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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돕는 상담책
아이와 부모, 교사 모두를 지켜 내는
교육과실천 | 부모님 |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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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9119172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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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기질도 성향도 제각각인 아이들이 모인 교실. 산만한 아이, 공격적인 아이, 무기력한 아이, 학교 폭력에 노출된 아이,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 자해를 일삼는 아이, 기괴한 행동을 하는 아이까지…. 이처럼 다양한 문제 행동과 심리적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만나는 교사들은 종종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리고, 이때 교사에게 주어지는 막중한 책무가 상담이다.아이라는 한 존재에 온전히 공감하고, 마음을 열고, 변화를 끌어내는 일이 쉬울 리 없다. 그 때문에 많은 교사가, 경력이 오랜 교사조차, 상담이 어렵다고 토로한다. 상담에 관한 지식과 기술이 부족하다 여기고, 자신감이 잃고 쉽게 위축되며 좌절감을 경험한다고 말한다.이 책은 ‘상담을 돕는 상담책’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상담을 앞둔 선생님들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덜어 주고, 보다 효과적인 상담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도울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저자들은 십수 년간 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현장에서 전문상담교사로 일하며 쌓아 온 상담 지식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펼쳐 낸다질문 03. 주의력 조절이 어려운 아이, 어떻게 상담하면 좋을까요?[생활 지도하기]step 1. 전달 준비 활동을 합니다. 주의력 조절이 어려운 아이는 산만한 주변 상황에 주의가 쉽게 분산됩니다. 주변이 시끄럽고 자극적인 요소가 많다면, 잠깐 그 상황에서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일대일로 전달합니다. 이때는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 계속해서 주의를 선생님에게 둘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step 2. 한 번에 하나씩, 긍정적으로 전달해 주세요. 주의력 조절이 힘든 아이는 여러 사항을 한꺼번에 들으면 기억하기 힘듭니다. 반드시 한 번에 한 가지, 핵심 사항만 전달하세요. 또 이 아이들은 평소 “하지 마.”라는 말을 많이 들어 자존감이 낮고 위축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화가 차 있어 선생님 말에 저항하고 화를 내기도 하지요. 이들에게는 “하지 마.” 대신 “~해 줘.”라는 긍정적인 지시가 훨씬 효과적입니다.step 3.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는지 점검하고 칭찬해요. 마지막으로, 아이가 전달 사항을 잘 이해했는지 아이의 언어로 다시 들어보세요. 아이가 제대로 말하지 못해도 한숨 쉬거나 면박 주지 말고, 다시 한 번 명확히 전달한 뒤 방금 들은 말을 들려 달라고 요청하세요. 아이가 전달 사항을 잘 이해했다면 칭찬을 듬뿍 해 주세요.
질문 09. 수업 시간마다 자는 아이, 게임 중독 같아요.[아이 상담하기]step 1. 아이가 게임에 관해 편히 말할 수 있도록 질문해요. 먼저 “어떤 게임을 하니?”라고 묻고, 아이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쳐 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에 선생님이 호기심을 갖고 궁금해하면 라포를 형성하기 좋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을 원 없이 말하게 한 뒤 “어떤 때 게임을 하는 것 같아?”, “게임을 하면 뭐가 좋아?” 등 아이가 게임을 하는 이유를 물으며 아이의 욕구를 탐색합니다. 게임에서 주로 만나는 친구가 있고, 채팅이나 통화를 하면서 하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현실 세계에서 친밀감의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친구가 없을 수 있습니다. 또는 레벨 업에 초점을 맞춘다면 현실 세계에서 부족한 성취 경험이나 인정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은 것일 수 있어요.step 2.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느낌에 공감해 주세요. 아이의 말을 “네 입장이라면 그럴 수 있겠다.”며 타당화하고 인정해 줍니다. 늘 지적만 받던 아이는 자신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선생님에게 마음을 열고 싶어질 거예요.step 3.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사용에 관한 양가감정을 탐색합니다. 이제 “게임 때문에 후회하거나 곤란하거나 걱정되는 일은 없니?” 물어보세요. 이때 아이의 말을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듣고 “~라는 거지?” 하며 명료화해 줍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는 자신이 왜 게임을 하고, 어떤 마음에 게임을 지속하며,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걱정하는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어요.step 4. 아이와 함께 대안 활동을 찾아보세요. 아이가 인터넷 사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은 마음을 내비치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어?”라는 칭찬과 함께 대안 활동을 살핍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 자기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주세요. 아동・청소년은 친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또래 집단에서 긍정적인 격려를 경험할 수 있게 지도하면 좋습니다.
