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991년 출간 이후 오랜 시간 우리 아이들과 함께해 온 베스트셀러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억센 팔로 북북 빨래를 하고, 연줄에 빨래를 널어 하늘로 날리는 씩씩하고도 유쾌하고 푸근한 우리 엄마의 새로운 이야기다. 새로운 재미뿐 아니라, 깔깔 웃다가 미소 띤 얼굴로 책을 덮게 하는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 특유의 따뜻한 매력도 가득 담겨 있다.
이 책에는 전작의 주인공 도깨비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에 강으로 떨어져 더러워진 달님과 별님을 소재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달님과 별님이 큰비에 하늘에서 쓸려 내려왔다는 상상으로 시작된 이번 이야기는 도깨비가 나오지 않아도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 특유의 끊임없는 사건과 반전으로 아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준다.
또한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에 담겨 있는 엄마의 따스한 마음이 더욱 강조된 책이다. 엄마는 달님과 별님을 하늘로 무사히 돌려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사토 와키코 작가만의 간결한 선으로 이루어진 시원시원한 그림은 빨래하는 우리 엄마가 하나도 변하지 않고 우리 곁에 있음을 느끼게 한다.
출판사 리뷰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 후속작
『도깨비를 다시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이후
10년 만의 출간!
이번에는 우리 엄마가 달님을 빨아 버렸대요!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의
무엇이든 빨아 버리는 우리 엄마가 돌아왔다! 빨래하기를 아주아주 좋아하는 엄마가 있어요. 엄마는 맑은 날에도 흐린 날에도 신 나게 빨래를 하고 빨랫줄 가득 빨래를 널지요. 빨랫줄에 걸린 건방진 천둥번개도깨비도 빨아 버리는 천하무적 엄마랍니다. 하지만 그런 엄마도 빨래를 할 수 없을 때가 있어요. 매일매일 비바람이 몰아치면 빨래를 말릴 수가 없거든요. 하늘 높이 연을 날려서 빨래를 말리고 싶어도 비가 내리니 그럴 수도 없지요.
비가 계속 내려 빨래가 쌓이자 엄마는 발을 동동 구르는데, 마침내 해가 떴습니다. 신이 난 엄마는 강까지 빨래를 가지고 나가 눈 깜짝할 새에 수많은 빨래를 북북 해치워 버렸어요. 그런데 그때, 나뭇잎과 함께 이상한 것들이 떠내려왔습니다. 여기저기 뾰족뾰족한 이상한 모양이었어요.
그 이상한 것들은 진흙투성이인 데다가 아주 많았습니다. 무엇이든 빨아 버리는 엄마는 그것들을 몽땅 건져 내어 쓱쓱 싹싹 빨았어요. 그중에는 아주아주 커다랗고 동그란 것도 있었어요. 엄마는 그것 또한 억센 팔로 깨끗하게 빨아 버렸습니다.
이상한 것들이 깨끗해지고 엄마와 아이들은 깜짝 놀랐어요. 빨랫줄에 널어 말리자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한 그것들은 바로 달님과 별님이었거든요! 하늘 위에 있어야 할 달님과 별님이 왜 진흙투성이로 강에 있던 걸까요?
달님과 별님은 계속된 큰비에 하늘에서 뚝 떨어졌고, 진흙투성이로 강물에 휩쓸려 내려가다가 우연히 엄마를 만난 거예요. 정성스럽게 빨아서 깨끗해진 달님과 별님을 빨랫줄에 매달아 말리니 반짝반짝 이렇게 예쁠 수가 없습니다. 달님과 별님도 행복한지 방긋방긋 웃고 있어요.
엄마와 아이들이 그 예쁜 광경을 보고 있는데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어요. 아이들은 깨달았지요. 하늘에 샛별이 없다는 걸요! 달님과 별님이 다 빨랫줄에 걸려 있어 하늘이 텅 빈 거예요. 어떻게 해야 달님과 별님이 무사히 하늘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하지만 걱정하지 말아요. 천둥번개도깨비까지 빨아 버린 무적의 우리 엄마가 있으니까요. 엄마가 오늘은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해 보세요. 『도깨비를 다시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이후 10년 만에 돌아온 무엇이든 빨아 버리는 우리 엄마 이야기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두 배가 되어 돌아온 최고의 그림책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는 출간 이후 오랜 시간 우리 아이들과 함께해 온 베스트셀러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의 후속작입니다. 억센 팔로 무엇이든 쓱쓱 빨아 버리는 든든한 엄마가 천둥번개도깨비와 벌이는 유쾌한 빨래 소동 이야기로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1991년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2003년 『도깨비를 다시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이후 10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에는 전작의 주인공 도깨비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강으로 떨어져 더러워진 달님과 별님을 소재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달님과 별님이 큰비에 하늘에서 쓸려 내려왔다는 상상으로 시작된 이번 이야기는 도깨비가 나오지 않아도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 특유의 끊임없는 사건과 반전으로 아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줍니다.
이 시리즈의 시작인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는 천둥번개도깨비의 눈, 코, 입이 사라지는 장면과 도깨비들이 잔뜩 등장하는 마지막 장면을 통해 아이들에게 커다란 재미를 주고, 이야기의 연속성을 부여합니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도깨비를 다시 빨아 버린 우리 엄마』에서도 커다란 연으로 구름 위에서 빨래를 말리거나, 천둥번개도깨비들이 빨래처럼 널리고 싶어 하는 장면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잡아끕니다.
그리고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에도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재미와 반전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달님과 별님의 정체를 알게 된 후에도 엄마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멈추지 않거든요.
또한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는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에 담겨 있는 엄마의 따스한 마음이 더욱 강조된 책입니다. 건방진 천둥번개도깨비를 빨아 버리지만, 도깨비의 눈, 코, 입이 사라졌을 때 진심으로 걱정하며 도와주는 엄마의 푸근한 마음씨를 기억하나요?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에서도 엄마는 달님과 별님을 하늘로 무사히 돌려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엄마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도움으로 천둥번개도깨비들과 달님, 별님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도 아이들도 도깨비도 달님과 별님도 아주 행복한 얼굴로 제자리로 돌아가지요.
이 책은 억센 팔로 북북 빨래를 하고, 연줄에 빨래를 널어 하늘로 날리는 씩씩하고도 유쾌하고 푸근한 우리 엄마의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재미뿐 아니라, 깔깔 웃다가 미소 띤 얼굴로 책을 덮게 하는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시리즈' 특유의 따뜻한 매력도 가득 담겨 있지요.
그리고 사토 와키코 작가만의 간결한 선으로 이루어진 시원시원한 그림은 빨래하는 우리 엄마가 하나도 변하지 않고 우리 곁에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재미와 감동이 두 배가 된 『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를 펼쳐 보세요. 무엇이든 빨아 버리는 천하무적 우리 엄마를 더욱 사랑하게 될 거예요.
작가 소개
저자 : 사토 와키코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1966년부터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78년 『삐악이는 흉내쟁이』로 제1회 일본 그림책 상을 받았다. 많은 그림책과 동화를 쓰면서 현재 나가노 현에 있는 '작은 그림책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으로 『도깨비를 다시 빨아 버린 우리 엄마』『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심부름』『혼자서 집보기』『어디로 소풍 갈까?』『알이 사라졌어요』『비 오는 건 싫어』『씽씽 달려라! 침대썰매』『화가 난 수박 씨앗』『군고구마 잔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