야 사치 / 김보람 옮김
1. 입관수용소의 현재: 피수용자의 비인간화
2. 일본 입관수용소의 역사: 제국과 국민국가의 경첩
3. 통치의 영역: 주권과 법의 관계를 중심으로
4. 입관 행정: 주권을 만들어내는 통치의 영역
5. 입관수용소에서의 공방: 벌거벗겨지는 생명과 저항
6. 제국과 국민국가 사이에서: 벌어지는 공방
외국인보호소와 출입국관리 체제의 현재적 계보:
‘비국민’의 시간이 고여 있는 장소, 계류된 삶을 만나다/듣다 - 심아정
1. ‘보호’라는 이름의 ‘구금’
2. 이게 다 ‘출입국관리법’ 때문이다
3. ‘비국민’의 시간이 고여 있는 장소, 계류된 삶을 만나다/듣다
4. 화성외국인보호소 ‘새우꺾기’ 고문 사건 그리고 이후의 시간
5. 외국인보호소폐지운동, 그 파동의 지대에서
탈시설운동은 모두의 화장실운동과 어떻게 만나는가 - 나영정
1. 수용시설과 공중화장실의 마주침
2. ‘벽 없는 감금’을 통해 시설화의 양상 포착하기
3. 공중화장실은 어떻게 ‘시설사회’와 만나는가
4. 시설사회를 바꾸는 퀴어한 힘
●참고문헌
●주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