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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술관에 갑니다
한이준 도슨트가 들려주는 화가 11인의 삶과 예술
마로니에북스 | 부모님 |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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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미술과 사랑에 빠진 한이준 도슨트가 쉽고 깊이 있게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소개한다. 11년 동안 3,000회가 넘도록 미술관에서 사람들에게 작품을 소개해 온 그는 특유의 재치와 박진감이 깃든 말솜씨로 인상주의의 대명사 클로드 모네, 영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상업 미술의 아이콘 앤디 워홀, 타오르는 정념의 화가 프리다 칼로를 아우르며 화가 11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설명한다. 그의 해설을 따라 각각의 화가들이 그린 고유한 궤적을 좇다 보면 삶과 분리되지 않은 채 작품을 음미하게 되며 예술에 심긴 희망의 잠재성을 발견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인상주의의 대명사 클로드 모네, 예민한 관찰자 툴루즈 로트레크,
영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세기의 천재 파블로 피카소,
대중 미술의 아이콘 앤디 워홀, 정념의 화신 프리다 칼로…

미술과 사랑에 빠진 11년차 덕업일치 도슨트 한이준
재치 넘치는 입담과 애정 어린 시선으로 화가 11인의 삶과 예술을 전하다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미술을 알아갈 수 있는 예술 교양서 『오늘도 미술관에 갑니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10년간 70여 개의 전시에서 3,000회 이상 해설을 진행했고 미술과 사랑에 빠진 한이준 도슨트가 예술가 11인의 삶과 작품을 소개한다. 인상주의의 대명사 클로드 모네, 영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세기의 천재 파블로 피카소 등 국내의 많은 전시회로 잘 알려진 친숙한 예술가들의 고통스러운 성장통과 환희의 순간과 그림을 함께 묘사하며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를 서사와 접목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에서 한이준 도슨트가 보여주는 알찬 내용을 토대로 하면서도 특유의 재치를 섞은 해설은, 전시 현장에서 그것과 다르지 않다. 남녀노소와 소통하며 다정히 어울리는 그는 ‘도슨트계의 라이징 스타’, ‘전시 입덕 요정’으로 불린다. 이렇듯 다정한 환호가 쏟아지는 이유는 꼼꼼한 스토리텔러로서 면모뿐만 아니라 예술을 향한 진솔한 애정 때문이다. 한이준 도슨트는 예술, 예술가, 작품을 무미건조한 정보로 대하기보다는 빛나는 순간과 소중한 가치가 깃든 세계로 여긴다. 결국 한이준 도슨트의 애정 어린 시선을 거쳐 전해지는 예술의 이야기는 우리의 내면을 건드리며 풍요로운 감상으로 이어진다. “몸이 피곤해도 작품 앞에 설 때면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 차고, 화가들의 작품과 이야기로 삶의 태도를 배웠다고 고백하는 한이준 도슨트. 그와 『오늘도 미술관에 갑니다』로 미술관을 거닐며 예술에 빠져보자.