질문 16. 학교 폭력에 노출된 아이, 교사는 양쪽에서 시달려요.[학부모 상담하기]… 학부모를 상담할 때 선생님은 최대한 침착하고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발생한 사건의 구체적인 사실들을 명확하고 객관적으로, 또 평가보다 사실 위주로 전달해야 합니다. 부모 상담의 최우선 목표는 가정에서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것임을 기억하고, 부모님의 걱정이나 우려를 충분히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가해 학생 부모님이 느끼는 억울함, 피해 학생 부모님이 느끼는 슬픔과 애통, 모두 자녀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은 아이가 이번 사건으로 잘못된 낙인이 찍히지 않을까,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다른 일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이런 부모님의 마음을 충분히 읽어 주는 것만큼 협조를 이끌어 내는 지름길은 없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를 어떻게 도울지 부모님에게 설명하는 동시에, 가정에서 부모님의 역할도 코칭합니다. 예를 들어 피해 학생 부모님에게는 아이의 회복을 위해 학교에서 위클래스 상담실이나 외부 상담 기관과 연계해 어떻게 상담을 진행할지, 반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할 계획인지 안내하고, 부모님 의견을 듣습니다. 가해 학생의 부모님에게는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뉘우친다면 이번 일이 회복과 성장의 기회일 수 있음을 언급하면서, 이를 위해 부모님이 취해야 할 태도를 알려 줍니다.… 부모님이 아이와 어떻게 대화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학교 내 또는 지역 교육청의 상담 교사에게 자문을 구하도록 권하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지영
상담심리학 박사로, 전문상담교사, 상담대학원 겸임 교수, 상담 심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여드름에 고민투성이던 사춘기 시절부터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 주며 상담자를 꿈꿔 왔다. 꿈꾸던 대로 다양한 상담 현장에서 일하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아픔을 호소하는 이들과 단짠단짠 인생을 찐하게 나누고 있다. 해진 옷도 자수로 예뻐지듯, 상처 난 마음에 아름다운 자수를 놓는 일을 상담이라 여기며 오늘도 많은 이와 함께하고 있다. 공저로 『지랄발광 사춘기, 흔들리는 사십춘기』, 『뭐? 걔가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닌다고?』 등이 있다.-인스타 @mind.needlework -블로그 blog.naver.com/group2017 (상처 난 마음에 어여쁜 자수 놓기)

지은이 : 김신실
심리학, 상담 심리학을 전공한 뒤 중학교 전문상담교사로 근무하며 학생과 교사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상담으로 함께해 왔다. 이제는 학생뿐 아니라 이들과 함께하는 부모, 교사, 상담자 교육과 상담에도 더욱 힘쓰고자 ‘엄마 마음 심리상담센터’와 부설 ‘엄마 마음 상담교육연구소’를 운영하며 상담과 강연을 이어 나가고 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괜찮은 관계 속에서 아이와 교사 그리고 부모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공저로 『지랄발광 사춘기, 흔들리는 사십춘기』, 『뭐? 걔가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닌다고?』가 있다.-인스타 @counselorsosomom-블로그 blog.naver.com/jesuslovoo7 (상담하는 쏘쏘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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