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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조용하지 않다
감상을 내 것으로 만드는 당당한 전시 관람의 기술
위너스북 | 부모님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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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감상자가 박물관의 전시를 관람하고 그 감상을 자신의 것으로 스스로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저자는 여러 박물관에서 학예인력, 교육 강사, 전시 자문, 도슨트 등으로 일해온 경험을 살려 박물관 전시 감상 모임과 강연을 진행하며 시민들이 어떻게 박물관에 접근하면 좋을지를 오래 고민해왔다. 전시장 안팎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전문가이자 애호가로서 모아온 박물관 전시 관람의 노하우를 구체적이고 친절한 설명으로 한 권에 담았다.국가 유산이나 예술 작품, 유물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박물관은 그 자체로 사회를 향해 무언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우리가 한 권의 책을 읽듯, 하나의 콘텐츠를 소화해내듯 박물관의 전시 또한 나의 관점대로 감상할 수 있다면 어떨까? 박물관이 엄숙하고 조용하기만 한 장소라는 오해를 깨고 언제든 편히 방문해 나의 의견과 생각대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을 통해 박물관, 나아가 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개인이 되어보자.

이 책에 쓰인 글들의 첫 번째 독자는 저였습니다.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쉽게 전시에 말을 붙이고 입을 떼고 글로 모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박물관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어떻게 제대로 보고 감상할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내부에서 일하면서부터는 사람들이 박물관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했습니다. 이들은 박물관의 안과 밖에서 서로를 진심으로 궁금해하지만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서로에게 보내는 초대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박물관이라는 공적인 장소에서 이야기를 하는 개인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상은 아주 개인적인 목표인 동시에 사회적인 활동입니다. 이 책은 관람자에게 전시 감상을 돕는 ‘도구’이자 감상을 토대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체크 리스트’입니다. 나의 감상으로부터 타인과 연결되는 기록과 대화를 장려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전시 공간은 대부분 국공립 박물관 상설전시실입니다. 박물관은 여러 전시 공간 중에서도 대중과 시민에게 가장 열려 있어야 한다는 공공성을 지닌 곳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연화
박물관 안팎에서 박물관에 이야기를 더하는 사람. 대학에서 미술이론을, 대학원에서는 박물관 교육학을 공부했다. 2016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인턴으로 처음 박물관에서 일하기 시작한 이후 경기도미술관, 몽촌역사관, 서울역사박물관, 혜곡최순우기념관에서 학예인력으로 일했다. 이외에도 다수 박물관에서 교육강사와 전시 자문, 도슨트로 활동하며 다양한 역할로 박물관을 오갔다.전시와 문화유산을 이야기로 꿰어내는 문화기획자이자 여러 박물관을 직접 경험한 전문가로서 2019년부터 ‘전시독후감’이라는 전시 리뷰 모임을 운영했다. 박물관과 문화유산이 시민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새로운 지식이 되리라고 믿으며, 전문가이기보다는 애호가로서 계속해서 다양한 존재들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들면서 세상과 대화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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