‘세기의 천재’, ‘이해받을 수 없는 괴짜’ 클리셰를 벗어나
삶을 열렬히 사랑하고 그 여파에 깊이 잠긴 개인으로서 화가들의 시간을 읽다

탁월한 해설가 한이준은 화가 11인의 생애를 추적하며 이들의 이야기를 ‘세기의 천재’가 이뤄낸 성공 신화, ‘이해받을 수 없는 괴짜’의 비범한 일대기 같은 클리셰에 끼워 넣지 않는다. 그 대신에 예술과 삶을 열렬히 사랑하면서 생의 스펙트럼을 다채롭게 겪은 개인의 서사로 풀어 낸다. 그가 택한 관점 덕분에 우리는 각 화가들이 처했던 상황에 몰입하고 그들이 거쳤던 상황에 몰입하고 온갖 부침과 환희를 목격하면서 그들에게 한 뼘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된다. 거리를 좁히면서 화가를 비롯해 그가 관계 맺은 세계를 생생하게 접하는 여정에 들어서는 것이다. 그렇게 그들의 고유한 궤적을 따라가면서 작품을 새로운 지점에서 감상하거나, 화가의 생애에서 교훈적 깨달음을 얻거나, 예술에 대한 통찰을 발견하는 등 여러 갈래로 움직여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는 화가는 클로드 모네, 에두아르 마네, 베르트 모리조, 구스타프 클림트, 빈센트 반 고흐, 툴루즈 로트레크, 에드바르 뭉크,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프리다 칼로이다. 모네는 순간을 금세 사라져 버리는 시간으로 치부하지 않고 찰나에서 반짝이는 찬란함에 주목해 빛을 포착해 그림에 표현함으로써 쉽게 지나치기 쉬운 ‘작은 것’에 스민 아름다움을 일깨운다. 마네는 관습적인 공식을 답습하며 작품을 만들기보다 생생하고 논쟁적인 동시대의 단면을 캔버스에 옮겼고, 클림트는 자신을 매료한 황금을 사용해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으며, 마티스는 자신의 감각에 따라 전위적으로 색채를 사용하며 화가들이 창작자로서 자의식을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길을 낸다. 한편 시대적 제약으로 여성 예술가들을 옭아매던 19세기. 끝까지 붓을 놓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을 벼리며 마지막까지 화가로 남은 모리조는 자신의 갈망을 존중하고 구현하면서 용기의 모범이 된다. 사회 주변부에서 반복되는 노동으로 생을 이어가는 서민들의 생활과 타고난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묵묵히 제 몫의 역할을 하는 자연물을 소재로 주목한 고흐와 화려한 벨에포크 시대의 파리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소외된 내면을 헤아린 로트레크, 일상과 정신을 헤집는 선명한 고통을 직관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칼로는 슬픔과 외로움이 예술의 영원한 주제임을 상기시키고 삶의 성숙을 성찰하도록 한다. 피카소는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에 작품으로 반전(反戰)의 가치를 역설했고, 워홀은 고고한 엘리트주의나 엄숙주의에서 벗어나 대중적인 시각으로 예술을 전유하며 예술가가 정치 및 사회와 소통하거나 개입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힘을 짐작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상처에서 비롯된 어둡고 파괴적인 감정을 교정하지 않고 예술적 주제로 택하여 탐구한 뭉크는 ‘문제’와 공존하는 존재 양식으로서 예술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삶의 유한함을 일깨우는 예술가들의 이야기
우리에게 예술이 물들 때 생겨나는 용기와 회복들

한이준 도슨트는 책머리에서 “화가들의 작품과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화가들은 삶을 덮치는 어려움을 피할 길이 없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사라지지 않으며 건너뛸 수도 없는 시련 속에서 예술은 우리 곁을 지키며 치유 또는 회복으로 인도할 수 있다. 실로 화가들의 삶을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예술과 인간의 만남과 교류 속에서 발현되고야 마는 잠재된 희망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멕시코의 초현실주의 화가 프리다 칼로를 예로 들어보자. 그는 매정한 비극을 숱하게 겪는다.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가고, 사랑을 간절히 염원했지만 경험할 수 없었으며, 성하지 않은 신체로 시시각각 통증을 겪어야만 했다.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이 외로운 순간마다 그는 변주를 거듭하며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내는 방식으로 삶을 열렬히 살아 낸다. “나는 너무나 자주 혼자이기에, 또 내가 가장 잘 아는 주제이기에 나를 그린다.”라고 말하며 고통을 예술과 매개해 열정의 아우라를 뿜어내는 작품들을 탄생시키면서. 그렇게 예술에 몰두했던 생의 주어진 시간이 바닥을 드러낼 즈음 칼로는 정물화 한 점을 완성한다. 푸른 배경 앞에 놓인 붉고 탐스러운 수박에는 한 줄의 메시지가 새겨져 있다.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 감당하기 버거운 고통이 끊이지 않던 삶의 끝에 도달했을 때 그의 손끝에서 나온 고백은 비탄도 원망도 아닌 삶을 향한 예찬이었다. 존재에게 예술이 번지고 뒤섞일 때 다른 세계가 열릴 수 있다는 사실을 화가들은 자신의 삶과 작품으로 깨닫게 한다.




인상주의는 야외 풍경화 그리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물이 나에게 남긴 인상을 화폭에 옮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네도 자연을 그렸다기보단 그것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과 느낌을 작품에 담았는데요. 그래서일까요? 때때로 모네의 그림은 평범한 일상 속 아름다움의 순간을 그대로 화폭에 옮겨 놓은 듯합니다. 그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 속에서도 특별함을 보았고, 매번 다른 빛을 머금은 아름다움을 표현했죠.
-「자신만의 시선을 담아―클로드 모네」 중에서

