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구도와 비례부터 소재별 드로잉 기법까지, 풍경 드로잉에 필요한 기초 훈련 및 다양한 실전 테크닉을 담았다. '기초 드로잉', '인물 드로잉' 편에 이어, '스케치 쉽게 하기' 시리즈의 세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오랫동안 미술 교육계에 몸담아온 김충원 교수가 초보자들을 위해 집필한 책이다.
풍경 드로잉의 대표적인 소재인 바닷가, 항구, 계곡, 들녘 풍경의 스케치 기법을 장소별로 안내한다. 자연 풍경뿐만 아니라 창문 밖이나 거리의 모습, 벤치에 앉아 바라보는 공원 등 일상의 순간들을 그림에 담는 방법도 함께 다루었다. 이와 함께 지은이가 직접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그린 스케치가 예제로 소개된다.
풍경 드로잉의 경우 스케치가 채색을 위한 밑그림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 채색 기법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빠르고 간단하면서도 스케치 선의 본래 느낌을 살리는 기법을 코치하는 것. 본문에서 배운 이론을 손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드로잉 연습장'을 함께 실었다.나무는 무게를 떠받치고 있는 줄기와 줄기에서 뻗어 나온 가지, 그리고 가지에 달린 잎사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케치 역시 같은 순서로 하면 됩니다.아래 보기는 나무 스케치를 완성하는 단계를 나누어 보여 줍니다. 나무의 종류에 상관없이 스케치의 기본적인 패턴은 모두 똑같습니다. 먼저 줄기로 중심을 잡고 전체적인 크기를 결정한 다음, 줄기에서 뻗어나온 가지를 그려 주고 가지에 잎사귀를 하나씩 붙여 주는 느낌으로 마무리합니다.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 불필요한 보조선은 지우고 명암과 세부 묘사에 집중합니다.... 처음에는 나무 전체를 하나의 큰 덩어리로 파악하여 스케치한 다음, 빛의 방향에 따라 전체적으로 그늘진 부분을 큼직큼직하게 나누어 어둡게 처리합니다. 마무리할 때 대상을 세밀하게 관찰하여 전체적으로 입체감이 살아나도록 볼륨감을 높여 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 본문 48~49쪽, '나무 드로잉'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충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 선생님인 김충원 선생님은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지난 25년 동안 150권이 넘는 미술과 창의력에 대한 책을 펴낸 작가이자 화가이고, 모바일 앱 개발가인 동시에 대학에서는 디자인과 드로잉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다양한 분야의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일들을 하였습니다.최근에는 ‘김충원 창의력 발전소’를 설립하였으며, 미술과 창의력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연구와 드로잉 강좌, 그리고 피규어 아트와 같은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충원 선생님의 저서로는 <김충원의 그려보자>, <김충원의 공작교실>, <어린이를 위한 스케치 쉽게 하기>, <스케치 쉽게 하기>, <이지 드로잉 노트> 등 다양한 미술 도서 시리즈가 있습니다.
목차
1장 풍경 드로잉의 상식과 기법
2장 밑그림을 이용한 스케치 연습
3장 소재별 스케치 연습
4장 채색의 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