루브르로 습작을 하러 다니던 마네는 여느 날처럼 친구와 함께 루브르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센강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는 이들을 보게 되는데요. 센강을 지나 루브르에 도착한 마네는 문득 여기 걸린 수많은 누드화는 모두 역사나 신화를 그린 것으로, 현대의 누드는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럼 우리 시대의 살아 있는 누드를 그려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한 혁명가―에두아르 마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이준
11년차 도슨트. 오르락내리락하는 과정에서도 언제나 이 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쌓아왔다. 10년간 70여 개의 전시에서 3,000회 이상 해설을 진행했다. 특유의 재치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관객과 소통하며, ‘도슨트계의 라이징 스타’, ‘전시 입덕 요정’이라는 애칭이 따라붙는다.관객들이 미술 전시와 문화생활을 충분히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온느 뮤지엄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 현대 미술관, 고양 문화 재단 등 여러 기관에서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클래스 101에 도슨트 강의를 개설하는 등 누구나 도슨트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은 책으로 『홀리데이 인 뮤지엄』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자신만의 시선을 담아―클로드 모네

화가 클로드 모네가 되기까지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
아르장퇴유에서 마주한 봄날 같은 시간
인상주의의 신호탄을 쏘다
눈에 비친 순간의 인상을 담다
주저 없이 새로운 변화, 그리고 도전
일상 속의 아름다움을 화폭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한 혁명가―에두아르 마네

19세기 성공한 화가의 조건
진정한 전투의 장, 살롱전
살아 있는 현실을 그리다
초커, 침구, 슬리퍼 그리고 올랭피아
시대를 보는 눈으로, 비참한 일상도 작품으로
미술사의 흐름을 바꾼 대부

화가로 기억되기를―베르트 모리조

부유한 집안의 셋째 딸
카미유 코로와의 수업
소중한 제비꽃 인연
인상주의적 빛의 표현을 예고하다
‘여성’에게 주어진 시대적 한계 속에서
멋진 남편이자 매니저, 외젠 마네
‘인상파 화가’ 베르트 모리조

황홀한 황금, 그 너머―구스타프 클림트

성공적인 화려한 데뷔, 예술가 컴퍼니
화려한 영광을 뒤로한 채
황홀한 황금빛 시대를 열다
단순하면서도 고귀한 아름다움
끝내 완성하지 못한 것, 사랑
평생 새로움을 시도하다

화가로서 끊임없이 노력한―빈센트 반 고흐

평범한 20대 청년처럼
비로소 화가의 길로
고민 그리고 또 고민하다
파리에서 만난 예술과 사람
아를에서의 기쁨과 슬픔
고통 가운데서도 희망을 그리다
반 고흐의 진짜 마지막 작품

시대의 진정한 관찰자―툴루즈 로트렉

남프랑스 귀족가의 ‘프티 비주’
숨 막히는 귀족 사회에서
남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포스터의 선구자, 포스터의 아버지
몽마르트르의 제일가는 마케터
감춰진 슬픔과 힘겨움을 그림에 담다
벨 에포크의 파리, 그 이면에서
죽음의 그림자 가운데 서서―에드바르 뭉크
어린 나이에 마주한 비극
심장을 찢는 아픔, 첫사랑
단절, 깊은 상처가 그림으로
마지막 사랑, 툴라와의 이별
불안과 우울이라는 어둠 속에서도
도망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고

색채의 분위기 메이커―앙리 마티스

우연히 받은 선물이 운명이 되다
순수한 무지갯빛으로 그린 작품
‘색채의 해방’이 이루어진 순간
끊임없는 발전을 가로막는 것
화가 인생 제2막이 시작되다
단순함 뒤에 숨겨진 노력
어떤 상황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체 그리고 혁신―파블로 피카소

천재 아들을 지도한 아버지
좌절 후, 전설이 시작되다
쪼개고 쪼개도 알아볼 수 있도록
새로운 사람, 새로운 영감
그림으로 참사를 고발하다
혁신을 거듭하여 본질만을 남기다

20세기 미술계의 슈퍼스타―앤디 워홀

사랑받는 막내, 앤디
디자이너계의 신데렐라
〈캠벨 수프〉, 일상을 예술로 담다
미국 문화의 아이콘이 되다
나는 기계가 되고 싶다
우리 모두를 위한 대중 미술

처참한 고통을 찬란한 예술로―프리다 칼로

어디에서나 당당한 프리다
인생을 뒤흔든 첫 번째 사고
두 번째 사고, 디에고 리베라
처절한 고통을 캔버스 위에
과거를 끊어 내고 미래를 향해
다시 한번 이겨 내겠다는 마음
인생이여, 만세

인용문 출처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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